윤음언해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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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유제주대정정의등읍부로민인서

어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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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기대소민인등윤음

경긔대쇼민인등의게하유ᄒᆞ시ᄂᆞᆫ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ᄃᆡ차홉다너긔뎐경긔ᄯᅡ히 란말이라엣민인아ᄇᆞᆰ이나의심복으로니르믈 드르라내일즉쥬례를보니,열두가지흉년 졍ᄉᆞ에졍부궁실을무단알이라를박히ᄒᆞ미ᄎᆞ례로 둘재예거ᄒᆞ야시니졍부를박히ᄒᆞᄂᆞᆫ종요 로온도리가구실을덜고다ᄆᆞᆺ환자를감ᄒᆞ 미에셔나은거시업ᄉᆞᆫ지라금년ᄉᆡᆨᄉᆡ녀름지이 란말이라긔뎐과녕남과냥희흉년으로ᄡᅥ고ᄒᆞ 되긔뎐이ᄀᆞ장심ᄒᆞ고긔뎐듕에도바다겻 륜음 一 과들갓가온고을이ᄯᅩ더욱심ᄒᆞ니애개처 음은ᄀᆞ믈고나죵은물지고츙ᄌᆡ와퓽ᄌᆡ로 ᄡᅥᄉᆞ이드러믈읫ᄡᅥ우리화가곡식이란말이라를 해롭게ᄒᆞᄂᆞᆫ밧재잇지아닌배업ᄉᆞ니슬프 다ᄀᆞ믈에ᄂᆞᆫ몸소빌고츙ᄌᆡ예ᄂᆞᆫ포졔로비 러ᄒᆞᆫ번ᄇᆞ람에내먹기를늣개야ᄒᆞ고ᄒᆞᆫ번 비에내오슬밤드도록벗지아니ᄒᆞ야봄으 로브터ᄀᆞ을에가도록내감히겨를ᄒᆞ야쉬 지못ᄒᆞ야시되ᄆᆞᄎᆞᆷ내내ᄇᆡᆨ셩으로ᄒᆞ여금 이러ᄒᆞᆫ긔근에걸니이게ᄒᆞ니고요히ᄉᆡᆼ각 ᄒᆞ면허믈이다나ᄒᆞᆫ사ᄅᆞᆷ의게로발ᄆᆡ암음 이니동토수쳐니를둘너ᄇᆡᆨ만이나ᄒᆞᆫᄉᆡᆼ녕 이뉘나의젹ᄌᆡ아니리오마ᄂᆞᆫᄀᆞᆯ온긔뎐ᄀᆞ ᄐᆞᆫᄃᆡᄂᆞᆫ국가의근본ᄯᅡ히니당나라ᄒᆡ이셔 ᄂᆞᆫ긔방고을일홈이라이오한나라ᄒᆡ이셔ᄂᆞᆫ삼뵈 ᄯᅡ일홈이라라 원침을밧드ᄋᆞᆸ고보쟝을버려물과뭇헤요츙 이오ᄇᆡ와수레의도모지못ᄂᆞᆫ곳이라샹도 셔울이라를한위ᄒᆞ,고졔노를응졉ᄒᆞ야구실은 만코즁ᄒᆞ고ᄇᆡᆨ셩은간난코여위여비록즐 륜음 二 기ᄂᆞᆫᄒᆡ풍년이라를당ᄒᆞ여도오히려창오관가고라 애바치기예곤ᄒᆞ거든ᄒᆞ믈며거츤ᄒᆡ흉년이라 를만나총알구실일홈이라밧치기를엇지파ᇆㄱᄒᆞ 리오별.은허분야에잇고ᄀᆞ을졀은보야흐 로깁허가니져경작이건긔치아니ᄒᆞ고결 실이잘된듸들은젼을ᄀᆞ초고박을다ᄉᆞ려 네녁ᄆᆞ을로다나오거ᄂᆞᆯ슬프다나의긔ᄂᆡ ᄇᆡᆨ셩은ᄀᆞ초신고ᄒᆞ고괴로옴을격고참혹 히ᄌᆡ손흉년뜨단말이라ᄒᆞ기를닙어임의담셕의 거둘거시업고ᄯᅩ슈이삭병ᄒᆞᆫ뭇금의나믄니가 업스니엇지너희등이브즈런히아닌거시 리오나의부덕을말의암음이.라오회라너 희등이울어러시러금ᄡᅥ부모를셤기지못 ᄒᆞ고굽어시러금ᄡᅥ쳐ᄌᆞ를치지못ᄒᆞ야오 오ᄒᆞ고황황ᄒᆞ야호구ᄒᆞᆯ계ᄎᆡᆨ이업스니입스 ᄉᆞᆯ것도업단말이라오히려어느겨를이이셔조와ᄊᆞᆯ 을내여ᄡᅥ공셰나라구실이란말이라와다ᄆᆞᆺ관젹관가 화자란말이라을응ᄒᆞ리오창을십월예열면환자밧단 말이라독ᄒᆞᆫ해일경에두루ᄒᆞ야밧치고져ᄒᆞᆫ 즉거복의털을긁기ᄀᆞᆺ고밧치지아니ᄒᆞᆫ즉 륜음 三 옥에뇌슈ᄒᆞ기로ᄡᅥ더으니그형셰엇지시 러금업고안고잇글고ᄃᆞ리고흐치여네녁 흐로가지아니ᄒᆞ리오나과인이ᄡᅥ계경ᄇᆡᆨ셩 들의간난을셜위ᄒᆞᄂᆞᆫ거동이라의브름을듯난듯ᄒᆞ야을 병깁흔밤을닐음이라의벼개가편안치아니ᄒᆞᆫ배라 내ᄯᅩ사ᅟᅵᆼ각ᄒᆞ니ᄎᆞ라리몃쳔이랑나라구실 과몃만셤관가환자를일흘지언졍ᄎᆞᆷ아ᄒᆞᆫ ᄉᆞ나ᄒᆡᄇᆡᆨ셩과ᄒᆞᆫ계집ᄇᆡᆨ셩이라도구학굴힝 과웅덩이라에구으ᄂᆞᆫ양을안자보지못ᄒᆞ야이 에감ᄉᆞ를명ᄒᆞ야젼긔ᅙᆞ야발슌ᄒᆞ야ᄃᆡ곡 ᄲᅵ흔밧헤셰더러준곳녀름에한ᄌᆡ로ᄒᆞ야이앙못ᄒᆞᆫ논에모밀 로ᄃᆡ신으로ᄲᅵ흐라ᄒᆞᆫ녕을나름이라외예만이앙으로ᄌᆡ앙 을바다젼불괘겸젼혀븨지못ᄒᆞ단말이라ᄒᆞᆫ곳을들마 다ᄯᆞᄒᆞᆫ아오로구실을덜고져ᄒᆞ노라환곡 에니르러ᄂᆞᆫ우심읍은삼분일을감ᄒᆞ고지 ᄎᆞ읍은ᄉᆞ분일을감ᄒᆞ고쵸실읍은오분일 을감ᄒᆞ야일도대쇼민셔로ᄒᆞ여금고로로 ᄒᆞᆫ걸ᄀᆞᆺ치보ᄂᆞᆫ은ᄐᆡᆨ을닙게ᄒᆞ고져ᄒᆞ노니 우심읍면과니가온대도더우심ᄒᆞᆫ곳은구 륜음 四 실감ᄒᆞ기를엇지삼분일에구애ᄒᆞ리오비 록혹그졀반을감ᄒᆞ야도가치아닐배업슬 지라ᄯᅩ드르니젼곡밧곡식이라이ᄌᆞᄆᆞᆺ답곡논곡 식이라이에셔나앗다ᄒᆞ니비록이믜감셰ᄒᆞᆫ 밧기라도응당밧칠죠즁에ᄯᅩᄒᆞᆫ샹당곡으 로침략ᄒᆞ야헤아려ᄃᆡ봉ᄒᆞ기를허ᄒᆞ노라 구실노ᄡᅥᆫ즉덜고환자로ᄡᅥᆫ즉감ᄒᆞᆫ너이라 ᄒᆞᆫᄃᆡ너ᄒᆡ므리향니를ᄇᆞ리고친쳑을ᄯᅥ나 가려ᄒᆞᆫ들쟝ᄎᆞᆺ어드러가리오ᄌᆞ홉다나의 민인은그사ᄂᆞᆫ바의편히이셔혹도류산ᄒᆞᆫ 지말지어다만일그ᄀᆞ장젼련간난ᄒᆞ고굴머못견ᄃᆡᄂᆞᆫ 모양이라ᄒᆞ야더옥의지업ᄉᆞᆫ뉴ᄂᆞᆫᄯᅩ분든ᄒᆞᆫ계 문을기ᄃᆞ려내쟝ᄎᆞᆺᄀᆡ츈ᄒᆞ거든창을열어 진ᄃᆡᄒᆞᆯᄶᅵ니슬프다너긔뎐엣민인은ᄇᆞᆰ이 나의심복으로니르믈드르라슬프다ᄌᆡ분 표ᄒᆞ기ᄂᆞᆫ허실이샹몽ᄒᆞ기쉬워오야가음연ᄇᆡᆨ 셩이라ᄒᆞᆫ집은믄득몬져억지로만히엇끄졸 양곡식못먹인듸라ᄒᆞᆫ농사ᄂᆞᆫ아오로헙늑ᄒᆞ야밧 ᄂᆞᆫᄃᆡ드ᄂᆞᆫ지라환자를뎡보ᄒᆞᆫ녕이ᄆᆡ양 셰말에이심으로간난ᄒᆞᆫᄇᆡᆨ셩은일즉실ᄒᆞᆫ 륜음 五 은혜를집지못ᄒᆞ고향즁의호강ᄒᆞᄂᆞᆫ냥반 파아젼의므리들은시러금ᄡᅥ간사ᄒᆞ기를 발뵈니내그으기심히통분ᄒᆞ야ᄒᆞ매이럼 으로가을이채못되기를멋쳐이리펴니르 기를베프노니능ᄒᆞ고능치못ᄒᆞ기ᄂᆞᆫ슈ᄌᆡ 원이라의게잇고관녕ᄒᆞ야검칙ᄒᆞ기ᄂᆞᆫ도ᄇᆡᆨ 람ᄉᆞ라의게이시니ᄒᆞ나히라도불근ᄒᆞ니이 시면법이샹위대궐이라예ᄃᆞᆯ니엿고방긔경긕고을 이라ᄂᆞᆫ지쳑이라호졍집안지겐앗ᄯᅳᆯ이란말이라이에셔 간격이업ᄉᆞ니내맛당히그부즈런ᄒᆞ며게 어름을샹고ᄒᆞ고ᄒᆡᆨ실ᄒᆞ여샹과벌을ᄒᆡᆼᄒᆞ 리니오희라ᄃᆡ곡ᄲᅵ흔디와밋만이앙ᄒᆞᆫᄃᆡ ᄌᆡ잡기와우심한ᄃᆡ와혹지ᄎᆞ곳에환곡감 ᄒᆞ란녕은내ᄯᅳᆺ에ᄎᆞ게ᄒᆞ미못되고ᄯᅩᄒᆞᆫ너 희의게은혜를베펏노라니르ᄂᆞᆫ일도아니 라ᄌᆡ와실은맛당히구별ᄒᆞ미이실ᄭᅥ시오 밧고감ᄒᆞ기ᄂᆞ다회보ᄇᆞᆨ셩을ᄉᆞ랑ᄒᆞ단말이라ᄒᆞ기로 낫ᄂᆞᆫ지라농ᄉᆞ냥식과진휼ᄒᆞᆯ거ᄉᆞᆫ다너의 밥과쥭이오나라창과ᄉᆞᄉᆞ고ᄂᆞᆫ너의개장 ᄀᆞᆷ초와둔거시란말이라과ᄀᆞᆺ흔거시니너희등은다모 륜음 六 롬즉이드러알나를읫졍퇴ᄒᆞᄂᆞᆫ외예곡물 은이제독과병엣거시진치아니ᄒᆞᆫᄯᅢ를미 처각각맛당히힘을ᄯᆞ라일즉이바치게ᄒᆞ 라환봉논곡식티의밧곡식으로ᄐᆡᄒᆞ여바치라ᄒᆞᆫ녕이라ᄒᆞ라ᄒᆞ ᄂᆞᆫ녕ᄀᆞᆺ흔거ᄉᆞᆫ아직목젼을구ᄒᆞᄂᆞᆫ일이오 긔민을쥬휼ᄒᆞᄂᆞᆫ졍ᄉᆞᄂᆞᆫ맛당히셰후에들 ᄭᅥ시니ᄌᆞ홉다나의민인은밋고걱졍을말 지어다슬프다부옥초가집이라엣질고ᄂᆞᆫ완연 히내몸소당ᄒᆞᆫ듯ᄒᆞᆫ지라너희등이안도ᄒᆞ 믈드르면내눈섭이가히펴일ᄭᅥ시오너희 등이안도치못ᄒᆞ믈드르면내ᄆᆞ음이불붓 ᄂᆞᆫ듯ᄒᆞᆯᄭᅥ시니슬프다너긔뎐엣민인은ᄇᆞᆰ 이나의심복으로나르믈드르라 륜음 七

유호서대소민인등윤음

유호셔대쇼민딘등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ᄃᆡ죠가나라이란말이라의봐 셩을봄이부모의ᄌᆞ식을봄ᄀᆞᆺᄒᆞᆫ지라사ᄅᆞᆷ 의열아ᄃᆞᆯ을두엇ᄂᆞᆫ쟤아홉아ᄃᆞᆯ은먹여ᄇᆡ 부르고ᄒᆞᆫ아ᄃᆞᆯ은함함굴믄거동이라ᄒᆞ야신즉부 모의ᄆᆞ음에그쟝ᄎᆞᆺ아홉아ᄃᆞᆯ에편안이너 겨ᄒᆞᆫ아ᄃᆞᆯ을팔시ᄒᆞ야ᄡᅥᄶᅬ고추기고마시 우고먹일바ᄅᆞᆯᄉᆡᆼ각ᄒᆞ지아니ᄒᆞ리오믁하 에호셔일이졍히이ᄀᆞᆺᄒᆞᆫ지라올농형이다 ᄉᆞᆺ도와냥도숑도와강화란말이라ᄂᆞᆫ다ᄒᆡᆼ이큰흉년 륜음 一 은면ᄒᆞ여시나경긔와호셔와령남은ᄌᆡ앙 을고ᄒᆞ니내이를위하야두려워슉야에겨 를ᄒᆞ야편안치못ᄒᆞ니엇지감히ᄒᆞᆫ두가지 구실을덜고고휼ᄒᆞᆫ뎡ᄉᆞ로ᄡᅥ능히그부모 의ᄎᆡᆨ망을극진이ᄒᆞ얏노라닐으리오그러 나올환샹의분수ᄒᆞ야졍퇴ᄒᆞᆷ이경긘즉쵸 실ᄒᆞᆫ듸ᄭᆞ지두루ᄒᆞ고령남인즉ᄯᅩᄒᆞᆫ지ᄎᆞ 곳ᄭᆞ지밋처시되호올노호셔만ᄲᅡ져시니 엇지내호셔롤니ᄶᅥ층등ᄒᆞ야달리봄이리 오슬프다호셔ᄯᅡ히경긔와령남에ᄉᆞ이ᄒᆞ 야ᄀᆞᆷ음과쟝매ᄀᆞᆨ소츙ᄌᆡ와픙ᄌᆡ도ᄀᆞᄐᆞ니 복젼에ᄒᆞᆫ번비경긔예셔ᄂᆞᆫ몬져ᄒᆞ고령남 이예셔ᄂᆞᆫ후에ᄒᆞ야ᄀᆞ장ᄌᆡ닙은곳은경긔 우심ᄒᆞᆫ곳이예셔다르미업고ᄀᆞ장잘되다 ᄒᆞᄂᆞᆫ곳도도로혀령남지ᄎᆞ곳만못ᄒᆞ얏ᄂᆞᆫ 디경긔와령남으로더부러ᄀᆞᆺ지못ᄒᆞᆫ즉뵈 셩이그ᄀᆞᆯ오되나ᄂᆞᆫ호을로엇지경긔와령 남에뒤지ᄂᆞᆫ고아니ᄒᆞ리오져즈음ᄭᅴ내ᄀᆞ 을겨을즈음의일례로경긔와령남과치ᄒᆞ단알이라구 실을덜고져ᄒᆞ더니도ᄇᆡᆨ의분등ᄒᆞᆫ장계에 륜음 二 졍퇴ᄒᆞ기ᄅᆞᆯ쳥치아니ᄒᆞ고ᄃᆡ봉이른곡식으로ᄃᆡ신 밧단말이라ᄒᆞ기를쳥ᄒᆞ니이럼으로ᄡᅥ아직쳥 ᄒᆞᆫ대로시ᄒᆡᆼᄒᆞ야시되내스스로ᄆᆞ음에닐 너ᄀᆞᆯ오ᄃᆡ그그러ᄒᆞᆫ가엇지그그러ᄒᆞ리오 닐넛더니요ᄉᆞ이드르니본도민졍이ᄒᆞᆯ리 급ᄒᆞ야들ᄉᆞ이예ᄂᆞᆫ담셕향과셤이란말이라에담은 거시업고져재가온대ᄂᆞᆫ시직이등응ᄒᆞ야 황황ᄒᆞ야됴셕을보젼치못ᄒᆞᆯ듯ᄒᆞᆫ지라ᄯᅩ ᄡᅥ세밧ᄂᆞᆫᄃᆡ곤ᄒᆞ고환샹ᄌᆡ촉에굅박ᄒᆞ니 무던ᄒᆞᆫ가음연사ᄅᆞᆷ도오히려쟝만ᄒᆞ기어 렵거든슬프타져가난ᄒᆞᆫᄇᆡᆨ셩은쟝ᄎᆞᆺ엇지 판득ᄒᆞ리오귓도람이ᄂᆞᆫ집에잇고역ᄉᆞᄒᆞ 던수뤼ᄂᆞᆫ처음으로그쳐ᄆᆞ을에ᄂᆞᆫ술이잇 고창에ᄂᆞᆫ곡식이이셔션젼술을조초리ᄒᆞ고음식을만히 ᄒᆞ단말이라ᄒᆞ야부모ᄅᆞᆯ공양ᄒᆞ고근호치위예문을ᄇᆞ 른단말이라ᄒᆞ야지어미와ᄌᆞ식을즐기미오진 이ᄯᅢ그러ᄒᆞ거ᄂᆞᆯ슬프다너의주린ᄇᆡᆨ셩이 날마다환샹ᄌᆡ촉ᄒᆞᆷ을닙어져그면루셜동혀 ᄆᆡᄂᆞᆫ노히라이몸에밋고크면안폐옥이란말이라로집 을삼으니인ᄉᆡᆼ이이에니르매엇지불샹치 륜음 三 아니리오즉금ᄀᆡ창환샹밧단말이라 ᄃᆞᆯ이넘엇ᄂᆞᆫ지라아지못ᄒᆞ노니밧은밧재 ㅯ셤이나ᄒᆞᆫ지ᄇᆡ곱하부리지지ᄂᆞᆫ소ᄅᆡ와 젹슈로빌며ᄭᅮᄂᆞᆫ형상이완연히귀에듯고 눈에보ᄂᆞᆫ드ᄒᆞ니버엇지ᄎᆞᆷ아ᄌᆞᆷ이편안ᄒᆞ 며음식이온편ᄒᆞ리오당초에도ᄎᆡᆨ이졍퇴 ᄒᆞ기ᄅᆞᆯ쳥치아니ᄒᆞ기ᄂᆞᆫ새로도임ᄒᆞ야ᄉᆞ 졍을미처아지미못ᄒᆞ여그러ᄒᆞ던가젼례업 슴으로번거히감히들ㅈ니지못ᄒᆞ야그러ᄒᆞ 던가더듸고더듸기이에니르니엇지도ᄇᆡᆨ 을ᄌᆡᆨ망ᄒᆞ리오실노나의허믈이라경긔ᄇᆡᆨ 셩도나의젹ᄌᆡ오령남ᄇᆡᆨ셩도나의젹ᄌᆡ오 호셔ᄇᆡᆨ셩도ᄯᅩᄒᆞᆫ나의젹ᄌᆡ니ᄒᆞᆫ가지이젹 ᄌᆡ로ᄃᆡ혹베프고혹베프지아닌즉우헤닐 은바아홉아ᄃᆞᆯ에편안이녀겨호아ᄃᆞᆯ을괄 시ᄒᆞᆫ단말이진실노갓갑도다ᄒᆞ믈며힛비 치챵ᄎᆞᆺ졈을어다만쉰날남즉이남아시니 이제를미처닐으지아니ᄒᆞ면ᄂᆡ두에비록 여러갑졀을감ᄒᆞᆷ이이셔도쇼민의ᄉᆞᆯ과피 임의다ᄒᆞ엿고니ᄂᆞᆫᄒᆞᆫ갓관망ᅙᆞᄂᆞᆫ호우호강 륜음 四 ᄒᆞᄂᆞᆫ놈이란말이라의게도라가니내심히통분ᄒᆞ야 ᄒᆞ노니본도금년환샹즁에우심ᄒᆞᆫ고을과 밋지ᄎᆞ고을우심ᄒᆞᆫ면은삼분일을감ᅙᆞ고 우심ᄒᆞᆫ고을지ᄎᆞ면은ᄉᆞ분일을감ᄒᆞ고우 심ᄒᆞᆫ고을쵸실ᄒᆞᆫ면과지ᄎᆞ고을지ᄎᆞ면과 쵸실ᄒᆞᆫ고을우심ᄒᆞᆫ면은오분일을감ᄒᆞ야 ᄡᅥ내바ᅟᅵᆨ셩의일분힘을누기게ᄒᆞ노니ᄇᆡᆨ셩 이이신후에야곡식이잇ᄂᆞ니진실노ᄇᆡᆨ셩 의게니ᄒᆞ량이면곡식을어이앗기리오진 실로우심ᄒᆞᆫ면과니예ᄂᆞᆫ다구실을덜고져 ᄒᆞ나농량도예셔ᄒᆞᆯ거시오진ᄌᆞ도예셔ᄒᆞᆯ 거시니그졍퇴ᄒᆞ기와그밧기가다ᄇᆡᆨ셩을 위ᄒᆞᆷ이라이ᄯᅳᆺ을가져ᄇᆞᆰ게고ᄒᆞᄂᆞ니임의 졍퇴ᄒᆞᆫ외예ᄂᆞᆫ즉시이ᄯᅢ를미처밧쳐ᄒᆞ여 곰오래곤치말게ᄒᆞᆯ지어다ᄯᅩᄒᆞᆫ분수ᄒᆞ야 졍퇴ᄒᆞᆯ즈음에ᄌᆡ와실과가난ᄒᆞ고가음연 이ᄅᆞᆯᄀᆞᆯ희여분별ᄒᆞ야ᄯᅩᄒᆞᆫ죠곰도잡되게 말지어다슬프다닷새롤비오지아니ᄒᆞ면 보리가업고열흘을비오지아니ᄒᆞ면벼가 업ᄂᆞᆫ다ᄒᆞ니옛글엣말이라올ᄀᆞᆷ음은ᄒᆞᆫ갓닷새와 륜음 五 열흘ᄲᅮᆫ이아니라처엄에보리환샹을벼로 밧쟈ᄒᆞ기ᄂᆞᆫᄯᅳᆺ에닐으되ᄀᆞ을농ᄉᆡ가보리 농ᄉᆞ에셔나을ᄭᅡᄒᆞ엿더니이제ᄂᆞᆫ벼농ᄉᆞ 의휴년이도로혀보리농ᄉᆞ의셔심ᄒᆞ니벼 환샹맛당이바들ᄭᅥᆺ도오히려더러주거든 ᄒᆞᆷ을며ᄯᅩᄃᆡ신으로벼롤ᄒᆞ리오올녀름보 리환샹을벼로바드려ᄒᆞᆫ거슬특별이올모 흘덜기를허ᄒᆞ고인ᄒᆞ야ᄒᆞ여곰보ᄅᆡ나기 ᄅᆞᆯ기ᄃᆞ려도로보리환샹을ᄆᆡᆫ들게ᄒᆞ노니 올모흘밧지아니ᄒᆞᆷ은별로 젼교겨셔경긔와호셔와밋다른 도에보리환샹벼로밧으려ᄒᆞ던거슬다당년모ᄅᆞ감ᄒᆞ고특별이ᄆᆡᆨ츄ᄅᆞᆯ기ᄃᆞ려도로 보리환샹을ᄆᆡᆫ들라ᄒᆞ신ꥤᅩ로이말ᄉᆞᆷ이게시다대개ᄎᆞ라리ᄇᆡᆨ셩 의게일코져홈이니엇지공용나라쓰ᄂᆞᆫ거시라의 죡ᄒᆞ며죡지아니키ᄅᆞᆯ의논ᄒᆞ리오슬프다 환곡외예ᄯᅩᄒᆞᆫ두어가지일쇼민의게졀긴 ᄒᆞᆷ이이시니ᄌᆡ분표ᄒᆞ기와진휼시작ᄋᆞ기 라각읍에ᄌᆡ분표ᄒᆞᆯ제파속도그릇ᄒᆞᆷ이업 서능히ᄇᆡᆨ징ᄒᆞᄂᆞᆫ원통홈이업스며다른곡 식ᄲᅵ흔ᄃᆡ도ᄯᅩᄒᆞᆫ구실을면ᄒᆞ여과연븨여 먹ᄂᆞᆫ효험이잇ᄂᆞᆫ가업ᄂᆞᆫ가내아지못ᄒᆞ노 륜음 六 라ᄂᆡ년봄에진휼을시작ᄒᆞᆷ이비록셩명라나 해셔ᄂᆞ리오신녕이라이이시나셰젼에민셩이류산 ᄒᆞ고도망ᄒᆞ고넘어지고ᄭᅳ을니ᄂᆞᆫ념녜업 슬넌가아닐넌가슬프다나의도ᄇᆡᆨ과슈ᄌᆡ 원이라들어능히ᄆᆞ음을다ᄒᆞ고졍셩을다ᄒᆞ 야나의죽어가는ᄇᆡᆨ셩을건지지못ᄒᆞ야ᄒᆞᆫ ᄉᆞ나희와ᄒᆞᆫ계집아라도굴헝에너머지ᄂᆞᆫ 환이잇게ᄒᆞ늑일홈이비록진휼이나진흉 아니므로더브러ᄀᆞᄐᆞᆫ지라비록혹요ᄒᆡᆼ으 로죄를면ᄒᆞ나호을로ᄆᆞ음에붓그럽지아 니ᄒᆞ랴져호셔ᄅᆞᆯ보건대셔울셔ᄆᆞ이갓가 오니ᄒᆞᆫ슈의어ᄉᆡ라를ᄃᆞᆯ리면ᄯᅩᄒᆞᆫ열흘보롬 에그부즈런ᄒᆞ고게어름을샹고ᄒᆞ리니슬 프다슈ᄌᆡ가블근ᄒᆞ면해가일읍ᄇᆡᆨ셩의게 밋고도ᄇᆡᆨ이블근ᄒᆞ면해가일도ᄇᆡᆨ셩의게 밋ᄂᆞ니만일나의심북의닐음을듯지아니 ᄒᆞ고심예유범아모노롯고흥□이단말이라ᄒᆞ야죄 에걸ᄂᆡ고벌에다흐면내죄주ᄂᆞᆫ거시아니 라제스스로범ᄒᆞᆷ이니엇지닐으되뉘웃츠 미잇노라ᄒᆞ리오슬프다너호셔ᄇᆡᆨ셩들은 륜음 七 셟꼬괴로움이이셔도오직내잇ᄂᆞᆫ지라밋 고근심을마라각각제집을편안이ᄒᆞ야의 지업슨쟈ᄂᆞᆫ진훌ᄒᆞᄂᆞᄃᆡ로나아오고젼토 잇ᄂᆞᆫ쟈ᄂᆞᆫ밧갈기로나아가기리나의태평 ᄒᆞᆫᄇᆡᆨ셩이될지여다하ᄂᆞᆯ이ᄇᆡᆨ셩을도으시 ᄂᆞᆫ지라흉년이엇지ᄒᆡ마다이시리오이런 고로닐으노라

유중외대소신서윤음

유듕외애쇼신셔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아샤되나라히덕샹의일에 ᄆᆞ양ᄒᆞᆫ번통연히니르고져ᄒᆞ되미처능히 못ᄒᆞᆫ쟈ᄂᆞᆫ진실노ᄎᆞ마붓을적시지못ᄒᆞᆫ연 괴러니이제니르러일ᄭᅳᆺ히층층이나고소 기고혹ᄒᆞ게ᄒᆞ미구을너심ᄒᆞ니만일ᄆᆞᄎᆞᆷ 내니르지아니ᄒᆞᆫ즉이엇지ᄇᆡᆨ셩을소김과 다르리오대져턱샹의일이난후에역적의 변지으미믈읏몃번이뇨호셔와ᄒᆡ셔옥ᄉᆞ ᄂᆞᆫ두어의논치말고하늘을헐ᄲᅮ리고ᄒᆡ를 륜음 一 ᄭᅮ짓기ᄂᆞᆫᄐᆡᆨ징과유ᄇᆡᆨ이잇고계교를베퍼 군ᄉᆞ를모호기ᄂᆞᆫ인방과경ᄂᆡ등이이시니 ᄋᆡ것들이비록머리를고치고ᄂᆞ츨밧고와 시나실인즉챵ᄌᆡ년ᄒᆞ고속이니이여덕샹 으로ᄡᅥ근본을삼지아니ᄒᆞᄂᆞ니업스니슬 프다나과인이졍셩이죡히ᄡᅥ완악ᄒᆞᆫ놈을 감동치못ᄒᆞ고ᄇᆞᆰ으미죡히ᄡᅥ간악ᄒᆞᆫ거슬 ᄉᆞᆯ피지못ᄒᆞ야처음에서리를ᄇᆞᆲᄂᆞᆫ경계를 범홀이ᄒᆞ여져근일이크기서리로얼음됨ᄀᆞᆺ단말이라길너하 늘에닷ᄂᆞᆫ흉악ᄒᆞᆫ믈닐외여역적치기를ᄆᆞᆺ 지못ᄒᆞ야남은흉얼이더욱셩ᄒᆞ니ᄀᆞ만이 그연유ᄅᆞᆯ궁구ᄒᆞ면오히려누를허믈ᄒᆞ리 오그러ᄒᆞ나됴졍의ᄡᅥ업슈로옴바든바와 덕샹의ᄡᅥ역적된바와다못ᄃᆡᆨ징과유ᄇᆡᆨ의 무리ᄡᅥᄯᅱ노라ᄂᆞᆲ된배ᄯᅩᄒᆞᆫ스스로밋과ᄭᅳᆺ 히이시니대져부뷔이신후에부ᄌᆡ잇고부 ᄌᆡ이신후에군신이이시니군신과부ᄌᆞ의 도리진실노부부의게근본ᄒᆞ엿ᄂᆞᆫ지라부 부랏거슨사ᄅᆞᆷ의큰륜긔어텬디의덧덧ᄒᆞᆫ 법이라그런고로례에ᄭᅳ츨짓는의ᄅᆞᆯᄇᆞᆰ히 륜음 二 고ᄭᅳ츨짓단말은인륜이부부로브터몬져ᄒᆞ단말이라듀역에수레 박회버서지ᄂᆞᆫ경계ᄅᆞᆯ드리워시니수레박희버서 지단말은부뷔화치못ᄒᆞ면ᄇᆡᆨᄉᆡ슌치못ᄒᆞ야수레박회버서진것ᄀᆞᆺ단말이라녀 염에ᄇᆡᆨ셩이라도오히려혼인의의ᄅᆞᆯ도타 이ᄒᆞ거든ᄒᆞ믈며놉흔ᄃᆡ이셔치국평텬하 ᄒᆞᆯ터히냐음양이어긔면비아니오고궁즁 안히발나야교홰흐로ᄂᆞ니이니강ᄒᆞ신ᄃᆡ ᄡᅥ법을본배오니강은아황녀영이슌의게혼인ᄒᆞ시단말이라관 졔ᄡᅥ두남녁나라희교홰비로소미된배라 관져ᄂᆞᆫ문왕의태ᄉᆞ마즈시던시라함ᄒᆞᆼ에곳고오랠도리함ᄒᆞᆼ 은듀역두패일흠이니음양이ᄇᆡ합ᄒᆞ야오래도록변치아니믈니름이라녜로 조차셩인의반ᄃᆞ시힘ᄡᅳᄂᆞᆫ밴즉내비록덕 이업스나엇지혹잠간이나여긔범홀ᄒᆞ리 오그러ᄒᆞ나동궁에이시모로부터이만흔 말에믜이여즁궁의례법은ᄒᆞᆫᄀᆞᆯᄀᆞᄐᆞ되외 간에말은분분ᄒᆞ니대개내병신년역적의 당의게믜임이ᄡᅡ혀저희간악ᄒᆞᆫ졍상을다 ᄇᆞᆰ게알믈ᄭᅥ려즘ᄉᆡᆼ의도로지버무ᄂᆞᆫ흉ᄒᆞᆫ 도모ᄅᆞᆯ품어널니거즛말을부처내여흔드 러볼계교ᄅᆞᆯ짓고져ᄒᆞ야궁즁에일이ᄀᆞᆷ초 륜음 三 여밧사ᄅᆞᆷ이알기어려온즉더옥니르되소 기믈더으기쉽고흑ᄇᆡᆨ을가히섯그리라ᄒᆞ 야근본업슨ᄭᅮ지람과망녕도이혜아리ᄂᆞᆫ 말을느리며주리미그만키ᄅᆞᆯ이긔지못ᄒᆞ 니역적ᄋᆞᆼ렬과샹간의츈방에셔ᄒᆞ던슈작 이ᄆᆞᄎᆞᆷ내명의록가온대올나저희역적질 ᄒᆞ던문안이되여시니이ᄅᆞᆯ보ᄂᆞᆫ쟤오히려 가히내ᄆᆞ음을아거시어늘그러ᄒᆞ되긔ᄒᆡ 년녀름에덕샹이뎐하의집일이랏말노ᄡᅥ 나ᄅᆞᆯ향ᄒᆞ야니르니니른바폐하의집일이 란말은엇더ᄒᆞᆫᄯᅢ예엇더ᄒᆞᆫ말이완ᄃᆡ이에 감히일노ᄡᅥ연셕의셔냅드리오대꺼이ᄯᅢ 예상ᄉᆞ변이나매권간이권간은역적국영이라이감 히니르지못ᄒᆞᆯᄯᅡ헤감히의심ᄒᆞ야ᄀᆞ만히 운운ᄒᆞᄂᆞ말을알외니그운운이란밧쟈ᄂᆞᆫ ᄎᆞ마형용ᄒᆞ야니르지못ᄒᆞᆯ지라내업ᄒᆞᆫ말 노믈니치나그ᄯᅢ녀염ᄉᆞ이에와젼ᄒᆞᄂᆞᆫ말 이크게젼파ᄒᆞ야뵈ᄑᆞᄂᆞᆫ져재ᄂᆞᆫᄀᆞᆷ초아닷 고사모ᄒᆞᄂᆞᆫ쟝인은피ᄒᆞ야숨어심ᄒᆞ기관 원된재진실노이런일이잇ᄂᆞᆫ가아라미리 륜음 四 쟝인을잡기□지니른즉덕샹이이ᄯᅢ예호 조참판을ᄯᅴ여권간으로더브러ᄒᆞᆫ가지로 말을젼ᄒᆞ고보기ᄅᆞᆯ심샹히ᄒᆞ며ᄯᅩ두어날 후입시에방ᄌᆞ히입으로내니이과연엇더 ᄒᆞᆫᄆᆞᄋᆞᆷ과챵ᄌᆡᆫ고슬프다이러ᄒᆞᆫ말이엇지 ᅙᆞ야니르럿ᄂᆞ뇨이진실노내스스로도라 블곳이어니와나와몸이ᄀᆞᆺ고놉기ᄅᆞᄐᆞ니 신하의국모와져근님금이아니냐이런ᄆᆞ ᄋᆞᆷ을ᄆᆡᆼ동ᄒᆞ야니르지아닐배업스니곳이 ᄒᆞᆫ일이진실노임의하늘과ᄯᅡᄉᆞ이에용납 기어렵거늘밋그말이실어금발뵈지못ᄒᆞᆫ 즉ᄭᅬᄒᆞ미더옥급ᄒᆞ야ᄯᅩᄀᆞ만히운운ᄒᆞᆫᄂᆞᆫ 배ᄋᆡ셔덕샹이아모도리네ᄌᆞ로ᄡᅥ샹소에 올니니그니른바아모란말은과연므어슬 ᄀᆞᄅᆞ침고슬프다이두여겆ㄱ이ᄒᆞᆫ나흔쥰방 의녯관원이라스스로나라도은슈고를밋 고ᄒᆞᆫ나흔션졍의션졍은녜창ᄒᆞᆫ사ᄅᆞᆷ이라훗ᄌᆞ손으로 오래산님일홈을도적ᄒᆞ여시니내알옴다 이너기ᄂᆞᆫᄯᅳᆺ이도타와밋어맛지미임의무 겁고녜를ᄉᆡᆼ각ᄒᆞᄂᆞᆫᄯᅳᆺ을미뤼여블너오미 륜음 五 ᄯᅩᄒᆞᆫ브즈런ᄒᆞ니대개죠홈과구즈을더브 러ᄒᆞᆫ가지로ᄒᆞ고녜로ᄃᆞ졉ᄒᆞ믈고치미업 서평안코가음열고놉고영화로와그ᄌᆞ손 을보젼코져ᄒᆞ미어ᄂᆞᆯ져ᄂᆞᆫ이에혹와쥬도 되며혹우익도되야안팟그로톄결ᄒᆞ야긔 운과셰염이덥그붓ᄂᆞᆫᄃᆞᆺᄒᆞ야됴졍은ᄐᆞᆨ으 로ᄀᆞᄅᆞ치믈어그ᄅᆞᆺ지못ᄒᆞ리라니르며님 금을가히다리와손바닥에희롱ᄒᆞ리라닐 너날노ᄒᆞ여곰태아칼일흠이라를갓고로잡고 ᄒᆞᆫ갓뷘그르슬가져앗지아니ᄒᆞ면슬희야 아니ᄒᆞ미말믜아마온배오란지라 종묘 와샤직의큰계교ᄂᆞᆫ오직져ᄉᆞ를져ᄉᆞᄂᆞ내라ᄌᆞ손이 란말ᄉᆞᆷ이라널니ᄂᆞᆫᄒᆞᆫ일에잇거늘그상ᄉᆞ변처 음으로부터저희무리감히힘을다ᄒᆞ야희 짓고막은즉그ᄆᆞᄋᆞᆷ잇ᄂᆞᆫ바ᄂᆞᆫ길가ᄂᆞᆫ사ᄅᆞᆷ 이다알거시오ᄀᆞ만이도모ᄒᆞ기죡지못ᄒᆞ 야지어말ᄒᆞ기이에니르러방ᄌᆞ히님금이 업슨듯ᄒᆞᆫᄆᆞᄋᆞᆷ을ᄒᆡᆼᄒᆞ고현현히나라흘옴 길손ᄡᅵᄅᆞᆯ시험ᄒᆞ니진실노그계ᄀᆈ시러금 ᄒᆡᆼᄒᆞ던들나라히엇지오ᄂᆞᆯ날이이시리오 륜음 六 패역히알외미비록연셕에ᄀᆞᆷ초이나음흉 ᄒᆞᆫ자최이믜샹소에나타나니나라헤만일 법이이시면엇지잠간이나용ᄃᆡᄒᆞ리오마 ᄂᆞᆫ오히려ᄒᆞ여금술노권을노케ᄒᆞ고향니 에편히잇게ᄒᆞ야온갓죄범을ᄇᆞ려뭇지아 니ᄒᆞᆫ즉나의ᄡᅥ극진히죵시ᄅᆞᆯ보젼ᄒᆞ야준 쟤그ᄯᅩᄒᆞᆫ지극ᄒᆞ니엇지나라히은혜젹다 니르리오그러ᄒᆞ나그당이안흐로ᄂᆞᆫ원망 ᄒᆞᄂᆞᄆᆞ음을품고밧그로ᄂᆞᆫ구ᄒᆞᄂᆞᆫ말을지 어네글ᄌᆞ주ᄅᆞᆯ내야니르되이네글ᄌᆞᄂᆞᆫ즁 궁뎐의의약ᄒᆞ올방문과일홈난거문에간 ᄐᆡᆨᄒᆞ실거조를니른배오다른ᄯᅳᆺ이업노라 ᄒᆞ니그간ᄐᆡᆨᄒᆞᆯ거조ᄂᆞᆫ저희무리힘ᄡᅥ희짓 던배여긔이신즉그감히ᄀᆞᆯ오되이ᄅᆞᆯ위ᄒᆞ 야이말을ᄒᆞ엿노라ᄒᆞ며의약ᄒᆞᆯ방문이라 니르믄그집일이라알외던말노더브러ᄯᅩ 엇지그다르뇨ᄯᅩ그네ᄌᆡ과연이의약과간 ᄐᆡᆨ두일을위ᄒᆞ야신즉ᄇᆞᆰ이니르며의논ᄒᆞ 믈무어슬ᄭᅥ려짐즛이머리ᄅᆞᆯᄀᆞᆷ초ᄂᆞᆫ말을 ᄒᆞ얏ᄂᆞ뇨비록다막원샹소로볼지라도말 륜음 七 ᄆᆡᆨ낙은스스로잇고ᄀᆞᄅᆞ친ᄯᅳᆺ은스스로탄 노ᄒᆞ니잠간문니ᄅᆞᆯ아ᄂᆞᆫ쟈ᄂᆞᆫ다가히보아 ᄭᅵ칠거시오ᄒᆞᆫ갓이ᄲᅮᆫ이아니라슉위소슉위 소ᄂᆞᆫ국영의번드던곳이라에셪희슈작ᄒᆞ던말은내 몬져임의듯고그샹소초본이ᄯᅩᄒᆞᆫ슉위소 에셔나시니초본에운운ᄒᆞᆫ바ᄂᆞᆫ이제본네 ᄌᆞ머리ᄀᆞᆷ촌말과ᄀᆞᆺ지아니ᄒᆞ더니필경에 네글ᄌᆞ로ᄡᅥ고치기ᄂᆞᆫ나의말니기를인연 ᄒᆞᆫ연괴라내일즉슉위소에셔드른말과초 본에셔본말을ᄇᆞᆰ이됴졍신하ᄃᆞ려니르지 아니ᄒᆞ야그죄ᄅᆞᆯ나토ᄂᆞᆫ말노ᄒᆞ여곰다만 네ᄌᆞ에밋게ᄒᆞ믄져를위ᄒᆞ미아니라특별 히ᄎᆞ마내지못ᄒᆞ미어늘저희무리이에니 로되외면으로드러난쟤다만이네글ᄌᆡᆫ즉 오히려가히만환ᄒᆞ리라ᄒᆞ야쳔만블근ᄒᆞᆫ 말노ᄡᅥ왼셰샹을의란코져ᄒᆞ니졍상의흉 교ᄒᆞ미슬프다ᄯᅩᄒᆞᆫ심ᄒᆞ도다이러ᄒᆞᆫ즉호 셔ᄒᆡ셔죄인의ᄡᅥ스스로나라법의범ᄒᆞᆫ바 와ᄐᆡᆨ징의흉ᄒᆞᆫ말과홍징의급ᄒᆞᆫ글과인방 경ᄂᆡ의흉ᄒᆞᆫᄭᅬ와역적졍졀이ᄯᅩ서로니엇 륜음 八 ᄂᆞᆫ지라대개퇴징의젼에범ᄒᆞᆫ배임의극히 흉참ᄒᆞ고제일긔즁운운ᄒᆞᆫ거스로ᄡᅥ보아 도ᄯᅩᄒᆞᆫ가히그범샹부도ᄒᆞᄂᆞᆫᄆᆞᄋᆞᆷ이평일 에본ᄃᆡᄡᅡ힌거시역적샹노의무라로더브 러다르미업ᄉᆞ믈볼지라ᄒᆞ믈며그말이즁 궁에범ᄒᆞᆫ쟤더옥극히파측ᄒᆞ고댱젼에의 신이라일ᄏᆞᆺ지아니ᄒᆞ고내로라일ᄏᆞᄅᆞ며 옥즁에나라히라니르지아니ᄒᆞ고ᄒᆞᆫ□ᄌᆞ 로니르미진실노고금이ᄅᆡ로듯지못ᄒᆞ며 잇지아닌배라ᄯᅩᄒᆞ믈며회뢰로유ᄇᆡᆨ을ᄆᆡ 자ᄒᆞᆫ가지로ᄭᅬᄒᆞ야니어니러나뷘말을얽 고업ᄉᆞᆫ거슬모화젼혀헐ᄲᅮ리고ᄭᅮ짓기를 일삼으니그ᄂᆡ뎐을지쳑ᄒᆞᄂᆞ말이다저희 무리일즉경영ᄒᆞ야ᄆᆞᄎᆞᆷ내감히발뵈지못 ᄒᆞᆫ쟤라도로혀나의게허믈을도라보내여 하ᄌᆞᄒᆞᆯ바탕을삼아부처움즉이ᄂᆞᆫ계교룰 발뵈고져ᄒᆞ며홍징의일에니르러ᄂᆞ오히 려엇지니르리오됴희예ᄀᆞ득히헐ᄲᅮ려ᄭᅮ 지즈미내몸에관계ᄒᆞᆫ쟈ᄂᆞᆫ아직두고고금 에ᄲᅥ쳐업슨바궁흉ᄒᆞᆫ고졀패ᄒᆞᆫ말노ᄡᅥᄎᆞ 륜음 九 마말ᄒᆞ지못ᄒᆞ고감히니르지못ᄒᆞᆯᄯᅡ헤니 르니그런고로이나의ᄡᅥ피를ᄲᅮᆷ고눈믈을 머금어즉일에친국ᄒᆞ야쾌히나라형벌을 베ᄑᆞᆫ밧쟤라ᄯᅩ인방ᄀᆞ튼놈은처음인즉요 괴로온말을부처내여인심을속여혹게ᄒᆞ 고나죵인증텬디ᄅᆞᆯᄀᆞ르쳐흉ᄒᆞᆫᄭᅬᄅᆞᆯ베퍼 눌노ᄡᅥ대쟝을ᄒᆞ고눌노ᄡᅥ션봉을ᄒᆞ고눌 노ᄡᅥ운냥관을ᄒᆞ야아모ᄯᅡ헤셔군ᄉᆞ를니 르혀아모고을과아모영문을노략ᄒᆞ고아 모길노말믜아마대궐을범ᄒᆞ련노라ᄒᆞ던 쟤항오와ᄎᆞ례임의졍ᄒᆞ고ᄯᅢ와날이긔약 이이셔그괴슈의ᄆᆡᆨ낙은임의ᄐᆡᆨ적으로더 브러년통ᄒᆞ고ᄯᅩ그일을일운후에츄존ᄒᆞ 야대션ᄉᆡᆼ을삼고져ᄒᆞᄂᆞᆫ밧쟤곳덕샹이오 그니른바대쟝경ᄂᆡᄂᆞᆫᄯᅩ이ᄐᆡᆨ적의쳐질이 라여ᄉᆞᆺ도ᄅᆞᆯ년결ᄒᆞ야적당을모화겁탈ᄒᆞ 야바로셔울노ᄃᆞ를졍졀이인방으로더브 러ᄒᆞᆫ입으로남ᄀᆞᆺ고바로ᄀᆞᆯ오되덕샹이ᄇᆞ 야흐로죄즁에잇ᄂᆞᆫ고로구ᄒᆞ야내기릅ᄒᆞ 야이러ᄐᆞ시계교를베펏노라쵸ᄉᆞᄅᆞᆯ알외 륜음 十 니일노보건대젼후옥졍이엇지ᄒᆞᆫ곳으로 ᄭᅦ여다덕샹으로ᄡᅥ근본을삼지아닌쟤리 오슬프다살기ᄅᆞᆯ죠하ᄒᆞ고죽기ᄅᆞᆯ아쳐ᄒᆞ 믄인졍의ᄀᆞ튼배니진실노그혈쇽과죽쟈 ᄒᆞᄂᆞᆫ벗이아니면뉘즐겨흉ᄒᆞᆫ역적을위ᄒᆞ 야므드러더레이리오마ᄂᆞᆫ즉금인즉그러 치아니ᄒᆞ야하ᄂᆞᆯᄭᆞ와ᄯᅡ모통이에ᄒᆞᆫ뭉치 니겨일워압과뒤히ᄒᆞᆫᄀᆞᆯᄀᆞ치ᄯᅳᆺ이ᄀᆞᄐᆞ야 블희서려얼키이고ᄆᆡᆨ낙이통ᄒᆞ며ᄭᅦ이여 ᄎᆞ라리역적의무리될지언졍나라신ᄌᆞᄂᆞ 되고져아니ᄒᆞ니이ᄂᆞᆫ그연괴엇지ᄒᆞ미뇨 덕샹ᄀᆞ튼쟈ᄂᆞᆫ비록죄업슬ᄯᅢ에이셔도믈 읏긘히아ᄂᆞ니그ᄒᆖᆨ문이업고지식이업 서부르미도로혀욕된주ᄅᆞᆯ아지못ᄒᆞ리업 ᄉᆞ되밋일이난후특별히대가의ᄌᆞ손으로 ᄡᅥ나라히ᄎᆞ마일뉼을더으지못ᄒᆞ야죄약 간귀향보내ᄂᆞᆫᄃᆡ그치니대개죡히ᄎᆡᆨ망치 아닛ᄂᆞᆫᄯᅳᆺ으로나미라져먼ᄯᅡᄒᆡ속을아지 못ᄒᆞᄂᆞᆫ뉴ᄂᆞᆫ덕샹의죄닙으믈보고스스로 그ᄒᆞᆫ가지로걸닐가두려죄안에노렬ᄒᆞ믈 륜음 十一 믄득제몸에다흐니ᄀᆞ치ᄒᆞ고법ᄉᆞ에년누 ᄒᆞ믈마치제집에미츨듯ᄒᆞ야평일에친하 며아니믈의논치말고다이일단의심ᄒᆞ고 두려오믈품어시니이ᄂᆞᆫ내짐쟉이아니라 호셔ᄒᆡ셔죄인쵸ᄉᆞ에당홰란말ᄭᆞ지나기 에니ᄅᆞ미라비록면목을본ᄃᆡ모로ᄂᆞᆫᄉᆞ이 라도알곧ᄃᆡ서로관계ᄒᆞᄂᆞ의ᄂᆞᆫ이시니이 에진짓몹슬무리그긔틀을인ᄒᆞ야속여혹 ᄒᆞ이며저혀움즉여ᄡᅥ그의심ᄒᆞ고두려워 ᄒᆞᄂᆞᄆᆞᄋᆞᆷ을더ᄒᆞ게ᄒᆞ니의심ᄒᆞ고두려온 ᄆᆞᄋᆞᆷ이더ᄒᆞᆫ즉고호ᄒᆞ고앗기ᄂᆞᆫᄯᅳᆺ이기프 며고호ᄒᆞ고앗기ᄂᆞᆫᄯᅳᆺ이기픈즉원망ᄒᆞ고 ᄭᅮ짓ᄂᆞᆫᄉᆡᆼ각이니러나고원망ᄒᆞ고ᄭᅮ짓ᄂᆞᆫ ᄉᆡᆼ각이니러난즉나라흘겨롤계ᄀᆈ이난지 라역적의졍졀을가히만환치못ᄒᆞᆯ줄을아 지못ᄒᆞ미아니로되반ᄃᆞ시만환코져하며 역적의괴슈ᄅᆞᆯ구ᄒᆞ지못ᄒᆞᆯ줄을아지못ᄒᆞ 미아니로되반ᄃᆞ시구코져하야ᄡᅥ하ᄂᆞᆯ을 헐ᄲᅮ리고ᄒᆡ를ᄭᅮ지즈며군ᄉᆞ롤모하대궐 을범ᄒᆞᆯ거조ᄭᆞ지니르히ᄯᅩᄒᆞᆫ다ᄒᆞᄂᆞᆫ쟈ᄂᆞᆫ 륜음 十二 진실노일노ᄡᅦ라슬프다엇지그어리고아 득ᄒᆞ기심ᄒᆞ뇨가히믈니칠쟤덕샹ᄯᆞ름이 오가히죄줄쟤덕샹ᄯᆞ름이니그녜ᄉᆞ사ᄅᆞᆷ 이야무어시간예ᄒᆞ리오년ᄂᆡ예벼ᄉᆞᆯ을고 치미업고ᄒᆞᄂᆞᆫ일은녜와ᄀᆞ튼즉됴졍ᄯᅳᆺ을 여긔가히볼ᄭᅥ시어늘므어슬의심ᄒᆞ며무 어슬두려ᄇᆞ람에ᄆᆞᆯ과쇼쳐로서로밋지못 ᄒᆞᆷ으로ᄡᅥᄯᅩᄒᆞᆫ곤ᄒᆞᆫ즘ᄉᆡᆼ쳐로반ᄃᆞ시ᄡᅡ홀 거조ᄅᆞᆯᄒᆞᄂᆞ뇨이제일ᄇᆡᆨ집이ᄂᆞᆫᄆᆞ을에ᄒᆞᆫ 사ᄅᆞᆷ이도적이되거든사ᄅᆞᆷ이쟝ᄎᆞᆺᄒᆞᆫ사ᄅᆞᆷ 으로ᄡᅥᄇᆡᆨ집을의심ᄒᆞ며ᄇᆡᆨ집된쟈도ᄯᅩᄒᆞᆫ 쟝ᄎᆞᆺ스스로의심ᄒᆞ고두려워ᄒᆞ랴망녕도 이스스로의심내고우려워ᄒᆞ야그도적을 덥고고호ᄒᆞ야도적으로ᄡᅥ도적이아니라 ᄒᆞᆫ즉그가히도적ᄀᆞᆷ촌뉼을면ᄒᆞ랴만일능 히그도적인줄을ᄇᆞᆰ혀ᄆᆞ을가온대내친즉 비록보갑법송왕안셕의도적ᄀᆞᆷ초면죄주던범이라의엄ᄒᆞ모 로도나ᄂᆞᆫ잡아고ᄒᆞ면샹이잇단말을듯고 ᄆᆞ을에죄잇단말은듯지못ᄒᆞ엿노라그런 고로나ᄂᆞᆫᄡᅥᄒᆞ되이제역적다ᄉᆞ리기를괴 륜음 十三 슈외예오히려ᄀᆡ유ᄒᆞ야알게ᄒᆞᆯ도리잇고 버히며치ᄂᆞᆫ가온ᄃᆡ도맛당이참쟉ᄒᆞ야졉 어볼ᄉᆡᆼ각을두어진졍ᄒᆞ고평안케ᄒᆞᆯ두글 ᄌᆡ졔일급ᄒᆞᆫ일이라ᄒᆞᄂᆞ니진실노이무리 죄ᄂᆞᆫ비록악역에범ᄒᆞ여시나졍상은의심 ᄒᆞ고두려ᄒᆞ모로낫ᄂᆞᆫ지라반ᄃᆞ시그당을 궁ᄒᆡᆨᄒᆞ고그숨은졍상을나토아진멸ᄒᆞ야 나믄거시업기로긔약ᄒᆞᆫ즉나의듯고져ᄒᆞ ᄂᆞᆫ배아니라그러나오직그변괴의층쳡ᄒᆞ 모로즁외의경동ᄒᆞ믈면치못ᄒᆞ니됴졍은 ᄉᆞ방의읏듬이어늘긔샹의평안ᄒᆞ믈보지 못ᄒᆞ고거조ᄂᆞᆫ혹광양ᄒᆞ기에갓가와광양은덤 벙이단말이라사ᄅᆞᆷ을의논ᄒᆞᆫ즉말ᄭᅱᄅᆞᆯᄀᆞᆯ희지아 니ᄒᆞ고일을의논ᄒᆞᆫ즉젼혀맛ᄀᆞ지졍당ᄒᆞ 미업고졔도비밀ᄒᆞᆫ장계에니르러ᄂᆞᆫ비록 즐겨ᄒᆞ미아니나요ᄉᆞ이감영과병영의셔 장문ᄒᆞᄂᆞᆫ쟤ᄯᅩᄒᆞᆫ혹맛당히의심치아니ᄒᆞᆯ ᄃᆡ의심이잇고맛당히장계아니ᄒᆞᆯ거슬장 계ᄒᆞ니집에ᄎᆞᆷ위ᄅᆞᆯᄎᆞᆷ위ᄂᆞᆫ비긔ᄀᆞ튼거시라두미스스 로그뉼이이시나먼싀골어린ᄇᆡᆨ셩이무슨 륜음 十四 글인줄을아지못ᄒᆞ미괴이치아니ᄒᆞᆫ지라 만일녯됴희ᄯᅥ러진ᄎᆡᆨ쟝에ᄒᆞᆫ낫글ᄌᆞ와ᄒᆞᆫ 조각말노요괴로온말과불퀘ᄒᆞᆫ죄에도라 보낸즉엇지크게가히슬프고블샹치아니 ᄒᆞ리오외방경샹을비록시러곰보지못ᄒᆞ 나역마ᄂᆞᆫ헤여지고도로ᄂᆞᆫ소요ᄒᆞ매잡으 라가ᄂᆞᆫ이ᄂᆞᆫᄉᆞ이에나고녀염과ᄆᆞ을은무 셥고두려ᄒᆞ며ᄒᆞᆫᄉퟅᆷ이가도이면ᄒᆞᆫ집이 슬허울고ᄒᆞᆫᄆᆞ을이일이이시면ᄒᆞᆫ고을이 드려움즈기미곳니셰의반ᄃᆞ시그러ᄒᆞᆯ배 라이ᄯᅢ예ᄯᅩ혹탐지ᄒᆞ미ᄆᆞ을에두로나고 젹발ᄒᆞᄂᆞ거시둘히말ᄒᆞᄂᆞᆫ듸미츤즉크게 나라본ᄯᅳᆺ이아니라혹두리건대인심이파 탕ᄒᆞ야졍ᄒᆞᆫ배업스리니역적다ᄉᆞ리ᄂᆞᆫ듸 유익ᄒᆞ미업고도로혀그의심ᄒᆞ고두려ᄒᆞ ᄂᆞᆫᄯᅳᆺ을더을거시니이러모로내난역의근 원을다의논ᄒᆞ고인ᄒᆞ야진졍코평안콰져 ᄒᆞᄂᆞᆫ지극ᄒᆞᆫᄯᅳᆺ을펴노니슬프다너대쇼신 공은반ᄃᆞ시앗가일ᄏᆞ른바ᄏᆡ유ᄒᆞ야알뇔 도리와참쟉ᄒᆞ야졉어볼ᄉᆡᆼ각을각각스스로 륜음 十五 로삭여ᄎᆞ며ᄃᆞ토아서로힘ᄡᅳ고ᄀᆞ다드마 므드지아닌젼에ᄀᆞ르치고임의범ᄒᆞᆫ후에 혜아려비록졔방으로ᄒᆞ여곰프러지지아니 케ᄒᆞ나함졍으로ᄒᆞ여곰혹너르게마라ᄎᆞ 라리법아닌거슬일흘지언졍오직다새롭 기를힘ᄡᅳ고방ᄇᆡᆨ된쟈도ᄯᅩᄒᆞᆫ맛당이넓이 ᄒᆞ야비록져근도적과쇠잔ᄒᆞᆫ여얼이스스 로드러나ᄂᆞᆫ쟤이실지라도만일관계심히 듕ᄒᆞ고호흡에가히근심될쟤아니어든모 롬즉이일마다올녀들니지말고본영으로 셔그경듕을ᄯᆞ롸혹니르고혹다ᄉᆞ려안흐 로브터밧긔미처ᄒᆞᆫᄀᆞᆯᄀᆞ치다진졍ᄒᆞ고평 안키로읏듬을삼아ᄡᅥ나의괴로온ᄆᆞ음을 몸바드며ᄡᅥ나의은혜의틱ᄐᆡᆨ을도와날노 ᄒᆞ여곰그말만잇고그실이업ᄉᆞ며그ᄯᅳᆺ이 잇고그효험이업게말지어다슬프다님어 ᄒᆞ연지여ᄉᆞᆺᄒᆡ예다ᄉᆞ리ᄂᆞᆫ교홰셔지못ᄒᆞ 야어진ᄃᆡ옴ᄂᆞᆫ쟈ᄂᆞᆫ듯지못ᄒᆞ고죄에걸니 ᄂᆞᆫ쟈ᄂᆞᆫ날노만하옥을뷔오ᄂᆞᆫ교화ᄂᆞᆫᄇᆞ라 륜음 十六 지못ᄒᆞ고ᄒᆞᆫ갓수레예ᄂᆞ려울믈번거케ᄒᆞ 니수레예ᄂᆞ려우단말은하우시죄인을보시고울으시다내이에거듧 붓그리고탄식ᄒᆞ노라만일덕샹의죄를ᄇᆞᆰ 이다ᄉᆞ리고와굴을ᄀᆞᆷ초인ᄯᅡ흘쳐ᄭᅢ쳐난 의근본으로ᄒᆞ여곰ᄭᅳᆫ허지고ᄇᆞ기셩의ᄯᅳᆺ을 졍ᄒᆞ게ᄒᆞᄂᆞᆫ거시ᄯᅩᄒᆞᆫᄒᆞᆫ도리라이ᄅᆞᆯᄒᆞ지 아니ᄒᆞᆷ은ᄯᅳᆺᄋᆡ진실노잇ᄂᆞᆫ배이시니인방 의쵸ᄉᆡ난후에모든의논을막지못ᄒᆞ야비 록마지못ᄒᆞ야잡아와시나가도완지여러 날에ᄆᆞᄎᆞᆷ내친히뭇지아니ᄒᆞᆫ쟈ᄂᆞᆫᄯᅩᄒᆞᆫ그 쵸ᄉᆞᄒᆞᆯ즈음에혹ᄀᆞᄅᆞ치ᄂᆞᆫ듸이셔날노ᄒᆞ 여금듯고져아닌ᄂᆞᆫ말을듯고ᄎᆞᆷ아당치못 ᄒᆞᆯ일을당ᄒᆞᆯ가두려ᄒᆞᄂᆞᆫ연괴라오ᄂᆞᆫ날됴 졍신해과연능히내ᄆᆞ음을혜아리랴그괴 슈ᄅᆞᆯ몬져나라형벌을베프고남은간년ᄒᆞ 니ᄂᆞᆫ다아직죽기ᄅᆞᆯ감ᄒᆞ니술프다이제이 쳐분을모든의논이반ᄃᆞ시ᄡᅥ너모너르다 ᄒᆞ려니와다만내본ᄯᅳᆺ이젼의니른바와ᄀᆞ 틀ᄲᅮᆫ이아니라이큰경ᄉᆞ날을만나맛당이 비샹ᄒᆞᆫ혜ᄐᆡᆨ이이실지라그런고로월초소 륜음 十七 결ᄒᆞᆯᄯᅢ예비론옥안에잇ᄂᆞᆫᄂᆔ라도ᄯᅩᄒᆞᆫ만 히광탕ᄒᆞᆫ은ᄐᆡᆨ을베퍼시니엇지ᄒᆞᆯ노이무 리의게그러치아니ᄒᆞ리오죄잇ᄂᆞᆫ쟈ᄂᆞᆫ은 혜ᄅᆞᆯᄉᆡᆼ각ᄒᆞ야ᄯᅳᆺ을고치고죄업ᄂᆞᆫ쟈ᄂᆞᆫ의 심을프로ᄆᆞᄋᆞᆷ을평안히ᄒᆞ야다새교화에 드러이경ᄉᆞ깃부믈ᄒᆞᆫ가지로ᄒᆞᆫ즉다만저 희다힝ᄒᆞᆯᄡᅮᆫ이아니라곳나라헤다ᄒᆡᆼᄒᆞ미 라그런고로이에닐너뵈니다모름즉이듯 고알지어다

유경기홍충도감사수령등윤음

유경긔홍츙도감ᄉᆞ슈령등륜음 왕이어ᄐᆞ시ᄀᆞᄅᆞ샤ᄃᆡ젼년ᄀᆞ을경긔와호 셰크게흉년이이시므로브터내결을ᄒᆞ야 쉬지못ᄒᆞ연지이믜ᄒᆡ지낫ᄂᆞᆫ지라ᄌᆡ뷔나라 잡ᄉᆞ오실음식쟝만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라ᄯᅢ로슈라를나으오매믄 득함함굼주리ᄂᆞᆫ거동이라ᄒᆞᄂᆞᆫᄇᆡᆨ셩을ᄉᆡᆼ각ᄒᆞ야바 로당즑에ᄡᆞ고병에담아두로부옥간난ᄒᆞᆫᄇᆡᆨ셩의 집이라에밋게콰져ᄒᆞ되가히엇지못ᄒᆞᆯ지라 슬프다셰밧기ᄂᆞᆫ덜고환자밧기ᄂᆞᆫ그쳐시 되덜니이고그치인ᄇᆡᆨ셩들은비록솟ᄑᆞᆯ고 륜음 一 집ᄑᆞᄂᆞᆫ괴롭기를면ᄒᆞ여시나므츠리오ᄯᅩᄒᆞ믈며 식이이셔능히굴츈에미츠리오ᄯᅩᄒᆞ믈며 덜니이지못ᄒᆞ고그치이지못ᄒᆞᆫ쟤랴셰젼 에몃슌이나급ᄒᆞᆫ거슬구ᄒᆞ엿ᄂᆞᆫ고구ᄒᆞ믈 본쟈ᄂᆞᆫ혹부황ᄇᆡᆨ셩이굴머부어누러ᄒᆞ단말이라ᄒᆞᆫ빗츨면 ᄒᆞ려니와구ᄒᆞ믈보지못ᄒᆞᆫ쟈ᄂᆞᆫ엇지계경 글머달니ᄒᆞᄂᆞ소ᄅᆡ라부르미업슬줄을알니오이제 봄되연지날포되야진휼ᄒᆞᄂᆞᆫ일이이믜시 작ᄒᆞ여시니슬프다나의의지ᄒᆞᆯᄃᆡ업고고 ᄒᆞᆯ듸업ᄉᆞᆫᄇᆡᆨ셩이과연능히굴헝에너머지 지아니ᄒᆞ고길노바자니지아니ᅙᆞ야집을 편안히ᄒᆞ야먹이기를기ᄃᆞ리ᄂᆞᆫ가못ᄒᆞᄂᆞᆫ 가진휼의어렵기네가지이시니주리ᄂᆞᆫ호 구의허실이속기쉽고곡식픔이졍ᄒᆞꥤᅩ추 ᄒᆞᆫ거시석기기쉽고곡식픔이졍ᄒᆞ고추 고기쉽고소곰과쟝이ᄶᆞ고슨거온거시합 ᄒᆞ기쉬우니이네가지를그스ᄒᆞ면진휼아 니므로더브러ᄀᆞ튼지라고로곡식을ᄂᆞᆫ혼 즉몸소되ᄂᆞᆫ거슬보고쥭을먹인즉몸소스 스로마ᄉᆞᆯ맛보미녯법이우연ᄒᆞ미아니라 륜음 二 내ᄯᅩ드르니쇼민이혹픔ᄑᆞᆯ기를일삼고혹 나모ᄒᆞ기를일삼아ᄒᆡᄆᆞᆺ도륵브즈런이슈 고ᄒᆞ야도곡식으로가히살셀이업슨쟈ᄂᆞᆫ 진실노블샹히너길배니절노먹이ᄂᆞᆫ듸들 녀니와지어젼함잇ᄂᆞᆫ됴관과밋유건ᄡᅳᆫ션 ᄇᆡᄂᆞᆫ그일홈을붓그러이녀겨주리믈ᄎᆞᆷ고 원치아니ᄒᆞ며ᄯᅩ그즁냥반부녀의궁박ᄒᆞ 고홀노된쟤임의브르지져발궐ᄒᆞ기어렵 고ᄯᅩ죵도업서스스로알게ᄒᆞᆯ길업서ᄀᆞ마 니안저ᄲᅡ지니이러틋ᄒᆞᆫ사ᄅᆞᆷ은원들이몸 소ᄆᆞ올로ᄃᆞᆫ니며극진이ᄎᆞᆺ고물어베퍼반 포ᄒᆞ고알게닐러젹어내여ᄂᆞᆫ화먹게ᄒᆞ야 한사ᄅᆞᆷ도곳을일홈이업게ᄒᆞᆯ지어다흉년 에진휼ᄒᆞᆷ이녜로부러엇지니로혜게만흐 리오마ᄂᆞᆫ반ᄃᆞ시익ᄌᆔ예한과송ᄶᅥᆨ한긔란사ᄅᆞᆷ이라 쳥ᄌᆔ예부송ᄶᅥᆨ부필이란사ᄅᆞᆷ이라를일ᄏᆞ름은그ᄒᆞᆫ낫 졍셩이ᄇᆡᆨ셩의ᄯᅳᆺ에ᄭᅦ여ᄉᆞ못츤연괴라헌 과황졔헌원씨라기의기ᄇᆡᆨ이란사ᄅᆞᆷ이라의슐에신통ᄒᆞ고 공황공슈와황패ᄂᆞᆫ한ᄶᅥᆨ원잘사던사ᄅᆞᆷ이라의다ᄉᆞ리기잘홈 이ᄯᅩᄒᆞᆫ이졍셩이실ᄯᆞ름이라녜일에도고 륜음 三 집지말고샹례예도거리ᄭᅵ지말고내졍셩 을극진이ᄒᆞ야일을ᄒᆞ야가한과부로ᄒᆞ여 금송나라헤만아름다옴을혼자ᄒᆞ게말라 두도진휼ᄒᆞᆯ곡식은임의ᄒᆞ여금구획ᄒᆞ여 시니관가창을열어나라ᄇᆡᆨ셩을진휼ᄒᆞ매 별반길거ᄒᆞ기를일삼을ᄭᅥ시업슬ᄃᆞᆺᄒᆞ되 내ᄉᆞ복즉위ᄒᆞ시단말이라ᄒᆞᆫ후로부터믈읫ᄂᆡ슈ᄉᆞ ᄡᅳ이ᄂᆞᆫᄃᆡ쇽ᄒᆞᆫ거슬일졀이ᄉᆡᆼ감ᄒᆞ야그응 입ᄒᆞᄂᆞᆫ거스로ᄡᅥ별로ᄒᆞᆫ고에싸하시니내 그ᄌᆡ물을ᄉᆞᄉᆞ로이ᄒᆞ려홈이아니라대개 내ᄇᆡᆨ셩의쟝마와ᄀᆞ믐과흉년들면쓰이기 를위ᄒᆞᆷ이라별로은ᄐᆡᆨ을베픔이ᄒᆞ믈며국 됴에녜일이이시니이제경긔예돈뉵쳔냥 과호쵸이ᄇᆡᆨ근을ᄂᆞ리우고홍츙도에돈ᄉᆞ 쳔냥과호쵸일ᄇᆡᆨ군을ᄂᆞ리우ᄂᆞ니경이그 공경ᄒᆞ야밧아침쟉ᄒᆞ야혜아려셜진ᄒᆞᄂᆞᆫ 모든고을에고로로분ᄇᆡᄒᆞ여ᄡᅥ그부죡ᄒᆞᆫ ᄃᆡ를돕게ᄒᆞ라슬프다술을믈에부으면물 이엇지마시이시ᄅᆚ마ᄂᆞᆫ녯장슈가술은적고군ᄉᆞᄂᆞᆫ만 흐니니로각각억이지못ᄒᆞ여강믈에타고로로먹이니라서로감격ᄒᆞ 륜음 四 여ᄒᆞᄂᆞᆫ바ᄂᆞᆫᄆᆞ음이라이거시비록대단ᄒᆞ 지못ᄒᆞ나ᄯᅩᄒᆞᆫ나의슈라를님ᄒᆞ면부옥을 ᄉᆡᆼ각ᄒᆞᄂᆞᆫ지극ᄒᆞᆫᄯᅳᆺ을거의알지라구즁대궐 이란말이라이멀고깁허능히몸소ᄉᆞᆯ피지못ᅙᆞ 니밋ᄂᆞᆫ밧쟈ᄂᆞᆫ방ᄇᆡᆨ과다ᄆᆞᆺ슈령이라ᄒᆞᆫ사 ᄅᆞᆷ을ᄲᆞ고ᄒᆞᆫ곡식을ᄂᆞᆫ홀제마다내가님ᄒᆞ 야보ᄂᆞᆫᄃᆞ시ᄒᆞ야낫과밤에도동ᅙᆞ야게어 르지말고범홀ᄒᆞ지말아나의궁박ᅙᆞᆫᄇᆡᆨ셩 을살라ᄡᅥ큰공을알읠지어다부즈런ᄒᆞ면 샹이잇고만홀ᄒᆞ면벌이이실거시니내엇 지닐으기ᄅᆞᆯ만한ᄒᆞ리오비록지ᄎᆞ와혹쵸 실ᄒᆞᆫ고을이라도궁츈에민졍이ᄉᆡᆼ각ᄒᆞ니 반ᄃᆞ시먹기어려올거시니믈읫그어르ᄆᆞᆫ 지ᄂᆞᆫ도리ᄯᅩᄒᆞᆫ엇지우심ᄒᆞᆫ곳이에셔다르 리오내보야흐로대궐에셔ᄌᆡ슉ᄒᆞ고공경 ᄒᆞ야 샤직에나아와올샹신일졍월첫신이라 로ᄡᅥ몸소ᄉᆡᆼ폐졔믈과페ᄇᆡᆨ이라를나오고예 향소샤직단졔ᄉᆞ치내옵ᄂᆞᆫ곳이라에셔ᄡᅥ열줄륜음이란말이라 글을베프ᄂᆞ니곳ᄇᆡᆨ셩을위ᄒᆞ여풍년을비 ᄂᆞᆫᄯᅳᆺ이로라 륜음 五 건륭ᄉᆞ십팔년졍월초구일신튝

유경상도관찰사급진읍수령윤음

유경샹도관찰ᄉᆞ급진음슈령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ᄅᆞ샤ᄃᆡ령남ᄉᆡᄉᆡ농ᄉᆡ란말이라ᄌᆡ 작년그럭ᄭᅴ란말이라에크게흉년들고젼년에ᄯᅩ 흉년드니젼년흉년이경긔와호셔에비ᄒᆞ 면비록젹이낫다니르나이믜ᄌᆡ작년큰흉 년후를니어신즉비록쵸실과지ᄎᆞ고을이 라도이궁츈을당ᄒᆞ야ᄇᆡᆨ셩의먹을거시반 ᄃᆞ시어려우려든ᄒᆞ믈며우심ᄒᆞᆫ고을일ᄭᅡ 시브냐우심ᄒᆞᆫ고을노니르면다만경긔와 호셔의셔낫지못ᄒᆞᆯᄲᅮᆫ이아니라두리건대 륜음 一 도로혀ᄀᆞᆺ도못ᄒᆞᆯ거시니그병과뤼진ᄒᆞ연 지병은져근그르시오루ᄂᆞᆫ큰그르시란말이라이믜오라고주리 고곤ᄒᆞ기졀박ᄒᆞ미졈졈심ᄒᆞᆫ연괴라구실 을더러주고환자밧기를그치라홈은됴가 의셔ᄉᆡᆼ각ᄒᆞ야돌보ᄂᆞᆫ밧쟤ᄯᅩᄒᆞᆫ지극ᄒᆞᆫ지 라아지못ᄒᆞᄂᆞ니실은혜과연밋지못ᄒᆞᆫ탄 식이업ᄂᆞᆫ가그러치아니ᄒᆞᆫ가즉금진휼ᄒᆞ ᄂᆞᆫ일이이믜비로서시니ᄯᅩ아지못ᄒᆞᄂᆞ니 여러고을의베퍼ᄒᆞᄂᆞᆫ일이과연엇더ᄒᆞ뇨 긔민ᄲᆞ기가졍ᄒᆞ고먹이ᄂᆞᆫ곡식이실ᄒᆞᆫ가 분표ᄒᆞ기가ᄯᅢ를밋고되와말이흠츅이업 ᄂᆞᆫ가령남이녯집과ᄉᆞ부의결네만하평시 에도ᄯᅩᄒᆞᆫ가난ᄒᆞ야굼기를ᄃᆞᆯ게녀기거든 이런흉년에엇지ᄡᅥ스스로살니오만일혹 ᄉᆞᄉᆡᆼ이비록크나념치튱ᄒᆞ야ᄎᆞᆷ아관부에 비지못ᄒᆞ야스스로그구렁에업더지기에 닐원즉그블샹ᄒᆞ고긍측ᄒᆞ기쇼민이에셔 심ᄒᆞ니이러ᄒᆞᆫ류를ᄯᅩᄒᆞᆫ과연ᄎᆞ자ᄲᅡ먹여 구ᄒᆞᄂᆞᆫ가집에남은곡식이이셔ᄆᆞ을에ᄂᆞᆫ 화밋기ᄂᆞᆫ진실노이후ᄒᆞ고ᄎᆞᆨᄒᆞᆫ풍쇽이어 륜음 二 니와년ᄒᆞ야흉년든ᄯᅳᆺ헤부쟈도ᄯᅩᄒᆞᆫ간난 ᄒᆞ야형셰노말큰활이라도살진ᄒᆞᄂᆞᆫ곳은힘이업ᄉᆞ니부쟈라도어렵 단말이라ᄀᆞᄐᆞ야손을놀닐길이업ᄂᆞᆫ듸관쟝되 엿ᄂᆞᆫ쟤권분이라핑게ᄒᆞ고헙박ᄒᆞ야ᄒᆞ여 곰곡믈을판출ᄒᆞ라ᄒᆞ야혹밧과가산을파 라ᄉᆡᆼ업을평안치아니케ᄒᆞ면은혜ᄂᆞᆫ누루 밋지못ᄒᆞ고해ᄂᆞᆫ이믜편벽도이밧ᄂᆞ니이 런일을ᄯᅩᄒᆞᆫ과연ᄌᆞ셰ᅙᅵ삼가그르미업ᄂᆞᆫ 가내일노ᄡᅥ근심과덤녜ᄆᆞ음에이셔ᄒᆞᆫᄯᅢ 도플니이지아녀혹밥을당ᅙᅡ면먹기를닛 고비록먹어도능히인후에ᄂᆞ려가지아닌 ᄂᆞᆫ듯ᄒᆞ니만일가히ᄡᅥ내ᄇᆡᆨ셩을살올도리 이시면엇지앗길거시이시리오ᄂᆡ슈ᄉᆞ에 ᄒᆡ마다드ᄂᆞᆫ거슨만치아니코응당ᄡᅳ이ᄂᆞᆫ 거슨심히만ᄒᆞ되요ᄉᆞ이ᄆᆞ이덜고간약ᄒᆞ 기글더어젹이남져지를두고ᄯᅩ나라오세 ᄡᅳᄂᆞᆫ피믈가족부치라을아이에ᄡᅳ지아니하고 샹방옷맛ᄌᆞ온마을일홈이라신하의게나여맛져문셔 ᄒᆞ야두기ᄂᆞᆫ다믈지고ᄀᆞ믈아흉년되야주 리ᄂᆞᆫ듸돕게코져ᄒᆞ미라그러모로경긔와 륜음 三 호셔두도에이믜약간젼믈을돈과호쵸를주시니라 주어시니만일령남은진휼ᄒᆞᄂᆞᆫ고을이죠 곰젹다ᄒᆞ고흘노아니주면특별이ᄒᆞᆫᄀᆞᆯᄀᆞ 치보ᄂᆞᆫ듸어그릇츠미이실ᄡᅮᆫ아니라나의 ᄆᆞ음에결연호미잇ᄂᆞᆫ지라본도진휼ᄒᆞᆯ것 구획ᄒᆞᆫ밧긔특별히ᄂᆡ탕안흐로ᄡᅳ시ᄂᆞᆫ고일홈이라돈 이쳔냥과나라옷ᄒᆞ올ᄎᆞ쵸피일ᄇᆡᆨ쟝을본 도에ᄂᆞ리와보내니경은그됴흘ᄯᅢ로헤아 려진휼ᄒᆞᄂᆞᆫ각고을에ᄂᆞᆫ화ᄡᅥ진ᄌᆞ를보태 게ᄒᆞ고비록응당진휼ᄒᆞᆯ여레고을이아닐 지라도이밧긔만일ᄉᆞᄉᆞ로이진휼ᄒᆞᄂᆞᆫ곳 이잇거든ᄯᅩᄒᆞᆫ모름즉이등수로ᄯᆞ롸ᄂᆞᆫ화 주어고로로은혜예적시믈긔약ᄒᆞ라슬프 다렁남에주리ᄂᆞᆫ인커맛당히만으로ᄡᅥ혤 거시니이거시엇지죡히ᄡᅥ열흘냥식인들 넉넉ᄒᆞ리오마ᄂᆞᆫ오히려쳔니밧긔슈운ᄒᆞ 야보내기ᄂᆞᆫ다만ᄇᆡᆨ셩을블샹이녀기ᄂᆞᆫ지 극ᄒᆞᆫᄯᅳᆺ으로나고ᄯᅩᄒᆞᆫ원들이거의나의지 극ᄒᆞᆫᄯᅳᆺ을몸바다젹이두려워ᄒᆞ고ᄀᆞ다듬 기를더으고져호미라경은모름즉이일노 륜음 四 ᄡᅥ여러고을에ᄇᆞᆰ이신칙ᄒᆞ야ᄒᆞ여금각각 졍셩과힘을다ᄒᆞ게ᄒᆞ고경도ᄯᅩᄒᆞᆫ맛당히 여러도리로건져내고ᄆᆞ음을다ᄒᆞ야얼오 만져젼혀맛진ᄎᆡᆨ망을져ᄇᆞ리지말지어다 슬프다령남이호셔에셔더머니오직먼고 로젹ᄌᆞᄇᆡᆨ셩이ᄇᆞᆯ간ᄌᆞ식과ᄀᆞᆺ단말ᄉᆞᆷ이라의ᄶᅵᆼ긔고알ᄂᆞᆫ거 시나라헤들니기어렵고원들의봉ᄒᆡ호미 만홀ᄒᆞ기쉬우니나의ᄇᆡᆨ셩위ᄒᆞᄂᆞᆫ념녜다 른듸에셔더옥ᄀᆞᆫ졀호미ᄯᅩᄒᆞᆫ먼연괴라몸 은구즁대궐이란말이라에이시나ᄆᆞ음은부옥ᄇᆡᆨ셩 의집이라에이신즉비록머나갓가옴ᄀᆞ튼ᄌᆡ라 만일ᄒᆞᆫᄇᆡᆨ셩이라도ᄇᆞ리ᄂᆞᆫ일이이시면그 고을원은반ᄃᆖ시듕ᄒᆞᆫ죄를더어결단ᄒᆞ야 죄를누거지아닐지라진휼ᄒᆞᄂᆞᆫ외에모든 고을도ᄯᅩᄒᆞᆫ맛당히잘ᅙᆞ고못ᄒᆞ믈샹고ᄒᆞ 야샹과벌을ᄒᆡᆼᄒᆞᆯ거시니다모름즉이쳑념 ᄒᆞ야ᄇᆡᆨ셩의일에게으르지말지어다슬프 다이하교ᄂᆞᆫ진실노곤복졍셩에ᄆᆞ음이라으로나 시니ᄌᆞ홉다너감ᄉᆞ와슈령이엇지몸바다 ᄉᆡᆼ각지아니ᄒᆞ리오인ᄒᆞ야 륜음 五 젼교ᄒᆞ야ᄀᆞᄅᆞ샤ᄃᆡ이ᄂᆞ리오ᄂᆞᆫ륜음을경이 그공경ᄒᆞ야바든후에여러고을에두르베 프러궁츈에민졍으로ᅙᆞ여곰힘닙어지ᄐᆡᆼ ᄒᆞ야편안케ᄒᆞ라이러ᄐᆞ시ᄒᆞ되원들이ᄉᆞᆯ 피지아녀ᄇᆡᆨ셩이뉴리ᄒᆞᄂᆞᆫ쟤잇고길헤주 려죽은쟤이시면이린원을어듸ᄡᅳ리오어 ᄉᆞ를묘당이이믜ᄲᅡ알외여시니쟝ᄎᆞᆺ여러 고을을츄ᄉᆡᆼᄒᆞ야보낼거시오진휼ᄒᆞᄂᆞᆫ고 을은ᄯᅩ맛당이션젼관이나혹비변낭이나 보내여무시에ᄎᆡ탐ᄒᆞ고ᄉᆞᆯ필거시니이ᄯᅳᆺ 으로ᄡᅥ미리원들노ᄒᆞ여곰알게ᄒᆞ야혹ᄒᆞᆫ 터럭만ᄒᆞᆫ일이라도ᄆᆞ음을노치말게ᄒᆞ라 이ᄂᆞᆫ미리니르난녕이니더옥쳑념ᄒᆞ기를 더ᄒᆞ믈경샹도관찰ᄉᆞ의게하유ᄒᆞ라

유경기홍충전라경상원춘함경육도윤음

유경긔홍륭뎐나경샹원츈함경뉵도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ᄃᆡ이날은곳내원ᄌᆞ의 첫돌됴흔ᄯᆡ라오딕 하ᄂᆞᆯ과 조종이묵우ᄒᆞ시고음즐묵우와음즐은감안이도으시단말ᄉᆞᆷ이 라ᄒᆞ샤이에원ᄌᆞ의ᄎᆡ복을닙고구ᄉᆞᆯ을희 롱ᄒᆞ여ᄡᅥ우리 ᄌᆞ뎐과 ᄌᆞ궁긔즐거옴이밧으믈보오니이엇디홀노 내ᄒᆞᆫ사ᄒᆞᆷ의경ᄉᆡ리오곳동토의둘니인억 만ᄉᆡᆼ녕의ᄒᆞᆫ가지로빌고깃버티ꥷᅡᄒᆞᄂᆞᆫ배

라활과살을베프미녜로조차이스니ᄡᅥ남 ᄌᆞ의ᄉᆞ방의ᄯᅳᆺ둔바ᄅᆞᆯ뵌ᄯᅳᆺ이니나의원ᄌᆞ 의게긔ᄃᆡᄒᆞ여ᄇᆞ라ᄂᆞᆫ쟤다만ᄉᆞ방의ᄯᅳᆺᄒᆞᆯ ᄯᆞᄅᆞᆷ에잇지아닌즉이날의열줄ᄆᆞ음을펴 ᄂᆞᆫ륜음을드리워여ᄉᆞᆺ도의블샹ᄒᆞ니ᄅᆞᆯ고 휼ᄒᆞᄂᆞᆫ졍ᄉᆞᄅᆞᆯ베프니이에그처음나오모 로부터ᄡᅥᄇᆡᆨ셩을보젼ᄒᆞ고ᄇᆡᆨ셩을건지ᄂᆞᆫ 법을뵘이니오홉다일만ᄒᆡ예이도ᄅᆞᆯ조차 ᄡᅥ나아가면ᄲᅩᆼ나모활과ᄡᅮᆨ살두가지에비 교ᄒᆞ매그하지아니ᄒᆞ랴허믈며져쥰쥰ᄒᆞᆫ ᄇᆡᆨ셩도ᄯᅩᄒᆞᆫ텬셩을잡음이이셔목을느릐 혀ᄇᆞ라고손가락을굽혀혜지아니ᄂᆞ니업 서니ᄅᆞᄃᆡ이날은우리님군이즐기시리라 ᄒᆞ리니내이에ᄯᅩ가히그ᄯᅳᆺ을ᄃᆡ답ᄒᆞ미업 ᄉᆞ리오슬프다구월은곳농ᄉᆞᄒᆞᄂᆞᆫ집의마 당을닥ᄂᆞᆫᄯᆡ라들에ᄀᆞ득ᄒᆞᆫ누론구롬의뎐 박농장기일흠이라이네녁흐로나와농ᄉᆞᄒᆞᄂᆞᆫ노 래와ᄆᆞ을에술이즐거옴이이여셔즐거옴 이업것마ᄂᆞᆫ긔뎐경긔라과삼남과관동과관 븍ᄀᆞᆺᄒᆞᆫ여러도에ᄌᆡ해ᄅᆞᆯ닙은ᄇᆡᆨ셩이혹ᄡᅥ

한ᄌᆡᄅᆞᆯᄒᆞ고혹ᄡᅥ튱ᄌᆡᄅᆞᆯᄒᆞ고혹ᄡᅥ풍ᄌᆡᄅᆞᆯ ᄒᆞ고혹ᄡᅥ박ᄌᆡᄅᆞᆯᄒᆞ고혹ᄡᅥ슈ᄌᆡᄅᆞᆯᄒᆞ여반 을일흔쟈도잇고젼혀일흔쟈도이스니작 년은밧곡식닉으믈힘닙엇더니금년은논 으로더부러아오로겸황ᄒᆞ고작년은조운 ᄒᆞ고젼슈ᄒᆞᄂᆞᆫ역ᄉᆡ잇더니금년은가히옴 길곡식이업ᄉᆞ며작년은세도의딘휼을열 엇더니금년은당ᄎᆞᆺ그수의셔ᄇᆡ나ᄒᆞ고작 년은여러ᄒᆡ풍년긋ᄎᆞᆯ니엇더니금녀은이 에긔근이거포된지라슬프다나의궁ᄒᆞᆫᄇᆡᆨ 셩이댱ᄎᆞᆺ엇지요뢰ᄒᆞ야ᄌᆞᄉᆡᆼᄒᆞ리오굴헝 과학이아니면댱ᄎᆞᆺ뎐년ᄇᆡᆨ셩이ᄇᆡ곫하업더지단말이라 ᄒᆞᆷ애니ᄅᆞ리니음식이목에ᄂᆞ리지아니타 홈은오히려헐후ᄒᆞᆫᄃᆡ붓치리라이제ᄇᆡᆨ이 랑의계유거둔곡식으로ᄡᅥᄒᆞᆫᄒᆡ의응당밧 치ᄂᆞᆫ수ᄅᆞᆯ통ᄒᆞ여혜아리면신환도결단코 판득ᄒᆞ여채오기어려오려든허믈며구환 의지딩ᄒᆞᆯ곳이업ᄉᆞᆫ것가무릣곡식ᄃᆡ납ᄒᆞ 라ᄒᆞᄂᆞᆫ녕이ᄆᆡ양ᄀᆡ창ᄒᆞᆫ후의잇기병과항 이문득기우려뷔기에니뢰고쥬변ᄒᆞ야ᄀᆞᆺ

초기ᄂᆞᆫ만히그ᄯᆡᄅᆞᆯ이ᄂᆞ니이ᄯᅩᄒᆞᆫ가히미 리딘념ᄒᆞ믈더으지아니티못ᄒᆞ리니금년 다ᄉᆞᆺ도의구환은쵸실여부ᄅᆞᆯ의논치말고 일병졍퇴ᄒᆞ며우심과지ᄎᆞ의고을과밋쵸 실ᄒᆞᆫ고을의우심ᄒᆞᆫ면이며니에환샹과군 향을각양곡식으로ᄡᅥ힘을ᄯᆞᆯ와길거ᄒᆞ야 편ᄒᆞ기ᄅᆞᆯ조차ᄃᆡ납ᄒᆞᆯᄯᅳᆺ을ㅈᄓᅴᄒᆞ여지위 ᄒᆞ고녕남으로니ᄅᆞ러ᄂᆞᆫᄌᆡ해ᄅᆞᆯ닙으미엿 고깁흐미업지아니ᄒᆞ니구환은졍퇴ᄒᆞ고 신환은ᄃᆡ봉ᄒᆞ기ᄅᆞᆯ다만우심ᄒᆞᆫ고을만거 ᄒᆡᆼᄒᆞ라슬프다아모고을은참경이되며아 모고을은쵸승이되옴은젼후농형계본의 ᄯᅩᄒᆞᆫ거의대강딤쟝은ᄒᆞ야시나만일그ᄌᆞ 셔ᄒᆞᆷ을엇고져ᄒᆞᆯ딘대도신의분등장만ᄀᆞᆺ 지못ᄒᆞ니분등장문을기ᄃᆞ려우심ᄒᆞᆫ여러 곳은스ᄉᆞ로맛당이힘ᄡᅥ견면구실더단말ᄉᆞᆷ이라ᄒᆞ 믈ᄒᆡᆼᄒᆞ고각별이딘ᄃᆡ딘휼ᄒᆞ고환자주단말ᄉᆞᆷ이라ᄒᆞ믈 익논ᄒᆞ려니와이제나의효유ᄒᆞ야니ᄅᆞ기 ᄅᆞᆯ분등의셔몬져ᄒᆞᆷ은대개이날을만나깃 븜으르기록ᄒᆞ고즐거옴을ᄒᆞᆫ가지로ᄒᆞ쟈ᄂᆞᆫ

ᄯᅳᆺ으로나옴이니경ᄉᆞᄅᆞᆯ넙이ᄒᆞ고은혜ᄅᆞᆯ 베픔이이그비로솜이요우희두어가지일 노ᄡᅥᄌᆞ못금년모든ᄇᆡᆨ셩의소망을ᄉᆡᆨᄎᆡᆨ고 져ᄒᆞᆷ이아니라슬프다여ᄉᆞᆺ도의ᄌᆡ해닙은 민인들아오직내이시니모롬ᄌᆞᆨ이각각밋 어저허ᄒᆞ지말나일노ᄡᅥ일톄로션포ᄒᆞ야 닐너ᄒᆡ여곰어더안도케ᄒᆞ되먼니궁발변방 이란말ᄉᆞᆷ이라밧기라도ᄯᅩᄒᆞᆫ나의ᄇᆡᆨ셩이요갓가 이요뎐안히라도ᄯᅩᄒᆞᆫ나의ᄇᆡᆨ셩이니이제 나의일념이동동ᄒᆞ며튱튱ᄒᆞᆷ이먼니잇지 아니ᄒᆞ면갓가이이스니녜사ᄅᆞᆷ의열손가 락이란말이가히능히갓가이가져비유ᄒᆞ 다니ᄅᆞ리니만일필부와필부로ᄒᆡ여곰쳐 소ᄅᆞᆯ일코주리ᄂᆞᆫᄃᆡ병들게ᄒᆞ면나의ᄆᆞ음 이평안ᄒᆞ랴아니랴슬프다여ᄉᆞᆺ도민ᄉᆡᆼ이 바야흐로ᄉᆡᄂᆞᆫ배예실녀심과ᄀᆞᆺᄒᆞ매샤공 의ᄎᆡᆨ망이방악감ᄉᆞ란ᄉᆞᆷ이라과슈령의잇ᄂᆞ니 어로만져ᄡᅳ다드며팡안이지졉게ᄒᆞ야ᄒᆞ 나히라도편의ᄒᆞ믈일흐면다른날됴졍의 도라와쟝ᄎᆞᆺ어시안면으로내게뵈리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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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곰나라히이날을만나ᄇᆡᆨ셩으로더부러 경ᄉᆞᄅᆞᆯᄒᆞᆫ가지로ᄒᆞᆫᄂᆞᆫᄯᅳᆺ을알게ᄒᆞ라 건륜ᄉᆞ십팔년구월초칠일

유경기민인윤음

유경긔민인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ᄃᆡ내원량초도일원ᄌᆞᄉᆡᆼ신 이란말ᄉᆞᆷ이라에경ᄉᆞ를빗내고깃브기를표ᄒᆞᄂᆞᆫ 거스로ᄡᅥ몬져두어벌견휼구실을덜고민졍을고휼ᄒᆞᆫ단 말ᄉᆞᆷ이라ᄒᆞᄂᆞᆫ졍ᄉᆞ를ᄒᆡᆼᄒᆞ고인ᄒᆞ야여러도에 졍면환샹밧기를그치고구실밧기를더단말ᄉᆞᆷ이라ᄒᆞᆯᄯᅳᆺ을뵈여 시니져대쇼민인들이거의내ᄆᆞᄋᆞᆷ에쟝ᄎᆞᆺ 기ᄃᆞ리ᄂᆞᆫ일이이실줄을알아실지라오ᄂᆞᆫ 날은곳나의ᄉᆡᆼ됴탄일이란말ᄉᆞᆷ이라라번곤감ᄉᆞ와병ᄉᆞ와 말ᄉᆞᆷ이라과목ᄇᆡᆨ큰고을원들이란말ᄉᆞᆷ이라들이대되다젼 륜음 一 문을밧드러하례를일ᄏᆞ르되오직나의ᄒᆞᆫ ᄆᆞᄋᆞᆷ에동동ᄒᆞᄂᆞᆫ쟈ᄂᆞᆫ나의ᄇᆡᆨ셩이보야흐 로뎐히ᄇᆡᆨ셩어ᄇᆡ곫하신음ᄒᆞᄂᆞᆫ소희하ᄒᆞ야블샹ᄒᆞᆷ이내 몸에잇ᄂᆞᆫ듯ᄒᆞ니엇지하례를바드리오이 ᄯᅢ예대신이문안ᄒᆞᆷ으로ᄡᅥ대궐에드러오 고긔ᄇᆡᆨ경긔감ᄉᆞ란말ᄉᆞᆷ이라이슌력ᄒᆞ던일노ᄡᅥ도 라와뵈니분등각읍농형으로등수를ᄂᆞᆫ호단말ᄉᆞᆷ이라ᄒᆞᆫ장계 비록ᄌᆞ셰ᄒᆞ고극진ᄒᆞ나오직보고압희셔 의논을ᄃᆞᆫᄃᆞᆫ히ᄒᆞ여야ᄀᆞ장령략ᄒᆞ기쉬움 만ᄀᆞᆺ지못ᄒᆞᆯᄯᅳᆺᄒᆞ야일병진ᄃᆡ입시란말ᄉᆞᆷ이라ᄒᆞ 야특별히베퍼알외기를허ᄒᆞ니과연더옥 그듯지못ᄒᆞ던바를드르니그황급ᄒᆞ고젼 련ᄇᆡᆨ셩이ᄇᆡ곫ᅙᅡ업더지단말이라ᄒᆞᄂᆞᆫ형상이완연히나 의보ᄂᆞᆫ가온ᄃᆡ잇ᄂᆞᆫ듯ᄒᆞᆫ지라시방가을에 임의져러ᄒᆞ니ᄂᆡ년봄을가히알지라슬프 다나의경긔ᄇᆡᆨ셩들이엇지ᄡᅥ뇨ᄉᆡᆼᄒᆞ리오 므릇ᄡᅥᄇᆡᆨ셩의힘을누기고ᄇᆡᆨ셩의머글거 슬넉넉ᄒᆞ게ᄒᆞᆯ도리를낫낫히구획ᄒᆞ니그 ᄒᆞ나흔ᄀᆞᆯ온올환ᄌᆞ와군향을분수ᄒᆞ니그 ᄒᆞ나흔ᄀᆞᆯ온올환ᄌᆞ와군향을분수ᅙᆞ야ᄃᆡ 곡으로밧게ᄒᆞᆷ이오그둘째ᄂᆞᆫᄀᆞᆯ온븍한평 륜음 二 창과강도와대홍과님진과쟝산셩군향을 본읍□□창잇□븐고을이란말ᄉᆞᆷ이라에바다두게ᄒᆞᆷ이오 □세째ᄂᆞᆫᄀᆞᆯ온슈어총융두영문각ᄉᆡ군교 들으밧치ᄂᆞᆫᄊᆞᆯ을ᄃᆡ젼으르ᄒᆞᆷ이오그네째 ᄂᆞᆫᄀᆞᆯ은군보와노비들의신포와신공을우 심□고을은젼년례로졍퇴ᄒᆞ야젼년우심 ᄒᆞ던고을이올헤지ᄎᆞ곳된듸ᄂᆞᆫ젼년졍퇴 ᄒᆞ뎐대르인ᄒᆞ야졍퇴ᄒᆞ게ᄒᆞᆷ이오그다ᄉᆞᆺ 깨ᄂᆞᆫᄀᆞᆯ온믈ᄭᆞ고을들의증미대시핀□ᄒᆞ□을건저 □셩□□주□□□□□거시라를일변셩퇴ᄒᆞᆷ이오그이 섯째ᄂᆞᆫᄀᆞᆯ온츄로냥반이죵ᄎᆞᆺ단말이라쵀빗밧단말이라 와밋각아문궁방들의ᄇᆡᆨ셩의게소요히구 ᄂᆞᆫ일을일졀히엄히막게ᄒᆞᆷ이오그닐곱재 ᄂᆞᆫᄀᆞᆯ온총융텽보두고ᄐᆞᆫ환ᄌᆞ를돈으토ᄡᅥ ᄃᆡ신밧게ᄒᆞᆷ이오그여ᄃᆞᆲ째ᄂᆞᆫᄀᆞᆯ온관셔ᄡᆞᆯ 환ᄌᆞ준즁에대미를쇼미로ᄂᆞᆫ화주고도로 본ᄉᆡᆨ으로밧ᄂᆞᆫ거슬모를덜고밧게ᄒᆞᆷ이오 그아홉째ᄂᆞᆫᄀᆞᆯ온광ᄌᆔ양근분원싀쟝에사 ᄂᆞᆫᄇᆡᆨ셩들의호셰대미를쇼미로ᄃᆡ봉ᄒᆞ게 ᄒᆞᆷ이오그열째ᄂᆞᆫᄀᆞᆯ온쟝단파쥬픙틱교하 륜음 三 네고을이라대동에밧소츌대미를젼미좁ᄡᆞᆯ이라로 ᄃᆡ봉ᅙᆞ게ᄒᆞᆷ이오그열ᄒᆞ나째ᄂᆞᆫᄀᆞᆯ온강도 에금위어영두영문쇽읍군향을돈으로ᄃᆡ 봉ᄒᆞ게ᄒᆞᆷ이니이ᄭᅳᆺ두가지ᄂᆞᆫ젼례업ᄂᆞᆫ일 이라각각맛든신하들이비록법으로ᄃᆞ토 ᄂᆞᆫ말ᄉᆞᆷ이이시나샹례본법이란말ᄉᆞᆷ이라에거릿기 지아니ᄒᆞ고ᄯᅩᄒᆞᆫ그대로시ᄒᆡᆼᄒᆞ기를허ᄒᆞ 엿노라대져올년ᄉᆡ고로로ᄌᆡ손ᄌᆡ앙으로버가그릇 되단말ᄉᆞᆷ이라ᄒᆞ기를입어논과밧치구ᄐᆞ여피ᄎᆡ 업서우심읍이라도쵸실ᄒᆞᆫ면과니가혹지 ᄎᆞ읍우심ᄒᆞᆫ곳이에셔나아군향ᄊᆞᆯ밧치ᄂᆞᆫ 거슬ᄃᆡ봉으로ᄒᆞ고신포와신공을졍퇴ᄒᆞ 게ᄒᆞᆫ일이잇고지ᄎᆞ읍에우심ᄒᆞᆫ면과니ᄂᆞᆫ 우심ᄒᆞᆫ고을례대로시ᄒᆡᆼᄒᆞ게ᄒᆞᆯᄯᅳᆺ으로묘 당비국이란말이라으로셔ᄌᆞ셰히조ᄉᆞᄒᆞ야각각 도에ᄒᆡᆼ회ᄒᆞ게ᄒᆞ노라일노인ᄒᆞ야베플말 이잇노니슬프다ᄇᆡᆨ셩이이신후에야나라 히잇고나라히이신후애야환ᄌᆞ와군향이 잇ᄂᆞᆫ지라이제말ᄒᆞᄂᆞᆫ쟤믄득ᄀᆞᆯ오되환ᄌᆞ 밧기ᄂᆞᆫ곳쇼민의ᄂᆡ년량식을위ᄒᆞᆷ이라ᄒᆞ 륜음 四 ᄂᆞ니ᄒᆞᆷ을며홀흔경긔고을들이곡뷔곡셕치부 ᄒᆞᆫ문셔를일음이라계요크게진휼ᄒᆞ기를지내엿기 에곳곳마다효연곡셕이업서훤이뷔단말이라ᄒᆞ야시방 보야흐르잇ᄂᆞᆫ쉬가만타ᄒᆞᄂᆞᆫ듸도쳔셕에 넘지못ᄒᆞ고젹은듸ᄂᆞᆫ겨요수삼바ᅟᅵᆨ셕은ᄒᆞ 니이제환ᄌᆞ를밧지아니ᄒᆞ면젼두에엇지 슌을별너환ᄌᆞ를ᄂᆞᆫ화주리오ᄒᆞ니이말이 소견이업슨줄이아니로되나ᄂᆞᆫᄡᅥᄒᆞ되그 러치아니ᄒᆞ다오ᄂᆞᆫ압졉졔ᄇᆡᆨ셩을건져내단말ᄉᆞᆷ이라 ᄒᆞᆯ도리ᄂᆞᆫ진실노맛당히ᄉᆡᆼ각ᄒᆞᆯ일이로되 보ᄂᆞᆫ압헤퇴박환ᄌᆞ밧노라ᄇᆡᆨ셩들을몽동이로치고칼노ᄭᅡᆨᄃᆞ시구단 말이라ᄒᆞᄂᆞᆫ거동을ᄎᆞᆷ아괄시치못ᄒᆞ야올환 ᄌᆞ졍퇴ᄒᆞᄂᆞᆫ일관은이에마지못ᄒᆞ야모든 의논을베치고션긔미리ᄒᆞ단말ᄉᆞᆷ이라ᄒᆞ야령을베 프노니우심ᄒᆞᆫ고을과밋지ᄎᆞ고을의우심 ᄒᆞᆫ면니ᄂᆞᆫ삼분일을덜고지ᄎᆞ고을지ᄎᆞ면 니와쵸실ᄒᆞᆫ고을우심ᄒᆞᆫ면니ᄂᆞᆫᄉᆞ분일을 덜고지ᄎᆞ고을쵸실ᄒᆞ면니와쵸실ᄒᆞᆫ고을 지ᄎᆞ면니ᄂᆞᆫ오분일을덜고쵸실ᄒᆞᆫ고을쵸 실ᄒᆞᆫ면니ᄂᆞᆫ뉵분일을덜게ᄒᆞ노니오직이 륜음 五 졍면ᄒᆞ라ᄒᆞ옵ᄂᆞᆫ하ᄀᆈ은혜라니를거시아 이라다만젹이ᄇᆡᆨ셩의힘을누기고죠금ᄇᆡᆨ 셩의머글거슬넉넉히ᄒᆞ과져ᄒᆞᆷ이로라슬 프다나의대쇼민인들은이열줄ᄆᆞᄋᆞᆷ을베 퍼니르ᄂᆞᆫ말을몸밧고구즁대궐이란말ᄉᆞᆷ이라에ᄂᆞᆫ 썹을ᄉᆞᆷ피옵ᄇᆡᆨ셩의근심ᄒᆞᄂᆞᆫ얼굴을ᄉᆡᆼ각ᄒᆞ야ᄉᆞᆯ피읍시단말ᄉᆞᆷ이라 시ᄂᆞᆫᄯᅳᆺ을ᄉᆡᆼ각ᄒᆞ야모름즉이각각사ᄂᆞᆫᄯᅡ 흘편안히ᄒᆞ고그ᄉᆡᆼ업ᄒᆞᄂᆞᆫ일을진졍ᄒᆞ야 혹ᄯᅩ나의쇼한에ᄉᆡᆼ각밤과나즈로ᄇᆡᆨ셩을념녀ᄒᆞ읍시단말ᄉᆞᆷ 이리을더으게말ᄯᅳᆺ으로ᄯᅩᄒᆞᆫ글노베퍼ᄒᆡᆼ회 ᄒᆞᆫ고인ᄒᆞ야각각그쟝니고을원들이라로ᄒᆞ여금 그방곡에ᄇᆞᆰ게니르게ᄒᆞ노니냥호홍츙과젼나누 되라와동븍원츈과함경두되라은민졍이다름이업고 긔젼경긔라도고로로베프고져아니미아니 로되아직년분장계를기ᄃᆞ려맛당히조쳐 ᄒᆞᆯᄲᅢ이실거시니몬져이ᄯᅳᆺ으로ᄡᅥ일쳬로 홍츙과젼나와원츈과함경등도감ᄉᆞ쳐에 분부ᄒᆞ라

륜음 六

유호남민인등윤음

유호남민인등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되ᄌᆞ홉다너희호남민 인들은나의ᄆᆞ음을펴셔니르ᄂᆞᆫ말을ᄇᆞᆰ이 드르라사ᄅᆞᆷ이ᄆᆞ이앏흔듸이시면반드시 부모를브르ᄂᆞ니비록부모의ᄌᆞ식ᄉᆞ랑ᄒᆞ ᄂᆞᆫᄆᆞ음으로도ᄌᆞ식의알ᄂᆞᆫ듸를엇지능히 ᄒᆡ여금병이ᄡᅥᆨ몸의업게ᄒᆞ리오만은오히 려ᄯᅩᄒᆞᆫ부르지지기ᄂᆞᆫ그덥두드려기르고 쥐주어먹여ᄉᆞ랑ᄒᆞ야그살과져ᄒᆞ기가지 극히ᄀᆞᆫ졀ᄒᆞ고지극히졍긴ᄒᆞᆫ졍이이실새 륜음 一 라슬프다오늘날호남ᄇᆡᆨ셩의날보기를부 모ᄀᆞ치ᄒᆞᆯ거시오계경ᄇᆡ곫하부르지지ᄂᆞᆫ소ᄅᆡ라의급 ᄒᆞ기병앏하브르지지기ᄀᆞ틀ᄲᅮᆫ이아니어 늘내능히보기를ᄌᆞ석ᄀᆞ치못ᄒᆞ야흉년된 거슨하늘타슬ᄒᆞ고류리ᄒᆞᄂᆞᆫ거스년ᄉᆞ타 슬ᄒᆞ야막연히응ᄒᆞᄂᆞᆫ일이버서그셜워ᄒᆞ ᄂᆞᆫ거슬ᄇᆞ려두면그가히부모의ᄎᆡᆨ망을극 진이ᄒᆞᆫ다니르랴니르ᄂᆞᆫ쟤ᄒᆞ되젼년은세 되가흉년이오올흔여ᄉᆞᆺ되가흉년이니만 코젹기가ᄂᆡ도히ᄃퟅ르니그은혜가온젼치 못ᄒᆞ기가맛당ᄒᆞ다ᄒᆞ되그르다이어인말 고세도ᄇᆡᆨ셩도나의젹ᄌᆡ어린ᄌᆞ식이란말ᄉᆞᆷ이라오여 ᄉᆞᆺ도ᄇᆡᆨ셩도ᄯᅩᄒᆞᆫ나의젹ᄌᆡ라부뫼ᄌᆞ식의 게엇지만고젹기로ᄡᅥ더ᄒᆞ며덜ᄒᆞ리오슬 프다이호남은곳죠가나라히란말ᄉᆞᆷ이라의근본ᄯᅡ 히나한에ᄂᆞᆫ픙패한나라니러던ᄯᅡ일홈이라ᄀᆞᆺ고하에 ᄂᆞᆫ형양핫나라남방콘고을일흠이라ᄀᆞ트야군국에ᄡᅳᄂᆞᆫ 것과공ᄉᆞ에드ᄂᆞᆫ거시젼혀이ᄒᆞᆫ도에밋ᄂᆞ 니믈읫나의민셔ᄇᆡᆨ셩이란말ᄉᆞᆷ이라들이다만조와 ᄡᆞᆯ을쟝만ᄒᆞ고삼과실을ᄆᆞᆫ드라그바치ᄂᆞᆫ 륜음 二 거슨균뇌대와살ᄯᅢᄀᆞ튼거시라오그담은거슨귤유 귤과유ᄌᆡ라오구혁의니젼답소츌이란말ᄉᆞᆷ이라를다ᄒᆞ고 어염바다ᄭᆞ고기와소금이란말ᄉᆞᆷ이라의나ᄂᆞᆫ거슬거두어 뭇흐로ᄂᆞᆫ수뢰예싯고들노ᄂᆞᆫᄇᆡ예시러ᄡᅥ 나라헤바쳐효셩잇ᄂᆞᆫᄌᆞ식이힘을다ᄒᆞ야 어버이공양ᄒᆞ기ᄀᆞ치ᄒᆞ니비록풍년이라 도저븟저븟ᄒᆞ야슈고ᄒᆞ고ᄯᅩᄒᆞᆫ곤ᄒᆞ려든 ᄒᆞ믈며ᄎᆞᆷ옥ᄒᆞᆫ흉년때를당ᄒᆞ야구실을더 지아니ᄒᆞ고환샹을졍퇴차아니ᄒᆞ야몽동 이로치ᄃᆞ시ᄒᆞ고칼노ᄭᅡᆨᄃᆞ시ᄒᆞ기를마지 아니ᄒᆞ면이엇디심육을념통에솔ᄋᆡ란말이라어히 고동고어린양이ᄲᅮᆯ이시라ᄒᆞᄂᆞᆫ말이니못될일을ᄒᆞ라ᄒᆞᄂᆞᆫ비유로닐으미라 를내라ᄒᆞᆷ과다르리오내어극즉위ᄒᆞ읍시라단말ᄉᆞᆷ이라 ᄒᆞᆷ으로부터ᄡᅥ옴으로본되가년ᄒᆞ야참흉 은면ᄒᆞ엿기에환샹과신포몸구실ᄋᆡ란말ᄉᆞᆷ이라를 규식대로쥰수히바다이ᄯᅢᄭᆞ지ᄒᆞᆫ번은혜 미츠미업섯더니비로소그럭긔이만결ᄌᆡ 분표ᄒᆞᆫ거시잇고ᄯᅩ젼년에구포를덜고증 녈미를감ᄒᆞ야준거죄이시나다능히나의 ᄯᅳᆺ에ᄎᆞ고ᄇᆡᆨ셩의ᄇᆞ라ᄂᆞᆫ대로못ᄒᆞ야시니 륜음 三 이거시나의ᄡᅥ블샹ᄒᆞ야샹ᄒᆞᆯᄯᅳᆺᄒᆞ야믄득 남으로도라보기를브즈런이ᄒᆞ던배라슬 프다이ᄒᆡ흉년은근ᄂᆡ예업슨배라혹한ᄌᆡ 오혹슈ᄌᆡ오혹풍ᄌᆡ오혹박ᄌᆡᄒᆞ야여러되 가서로가람알외야거의슈응ᄒᆞᆯ결을이업 ᄂᆞᆫᄃᆡ본도ᄂᆞᆫ이네가지ᄌᆡ앙을겸ᄒᆞ니ᄆᆞ양 도신감ᄉᆡ란말ᄉᆞᆷ이라장계를보매밤이라도니러 나회황밤에ᄎᆔ침을아니ᄒᆞ옵시단말ᄉᆞᆷ이라ᄒᆞᄂᆞ니대져농 ᄉᆡ가연ᄒᆡ가그릇되면야읍이나으되올힌 즉연ᄒᆡ와야읍이다그릇되고답곡이그릇 되면젼곡이나으되올힌즉답곡젼곡다그 릇되야산협둠에고을이란말ᄉᆞᆷ이라이과ㅏ장나앗다ᄒᆞ 여도ᄒᆞᆫ갓헛소문ᄡᅮᆫ이오구증이믈줄잇ᄂᆞᆫ논이란말 ᄉᆞᆷ이라잇다감잘되얏다ᄒᆞ여도녜ᄉᆞᄒᆡ만도 못ᄒᆞ야대범니르면구무여름과다르미업 스나ᄌᆞ셰히의논ᄒᆞ면통ᄒᆞ야누로흉년이 되야시니늣개야심은거슨ᄭᅩᆺᄭᅩᆺ이셔셔도 로혀옴기지못ᄒᆞ니만도못ᄒᆞ고ᄃᆡ파되가라다 른곡식심으단말ᄉᆞᆷ이라ᄒᆞᆫ거슨다녹아져셔구실바치 기에힘닙을거시업서아이예ᄂᆞᆫᄀᆞᆷ으라쳑 륜음 四 노함슈드ᄂᆞᆫᄯᅡ히라ᄒᆞᆫ곳이벌거ᄒᆞ고나죵은쟝마 져셔곡옥걸고믈대히ᄂᆞᆫ논이라에도프른비치업ᄂᆞᆫ 듸ᄇᆞ람이헤치고믈의가ᄭᅥᆺ그질너두태와 피와죄가아오로병을밧지아닌듸업고인 ᄒᆞ야면화ᄂᆞᆫᄯᅡ도우흠에ᄎᆞ지아닌ᄒᆞ니엇 지다만먹을거시업슬ᄲᅮᆫ이리오쟝ᄎᆞᆺᄯᅩᄒᆞᆫ 닙을거시업게되니먹을것도업고닙을것 도업스면엇지ᄡᅥ뇨뢰ᄒᆞ야사라나리오내 비록깁히구즁대궐이란말ᄉᆞᆷ이라에이시나거의팔 구분이나침쟉ᄒᆞ더니이제분등장본을보 고더옥듯지못ᄒᆞ던바를드르니슌력감ᄉᆞ의슌 력이라길헤브르지지ᄂᆞᆫ소ᄅᆡ와가난ᄒᆞᆫᄆᆞ을 에황급ᄒᆞ야ᄒᆞᄂᆞᆫ형상이완연ᄒᆡ나의눈앏 헤잇ᄂᆞᆫ듯ᄒᆞ니내착ᄒᆞ지못ᄒᆞ믈인ᄒᆞ야이 러ᄒᆞᆫᄌᆡ앙이잇게ᄒᆞ니내가밀쳐굴헝에녀 흔듯ᄒᆞᆫ지라더옥구연ᄒᆞ기ᄀᆞᆫ졀ᄒᆞ야져ᄯᅢ 거월초칠일륜음에분등ᄒᆞ믈기ᄃᆞ려조쳐 ᄒᆞᆯꥡᅢ이심으로ᄡᅥ임의내너희게말ᄉᆞᆷ을베 퍼시니너희도ᄉᆡᆼ각건대ᄯᅩᄒᆞᆫ드러아라실 지라슬프다내ᄇᆡᆨ셩을ᄌᆞ식쳐로보아멀고 륜음 五 갓가온듸업스니ᄡᅥ긔젼에경긔란말ᄉᆞᆷ이라베픈 바를호남에베프지아니미가ᄒᆞ랴ᄒᆞ믈며 이처음으로두ᄂᆞᆫ은혜비로소나의본ᄯᅳᆺ에 합ᄒᆞᆫ즉비록혹긔젼이에셔과ᄒᆞ게ᄒᆞ여도 엇지고로지아니타니르리오도신이장계 ᄒᆞ야쳥ᄒᆞᆫ쟤츄노냥반의ᄃᆞ라난죵찻단말이라와징쵀빗밧 ᄂᆞᆫ단말이라의금ᄒᆞ기와죄인의ᄇᆡ소졍치마라 지라ᄒᆞᄂᆞᆫ쳥ᄲᅮᆫ이아니라혜아리니대범아 홉가지니ᄀᆞᆯ온올환샹과군향을분수ᄒᆞ야 졍퇴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보공미를ᄂᆡ년ᄆᆡᆨ츄 ᄒᆞᆫᄒᆞᄀᆃᆫ수ᄒᆞ야졍퇴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각 양군보미를돈으로ᄃᆡ봉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 우심읍에훈국보포를젼에임의ᄃᆡ젼으로 ᄒᆞ쟈ᄒᆞᆫ외예다ᄒᆡ여금ᄃᆡ젼으로ᄒᆞ고지ᄎᆞ 고을이샹으ᄅᆞᆫ민원대로돈으로나무명의 로나밧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결젼을명년십월ᄒᆞᆫ ᄒᆞ야차퇴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패션증녈미를 졍퇴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네산셩셩향을본읍 으로바다두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연ᄒᆡ읍살ᄯᅢ를 권도로감ᄒᆞ쟈ᄒᆞᆷ이오ᄀᆞᆯ온산군에화젼졀 륜음 六 슈ᄒᆞᆫ곳을죵실ᄒᆞ야슈셰ᄒᆞ쟈ᄒᆞᆷ이라슬프 다쳥ᄒᆞᆫ바여러가지가졀실치아닌주리아 니로되날노ᄡᅥ보건댄진실노극진치못ᄒᆞᆷ 이이시니흉년에ᄇᆞ기셩고휼ᄒᆞ기를맛당히 블붓ᄂᆞᆫ거슬구ᄒᆞ며믈에ᄲᅡ진거슬건지기 ᄀᆞ치ᄒᆞ야니마를데고마리를그을니기를 결을ᄒᆞ야도라보지못ᄒᆞ고몸을젹시고발 을더러이기를결을ᄒᆞ야념녀치못ᄒᆞᆷᄀᆞ치 ᄒᆞᆯᄭᅥ시나그리ᄒᆞ야도오히려부옥ᄇᆡᆨ셩의집이라 에셜워ᄒᆞᄂᆞᆫ거슬오히려죠졍에들니지못 ᄒᆞ믈민망ᄒᆞ야ᄒᆞ려든이러ᄒᆞᆫ젼에업슨흉 년을만나이러ᄒᆞᆫ슌례로더ᄂᆞᆫ은혜를ᄒᆡᆼᄒᆞ 면나의ᄆᆞ음이편안ᄒᆞ랴아니랴ᄉᆡᆼ각ᄒᆞ니 녜우리 영고겨오셔일즙나쇼ᄌᆞ의게 하교ᄒᆞ오신 일이겨오시니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되진실노 ᄇᆡᆨ셩의게니ᄒᆞ량이면ᄉᆞᆯ힌들엇지앗기리 오ᄒᆞ오시니이ᄂᆞᆫ곳우리 셩조의하교ᄋᆞᆸ시라나쇼ᄌᆡ겻헤뫼시와바다 듯ᄌᆞ와ᄆᆞ음속에삭여잇ᄉᆞᆸᄂᆞᆫ지라슬프다 륜음 七 ᄇᆡᆨ셩이이신후에나라히이시니엇지경용 나라헤ᄒᆡ마다법대로ᄡᅳ옵ᄂᆞᆫ거시라인들돌보며ᄇᆡᆨ셩이이 신후에군ᄉᆡ이시니엇지군ᄌᆡᆫ군문에군ᄉᆞ먹이ᄂᆞᆫ거시 라들돌보리오경용과군ᄌᆞ도오히려ᄯᅩᄒᆞᆫ 이러ᄒᆞ거든ᄒᆞ믈며ᄂᆡ슈ᄉᆡ며궁가젼장가 이밧긔회보ᄇᆡᆨ셩을ᄉᆞ랑ᄒᆞ야보젼ᄒᆞ단말ᄉᆞᆷ이라ᄒᆞᆯ도리에 유익ᄒᆞᆷ이이실진댄텬구샹ᄉᆞᄂᆡᄉᆞ복어승애란말ᄉᆞᆷ이 라를내야주어도오히려가ᄒᆞ거든ᄒᆞ믈며 공귀졔ᄌᆔ진샹매라며양념각읍분양애라이ᄯᆞ녀대포샹 공슈라ᄭᅡᆫ샹해드리읍ᄂᆞᆫ공샹이라을덜기도ᄯᅩᄒᆞᆫ어렵지 아니커든ᄒᆞ믈며ᄃᆞᆯ마다바치ᄂᆞᆫ믈션이며 방믈외방셔바치옵ᄂᆞᆫ소산이라이ᄯᆞ녀ᄇᆡᆨ셩의형세ᄇᆞ 야흐로ᄇᆡᆨ쳑간두에위ᄐᆡᄒᆞ여시니약ᄌᆡ예 쥭녁을엇지의논ᄒᆞ리오ᄋᆡ나의ᄡᅥ거포쳥 ᄒᆞᄂᆞᆫ말을기ᄃᆞ리지아니ᄒᆞ고특별히미처 못ᄒᆞᆫ여러죠건을버픔이라올환샹과군향 분수ᄒᆞ야졍퇴ᄒᆞᆯ일은우심읍외에지ᄎᆞ와 쵸실읍은면니에다만우심만거론ᄒᆞ고지 ᄎᆞ에밋지아니ᄒᆞᆷ은엇지오방ᄇᆡᆨ이감ᄉᆞ란말이라비 록감히내게쳥치못ᄒᆞ나나의ᄯᅳᆺ은반ᄃᆞ스 륜음 八 두로밋과져ᄒᆞ노니우심읍에우심면니ᄂᆞᆫ 졀반을졍퇴ᄒᆞ고우심읍의지ᄎᆞ면니와지 ᄎᆞ읍의우심면니ᄂᆞᆫ삼분일을졍퇴ᄒᆞ고우 심읍의쵸실면니와지ᄎᆞ읍의지ᄎᆞ면니와 쵸실읍의우심면니ᄂᆞᆫᄉᆞ분일을졍퇴ᅙᆞ고 지ᄎᆞ읍의쵸실면니와쵸실읍의지ᄎᆞ면니 ᄂᆞᆫ오분일을졍퇴ᄒᆞ고쵸실읍의쵸실면니 ᄂᆞᆫ뉵분일을졍퇴ᄒᆞ고보공파미포일은ᄂᆡ 년ᄆᆡᆨ츄로믈니기가긔약이너모밧보고ᄂᆡ 슈ᄉᆞ노비ᄂᆞᆫ닐으지아니키ᄂᆞᆫ말이혹소략 ᄒᆞᆫ가여러가지슈용나라에온갓ᄡᅳ옵시ᄂᆞᆫ기시라ᄒᆞᆯ거슬 일체로먼초와말게ᄒᆞᆯ지니ᄂᆡ슈사공은맛 당이몬져ᄒᆞᆯ빼오영문과아문에보미와가 포와ᄂᆡ노와시노의공ᄒᆞᄂᆞᆫ미포를우심읍 은졀반을졍퇴ᄒᆞ고지ᄎᆞ읍의우심면니ᄂᆞᆫ 삼분일을졍퇴ᄒᆞ고지ᄎᆞ읍의지ᄎᆞ면니와 쵸실읍의우심면니ᄂᆞᆫᄉᆞ분일을졍퇴ᄒᆞ야 ᄂᆡ년츄셜우ᄭᆞ지ᄒᆞᆫᄒᆞ야졍퇴ᄒᆞ되임의졍 퇴ᄒᆞᆫ것외예ᄂᆞᆫ맛당히바칠ᄊᆞᆯ을서말ᄃᆡ예 돈ᄒᆞᆫ냥으로ᄃᆡ봉ᄒᆞ게ᄒᆞ고훈국포보임의 륜음 九 졍퇴ᄒᆞᆫ것외예ᄂᆞᆫ우심읍왼고을과밋지ᄎᆞ 고을우심ᄒᆞᆫ면니ᄂᆞᆫ다슌젼으로ᄒᆞ고지ᄎᆞ 읍지ᄎᆞ면니이샹으로쵸실읍쵸실면니예 니르히ᄯᅩᄒᆞᆫᄒᆞ여금민원대로젼이나목이 나바치게ᄒᆞ고산군에화젼으란죵실ᄒᆞ야 슈셰ᄒᆞᆯ일은다만궁방을니르고군문과아 문에밋지아니키ᄂᆞᆫ엇지오화젼잇ᄂᆞᆫ곳에 우심읍왼고을과밋지ᄎᆞ읍우심면니ᄂᆞᆫ각 궁방각군문각아문을의논말고일병본관 으로ᄒᆞ여금답험ᄒᆞ야짐수를잡게ᄒᆞᄂᆞ니 ᄋᆡ를인연ᄒᆞ야ᄉᆡᆼ각ᄒᆞ니젼ᄌᆔ샹관과양냥 두면에잇ᄂᆞᆫ바ᄂᆡᄉᆞ밧일ᄇᆡᆨ뉵십팔결을ᄒᆡ 조복ᄉퟅ호조복계란말ᄉᆞᆷ이라에ᄂᆞᆫ비록ᄂᆡᄉᆞ에분명 히문권이이시므로ᄡᅥ막아ᄒᆡᆼ치못ᄒᆞ게ᄒᆞ 여시나민졍이지극히졀박ᄒᆞ야방ᄇᆡᆨ이베 퍼알외여시니엇지문권의잇고업기를의 논ᄒᆞ며엇지ᄯᅡ히잇고업기에거리ᄭᅵ리오 일이나의ᄇᆡᆨ셩의게관계ᄒᆞ여시니졍셰젼셰 란말ᄉᆞᆷ이라도가히덜녀든ᄒᆞ믈며ᄂᆡᄉᆞ의슈용 ᄒᆞᆯ거시ᄯᆞ녀ᄂᆡᄉᆞ의쳔금을더ᄂᆞᆫ거시곳편 륜음 十 ᄆᆡᆼ촌ᄇᆡᆨ셩이란말ᄉᆞᆷ이라ᄇᆡᆨ집의셰간이라아래를유 익ᄒᆞ게한ᄂᆞᆫ졍ᄉᆡ졍히이런곳에이시니다 결수대로ᄇᆡᆨ셩을내여주게ᄒᆞ고결젼믈녀 밧기ᄂᆞᆫ결젼이비록실결노셔날지라도만 일가히ᄇᆡᆨ셩의손발을누길양이면엇지구 ᄐᆞ여십월노ᄡᅥᄒᆞᆫ을ᄒᆞ리오다시ᄒᆞᆫ을누기 기를허ᄒᆞᄂᆞ니믈녀셰젼으로ᄡᅥᄒᆞ게ᄒᆞ고 연ᄒᆡ읍증미졍퇴ᄒᆞ기와네곳산셩셩향밧 기ᄂᆞᆫ다장계예쳥ᄒᆞᆫ대로좃노라ᄯᅩᅙᅡᆫᄉᆡᆼ각 ᄒᆞ니대를공ᄒᆞᄂᆞᆫ즈음에폐되오미심히크 고ᄯᅩ대나ᄂᆞᆫ거시ᄯᅩᄒᆞᆫ한ᄌᆡ해를닙엇고버 혀시러다가바치기에슈듁뭇과바다흐로실어올니단말 ᄉᆞᆷ이라이다곤ᄒᆞᆯᄧᅵ니비록융비군문긔계를니로미라 에관계ᄒᆞ나엇지혹어려이녀기리오ᄒᆞ을 며드르니쳥대쥭이밧헤봉ᄒᆞᆫᄒᆞᆫ밋헤징ᄉᆡᆨᄒᆞ ᄂᆞᆫ회뇌가만단이나ᄒᆞ고밋고을노셔영운 으로ᄒᆞ고시러경ᄉᆞ에니르기에허다ᄒᆞᆫ부 질업슨허비가다ᄇᆡᆨ셩의게셔나니ᄇᆡᆨ셩이 ᄇᆞ야흐로주리고곤하니엇지남은힘이이 시리오임의쳥ᄒᆞ고쳥치아니믈의논치말 륜음 十一 고우흐르ᄂᆡ의원ᄃᆞᆯ마다밧ᄂᆞᆫ쳥대쥭과ᄂᆡ 궁방어용나라히쓰옵시ᄂᆞᆫ거시라ᄒᆞ옵시ᄂᆞᆫ살대와아 래로경외영문과아문에밧치ᄂᆞᆫ살대와그 남아긔ᄯᅢ창ᄌᆞ로들여러가지대와남글오 ᄂᆞᆫᄃᆞᆯ노부터ᄂᆡ년ᄭᆞ지니르히다덜게ᄒᆞ라 ᄌᆡ샹ᄌᆡ앙으로흉년드단말ᄉᆞᆷ이이이심을드르므로부 터내ᄇᆞ야흐로일셕죠셕이란말ᄉᆞᆷ이라에쵸ᄉᆞᄉᆡᆼ각이ᄐᆞ ᄂᆞᆫ듯ᄒᆞ다말ᄉᆞᆷ이라ᄒᆞ야믈읏내몸을ᄂᆞ리치고내몸 을ᄭᅮ짓ᄂᆞᆫ도리에혹죠금도범홀이못ᄒᆞ야 거쳐를너른집에아니ᄒᆞ고음식을샹해수 에셔감ᄒᆞ노니ᄒᆞ믈며공헌진샹이란말ᄉᆞᆷ이라에ᄡᅳ 기에급지아니ᄒᆞᆫ거슨더옥맛당히존졀ᄒᆞᆯ ᄲᅢ라세명일동지졍죠탄일세슌진샹이라에드리ᄂᆞᆫ바방 믈을올동지로부터ᄂᆡ년ᄀᆞ을ᄭᆞ지ᄒᆞᆫᄒᆞ야 일병다졍면ᄒᆞ게ᄒᆞ노라믈션과삭션즁영 쥬인의응당바치ᄂᆞᆫ믈죵은말고ᄇᆡᆨ셩의게 밧ᄂᆞᆫ거슨도신이침쟉ᄒᆞ야혜아려구별ᄒᆞ 슬죠렬ᄒᆞ야ᄡᅥ장문ᄒᆞ되 ᄌᆞ뎐과 륜음 十二 ᄌᆞ궁에드리옵ᄂᆞᆫ바ᄂᆞᆫ젼과ᄀᆞ치봉진ᄒᆞ게ᄒᆞ 라졔ᄌᆔ공마올나올적길히다세도우심읍 으로말믜암ᄂᆞ니ᄂᆡ년공마이ᄇᆡᆨ팔십팔필 은일년을ᄒᆞᆫᄒᆞ야젼수히졍퇴ᄒᆞ게ᄒᆞ고분 양마바다가고바다오ᄂᆞᆫ듸미비ᄒᆞᄂᆞᆫ거슬 맛당히념녀ᄒᆞᆯ지니우심읍분양마를당삭 에기ᄃᆞ려갓가온목쟝으로보내엿다가ᄀᆞ 을을기ᄃᆞ려바다오게ᄒᆞ라슬프다이제이 더러주ᄂᆞᆫ거시엇지은혜를버픈다니르리 오그ᄇᆡᆨ셩의힘을누기고ᄇᆡᆨ셩의먹을거슬 넉넉히ᄒᆞᄂᆞᆫ도리에혹만분지일이나도으 미이실넌가입ᄉᆞᆯ넌가내ᄯᅳᆺ에스스로보기 가감연ᄒᆞ야ᄒᆞ노니유사각각일맛든신하들이라ᄒᆞᆫ신 하들은경용과군ᄌᆞ가부죡다니르지말고 ᄯᅩᄒᆞᆫ진샹이덜니고환향이츅ᄒᆞ고공마가 업스므로ᄡᅥ번거히내게들니지말지어다 나ᄂᆞᆫ다만ᄇᆡᆨ셩잇ᄂᆞᆫ줄만아노라슬프다너 호남ᄇᆡᆨ셩들이죠금구실을임의던듸엇개 를쉬웟거니와쟝ᄎᆞᆺ시방바칠거세힘들다 ᄒᆞᆯ거시니ᄀᆞ로업슨블탁ᄹᅵᆨ일흠이라을엇지쟝 륜음 十三 만ᄒᆞ리오그능히병ᄋᆡᆼ크끄져근그르시라에ᄒᆞᆫ뇌와 ᄒᆞᆫ샤를다우희여내고뵈틀과도토마리에 ᄒᆞᆫ자와ᄒᆞᆫ치를다ᄭᅳᆫ허일즉이미처관가에 바치고매맛기를능히면ᄒᆞᄂᆞᆫ가못ᄒᆞᄂᆞᆫ가 ᄉᆡᆼ각이이에미츠매내ᄆᆞ음이싄줄을ᄭᆡ닷 지못ᄒᆞ노라ᄀᆞ장의지업고ᄀᆞ장궁곤ᄒᆞᆫ뉴 ᄂᆞᆫ셰말에구릅ᄒᆞ기ᄂᆞᆫ아지못게라도ᄇᆡᆨ이 이믜혜아리미잇ᄂᆞᆫ가ᄂᆡ년봄인즉스스도 가히젼녜대로진휼을버플지라도ᄂᆡ곡믈 을십만셕을ᄒᆞᆫᄒᆞ야진ᄌᆞ를돕기를허ᄒᆞ노 니비록이수에셔너믈지라도ᄯᅩᄒᆞᆫ엇지앗 기리오젼년세도에임의ᄂᆡ탕궐ᄂᆡ곳집이라에돈 과호쵸로ᄡᅥᄂᆞᆫ화주어진ᄌᆞ를보ᄐᆡ여인ᄒᆞ 야별노ᄒᆞᆫ슌을더먹이기를허ᄒᆞ야시니이 제호남에엇지혹달니ᄒᆞ리오다만드르니 ᄡᆞᆯ갑시올나골고사기가심히어려올지니 졍면ᄒᆞᆫ바방믈과믈션과삭션가미를특별 이허ᄒᆞ야진ᄌᆞ를쳠보ᄒᆞ게ᄒᆞ고그외예어 갑쥬나라납ᄌᆞ오시ᄂᆞᆫ갑옷과투귀라세벌ᄒᆞᆫᄒᆞ야가미를 ᄯᅩᄒᆞᆫ일쳬로쳠보ᄒᆞ야주게ᄒᆞ노니이거시 륜음 十四 나의음식과오슬ᄀᆞ초지아니ᄒᆞ고ᄂᆞᆫ화나 의ᄇᆡᆨ셩을주ᄂᆞᆫᄯᅳᆺ이니믈이비록대단치아 니ᄒᆞ나ᄯᅳᆺ인즉진실노ᄀᆞᆫ졀ᄒᆞ니슬프다밋 ᄂᆞᆫ밧쟈ᄂᆞᆫ방ᄇᆡᆨ과슈ᄌᆡ원들이라라슈ᄌᆡ능히회 보치못ᄒᆞ면슈ᄌᆡ를죄줄거시오방ᄇᆡᆨ이능 히규차치못ᄒᆞ면방ᄇᆡᆨ을죄줄지니내게스 스로슈옷닙은신해이시니너희를어르ᄆᆞᆫ 지고너희를ᄉᆞ랑ᄒᆞᄂᆞᆫ이와너희를관시ᄒᆞ 고너희를곤ᄒᆞ게ᄒᆞᄂᆞᆫ형상을내맛당히알 지라부즈런ᄒᆞ면각별ᄒᆞᆫ샹을베플거시오 게으로면즁ᄒᆞᆫ벌이이실ᄶᅵ니슬프다너민 인들은각각스스로살기를졍ᄒᆞ고혹ᄯᅩ고 향을ᄇᆞᆯ이지말나오직내이셔니ᄒᆞ기를심 히갓가이ᄒᆞ얏ᄂᆞ니가려ᄒᆞᆫ들쟝ᄎᆞᆺ어드로 가리오그가히미더두려워호미업슬ᄶᅵ어 다일ᄒᆞ야젼교ᄒᆞ야ᄀᆞᆯᄋᆞ샤ᄃᆡ임의 ᄌᆞ교를밧ᄌᆞ오니 뎐과 궁에방물물션을 졍지ᄒᆞ옵ᄂᆞᆫ일관을대뎐례대로ᄒᆞ게분부ᄒᆞ라

륜음 十五

어제유원춘도영동영서대소사민윤음

어뎨유원츈도녕동녕셔대쇼ᄉᆞ민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ᄅᆞ샤ᄃᆡ슬프다너희관동민 인들은ᄇᆞᆰ이내니르ᄂᆞᆫ말을드르라녜사ᄅᆞᆷ 이그린ᄂᆞ믈에글을ᄡᅥᄀᆞᆯ오되가히ᄇᆡᆨ셩으 로ᄒᆞ여금이빗치잇게못ᄒᆞ리라ᄒᆞ니ᄇᆡᆨ셩 일이라이제너희아홉고을ᄇᆡᆨ셩이다만벼 와기장과콩과조의흉년들 ᄲᅮᆫ이아니라ᄒᆞᆫ 비가극히ᄌᆞ자네녁들이씨슨듯ᄒᆞ야박도 가히ᄯᆞᆯ거시업고먹을ᄭᅥᆺ도가히둘ᄭᅥ시업 륜음 一 서이에져믄이ᄂᆞᆫ그지어미와ᄌᆞ식을잇글 고안고흐텨져다른듸로가고늙고여왼이 ᄂᆞᆫ다쟝ᄎᆞᆺ굴헝에몌이일형셰이시니슬프 다관동은쳑박ᄒᆞᆫᄠᅡ히라젼야들이란말ᄉᆞᆷ이라의 너름과인믈의만키가호령젼나경샹두되란말ᄉᆞᆷ이라 의ᄒᆞᆫ큰고을보다가도도로혀밋지못ᄒᆞ고 겸ᄒᆞ야경계를니졍치못ᄒᆞ고바다에셰가 이셔ᄒᆡ마다ᄒᆞᄂᆞᆫ셰가졀강차셰ㅔ에셔만코 ᄃᆞᆯ마다바치ᄂᆞᆫ거시형ᄌᆔ구슬이에셔더ᄒᆞ 야쟉츼화젼을니뤄ᄉᆡᆼ애ᄒᆞᆫ단말ᄉᆞᆷ이라를ᄒᆞ기로ᄯᅥᄯᅥ시 사ᄂᆞᄇᆡᆨ셩이바히젹고삼을삼아샹시구실 을ᄃᆡ랍ᄒᆞ니이ᄂᆞᆫ동녁ᄇᆡᆨ셩의곤고ᄒᆞ고간 난ᄒᆞᆷ이다른도에읏ᄯᅳᆷ이라내비록깁히구 즁에대궐이란말ᄉᆞᆷ이라이시나ᄆᆞ양동을도라보ᄂᆞᆫ 근심을마지아니ᄒᆞ야약을먹음애인ᄉᆞᆷ이 삭을보면나의동녁ᄇᆡᆨ셩을ᄉᆡᆼ각ᄒᆞ고반찬 ᄃᆡᄒᆞ야ᄉᆡᆼ션을보면나의동녁ᄇᆡᆨ셩을ᄉᆡᆼ각 ᄒᆞ야동녁ᄇᆡᆨ셩의셟고괴로옴을뭇고져ᄒᆞ 야여러번어ᄉᆞ를보내야위로ᄒᆞ여니르고 동녁ᄇᆡᆨ셩의고페를소복고져ᄒᆞ야ᄆᆞ양감 륜음 二 ᄉᆞ의게신칙ᄒᆞ되폐고치ᄂᆞᆫ은혜ᄇᆡᆨ셩의게 밋지못ᄒᆞ니ᄇᆡᆨ셩이덕ᄐᆡᆨ닙지못ᄒᆞᆷ은진실 노나ᄒᆞᆫ사ᄅᆞᆷ이능히ᄉᆞ랑ᄒᆞ고무휼ᄒᆞᄂᆞᆫᄎᆡᆨ 망을극진히못ᄒᆞᆫ연괴라동동잠ᄭᅡᆫ도닛지못ᄒᆞᆫ단말ᄉᆞᆷ 이라ᄒᆞᆫᄒᆞᆫᄉᆡᆼ각이엇지일즉경ᄀᆞᆨ인들ᄆᆞ음에 니치이리오슬프다아홉고을ᄇᆞ기셩호쉬이 만여호에ᄂᆞ리지아니ᄒᆞᄂᆞᆫ듸밥짓ᄂᆞᆫ듸가 몃회며인귀가십만여구에ᄂᆞ리지아니ᄒᆞ ᄂᆞᆫ듸쥭먹ᄂᆞᆫ쟤몃사ᄅᆞᆷ이나ᄒᆞ뇨뫼헤가나 모ᄒᆞ야능히여러날굴믄거슬구ᄒᆞ고바다 헤가어ᄎᆡᄒᆞ야능히여러ᄯᅢ냥식을쟝만ᄒᆞ ᄂᆞ냐ᄯᅩᄒᆞ믈며아ᄎᆞᆷ이ᄆᆞᆺ도록면화를ᄯᅡ도 광주리예ᄎᆞ지아니코긴밤에뵈를ᄶᅡ도두 어자흘ᄭᅳᆫ치못ᄒᆞ니비록겁질만벗긴밥이 이시나그어버이를먹이노라ᄒᆞ니그ᄌᆞ식 은어더먹이지못ᄒᆞ고비록헌거슬기온오 시이시나그지아비를닙히노라ᄒᆞ니그계 집은어더닙지못ᄒᆞᆯ거시오어린아희들이 아ᄂᆞᆫ거시업서주리기를울고치온거슬부 르지지ᄂᆞᆫ그광경을내ᄉᆡᆼ각ᄒᆞ면스스로측 륜음 三 연ᄒᆞ야눈믈이옷기세저즘을ᄶᅵᄃᆞᆺ지못ᄒᆞ 니ᄆᆞ양밤마다어탑을둘너ᄃᆞᆫ녀거의ᄇᆞᆰ기 에니르니슬프다나의동녁ᄇᆡᆨ셩들은이를 아ᄂᆞᆫ다모로ᄂᆞᆫ다슬프다올흉년은녜업슨 배라겨유긔호경긔와츙쳥과젼나되란말ᄉᆞᆷ이라에젼셰를 덜고관녕함경과경샹도란말ᄉᆞᆷ이라환샹을감ᄒᆞ야장 계가서로가며올니고륜음이니어ᄂᆞ려내 가오ᄉᆞᆯ밤드도록닙고내가슈라ᄅᆞᆯ늣게야 먹언지이제두어ᄃᆞᆯ이되엿ᄂᆞᆫ지라여ᄉᆞᆺ도 몃만이나ᄒᆞᆫᄉᆡᆼ녕ᄇᆡᆨ셩이란말ᄉᆞᆷ이라이날마다나의 ᄆᆞ음가은대오락가락아닐ᄯᅢ업스니져즈 음ᄭᅴ니른바열손가락이라ᄒᆞᆫ비유가나의 ᄆᆞ음속을니르미라슬프다져아홉고을은 감ᄉᆞ의곡식쳥ᄒᆞᄂᆞᆫ장계로보아도더옥그 날노심ᄒᆞᆫ줄을아니비컨대믈과블에쟝ᄎᆞᆺ ᄐᆞ고빠지ᄂᆞᆫ듯ᄒᆞ야날을아비로알고나를 어미로아라머리를드러울고브르지지ᄂᆞᆫ 듸죠금이나건지고구ᄒᆞ기를범ᄒᆞᆯ이ᄒᆞ면 내가밀쳐드리치굴힝에드리치단말ᄉᆞᆷ이라기와다르미 업스니엇지ᄎᆞᆷ아져적ᄒᆞᆫ두어가지일을덜고 륜음 四 면ᄒᆞᆷ으로ᄡᅥ일을다ᄒᆞ엿노라ᄒᆞ야셔셔그 죽ᄂᆞᆫ양을보리오녕셔편은비록녕동편보 다가ᄂᆞᆫ죠금다르미이시나다이나의젹ᄌᆡ 라엇지죡히계교ᄒᆞ리오ᄒᆞ믈며내어극즉위 ᄒᆞ옵시단말ᄉᆞᆷ이라ᄒᆞ연지닐곱ᄒᆡ예일즉ᄒᆞᆫ가지은 혜도동녁ᄇᆡᆨ셩에미츤일이업고산ᄐᆡᆨ에니 가갈진ᄒᆞ야광주리에녀허밧치ᄂᆞᆫ거시서 로니엇고뵈틀과븍이뷔여자만ᄒᆞᆫ것과치 만ᄒᆞᆫ것도남기지아니ᄒᆞ야근ᄂᆡ예진휼ᄒᆞ ᄂᆞᆫ졍ᄉᆞᄂᆞᆫ블과젼녜ᄲᅮᆫ이라내샹해스스로 겸연ᄒᆞ야ᄒᆞ더니ᄒᆞ믈며젼에도업슨쿤흉 년을만나엇지젼에업슨큰은혜를앗기리 으슬프다너희관동ᄇᆡᆨ셩들아거의ᄇᆞᆰ이내 말을드르라올ᄀᆞ을아홉고을이야엇지면 니에분등을의논ᄒᆞ리오긔보병포젼과군 보와잡ᄉᆡᆨ보의ᄡᆞᆯ과뵈와돈과노공의ᄡᆞᆯ과 뵈와비역가의각항모든샹납이제신역에 셔나ᄂᆞᆫ거슨팅동은젼수탕감ᄒᆞ고녕셔ᄂᆞᆫ 지ᄎᆞ읍우심녀니ᄂᆞᆫ졀반탕감ᅙᆞ고대동ᄊᆞᆯ 과뵈의밧헤셔나ᄂᆞᆫ거슨녕동은젼수탕감 륜음 五 ᄒᆞ고녕셔지ᄎᆞ읍우심면니ᄂᆞᆫ삼분일을탕 감ᄒᆞ고어염션셰의바다헤셰나ᄂᆞᆫ거슨녕 동은젼에임의젼수졍퇴ᄒᆞ여시되다시ᄒᆞ 여금ᄒᆞᆫ명년젼퇴ᄒᆞ고녕셔션셰ᄂᆞᆫ졀반을 졍퇴ᄒᆞ고ᄂᆡ의원에바치ᄂᆞᆫ인ᄉᆞᆷ은명년죠 를일병탕감ᄒᆞ고그즁관가로셔샹졍ᄒᆞᆫ원 가로주ᄂᆞᆫ거슨각각고을에주어머믈너ᄡᅥ 진휼과환샹에보태고녕셔지ᄎᆞ읍우심면 니ᄂᆞᆫᄉᆞ분일을탕감ᄒᆞ고당년죠신환샹과 군향은녕동은일병졀반을졍퇴ᄒᆞ고그즁 ᄀᆞ장황급ᄒᆞᆫ곳이아ᄯᅩ엇지졀반에거리ᄭᅵ 리오ᄇᆡᆨ셩의힘을보아가며침쟉ᄒᆞ야거두 어밧고녕셔ᄂᆞᆫ경긔규례대로지ᄎᆞ읍우심 면니ᄂᆞᆫ삼분일이오지ᄎᆞ읍지ᄎᆞ면니와쵸 실읍우심면니ᄂᆞᆫᄉᆞ분일이오지ᄎᆞ읍쵸실 면니와쵸실읍지ᄎᆞ면니ᄂᆞᆫ오분일이오쵸 실읍쵸실면니ᄂᆞᆫ뉵분일을졍퇴ᄒᆞ고각궁 방과각군문과각아문의졀슈와둔젼잇ᄂᆞᆫ 곳은우심읍은졀반을ᄌᆡ감ᄒᆞ고지차읍은삼 분일을ᄌᆡ감ᄒᆞ고그남아ᄂᆞᆫ돈으로ᄃᆡ봉ᄒᆞ 륜음 六 고보미와공미와포ᄂᆞᆫ지ᄎᆞ읍이샹임의견 감ᄒᆞᆫ쟈외예아오로민원대로ᄃᆡ봉ᄒᆞ게ᄒᆞ고 냥뎐삭션과밋세명일동지졍죠탄일ᄭᅵ날이란말ᄉᆞᆷ이라방 믈믈션즁에녕동에셔나ᄂᆞᆫ거슨올십알월 노브터명년을ᄒᆞᆫᄒᆞ야졍지ᄒᆞ고녕셔ᄂᆞᆫ명 년ᄀᆞ을ᄭᆞ지ᄒᆞᆫᄒᆞ야졍지ᄒᆞ되녕동가미진샹 갑ᄡᆞᆯ이라ᄂᆞᆫ머믈너진휼에보태고월과미도일 톄로진ᄌᆞ에보태되일로인ᄒᆞ야ᄯᅩ펴니를 말이이시니팅남이젼ᄒᆞᄂᆞᆫ곡식이그쉬몃 만셕을믈노ᄡᅥᄒᆞ고뭇흐로ᄡᅥᄒᆞ야이제ᄇᆡ 야흐로ᄎᆞ졔로독운ᄒᆞ니ᄂᆡ년봄환샹과진 휼은거의졀슌ᄒᆞ기에ᄂᆞᆫ니르지아니ᄒᆞ려 니와젼년에경긔와호셔와녕남에베프던 은혜를관동에베프지아니미가ᄒᆞ랴ᄯᅩ나 의탕슈권ᄂᆡ곳집이라에별노ᄒᆞᆫ고에싸하둔거슨 졍히내ᄇᆡᆨ셩의슈한흉년에구호믈위ᄒᆞᆷ이 라이제를미처별노ㅎ은ᄐᆡᆨ을더으면젹이가 히나의근심을펼이니이제쵸피갓옷ᄒᆞᆫ벌 과ᄂᆡ탕은일쳔냥과단목오ᄇᆡᆨ근으로ᄡᅥ진 ᄌᆞ를보태노라슬프다ᄇᆡᆨ셩이주리미업스 륜음 七 면내가고량고고기먹음ᄀᆞᆺ고ᄇᆡᆨ셩이치우 미업스면내가갓오슬닙음ᄀᆞᆺ고바ᅟᅵᆨ셩ᄋᆡ병 이업스면내가ᄉᆞᆷ츌인ᄉᆞᆷ고ᄇᆡᆨ츌이라을먹음ᄀᆞᄐᆞ 야경비나라헤의법히쓰이ᄂᆞᆫ거지라도오히려더러주려 든엇지ᄂᆡ슈ᄂᆡ팅에셔쓰옵시ᄂᆞᆫ거시라를앗기리오군 슈도오히려감ᄒᆞ려든엇지둔젼셰를도라 보리오이내ᄡᅥ죠졍신하의게의논치아니 ᄒᆞ고특별이열줄륜음을ᄂᆞ리오ᄂᆞᆫ배라ᄯᅩ ᄉᆡᆼ각ᄒᆞ니진휼에가히경계ᄒᆞᆯ일이네가지 이시니긔민이허실이모로기쉽고곡식의 졍취혼잡기쉽고말과되의젹고크기밧고 이기쉽고쟝과소곰이ᄧᆞ고싀기섯기기쉬우 니곡식을ᄂᆞᆫ호매반ᄃᆞ시검찰ᄒᆞ야되이고 쥭을먹이매반ᄃᆞ시몬져맛볼거시니이ᄂᆞᆫ 젼년겨올의긔호경긔와홍츙되라감ᄉᆞ와슈령의 게신칙ᄒᆞ야니른말ᄉᆞᆷ이라ᄋᆡ제본도에다 시이말노ᄡᅥ닐너계칙ᄒᆞ노라슬프다쇼민 의의지ᄒᆞᆯ듸업슨쟈ᄂᆞᆫ스스로가히긔구의 ᄲᆞ이여진휼에브칠여니와지어벼슬ᄒᆞ틴 사ᄅᆞᆷ과션ᄇᆡ의간난ᄒᆞ야스스로지내지못 륜음 八 ᄒᆞᄂᆞᆫ쟈와냥반부녀의스스로뵈지못ᄒᆞᆯ쟈 ᄂᆞᆫ집에셔굴머죽은들뉘알니이시리오은 혜로블샹이녀기ᄂᆞᆫ졍ᄉᆡ더옥맛당이념녀 ᄒᆞᆯ빼니너희등은븟그럽다ᄒᆞ지말고각각 ᄃᆡ신을보내여바드라슬프다만일나의동 녁ᄇᆡᆨ셩으로ᄒᆞ야금ᄂᆞ믈먹ᄂᆞᆫ빗치잇게ᄒᆞ 면우흐로감ᄉᆞ로브터아래로슈령에니르 히그법으로ᄡᅥ다ᄉᆞ려나의동녁ᄇᆡᆨ셩을샤 례ᄒᆞ리니ᄇᆡᆨ셩의부모된ᄎᆡᆨ망은내게잇고 동ᄉᆡᆼᄀᆞ튼의ᄂᆞᆫ감ᄉᆞ와슈령의게이시니만 민을살온즉샹이잇고일인이라도ᄲᅡ진즉 벌이이시리니너희들은근심치말나내엇 지말을만히ᄒᆞ리오그러ᄒᆞ나동녁ᄇᆡᆨ셩이 고향을ᄇᆞ리기를수이녁이기ᄂᆞᆫ다만너희 들이ᄒᆞᆼ산근본잇ᄂᆞᆫ셰간이라업슬ᄲᅮᆫ이아니라ᄌᆞᄆᆞᆺ 어른ᄆᆞᆫ지ᄂᆞᆫ도리를일허시민라농ᄉᆞ에ᄂᆞᆫ 환샹이잇고주리면진휼ᄒᆞᆷ이잇고젼답에 ᄂᆞᆫ셰를더러주ᄂᆞᆫ거시잇고몸에ᄂᆞᆫ구실을 더러주미이시니엇지괴로이그고향을ᄇᆞ 리리오이제내너희들을구ᄒᆞ려ᄒᆞᄂᆞᆫᄆᆞ음 륜음 九 이거의져하ᄂᆞᆯ에질졍ᄒᆞᆯ거시니너희들이 우ᄂᆞᆫ거슬도로혀웃고괴로온거슬도로혀 즐기기를내보야흐로발을져기드듸여기 ᄃᆞ리노니너희들은모롬즉이나의지극ᄒᆞᆫ ᄯᅳᆺ을다아라셔집을편안이ᄒᆞ고농업을힘 ᄡᅥ길이나의동토바ᅟᅵᆨ셩이되게ᄒᆞ라인ᄒᆞ야젼교ᄒᆞ 샤ᄀᆞᄅᆞ샤ᄃᆡ임의 ᄌᆞ교를밧ᄌᆞ오니엇지감히쟝슌치아니ᄒᆞ리오 ᄌᆞ뎐과 ᄌᆞ궁 에믈션과삭션과방믈을일톄로졍지ᄒᆞ고션슈ᄂᆞᆫ경텽으로부터마련ᄒᆞ야딘ᄇᆡᄒᆞ미 ᄯᅩᄒᆞᆫ가거ᄒᆞᆯ젼례이ᄉᆡ니미리ᄒᆞ여금알게ᄒᆞ라 건륭ᄉᆞ십팔년십월이십ᄉᆞ일

어제유함경남관북관대소사민윤음

어뎨유함경도남관븍관대쇼ᄉᆞ민륜음 왕이이러타시ᄀᆞᄅᆞ샤ᄃᆡ머다븍노에사ᄅᆞᆷ들 아이관븍ᄒᆞᆫ도를도라보니 왕젹창업ᄒᆞᆫ옵시던 일을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의비롯ᄌᆞ오신배오 션침여러 능침을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의밧드론배니곳우리집풍 패한나라처음으로니러나던ᄯᅵ일홈이니비ᄒᆞ야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ᄀᆞ튼 ᄯᅡ히라우리 렬죠렬셩죠ᄯᅢ를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로부 터권련ᄒᆞ야도라보오시고ᄉᆞ랑ᄒᆞ야은혜 로ᄒᆞ오시던졍ᄉᆡ믄득이ᄯᅡ헤몬져하오셔 몸에ᄂᆞᆫ신역으로밧치ᄂᆞᆫ뵈를덜고젼답에 륜음 一 ᄂᆞᆫ열에셔ᄒᆞ나바치ᄂᆞᆫ벼를감ᄒᆞ옷지극 ᄒᆞᆫ은혜와두터온턱바ᅟᅵᆨ이하ᄂᆞᆯ노더부러극 ᄒᆞ미업자오시니나과ᄆᆡ나라히겸ᄉᆞ로ᄒᆞ옵시ᄂᆞᆫ말ᄉᆞᆷ이라 예미처ᄉᆞ복즉위ᄒᆞ옵시단말ᄉᆞᆷ이라ᄒᆞ므로오직 션 지렬셩죠ᄇᆡᆨ셩ᄋᆡ휼ᄒᆞ옵시던ᄯᅳᆺ을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를이밧드옵 고이닛ᄌᆞ와낫과밤에ᄒᆞᆫᄉᆡᆼ각이샹ᄒᆡ븍으 로도라보믈브즐언이ᄒᆞ노니슬프다너븍 노ᄇᆡᆨ셩들은거의내ᄯᅳᆺ을알고내ᄆᆞ음을혜 아리ᄂᆞᆫ냐대져본되가셔울노셔여러쳔니 가남고ᄯᅡ히냥츈션츈과후츈을니르오신말ᄉᆞᆷ이라디경에 다핫고하ᄂᆞᆫ이다ᄉᆞᆺ재의험ᄒᆞ믈베펏고건 장ᄒᆞᆫ사나희ᄂᆞᆫ삭방즁원에븍방ᄯᅡ일홈이라에비ᄒᆞ고 죠흔ᄆᆞᆯ은긔븍즁원죠흔ᄆᆞᆯ나ᄂᆞᆫᄯᅡ히라과ᄀᆞᄐᆞ여ᄇᆡᆨ셩 이질실ᄒᆞ고풍쇽이돈후호믈슝샹ᄒᆞ야길 가ᄂᆞᆫ쟤냥식을ᄊᆞ지아니ᄒᆞ고동ᄂᆡ에셔곡 식을ᄂᆞᆫ호ᄂᆞᆫ일이시되다만그ᄯᅡ히본듸 쳑박ᄒᆞ고ᄉᆡᆼ니스스로간난ᄒᆞ야임의삼남 충쳥젼나경샹되라의벼와소음의죠흠이업고ᄯᅩ냥 셩황ᄒᆡ평안되라의ᄌᆡ믈과보화의넉넉ᄒᆞ미업서 그곡식인즉기장과조와콩과보리가흉년 륜음 二 이ᄌᆞᆺ고풍녀이젹으며그소산인즉ᄃᆞ릐와 븨와녹용과인ᄉᆞᆷ이니ᄂᆞᆫ젹고해ᄂᆞᆫ만하죠 개나라히란말ᄉᆞᆷ이라비록ᄉᆞ랑ᄒᆞ기에브즈런ᄒᆞ나 원들이어르ᄆᆞᆫ지기에그릇ᄒᆞᄂᆞᆫ배진실노이 러ᄒᆞ믈ᄆᆞᆯ믜아므미라ᄒᆞ믈며올ᄒᆡ가쟝매 ᄌᆡ앙이되야녀름으로부터ᄀᆞ을에니르히 두어날도볏나믈보지모ᄉᆞ고협으로부터 들에밋도록ᄒᆞᆫ이삭도거두미드므러건ᄯᅡ 흔간간히누른빗치이시나ᄶᆞᆫ믈드ᄂᆞᆫᄯᅡ흔 거의프른거시업서젼박농긔일홈이라을ᄀᆞ초지 못ᄒᆞ고담셕곡식담ᄂᆞᆫ그르시라에남을거시업서심 ᄒᆞ야도토리도다그릇되고ᄂᆞ믈ᄭᆞ지못되 야광주리를잇글어ᄏᆡ고ᄏᆡ야도오히려주 림을근심ᄒᆞ고젼련엄더지ᄂᆞᆫ거동이라ᄒᆞᄂᆞᆫ형상이 죠셕에보젼치못ᄒᆞᆯ드ᄒᆞ야수십만이나ᄒᆞᆫ ᄉᆡᆼ령ᄇᆡᆨ셩이란말ᄉᆞᆷ이라이언마나다죽기에니르지 아니리오슬프다오직내가덕되지못ᄒᆞ야 졍셩이하ᄂᆞᆯ에니르지못ᄒᆞ야하ᄂᆞᆯ이ᄌᆡ앙 을ᄂᆞ리와시니엇지그러ᄒᆞ게호미업ᄉᆞ리 륜음 三 오허믈이진실노내게이시ᄇᆡᆨ셩인즉므 슴죄이시리오슬프다흉년에ᄌᆞ뢰ᄒᆞ야살 기가오직유무를옴겨쟝ᄉᆞ질ᄒᆞ기에잇ᄂᆞᆫ 듸본된즉냥관의오고가기다만이ᄒᆞᆫ길이 라ᄯᅡ히다른도에셔졀원하고시러ᄂᆞ르기 가서로ᄌᆞ뢰하기ᄀᆞ장어려워브르지진들 에엿비녀길쟤뉘이시며굴믄들알쟤뉘이 시리오굴근뵈오시능히몸을덥허시며ᄡᆞ 라기쥭이능히입을적시랴져ᄯᅢ병신년흉 년에약간진휼ᄒᆞᄂᆞᆫ졍ᄉᆞ를베퍼너희죽기 에당ᄒᆞᆫ목숨을구ᄒᆞ엿더니뉘가오ᄂᆞᆯ날이 러ᄒᆞᆫ흉년을만나내븍녁ᄇᆡᆨ셩으로ᄒᆞ여금 거듧긔근에걸닐줄을ᄠᅳᆺᄒᆞ야시리이오이제 여ᄉᆞᆺ되가흉년을고ᄒᆞ야거의슈응ᄒᆞ기를 결을치못ᄒᆞ기에니르나ᄆᆞ양븍녁ᄇᆡᆨ셩을 ᄉᆡᆼ각ᄒᆞ면더옥엇지ᄎᆞᆷ아니즈리오그건지 고구ᄒᆞᆯ도리를됴금도지완이못ᄒᆞᆯ거시니 감진ᄒᆞᆯᄉᆞ신은근밀갓가이뫼신신해란말ᄉᆞᆷ이라노셔내 여보내고안졀감ᄉᆡ란말ᄉᆞᆷ이라ᄒᆞᆯ신하ᄂᆞᆫ그셩젹 젼에감ᄉᆞ잘지내단말ᄉᆞᆷ이라을ᄎᆔᄒᆞ여ᄒᆞ야금ᄀᆞᆨ긔ᄒᆞ야 륜음 四 가셔ᄯᅩ어르ᄆᆞᆫ지고ᄯᅩᄒᆞᆫ진휼ᄒᆞ라ᄒᆞ노니 슬프다내븍녁ᄇᆡᆨ셩은거의이를인ᄒᆞ야평 안ᄒᆞ기를어드랴지어구실덜고진휼ᄒᆞ기 ᄂᆞᆫ더옥급ᄒᆞᆫ일이니구환샹과군향은우심 지ᄎᆞ쵸실읍을일병다졍퇴ᄒᆞ고신환샹과 군향은졍퇴ᄒᆞ긴즉우심읍우심샤니ᄂᆞᆫ졀 반이오우심읍지ᄎᆞ샤니와지ᄎᆞ읍우심사 니ᄂᆞᆫ삼분일이오우심읍쵸실샤니와지ᄌᆞ 읍지ᄎᆞ샤니와쵸실읍우심샤니ᄂᆞᆫᄉᆞ분일 이오지ᄎᆞ읍쵸실샤니와쵸실읍지ᄎᆞ샤니 ᄂᆞᆫ오분일이오쵸실읍쵸실샤니ᄂᆞᆫ뉵분일 이오ᄃᆡ봉ᄒᆞ기ᄂᆞᆫ우심읍은졀반이오지ᄎᆞ 읍은삼분일이오쵸실읍은ᄉᆞ분일을ᄒᆞ되 남븍관대동포ᄂᆞᆫ우심읍우심샤니ᄂᆞᆫ졀반 이오지ᄎᆞ샤니와밋지ᄎᆞ읍우심샤니ᄂᆞᆫ삼 분일이오지ᄎᆞ샤니ᄂᆞᆫᄉᆞ분일을ᄒᆞᆫ일년졍 퇴ᄒᆞ고남븍관ᄂᆡ노비와궁방노비와시노 비공미와포젼과잡믈과밋역가와남관각 읍에삼슈군포를일병ᄒᆞᆫ일년탕감ᄒᆞ고남 븍관호조에바치ᄂᆞᆫ인ᄉᆞᆷ과포와남관에바 륜음 五 다둔비국구관ᄒᆞᄂᆞᆫ노공미와영문과각읍 에워로가미와진샹갑듀갑뵈를일병머믈너 두어진휼에보태고남관션셰젼을베혀주 어소곰을무역ᄒᆞ고남븍관ᄆᆡ삭진샹ᄒᆞᄂᆞᆫ 삭션과세명일동지졍죠와탄일세번진샹이라믈션과방 믈고을소산으로진샹ᄒᆞᄂᆞᆫ거시라은명년ᄀᆞ을ᄭᆞ지ᄒᆞᆫᄒᆞ 야졍지ᄒᆞ고본궁별채의소쟝ᄒᆡ호에밧치 ᄂᆞᆫ각등진샹을ᄯᅩᄒᆞᆫ명년ᄀᆞ을을ᄒᆞᆫᄒᆞ야졍 감ᄒᆞ고진휼ᄒᆞᆯ곡식몃만셕을이제ᄇᆡ야흐 로냑쟉다쇼간이란말ᄉᆞᆷ이라히구획ᄒᆞ야주랴ᄒᆞ거 니와노비공ᄒᆞᆫ일이ᄀᆞ장너희등의고폐되 니일노ᄡᅥ내ᄎᆞᆷ아과히ᄡᅳ지못ᄒᆞ고별노ᄂᆡ 슈ᄉᆞᄒᆞᆫ고에ᄡᅡ코일홈ᄒᆞ야ᄀᆞᆯ오되보민괴 라ᄒᆞ니대개우리ᄇᆡᆨ셩의슈한흉년을방비 ᄒᆞ려호미라다른도에진휼보태기도오히 려탕장궐ᄂᆡ곳집이라에거슬내엿거든ᄒᆞ믈며돈 과뵈가다너희들의게로셔난거신듸너희 가ᄇᆡ야흐로굴헝에몌이이게되야시니내 그가히돌보지아니ᄒᆞ랴이제돈삼쳔냥과 포삼ᄇᆡᆨ필을ᄂᆞ리와ᄡᅥ원진휼외에별슌에 륜음 六 머길거슬ᄒᆞ노니오직이은혜엇지죡히여 러열고을주리ᄂᆞᆫᄇᆡᆨ셩을구ᄒᆞ리오어션나라 반찬이란말ᄉᆞᆷ이라과어복나라의복이란말ᄉᆞᆷ이라을일병명ᄒᆞ 야진휼을보태게호미이거시죡히ᄡᅥ너희 ᄇᆡ가브르고너희몸이더우리라니르ᄂᆞᆫ줄 이아니라진실노술을믈에플매데사ᄅᆞᆷ이술은적고 군ᄉᆞᄂᆞᆫ만키로술을강믈에프러여러사ᄅᆞᆷ과ᄀᆞ치먹으니라사ᄅᆞᆷ이다ᄎᆔ ᄒᆞ지못ᄒᆞ나귀ᄒᆞᆫ바ᄂᆞᆫ그ᄆᆞ음이라ᄯᅩᄒᆞᆫ ᄌᆞ뎐과 ᄌᆞ궁에진샹ᄒᆞ옵ᄂᆞᆫ거슨나의감 히쳔ᄌᆞ히졍지ᄒᆞᆯ배아니로되삼가 ᄌᆞ지 를밧ᄌᆞ와일병졍면ᄒᆞ노니슬프다븍녁ᄇᆡᆨ 셩들은이를아ᄂᆞᆫ다모로ᄂᆞᆫ다이밧져졔ᄒᆞᆯ 도리ᄂᆞᆫ다시감진ᄉᆞ와감ᄉᆞ의게소견대로 장문ᄒᆞ라ᄒᆞ여시니조초맛당이ᄎᆞ졔로시 ᄒᆡᆼᄒᆞ려니와슬프다진실노ᄇᆡᆨ셩의게니ᄒᆞ 량이면긔뷘몸에ᄉᆞᆯ이란말ᄉᆞᆷ이라들엇지앗기리오 ᄒᆞ오신하교ᄂᆞᆫ곳우리 션왕이나쇼ᄌᆞ의 게ᄀᆞᄅᆞ치오신말ᄉᆞᆷ이니ᄆᆞ음에삭여감히 잠간도혹만ᄒᆞᆯ이못ᄒᆞᄂᆞᆫ지라거번남녁ᄇᆡᆨ 셩을위ᄒᆞ야이말ᄉᆞᆷ을외와시니엇지ᄒᆞᆯ노 륜음 七 븍녁ᄇᆡᆨ셩의게그러치아니리오슬프다너 희들이안거ᄒᆞ고져ᄒᆞᆫ즉곡식이기히머글 거시업고류산ᄒᆞ고져ᄒᆞᆫ즉ᄯᅡ히가히도라 갈듸업스니그형셰진실노궁박ᄒᆞ고그졍 경이진실노가히블샹ᄒᆞ도다너희로ᄒᆞ여 금류산ᄒᆞ야가히살냥이면내엇지너희를 잡으며너희를매야류산치말나ᄒᆞ리오마 ᄂᆞᆫ즉금녕도도흉년이오경긔도흉년이오 냥호츙쳥도젼나되라도흉년이니비록류산ᄒᆞᆫ들 류산ᄒᆞ야쟝ᄎᆞᆺ어드러가며네간들뉘가밥 을ᄒᆞ야너를먹입며뉘가집을ᄒᆞ야너를잇 게ᄒᆞ리오혜아리건대쟝ᄎᆞᆺ젼뎐ᄒᆞ여표박 ᄒᆞ고류리ᄒᆞ야ᄉᆞ망에니른후말니니그ᄂᆞᆷ 의ᄯᅡ헤가ᄆᆞᄎᆞᆷ내죽기를면치못ᄒᆞ므로ᄂᆞᆫ 엇지본ᄯᅡ흘직희여그살기를ᄇᆞ람과ᄀᆞ트 리오나라헤싸힌거시비록업스나오히려 가히진휼을분급ᄒᆞ고환샹을분ᄇᆡᄒᆞᆯ리니 의지ᄒᆞᆯ듸업슨뉴ᄂᆞᆫ진휼에부치고젼퇴나 잇ᄂᆞᆫ쟈ᄂᆞᆫ환샹을바다아직ᄯᅩᄎᆞᆷ고견듸여 ᄂᆡ츈을지내면하ᄂᆞᆯ이혹우리ᄇᆡᆨ셩을ᄇᆞ리 륜음 八 지아니ᄒᆞ샤우리를보리풍년을주시량이 면주리던쟤가히ᄇᆡ브를거시오병든쟤가 히소복ᄒᆞᆯ거시니너희들은모롬즉이각각 ᄌᆞ셰히ᄉᆡᆼ각ᄒᆞ야이두가지남의ᄯᅡ헤류산ᄒᆞᆷ과본토에잇 기와두기지라에ᄀᆞᆯ희라이에눈섭ᄇᆡᆨ셩의근심을눈섭ᄉᆞ이에ᄉᆞᆯ 피단말ᄉᆞᆷ이라을ᄉᆞᆯ피ᄂᆞᆫᄯᅳᆺ으로크게ᄆᆞ음을펴니 르믈베프노니너희그미드미이셔저허ᄒᆞ 지말고각별히졍ᄒᆞ야살기를도모ᄒᆞ야ᄡᅥ 나의밤과나제념녀홈믈위로케ᄒᆞᆯ지어다 머다븍노에사ᄅᆞᆷ들아

자휼전측

ᄌᆞ휼뎐측

젼교ᄒᆞ샤ᄀᆞᄅᆞ샤ᄃᆡ흉년에내ᄇᆡᆨ셩의함함굴믄 거동이라ᄒᆞ고젼련뉴리ᄒᆞ야업더지ᄂᆞᆫ거동이라ᄒᆞᄂᆞᆫ쟤뉘님금 의졍ᄉᆞ에건지고구ᄒᆞᆯ배아니리오만은그즁 ᄀᆞ장고ᄒᆞᆯ듸업고ᄀᆞ장블샹ᄒᆞᆫ쟤아희들과어 린거시니져ᄌᆞ란거슨ᄂᆞᆷ의고공이되야믈도 기르며나모도져오히려가히ᄌᆞ뢰ᄒᆞ야살녀 니와아희들어린거슨이와달나몸을ᄀᆞ리우 고입을먹을도리스스로힘쓸길이업서울고 브르지져살기를비러도가히의지ᄒᆞᆯ곳이업 ᄌᆞ휼뎐측륜음 一 ᄂᆞ니길ᄭᆞ에내여ᄇᆞ린류에니르러ᄂᆞᆫ그ᄉᆞ이 에므슴연괴잇ᄂᆞᆫ줄은아지못ᄒᆞ거니와대강 부뫼업서이러ᄒᆞᆫ디경에니르럿고비록부뫼 이실지라도주리고칩기몸에ᄀᆞᆫ졀ᄒᆞ야둘이 ᄌᆞ식과제몸과둘이란말ᄉᆞᆷ이라다사라나지못ᄒᆞᆯ줄을혜아 리고인졍을베히고ᄉᆞ랑ᄒᆞᄂᆞᆫᄆᆞ음을ᄭᅳᆫ허거 리에내여ᄇᆞ려ᄡᅥ보ᄂᆞᆫ사ᄅᆞᆷ이블샹이녀겨사 로기를ᄇᆞ라미니만일착ᄒᆞᆫ사ᄅᆞᆷ이이셔곳에 갓다가기르면다ᄒᆡᆼᄒᆞ거니와그러치못ᄒᆞ야 여러ᄠᅢ가지나면믄득죄업시죽으리니슬프 다하ᄂᆞᆯ과ᄯᅡ희만믈을내ᄂᆞᆫᄯᅳᆺ이엇지ᄒᆞᆫ갓이 러ᄒᆞ리오활인혜민두마을을두기ᄂᆞᆫ곳의약 으로죽ᄂᆞᆫ거슬구ᄒᆞ려ᄒᆞᆫᄯᅳᆺ이라ᄇᆡᆨ셩이병이 셔도오히려관원을두어구ᄒᆞ려ᄒᆞ거든ᄒᆞ믈 며이아희들과어린것들이혹ᄃᆞᆫ니며빌고혹 내여ᄇᆞ리ᄂᆞᆫ거시병든것보다가더욱긴급ᄒᆞ 니광졔원과육영샤두집알홈이니녜적뉴걸올구ᄒᆞ고아희를기를던 마을이라의아름다온법뎨ᄂᆞᆫ고금이달나일죠에 두루ᄒᆡᆼᄒᆞ기어려오되셔울은팔방의법이되 ᄂᆞᆫ곳이니약간녯법을의방ᄒᆞ야몬져이리로 ᄌᆞ휼뎐측륜음 二 조차비로서ᄡᅥ졍ᄎᆞ로법밧게ᄒᆞ기가실노어 진졍ᄉᆞ의시작이될지라내거번우연히ᄉᆡᆼ각 ᄒᆞ고대신들의게의논ᄒᆞ니모든의논이다ᄀᆞ 트니이제엇지지란ᄒᆞ야의심ᄒᆞ리오유ᄉᆞ일맛 든관원들이라로ᄒᆞ여금난만이의논ᄒᆞ고궁구ᄒᆞ야 맛당이ᄒᆡᆼᄒᆞ염즉ᄒᆞᆫ일을졀목을일워인ᄒᆞ야 즉시즁외셔울과싀골이란말ᄉᆞᆷ이라에두루뵈야ᄒᆞ여금 각각길이준ᄒᆡᆼᄒᆞ게ᄒᆞ되풍흉의범례다르기 와년월의법뎨를졍ᄒᆞ기를가히ᄌᆞ셰히혜아 려구별ᄒᆞ고차등ᄒᆞ지아니치못ᄒᆞᆯ거시니결 네잇고님자잇ᄂᆞᆫ쟈란두루ᄎᆞ자맛질도리와 ᄌᆞ식업고죵업슨쟈란거두어길너허ᄒᆞ야줄 법을ᄯᅩᄒᆞᆫᄌᆞ셰ᄒᆞ고극진ᄒᆞ기를힘ᄡᅥᄒᆞ여금 죵시히은혜잇게ᄒᆞ라 ᄉᆞ목 텬디의큰덕이ᄀᆞᆯ온만믈을내옵시미라셩인 이법밧자와ᄡᅥ어진졍ᄉᆞ를ᄒᆡᆼᄒᆞ옵시ᄂᆞ니즁 용ᄎᆡᆨ일홈이라의만믈기르ᄂᆞᆫ공과희문쥬문왕이란말이라 의네ᄇᆡᆨ셩을홀아비와홀어미와부모업슨아희와ᄌᆞ식업슨늘근이라몬 져ᄒᆞ오시던교홰ᄯᅩᄒᆞᆫᄒᆞᆫ어질인ᄧᆞ를미뤼여 ᄌᆞ휼뎐측ᄉᆞ목 三 널니기에지나지아닐ᄯᆞ름이라오직우리 셩샹이여ᄉᆞᆺ도진휼ᄒᆞ옵ᄂᆞᆫᄯᅢ를당ᄒᆞ오셔ᄒᆞᆫ ᄇᆡᆨ셩이나곳을일흘념녀를ᄉᆡᆼ각ᄒᆞ오셔고휼 ᄒᆞ옵시ᄂᆞᆫ은혜임의온나라헤두루ᄒᆞ오시고 블샹ᄒᆞ야ᄒᆞ오시ᄂᆞᆫ ᄉᆡᆼ각이어린아희들의 게ᄭᆞ지밋ᄌᆞ오셔흉년에두루비ᄂᆞᆫ아희와길 ᄭᆞ에내여ᄇᆞ린류를ᄡᅥ쥭먹이고ᄡᅥ졋먹여다 거두어기르라ᄒᆞ오셔특별이 젼교를ᄂᆞ리 오셔즁외예두루뵈게ᄒᆞ오시니애연히ᄌᆞ식 을보젼ᄐᆞᆺᄒᆞ오시ᄂᆞᆫᄯᅳᆺ이 말ᄉᆞᆷ밧긔드러나 오시니 은혜밋ᄌᆞᆸ지아닌듸업고 덕은만 믈이길니지아닐거시업ᄉᆞ오니화ᄒᆞᆫ긔운을 인도ᄒᆞ야마자오고아름다온텬명을맛ᄌᆞ와 닛ᄉᆞ올도리진실노이에잇ᄉᆞᆸᄂᆞᆫ지라응당ᄒᆡᆼ ᄒᆞ올졀목은 셩교를밧ᄌᆞ와ᄌᆞ셰히강확ᄒᆞ 야이아래버려ᄡᅳ노니안흐로ᄒᆡ쳥과ᄎᆡ부와 밧그로각도와각읍에오ᄂᆞᆯ날이맛ᄌᆞ온신하 들이뉘공경ᄒᆞ옵고울어러찬탄ᄒᆞ와졍셩을 다ᄒᆞ야ᄃᆡ답지아니ᄒᆞ리오어ᅟᅵᆫ소문이밋ᄌᆞᆸ ᄂᆞᆫ바에ᄇᆞ람에플쳐로반ᄃᆞ시누을거시니님금 ᄌᆞ휼뎐측ᄉᆞ목 四 의교홰ᄒᆡᆼᄒᆞ옵기풀우헤ᄇᆞ람ᄀᆞᆺᄌᆞᆸ단말이라비록우미ᄒᆞᆫ지아비와 우미ᄒᆞᆫ지어미라도ᄯᅩᄒᆞᆫ맛당히감격ᄒᆞ야니 러나관가신칙을기ᄃᆞ리지아니ᄒᆞ고ᄌᆞ원ᄒᆞ 야거두어기를쟤쟝ᄎᆞᆺ그서로니음ᄃᆞ라실거 시니이제로조차ᄡᅥ옴으로ᄂᆞᆫ흉년에도주리 믈우ᄂᆞᆫ아희업고길ᄭᆞ에졋을일흔어린거시 업슬이니 은ᄐᆡᆨ이넘ᄭᅵ옵고공홰힐향서로감응 ᄒᆞ옵ᄂᆞᆫ단말이라ᄒᆞ야텬디로더브러그크옵기ᄒᆞᆫ가 지옵시니엇지아름답지아니ᄒᆞ리오 열줄 륜음을우헤쓰옵고아래로아홉가지졀목을 진셔와언문으로ᄡᅳ옵고번역ᄒᆞ야오부와괄 도에두루베프와ᄡᅥ기리준ᄒᆡᆼᄒᆞ옵게ᄒᆞ올져 일은흉년에ᄃᆞᆫ니며비ᄂᆞᆫ아희ᄂᆞᆫ열설을ᄒᆞᆫᄒᆞ 고길ᄭᆞ에ᄇᆞ린아희ᄂᆞᆫ세설을ᄒᆞᆫᄒᆞ야다ᄉᆞᆺ부 관이듯고보ᄂᆞᆫ대로진휼쳥에보ᄒᆞ면진휼청 이거두어기르되비ᄂᆞᆫ아희ᄂᆞᆫ흉년ᄲᅮᆫ보리나 기ᄭᆞ지기르고ᄇᆞ린아희ᄂᆞᆫ풍흉에거리ᄭᅵ지 말고졀목대로시ᄒᆡᆼᄒᆞ올져 일은ᄃᆞᆫ니며비ᄂᆞᆫ아희ᄂᆞᆫ부모와결네업고쥬 인도업서의지업슨류를ᄒᆞᆫᄒᆞ야ᄒᆞ되당부하 ᄌᆞ휼던측ᄉᆞ목 五 인과당니임쟝들이혹부동ᄒᆞ야소겨고ᄒᆞᄂᆞᆫ 일이이시면듕히다ᄉᆞ려그ᄂᆞᆫ믈시ᄒᆞ고비록 거두어기른휘라도부모와결네와쥬인즁에 만일ᄋᅶ셔ᄎᆞᄌᆞ리이시면졀닌의게쵸ᄉᆞ바다 그ᄂᆡ력을ᄌᆞ셰히사ᄒᆡᆨᄒᆞ야명ᄇᆡᆨᄒᆞ야의심이 업슨후에당부로셔월일을긔록ᄒᆞ고다짐밧 고내여주되만일결네와쥬인의형셰젹이가 히브칠만ᄒᆞ고도젼혀돌보지아니ᄒᆞ야짐즛 나가빌게ᄒᆞᆫ쟈ᄂᆞᆫ각별이두루ᄎᆞ자엄히신칙 ᄒᆞ야도로맛져ᄒᆞ여금다시뉴산ᄒᆞᄂᆞᆫ폐가업 게ᄒᆞ올져 일은두루비ᄂᆞᆫ아희거두어먹이기ᄂᆞᆫ진휼쳥 외창문밧뷘곳에별노움을무더ᄡᅥ머믈곳을 ᄒᆞ고냥식주기ᄂᆞᆫ진휼쳥식례대로열설노셔 닐곱설ᄭᆞ지ᄂᆞᆫ날마다ᄒᆞ나희게ᄊᆞᆯ칠홉쟝두 홉머육두닙식주고여ᄉᆞᆺ설노셔네설ᄭᆞ지ᄂᆞᆫ 날마다ᄒᆞ나희게ᄊᆞᆯ닷곱쟝ᄒᆞᆫ홉머육ᄒᆞᆫ닙식 혜여주어진휼쳥고직이로ᄒᆞ여금쥬쟝ᄒᆞ야 먹이게ᄒᆞ올져 일은내여ᄇᆞ린아희ᄂᆞᆫ당부로셔보ᄂᆞᆫ대로보 ᄌᆞ휼뎐측ᄉᆞ목 六 ᄒᆞ되궁벽ᄒᆞ고기픈곳과교외죠금먼곳은부 관이비록눈으로보지못ᄒᆞ여시나소문이잇 거든ᄌᆞ셰히ᄉᆞᆯ펴거두어다가진휼쳥으로보 내되대져기세ᄊᆞ인아희길ᄭᆞ에ᄇᆞ리ᄂᆞᆫ거시 별노연괴잇지아니면곳이만만브득이ᄒᆞᆫ일 이라은졍을ᄭᅳᆫᄂᆞᆫ부모ᄂᆞᆫ진실노심히블인ᄒᆞ 거니와알으미업ᄂᆞᆫ어린거시야ᄯᅩ므슴죄리 오그측은ᄒᆞᆫᄆᆞ음에맛당이구활ᄒᆞᆯ도리를급 히ᄒᆞ리니ᄒᆞᆫ갓부관만방문ᄒᆞᆯᄲᅮᆫ이아니라비 록지나가ᄂᆞᆫ사ᄅᆞᆷ이라도만일눈으로보ᄂᆞᆫ일 이잇거든즉시임쟝의게맛져몬져진휼쳥으 로보내고인ᄒᆞ야당부에통ᄒᆞ올져 일은ᄇᆞ린아희를거두어기르기ᄂᆞᆫ비ᄂᆞᆫ녀인 즁에졋일ᄂᆞᆫ이를ᄀᆞᆯ희여ᄒᆞᆫ녀인의게두아희 식ᄂᆞᆫ화졋먹이ᄂᆞᆫ녀인은ᄒᆞ로ᄡᆞᆯᄒᆞᆫ되너홉과 쟝서홉과머육세닙식헤여주고비록비ᄂᆞᆫ사 ᄅᆞᆷ이아니라도ᄌᆞ원ᄒᆞ야갓다가기르랴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이시되간난ᄒᆞ야스스로먹을도리업 서졋먹이기어려워ᄒᆞᄂᆞᆫ쟤잇거든다만ᄒᆞ아 희를맛지고날마다ᄡᆞᆯᄒᆞᆫ되와쟝두홉과머육 ᄌᆞ휼뎐측ᄉᆞ목 七 두닙식차하ᄒᆞ올져 일은비ᄂᆞᆫ아희와ᄇᆞ린아희를의논치말고ᄌᆞ 원ᄒᆞ야기르랴ᄒᆞᄂᆞᆫ이잇거든쇽대뎐ᄉᆞ목대 로진휼쳥으로셔닙안을셩급ᄒᆞ고제ᄌᆞ식되 기를원ᄒᆞ거나죵되기를원ᄒᆞ거든각각그소 원을조차시ᄒᆡᆼᄒᆞ오되ᄇᆡᆨ셩일지공ᄉᆞ쳔일지 혜지말고다기르ᄂᆞᆫ쟈의ᄒᆞ랴ᄒᆞᄂᆞᆫ대로ᄒᆞ되 뉵십일이ᄎᆞ지못ᄒᆞ야처음은기르다가나죵 은아니커든믈시ᄒᆞ고그부모결네즁에석ᄃᆞᆯ 젼에ᄎᆞᆺ거든기른갑ᄉᆞᆯᄇᆡ히갑흔후에도로ᄎᆞ 일은외방은각각그면니임이보ᄂᆞᆫ대로본관 에보ᄒᆞ거든본관이그허실을ᄉᆞᆯ펴비ᄂᆞᆫ아희 ᄂᆞᆫ다만셜진ᄒᆞᄂᆞᆫ고을ᄡᅮᆫ거두어기르고ᄇᆞ린 아희ᄂᆞᆫ셜진ᄒᆞ고아니키를의논말고통동하 야거힝ᄒᆞ게ᄒᆞ며쥭먹이고졋먹이ᄂᆞᆫ졀ᄎᆞ와 거두어기르ᄂᆞᆫ법은ᄒᆞᆫ걸ᄀᆞ치셔울졀목대로 시ᄒᆡᆼᄒᆞ게ᄒᆞ고곡식단은샹진곡으로회감ᄒᆞ 게ᄒᆞ고쟝과머육단은본관으로담당ᄒᆞ고ᄆᆡ 삭금음에인구수와곡믈수를감영에보ᄒᆞ거 든감영으로셔고을수를죠렬ᄒᆞ야후록ᄒᆞ야 ᄌᆞ휼뎐측ᄉᆞ목 九 장문ᄒᆞ게ᄒᆞ고도셩ᄎᆡᆨ단은진휼쳥으로올녀 보내여ᄡᅥ빙고ᄒᆞ게ᄒᆞ되각읍슈령이혹ᄉᆞ목 을어긔여거ᄒᆡᆼ을잘못ᄒᆞ면경쳥법녜대로감 ᄉᆡ가장문ᄒᆞ야논죄ᄒᆞ게ᄒᆞ고어ᄉᆞ의렴탐ᄒᆞᆯ ᄯᅢ에일톄로젹발ᄒᆞ야죵듕ᄒᆞ야감쳐ᄒᆞ올져 일은다ᄒᆞ지못ᄒᆞᆫ죠건은조초마련ᄒᆞ올져 자가기를허ᄒᆞ고구ᄒᆞ야살온후에제가슬희 여피ᄒᆞᄂᆞᆫ쟈ᄂᆞᆫ죵이샹뎐ᄇᆡ반ᄒᆞᆫ률노다ᄉᆞ리 고구활후위셰로도로아스랴ᄒᆞᄂᆞᆫ쟈ᄂᆞᆫ법을 굽히ᄂᆞᆫ률노의논ᄒᆞ올져 일은비ᄂᆞᆫ아희와ᄇᆞ린아희쥭먹이고졋먹이 ᄂᆞᆫ졀ᄎᆡ만일관가로셔검칙지아니ᄒᆞ면일홈 만잇고실이업기쉬오니ᄆᆡ삭금음에진휼쳥 낭관이그ᄉᆞᆯᄶᅵ고여위기를보고그브즈런ᄒᆞ 고게으르기를ᄉᆞᆯ펴잘못ᄒᆞᄂᆞᆫ고직이와잘못 ᄒᆞᄂᆞᆫ졋어미ᄂᆞᆫᄀᆞᆺᄀᆞᆺ경ᄎᆡᆨᄒᆞ오되당부관원이 ᄌᆞ휼뎐측ᄉᆞ목 八 혹보장을ᄒᆡ홀이ᄒᆞ거나진휼쳥낭관이거두 어기르기를브즈런이못ᄒᆞ야렴탐ᄒᆞᆯᄯᅢ에현 발ᄒᆞ거든진휼쳥으로셔초긔ᄒᆞ야논죄ᄒᆞ올 져 일은비ᄂᆞᆫ아희와ᄇᆞ린아희닙을거시업슨류 ᄂᆞᆫ진휼쳥젼례대로하야죠흘대로헤아려지 어주고졋어미도혹닙을거시업거든보ᄂᆞᆫ대 로인쳬로지어주게ᄒᆞ고병든류ᄂᆞᆫ진휼쳥으 로셔혜민서에분부ᄒᆞ야ᄒᆞ여금보아구료ᄒᆞ 올져

어제사기호별진자윤음

어뎨사긔호별진ᄌᆞ륜음 왕이어러ᄐᆞ시ᄀᆞᄅᆞ샤ᄃᆡ슬프다너경긔와호 셔ᄇᆡᆨ셩들이오히려니르되내가옥식을ᄃᆞᆯ아 ᄒᆞ고ᄀᆞᄂᆞᆫ담을평안이넉이ᄂᆞᆫ가ᄒᆞᄂᆞᆫ다ᄀᆞ을 노부터겨을과ᄒᆡ밧고이기에니르도록자기 를당ᄒᆞ야도능히자지못ᄒᆞ고먹기를당ᄒᆞ야 도능히먹지못ᄒᆞᆷ은오직너희등의파려ᄒᆞᆫ얼 굴과하여진오스로젼련업뎌지고ᄭᆞ을니단말ᄉᆞᆷ이라ᄒᆞ며 황급ᄒᆞᆫ형상이내눈가온대잇ᄂᆞᆫ듯ᄒᆞ미라너 희등은오히려능히내ᄆᆞ음을아ᄂᆞᆫ다모로ᄂᆞᆫ 륜음 一 다슬프다경긔와효셔의흉년만나미므릇두 ᄒᆡ라ᄌᆡ작년인즉경긔와호셔두도밧긔ᄂᆞᆫ모 든도ᄂᆞᆫ잠간풍년ᄒᆞ야달니흉년졍ᄉᆞ의요란 ᄒᆞ며근심ᄒᆞ미업ᄂᆞᆫ고로므릇진ᅙᅲᆯᄒᆞ고견감 ᄒᆞᄂᆞᆫ일을젼혀너희등의게만ᄯᅳᆺᄒᆞ야다ᄒᆡᆼ이 연쳑ᄇᆡᆨ셩이주러ᄇᆞ리게되단말ᄉᆞᆷ이라ᄒᆞᆫ환이업더니젼년인 즉여ᄉᆞᆺ도의주린거슬알외ᄂᆞᆫ장계서로니어 올나들니이니거의슈응을결을치못ᄒᆞᄂᆞᆫ지 라오직내낫과밤으로근심ᄒᆞ야쵸블을혀ᄇᆞᆰ 기에니르미몃ᄃᆞᆯ이된줄을아지못ᄒᆞᆫ지라혹 곡식을옴겨가먹이게ᄒᆞ고혹ᄂᆡ탕궐ᄂᆡ곳집이란말ᄉᆞᆷ 이라을ᄇᆞ려진휼을보태여동셔로ᄇᆞ르드시ᄒᆞ 야계요계요졉졔ᄒᆞ고경긔와호셔ᄂᆞᆫ셔울셔 머지아니ᄒᆞ야소문이ᄀᆞ장갓가오니봄된후 에도진휼ᄒᆞᄂᆞᆫ일을가히죵편ᄒᆞ야건져살올 거신고로ᄒᆞᆫ번구획ᄒᆞᆫ후에믄득서로니즌ᄃᆞ 시ᄒᆞ니너희등이그날노ᄡᅥ진실노심드렁이 너긴다ᄒᆞᄂᆞᆫ다슬프다경긔와호셔팔십여고 을에민회수십만에ᄂᆞ리지아니ᄒᆞ나젼답을 두고스스로먹ᄂᆞᆫ쟤몃사ᄅᆞᆷ이리오비록젼답 륜음 二 이잇다ᄒᆞ야도오히려가히거둘거시업스려 든ᄒᆞ믈며ᄂᆞᆫ의고공이ᄒᆞᄂᆞᆫᄅᆔᄯᆞ녀비록풍년 이라도ᄒᆡᄆᆞᆺ도록괴로오믈면치못ᄒᆞ려든ᄒᆞ 믈며여러번주린ᄭᅳᆺ히ᄯᆞ녀고을에조셰ᄂᆞᆫ갑 지못ᄒᆞ고이웃에ᄭᅮ기ᄂᆞᆫ임의ᄭᅳᆫ허져병화항 에거슨다진ᄒᆞ야열입의주리ᄂᆞᆫ거슬구치못 ᄒᆞ니이삭의남은거시엇지ᄒᆞᆫ번ᄇᆡ브르기를 ᄇᆞ라리오내일노ᄡᅥ너희밥업슨줄을알며바 다ᄀᆞ이쳑박ᄒᆞ야면농이맛당치아니ᄒᆞ고산 협에슈ᄌᆡᄂᆞᆫᄯᅩ밧츨샹ᄒᆡ워간난ᄒᆞᆫ계집은가 히나흘면ᄌᆔ업고우미ᄒᆞᆫᄇᆡᆨ셩은가히흥졍ᄒᆞᆯ 실이업서구돌에드ᄂᆞᆫ졀겨을이란말ᄉᆞᆷ이라이이믜지 나되몸에닙을모ᄎᆡᆨ이업스니내일노ᄡᅥ너희 옷업슨줄을아노라밥이업고오시업스면엇 지ᄒᆡ를지내며ᄒᆡ지내기도오히려어렵거든 ᄒᆞ믈며이궁ᄒᆞᆫ봄이ᄯᆞ녀져즈음ᄭᅴ섯ᄃᆞᆯ눈이 싸히지아니ᄒᆞ고겨을일긔오히려더우니ᄉᆡᆼ 각건대너희등이관가에환자를밧칠제가히 흘간산새를면ᄒᆞ야시며흘간산은새어리죽은뫼일흠이라뫼 헤가ᄂᆞᆫ믈을ᄏᆡ야가히ᄆᆞ른수뤼박회자곡에 륜음 三 든고기를구ᄒᆞᆯ넌가사ᄅᆞᆷ은혹겨을이더우므 로ᄡᅥ근심ᄒᆞ나나ᄂᆞᆫ도로혀너희를위ᄒᆞ야깃 거ᄒᆞ더니납평후에ᄒᆞᆫᄀᆞᆯᄀᆞᆺᄒᆞᆫ치위이러ᄐᆞᆺᄒᆞ 야더온집에여러벌갓옷도오히려몸에핍박 ᄒᆞᄂᆞᆫ괴로오미잇거든초가집독으로ᄒᆞᆫ창에 엇지등을ᄶᅬᄂᆞᆫ더우미이시리오거포주린ᄭᅳᆺ 헤ᄎᆞᆫ위엄을막기어렵고늙고어린류ᄂᆞᆫᄯᅩ강 ᄒᆞ고졈으니와다르니너희등의부모와쳐ᄌᆡ 능히ᄒᆞᆫ그릇밥과ᄒᆞᆫ소옴오슬어더ᄡᅥ그얼고 주리기를면ᄒᆞ야길에셔부르지지기에니르 지아니ᄒᆞ얏ᄂᆞᆫ냐구급ᄒᆞᄂᆞᆫ졍ᄉᆞᄂᆞᆫ젼년겨을 부터ᄒᆞ고셜진ᄒᆞᆯ긔약은이믜새ᄒᆡ니르러시 니쾌히환자ᄌᆡ촉ᄒᆞᄂᆞᆫ괴로오믈면ᄒᆞ고졈졈 먹이기를기ᄃᆞ릴곳이이셔쵸긔ᄒᆞᆯ즈음에능 히ᄲᅡ지ᄂᆞᆫ탄식이업스며진휼을바들ᄯᅢ에ᄯᅩ ᄒᆞᆫ허실샹몽ᄒᆞᄂᆞᆫ환이업스며곡식이졍ᄒᆞ고 되와말이쥰ᄒᆞ고소곰과쟝이ᄯᅩ한그마슬일 치아니ᄒᆞ야시며원들은각각졍셩을다ᄒᆞ야 아젼과향쇠간위를용납지못ᄒᆞᄂᆞᆫ가내쥬야 로동동ᄒᆞ야엇지일즉ᄒᆞᆫᄯᅢ나너희등을니즈 륜음 四 리오특별이ᄂᆡ탕에ᄌᆞ믈을ᄂᆞ리와원진휼밧 긔별노ᄒᆞᆫ슌을먹이믄곳너희두도에젼년에 이믜ᄒᆡᆼᄒᆞᆫ젼례로되금년은동남북세도에흉 년이너희두도에셔심ᄒᆞ매별슌이져세도에 몬져ᄒᆞ야시니너희두도ᄇᆡᆨ셩이그아니발을 젹이드듸여날을ᄇᆞ라ᄀᆞᆯ오되엇지젼에ᄂᆞᆫ후 ᄒᆞ시고후에ᄂᆞᆫ박ᄒᆞ시뇨ᄒᆞᄂᆞ냐내ᄂᆡ탕을베 프기ᄂᆞᆫ너희등의슈한을위ᄒᆞ미라너희ᄇᆞ야 흐로거포주리니내그엇지앗기리오이제경 긔에돈이쳔냥과호쵸일ᄇᆡᆨ근과단목삼ᄇᆡᆨ근 과호셔에돈삼쳔냥과호쵸일ᄇᆡᆨ근과단목이 ᄇᆡᆨ근을ᄂᆞ리오ᄂᆞ니슬프다이거시비록젹어 ᄒᆞᆫ열흘냥식도ᄎᆞ지못ᄒᆞ나ᄯᅳᆺ은실노은근ᄒᆞ 야진실노밤낫근심으로셔나시니너희등은 그아ᄂᆞᆫ냐모로ᄂᆞ냐도로보건대이제삼원셰지 원월지원일지원이라이이에니르고만믈이다소복ᄒᆞ 니오ᄂᆞᆯ은곳한나라님금한문졔봄에죠셔를ᄂᆞ리와ᄇᆡᆨ셩을진휼 ᄒᆞ시다이죠셔를반포ᄒᆞ던날이라만일너희등 으로ᄒᆞ야금젹이잠간주리고치우미업슨즉 하ᄂᆞᆯᄆᆞ음이깃거ᄒᆞ샤ᄆᆞᄎᆞᆷ내풍년을주어팔 륜음 五 방에함포ᄒᆞᄂᆞᆫ깃부믈쟝ᄎᆞᆺ너희등으로더부 러ᄒᆞᆫ가지로ᄒᆞᆯ거시니엇지즐겁지아니ᄒᆞ리 오구즁이깁고네녁들흔먼니격ᄒᆞ야너희몃 만이나ᄒᆞᆫ주린ᄇᆡᆨ셩을감ᄉᆞ와원들의게맛져 시니진실노능히일분이나내ᄆᆞ음을몸밧ᄂᆞᆫ 쟤이시면스스로가히게으르지아닐거시니 ᄯᅩ엇지만히닐으리오

어제왕세자책례후각도신군포절반탕감윤음

어뎨왕셰ᄌᆞᄎᆡᆨ녜후각도신군포졀반탕감륜음 각도구환각공유ᄌᆡ시민요역반인쇽젼견감부 왕이이러ᄐᆞ시ᄀᆞᄅᆞ샤ᄃᆡ나라희길ᄒᆞᆫ경ᄉᆡ이 시면펴고ᄒᆞ기를길게ᄒᆞ여나라가온대은혜 를너로게하ᄂᆞᆫ쟈ᄂᆞᆫᄡᅥ그경ᄉᆞ를ᄒᆞᆫ가지로ᄒᆞ ᄂᆞᆫ배라이제이경ᄉᆞᄂᆞᆫ 황쳔과 조종이믁 연이도으심이요태산과반셕쳐로평안ᄒᆞᆯ배 니억만년의냇믈쳐로니ᄅᆞᄂᆞᆫ큰복이진실노 여긔근본이라이서지다만나ᄒᆞᆫ사ᄅᆞᆷ의경ᄉᆡ 리요곳팔방신하와ᄇᆡᆨ셩의경ᄉᆡ라ᄌᆡ작년구 륜음 一 월이졍은나라형셰늠연ᄒᆞᆷ이츄ᄒᆞᆫ류ᄀᆞᆺᄒᆞ니 면류줄ᄀᆞᆺ치약ᄒᆞ단말이라진실노ᄡᅡ코ᄡᅡ흐신억지르심 이반ᄃᆞ시챵셩ᄒᆞ고빗난아ᄅᆞᆷ다옴을열어내 실줄은아되ᄆᆡ양 종죠의의탁이듕ᄒᆞ옴을 ᄉᆡᆼ각ᄒᆞ오면스ᄉᆞ로어탑을둘너머뭇기믈ᄭᆡ ᄃᆞᆺ지못ᄒᆞ니이ᄯᅢ의팔방신하와ᄇᆡᆨ셩의날을 위ᄒᆞ여근심ᄒᆞᄂᆞᆫ쟈를대개가히알너ᄂᆡ엇지 다ᄒᆡᆼ히압별의동궁의쇽ᄒᆞᆫ별이라빗츨ᄇᆞᆰ게ᄒᆞᆫᄂᆞᆫ샹셰 이에 덩고의무지게흐르ᄋᆞᆸ던졀의이시니 션죠탄신ᄃᆞᆯ이란말ᄉᆞᆷ이라일표ᄂᆞᆫ크고놉흐며쳔질은너 ᄅᆞ고두터워우흐로 ᄌᆞ뎐과 ᄌᆞ궁의무롭 흘두루ᄂᆞᆫ즐기심을돕ᄉᆞᆸ고아래로억됴의ᄇᆡᆨ셩 이라목을늘으혀ᄇᆞ라미ᄆᆡ여시니이에벼ᄉᆞᆯᄒᆞ ᄂᆞᆫ니와션ᄇᆡᄂᆞᆫ됴졍과들희셔경ᄉᆞ로와ᄒᆞ고 녀ᄅᆞᆷ지이ᄒᆞᄂᆞᆫᄉᆞ나희와ᄇᆡᄧᆞᄂᆞᆫ계집은밧희 셔경ᄉᆞ로와ᄒᆞ고길가ᄂᆞᆫ나그ᄂᆡ와쟝인과쟝 ᄉᆞ들은져재의셔경ᄉᆞ로와ᄒᆞ여ᄃᆞ름질ᄒᆞᄂᆞᆫ 군ᄉᆞ와쳔ᄒᆞᆫ노예와벙어리와귀먹으니와다 리저ᄂᆞᆫ이ᄭᆞ지니르히아니흔흔히서로즐겨 ᅙᆞ리업서사ᄅᆞᆷ사ᄅᆞᆷ이과질의숑을젼ᄒᆞ고과질 륜음 二 은시뎐의ᄌᆞ손만탄말이라집집이셩ᄒᆡ의노래ᄂᆞ소ᄉᆞ니 셩ᄒᆡᄂᆞᆫ동궁나시ᄂᆞᆫ샹셔라ᄯᅢ뎡호ᄒᆞ기를당ᄒᆞ니손을묵 거빌고날노ᄎᆡᆨ봉ᄒᆞ기를ᄇᆞ라매손가락을굽 혀기ᄃᆞ리니므릇나의신하와ᄇᆡᆨ셩의날을위 ᄒᆞ여깃거ᄒᆞᄂᆞᆫ쟤ᄯᅩ엇지그지극ᄒᆞ며부즈런 ᄒᆞ뇨희라그근심ᄒᆞᄂᆞᆫ밧쟈도병이의쳔셩이니ᄯᅳᆺ 요ᄯᅩ그깃거ᄒᆞᄂᆞᆫ밧쟈도병이의쳔셩이니ᄯᆖᆺ 이은혜를요구ᄒᆞ며은ᄐᆡᆨ을간구ᄒᆞᄂᆞᆫ듸이심 이아니나우흐로부터보면엇지그ᄯᅳᆺ을ᄃᆡ답 ᄒᆞᆯ도리업ᄉᆞ리요ᄒᆞ믈며이제우리원량이동궁 을이르신말ᄉᆞᆷ이라아ᄂᆞᆫ것과ᄉᆡᆼ각은졈졈열니고거름 과말은일ᄌᆞᆨ이일워시니녁ᄃᆡ의법과례를샹 고ᄒᆞ고우리나라희덧덧ᄒᆞᆫ법을샹고ᄒᆞ여 셩조의광어ᄒᆞ오시던광어ᄂᆞᆫ즉위ᄒᆞ시단말ᄉᆞᆷ이라도라온 ᄒᆡ로ᄡᅥ한나라님군의미리셰오ᄂᆞᆫ큰모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여이에길ᄒᆞᆫ날을ᄀᆞᆯ희여크게셩ᄒᆞᆫ위 의ᄅᆞᆯ드러널니이극의문을열고이극문은궐ᄂᆡ문이라 명ᄒᆞ여ᄇᆡᆨ관의진하를바드니자만ᄒᆞᆫ오ᄉᆞ로 례를ᄒᆡᆼᄒᆞ매엄연히절노일위시니이ᄂᆞᆫ진실 노나라희형통ᄒᆞ고큰운이며 샤직으신령 륜음 三 ᅙᆞ고긴복이라이날이경ᄉᆞᄂᆞᆫ나의홀노둘배 아니라맛당이나라가온대은혜ᄅᆞᆯ널니ᄒᆞ여 만셩으로더부러ᄒᆞᆫ가지로ᄒᆞ여ᄡᅥ우리원량 의화긔ᄅᆞᆯ인도ᄒᆞ고길게비ᄂᆞᆫ근본을ᄒᆞᆯ거시 매이에내과거를베퍼문무를위로ᄒᆞ여깃부 게ᄒᆞ고샤뎐을ᄒᆡᆼᄒᆞ여죄잇ᄂᆞᆫ이를노코플니 게ᄒᆞ니은혜밋기ᄂᆞᆫ머러도니ᄅᆞ지못ᄒᆞᆫ듸업 고샹을의논ᄒᆞᆫ즉비록젹으나반ᄃᆞ시긔록ᄒᆞ 여ᄡᅥ나의즐거오믈ᄒᆞᆫ가지로ᄒᆞᄂᆞᆫᄯᅳᆺ을뵈고 이윽고ᄯᅩᄉᆡᆼ각ᄒᆞ니나라안희ᄀᆞ장블샹ᄒᆞ고 에엿분쟤곳몸으로ᄡᅥ구실을응ᄒᆞᄂᆞᆫᄂᆔ라대 개강ᄒᆞᆫ쟈ᄂᆞᆫ탈을만히ᄒᆞ고약ᄒᆞᆫ쟈ᄂᆞᆫ면ᅙᆞᄂᆞ 니젹으니혹ᄒᆞᆫ집입ᄌᆞ형뎨의신포를당ᄒᆞ 고혹ᄒᆞᆫᄆᆞᄋᆞᆯ이도망ᄒᆞ며늙고허명과쳡역의 믈니물당ᄒᆞ니ᄒᆞᆫ필을비록더러시나ᄒᆞᆫ필은 오히려잇고비공이비록감ᄒᆞ나노공이ᄌᆞ여 ᄒᆞ니ᄒᆞᆫ가지이내ᄇᆡᆨ셩이편멱도이곤ᄒᆞ며괴 로오믈바드니어진사ᄅᆞᆷ의ᄆᆞᄋᆞᆷ이엇지이에 측연치아니ᄒᆞ리오ᄆᆡ양별노더러무휼ᄒᆞᄂᆞᆫ 졍ᄉᆞ를ᄒᆡᆼᄒᆞ여젹이도현호급ᄒᆞᆫ거슬풀고져 륜음 四 ᄒᆞ되경비와군슈의좌편으로잇글니고우편 으로걸니ᄭᅵ여미처능히못ᄒᆞ엿더니이제이 경ᄉᆞ를당ᄒᆞ여만일크게광탕지젼을베퍼내 피잔ᄒᆞᆫᄇᆡᆨ셩으로ᄒᆞ여곰골오로혜ᄐᆡᆨ을적시 지못ᄒᆞ게ᄒᆞ면ᄇᆡᆨ셩의욱울ᄒᆞ며무료ᄒᆞᆷ은아 직두고내ᄆᆞᄋᆞᆷ이평안ᄒᆞ랴아니ᄒᆞ랴ᄒᆞ믈며 ᄌᆡ물이흣터지면ᄇᆡᆨ셩이모히고ᄌᆡ물이뫼히 면ᄇᆡᆨ셩이흣터짐은셩인의ᄀᆞ르치시미ᄇᆞᆰ으 미단쳥ᄀᆞᆺ흐시니경비와군슈의넉넉지못ᄒᆞᆷ 이오ᅙᅵ려둘재일의쇽ᄒᆞ미라일노ᄡᅥ평안ᄒᆞ 기를ᄭᅵ치미ᄯᅩᄒᆞᆫ가치아니ᄒᆞ랴팔도ᄇᆡᆨ셩의 몸의나셔울바치ᄂᆞᆫ쟈ᄂᆞᆫ군문과아문과궁방 과긔보병과각ᄉᆡᆨ보와군관과공쟝과노비를 의논치말고일년의맛당이바들ᄊᆞᆯ과돈과포 를졀반을특별이탕감ᄒᆞ니엇지ᄇᆡᆨ만과수십 만을거리ᄭᅵ리요ᄒᆞᆫᄀᆞᆯᄀᆞᆺ치ᄂᆞ리오ᄂᆞᆫ바젼교 를의지ᄒᆞ여묘당이금일ᄂᆡ의삼현령ᄒᆞ여모 든도의ᄒᆡᆼ회ᄒᆞ고각년녯환샹과시민의구실 과반인셩균관사ᄅᆞᆷ이라의쇽젼등더ᄂᆞᆫ다니ᄅᆞ히맛 당이넉넉ᄒᆞᆫ젼녜를조차반ᄃᆞ시계교치아니 륜음 五 ᄒᆞᆯ거시요각공물유ᄌᆡ를ᄯᅩᄒᆞᆫ맛당이참량ᄒᆞ 여덜거시로되ᄀᆞᆺ칠만삼쳔셕을더러시니비 록넉넉이시ᄒᆡᆼ튼못ᄒᆞ나ᄯᅩᄒᆞᆫ가히젼연히두 지못ᄒᆞᆯ거시니각도뎃환샹은십만셕을ᄒᆞᆫᄒᆞ 고각공유ᄌᆡᄂᆞᆫ오쳔셕을ᄒᆞᆫᄒᆞ고시민의구실 은다ᄉᆞᆺᄃᆞᆯ을ᄒᆞᆫᄒᆞ고반인의쇽젼은삼십일을 ᄒᆞᆫᄒᆞ여ᄯᅩ아오로탕감ᄒᆞ니오ᄂᆞᆯ날은혜ᄂᆞᆫ원 량을위ᄒᆞ여깃븐거슬긔록ᄒᆞ고경ᄉᆞ를ᄭᅮ며 ᄇᆡᆨ셩으로더브러이즐거우믈ᄒᆞᆫ가지로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일노ᄡᅥ모든도감ᄉᆞ의게하유ᄒᆞ여ᄇ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