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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팔소부리□이다 ᄐᆡᄉᆞᆫ교약이 졸효고ᄃᆡᄒᆞ니 쟝부의 리ᄉᆞᆼ이요 북ᄒᆡ 남명에 호무ᄋᆡ한ᄒᆞ리 국부의 국앙이요 봉리천인에 리불탁속ᄒᆞ니 ᄌᆞᆼ부의열지요 홍명 수국예비필할느□니 장부의 경계을 화환휸셔의 □화발종은 장부의 요망철만군학익고 곡의 흉불은 장부의 자질이요 칠쳔ᄇᆡᆨ일의 □□□은 □□의 심□□요

유문성전

원국무종황제시예 낙양 ᄯᅡᆼ의 ᄒᆞᆫ 사람이 이시되 성은 이요 명은 경윤여여 ᄃᆡᄃᆡ 명인의 후예다. 소연 등라ᄒᆞ여 벼ᄉᆞᆯ이 이부ᄉᆞᆼ서의 처ᄒᆞ여 명망이 천ᄒᆞ의 진동ᄒᆞ고 부귀 일국의 읏듬이라. 글여나 다만 살ᄒᆞ의 일점 혈육 엄서 부체 쥬야 설위ᄒᆞ던이 일일은 ᄉᆞᆼ세ᄒᆞᆫ ᄭᅮᆷ을 어든이 ᄒᆞ날 노서ᄒᆞᆫ 선옉 ᄎᆡ의 단군으로 도굴음을 타고 공즁의 욋더갈로ᄃᆡ 그ᄃᆡ 부쟈 직ᄒᆞ여 쥬야 설위ᄒᆞ기로 귀예을 절제ᄒᆞᆫ난이 귀히길으라 쟈ᄒᆡ면 만종국을 마ᄃᆞ 영화지극ᄒᆞ리라 ᄒᆞ거날 상서 황홀ᄒᆞ야 치여ᄃᆞ본이 심성이 ᄯᅥᆯ어제 손의 쥐이거날 ᄉᆞᆼ서 바ᄃᆞ 들고 부인을 쥴여ᄒᆞᆯ제 □□으니 남가일몽이라. 부쳐 서로 붓잡고 치ᄒᆞᄒᆞ던이 부인이 ᄯᅩᄒᆞᆫ 솟ᄂᆡ여 각로ᄃᆡ 청도 악악ᄒᆞᆫ ᄭᅮᆷ을 ᄭᅮ은이 모친이 학을 타고 나려와 일오ᄃᆡ 너희 무ᄌᆞ식 ᄒᆞ여 설위 ᄒᆞ기로 칠성지청한여 월궁항아 ᄉᆞᆼ제게 득죄ᄒᆞ고 입 가의 구양 보ᄂᆡᆯ 서인도ᄒᆞ여 슈ᄂᆞᆫ니 귀히 길로면 ᄇᆡᆨ규천송의 여문호을 빗서리라 ᄒᆞ시거날 밧노라 할제 짓달으니 뎡선이의 희ᄒᆞ야 갈노ᄃᆡ이게다. 지성이면 성인이라 ᄒᆞ온이 혹 치기이살ᄀᆞ ᄒᆞ여 발ᄋᆡ던이 과연 그 달 부터 ᄐᆡ기 이서 심삭의 다달으니 잇ᄯᆡᄂᆞᆫ 계모 츈ᄉᆞᆷ월이라 향취 집안의 진동ᄒᆞ고 서긔 영농ᄒᆞ여 부인을 둘여ᄊᆞ던이 이윽고 문득 아기을 탄섕ᄒᆞ니 비록 강보 유이나리 □이 비범ᄒᆞ고 얼골이 옥으로 ᄭᅡᆨ근듯 ᄒᆞ거날 질계 살펴본이 여쟤 어날 무인은 못셰 셜위ᄒᆞ고 □서ᄂᆞᆫ 안섁을 조국도 변치안이ᄒᆞ시고 ᄒᆞ날게슈ᄒᆞᆫ복녹을 츅원ᄒᆞ시고 일홈을 츌연이라 ᄒᆞ다 절절근 뉘ᄆᆡ심오세예 일으니 ᄇᆡᆨ쳬구비ᄒᆞ여 리묘ᄒᆞᆫ 리ᄉᆞᆷ을 엇지아칙 양ᄒᆞ리오. 덕ᄒᆡᆼ은 ᄐᆡ일의 지ᄂᆡ고 얼골은 월궁항아의 ᄉᆡᆨ을 가근듯 □씨니 불을 달이 구틈을 버서난듯 ᄒᆡ양화난이 숙미굴고 조양 히널노난듯 덩덩ᄒᆞᆫ 하도와요 료ᄒᆞᆫ □ᄉᆡᆨ이 세ᄉᆞᆼ의 ᄶᅡᆨ이 엄더라. 잇ᄃᆡ 예날 부촌 유문정은 승상 유현의 아달이라 연궁심을 세예이르어 문궁명필이 세ᄉᆞᆼ의 밋치리 엄시니 승ᄉᆞᆼ이 사랑ᄒᆞ시더라. ᄌᆞᆼ안 져상가 의세 구혼ᄒᆞ려 ᄒᆞ고 ᄆᆡ□ 굴을 못틋ᄒᆞ되 승상이 그연소함을 열여ᄒᆞᆫ여 과거ᄒᆞᆫ 후의 졍혼할여 ᄒᆞ던니 잇ᄯᆡ 국국ᄐᆡ평ᄒᆞ여 ᄐᆡ평광을 모이실쇠 문성이 과거 기별을 듯고 ᄒᆡᆼ궁을 차려 황성으로 올나갈ᄉᆡ 이 길은 낙샹 ᄯᅡᆼ이 ᄉᆞᆼ서 질암무로 가난 길이라. 마휼마ᄉᆞᆼ의 서발ᄋᆡ 본이 이ᄉᆞᆼ서 짐도 원의서ᄒᆞᆫ 낭□녹의 홍상을 입고 춘화 호정을 구경ᄒᆞ거날 유공 걔잘간발ᄋᆡ 본이 정선신이 엇질ᄒᆞ여 눈 쥬어 울ᄋᆡ 보지 못할에라. 츄월갓튼 형용으로 츄쳑을 시작ᄒᆞ여 쌍견을 기울여 서반공의 혜우난양은 도피 화즁의 호적을 희롱ᄒᆞ고 허리을 반만구펴 전후진퇴ᄒᆞ난 양은 창ᄒᆡ 예고 학이 고기 보고 얼노난 듯 심ᄉᆞᆫ의 벌나 위위 ᄭᅩᆺ쳘 보고 얼노난닷 쥭일의 봉황이 ᄶᅡᆨ을 보고 널노난닷 벽ᄒᆡ예 쌍용이 여의쥬을 보고 다토 난 닷 요료ᄒᆞᆫ 쟤식이여 정정ᄒᆞᆫᄃᆡ 도일노다 뉙양치모할너라. 문성이 이 거동을 보고 심신이 호탕ᄒᆞ여 훈정을 긋치 못ᄒᆞ여 말고 피울던 지고기티 노뒤ᄒᆞᆫ니 그 노ᄅᆡᄋᆡ예 ᄒᆞ여씨되 거문고 엄서씨니 울율을 그 뉘 아리. 종양의 이 향곡이 신긔타도 할연이와 ᄉᆞᆯ감 율울일 너씨니 초의 쥴엄난 거문고을 도처 사마단 달달청선을 청을 처서 탁심 곡을 볼으리라. ᄒᆡᆼ화 혼이 낭긋야 예빗철 품어씨니 낙양 동촌 길길난 선ᄇᆡ 그어 이딸으리요 요조슉여 군긋호키로 오ᄆᆡ구지난 예샤람도 ᄒᆞ엿거던 전전반칙허섀리요. 양구미버인후의 당명황이 운단 말을 소궁부로 알아던이 오날날 이ᄂᆡ 실샤 ᄃᆞ시골혜 작시면 탄식을 낭던며 투고 □성이 이연ᄒᆞᄃᆞ. 어엿분 여낭□야 어이 저리 곱게 ᄉᆞᆼ거날 아의 일천간귱ᄒᆞᆯ이 썩이난고 요조천혜여반소반 ᄀᆡ옥난 홰나 디묵변혜여 츄월츄룽 ᄇᆡ회호연의 의ᄒᆞᆫ□식이여 뉘을 보고 섁을 ᄂᆡ며 교교ᄒᆞᆫ ᄐᆡ도여 누을 보고 ᄐᆡ을 ᄂᆡᆫ고 아마 을슈렴ᄒᆞ니 둘엿ᄒᆞᆫ 옥경을 충공의 걸어 도다 노류 궁화의 룽진난봉이 긋연히 희롱ᄒᆞᆫ이 식섄 청난 절초의 썩겨씬들 향취을 갇츌손손물본길어기요 ᄭᅩ본나뒤로 다전섕의 연분인 인살섕의 연분인 인혁잘고도라서니 갈길리 아득ᄒᆞᆫᄃᆞ ᄃᆞ열신이 ᄂᆡ정회전회쥬티그 뉘련고 약슈살철이 예청오소식 모연ᄒᆞ는 ᄒᆞᆫᄶᅩᆨ일봉서을 부칠길이 전혀 엄다. 기리 노ᄐᆡ ᄒᆞᆫ고 말게 실여 짐의 도라온이 일노부터 이낭□의 형용이 눈의 ᄉᆞᆷᄉᆞᆷᄒᆞ여 홀연이 병을 어더 골슈의 기퍼ᄯᅩ다. 비록 천퇴ᄉᆞᆫᄉᆞᆫ쳔초와 살신ᄉᆞᆫ 불ᄉᆞ약을 휘로씨고 말노써도 곤칠길이 전혀 엄난지라. 병세 위급ᄒᆞ여 승ᄉᆞᆼ 부체 마을에 놀ᄂᆡ여 여로ᄃᆡ 우리늣디야 영지ᄒᆞᆫ득 긋울두어 달이리 눌목ᄒᆞᆫ 경ᄉᆞᆼ을 볼ᄃᆞᄒᆞ고 겻ᄐᆡ 나소와 안근 문성의 손을 잠고 눈물울 흘여 여로ᄃᆡ 실푸ᄃᆞ 무ᄉᆞᆷ 병으로 슈월이 되되짐징을 모ᄒᆞ고 이제 병셰 이다지 위급ᄒᆞ니 니 일을 엇지ᄒᆞ리요. ᄒᆞ며 눈물을 흘이니 문성이 비갈할을 이기지 모ᄒᆞ야 샤로ᄃᆡ 소군 불초ᄒᆞᆫ 타스로 이 지경이 되여싸온니 엇지 진정을리 이딋 딋거먼의 과거길노 황성의 의옵다 낙양ᄯᅡᆼ이 ᄉᆞᆼ서 짐도원의서 일여 여ᄒᆞᆫ 소낭궁을 보얄고 츈정을 이기지 못ᄒᆞ여 그 아람다온 ᄐᆡ도와 요호ᄒᆞᆫ 섁을 일얼의 두어 일어ᄒᆞ여이다. 승ᄉᆞᆼ과 부인이 갈오ᄃᆡ 이 될연이 ᄉᆞᆼ서의 여겨로다 그 근록ᄒᆞᆫ 성명을 들어던이 ᄒᆞᆫ샤ᄒᆞ고 ᄒᆞ야 쳥혼ᄒᆞᆫ 아듯지 안이ᄒᆞ면 진정을 설화ᄒᆞ리라. 달을 샤람으로 즁ᄆᆡ 못 할거신이 ᄂᆡ 친히 히리라 ᄒᆞ고 승샹이 친히 ᄒᆡᆼ궁을 차려 급피 발ᄒᆡᆼᄒᆂᆫ이라 잇셔 예츈연의 나이 심오세라. 도원의 서츄천을 ᄯᅱᄃᆞ 마참 발ᄋᆡ 보니 청ᄉᆞᆫ임은 옥동져 노셔을 머물으고 눈쥬며 노ᄐᆡᄒᆞ되 곡조 체량ᄒᆞᆫ 중의 츈연도 ᄯᅩ 웃난지라. 얼골을 ᄌᆞᆷ만보ᄆᆡ 정신이 황홀ᄒᆞ고 북그려 올을 이디지 못ᄒᆞ여 화류을 파ᄒᆞ여 시시로 들어와 마을을 감격ᄒᆞ여 화려ᄒᆞᆫ 섁이 유유ᄒᆞᆫ니 샹세 세궁 ᄉᆞ랑ᄒᆞ여 어진 ᄇᆡ될을 구ᄒᆞ여 실ᄒᆞ 영화을 보고 저ᄒᆞ되 멋당치 안이ᄒᆞ여 쥬□야 탁ᄒᆞ던이 일일은 승상이 박거와 유무을 청ᄒᆞ거날 모진을 ᄇᆡ설ᄒᆞ고 전도이 나와 마긋 들여 좌을 정ᄒᆞᆫ 후의 숭세치아날 승ᄉᆞᆼ이 누지 예오신이 감격ᄒᆞ여 이ᄃᆞ 뭇잠난이 무ᄉᆞᆯ연고로 오신잇ᄀᆞ. 승ᄉᆞᆼ이 ᄃᆡ 왈 이 전의 조은 친구을 본들 엇지 ᄒᆞᆫ 번 안이 와보을잇ᄀᆞ. 고의도객별ᄒᆞ고 ᄯᅩᄒᆞᆫ 상서의 츈영을 듯근와 챽망을 바들ᄒᆞᆫ디 불원철이 ᄒᆞ고 왓나이다. 상서 피석 ᄃᆡ 왈 황공갈샤 ᄒᆞ여 이ᄃᆞ 승ᄉᆞᆼ이 다시 쟤ᄇᆡ ᄒᆞ고 갈오ᄃᆡ 상서와 나와 정의 안이면 감히 일은 말ᄉᆞᆷ을 ᄒᆞᆫ올잇ᄀᆞ. 달음 안이와 노부 말연의 졸긋직을 두어던이 연궁심육세라. ᄇᆡ온 ᄇᆡ엄사오ᄃᆡ 규신지 챽을 잇샤ᄋᆞᆸ고 잠되지 안이ᄒᆞ오ᄆᆡ 남이 일으기을 공슌 타ᄒᆞ고 실검다 ᄒᆞ되 ᄇᆡ필을 정치 못ᄒᆞ와 실ᄒᆞ의 져의 금실지낙을 불ᄀᆞ원이 암던이 듯 긋온이 ᄉᆞᆼ서 ᄃᆡᆨ의 어진규양이 잇ᄃᆞᄒᆞ오ᄆᆡ 허물을 물을시고 와샤온이 각별이 여비여기소서. 허락ᄒᆞ실ᄀᆞ 발ᄋᆡ나 이ᄃᆞ 샹서 겨ᄇᆡᄒᆞ고 왈 승ᄉᆞᆼ이 덜어이 안이 여기시고 관ᄃᆡᄒᆞ시니 황공ᄒᆞ여이다. 비부 즁연의 일여을 두어쌈던이 연글심오세나 ᄇᆡ온ᄇᆡ 업ᄉᆞᆸ고 어진 ᄇᆡ필을 구치 못ᄒᆞ여쌈던이 승ᄉᆞᆼ 말ᄉᆞᆷ 듯근온이 감격ᄒᆞ여이ᄃᆞ 유랑 은 홍문 거족이라 엇지 용ᄋᆡ ᄒᆞᆫ근식을 의논ᄒᆞ을이잇ᄀᆞ. 승상이 소 왈 혼인ㅇ느 인간ᄃᆡ샤라. 천정이온이 ᄯᅳ ᄯᆡ로난 못ᄒᆞ련이와 상서ᄂᆞᆫ 과이 결손치 말으시고 허락ᄒᆞ실을 천만 발ᄋᆡ나이다. 상서 담 왈 엇지 샤양ᄒᆞ실이잇ᄀᆞ. 마나 달은 글식 엄고 다만 저 분이라 오직 샤랑 분이요 교훈이 엄샤온이 귀문의 맛당치 못ᄒᆞᆫ오면 미부의 게챽망이 미칠ᄀᆞ ᄒᆞ나이다. 다만 의탁이 저 분이라 허서 일보은 후의 동거 일심ᄒᆞ여 종신을 발ᄋᆡ나이다. 승ᄉᆞᆼ이 ᄃᆡ 왈 봉으 ᄶᅡᆨ은 오작의 나지 아이ᄒᆞ고 용의 ᄶᅡᆨ은 우마의 나지 안이ᄒᆞᆫ이 상서 난ᄃᆡ ᄃᆡ명인의 후예라. 쾌히 허락ᄒᆞ소서 상서 저 ᄉᆞᆷ샤양ᄒᆞᄃᆞᄀᆞ 잔을 들어 권ᄒᆞ시고 허락ᄒᆞ니 승상이 쟤ᄇᆡ 왈 국일 결혼ᄒᆞ야 형제지의을 두온이 ᄆᆡᆼ서ᄒᆞ여 왈 형의 쟈식이 서쟈식이요 ᄂᆡ 쟈식이 형의 쟈식이니 금석으로 밋ᄂᆞ이ᄃᆞ 원전ᄃᆡᆫ상서ᄂᆞᆫ 낭군 보고 ᄀᆞ기어더 하올이잇ᄀᆞ. 낭군임의 율ᄀᆞ의 짐샤탈이라 ᄒᆞ날이 인연을 티군씨니 무궁ᄒᆞᆫ 정열 풀ᄀᆞᄒᆞ나이ᄃᆞ. 상세 크게 잘겨ᄒᆞ여 시여을 명ᄒᆞ여 전후 사연을 부인게 전ᄒᆞ시고 낭군 나오라 ᄒᆞ신이 부인이 이 말을 득고 ᄃᆡ경 왈 ᄉᆞᆼ서의 ᄒᆞ시ᄂᆞᆫ 도리 명ᄇᆡᆨᄒᆞ시던이 오날은 엇지 일어탓 무례ᄒᆞ온고. 허혼 말ᄉᆞᆷ ᄭᅳᆺᄐᆡ 규즁 처긋을 ᄃᆡ면 ᄒퟅ실여 ᄒᆞ시니 그 ᄯᅳᆺ절 아지 못할지라. 결단코 영을 ᄶᅩ지 못ᄒᆞ리로아 낭긋요. 사이예 병들어 소쇠도 못 ᄒᆞ고 츌임 못 ᄒᆞᆫᄃᆞ. 전갈ᄒᆞᆫ니 ᄉᆞᆼ서 ᄃᆡ로ᄒᆞ사 시여을 ᄃᆡ챾 오라 나라의 신ᄒᆡ 국영을 ᄶᅩ지 안이ᄒᆞ면 국지 망ᄒᆞ고 민가의 가군의 영올 ᄶᅩᆺ지 안이ᄒᆞ면 그짐이 망ᄒᆞ난이 옛샤람이신 랑라ᄃᆡ연ᄒᆞ여 언약ᄒᆞᆫ 일도 잇거던 ᄒᆞ물며 샤ᄃᆡ부 ᄒᆞᆫ번엔 약을 정ᄒᆞᆫ 후의 휴초나 변할손야. 이난 촌여의 횡설이라 이띠 유ᄀᆞ의 샤관을 밧들이라 낭긋난 본ᄃᆡ ᄒᆞᆼ실이 정절ᄒᆞ고 인ᄒᆈ 결전ᄒᆞᆫ지라. 전후 수말을 듯고 와 긋식의 도리로 부모의 영을 ᄯᅭᆺ지 안이ᄒᆞ면 불ᄒᆈ라 ᄒᆞᆫ이 ᄯᅩᆺᄒᆞᆫ 부모난 평섀ᇰ의 절지 교훈ᄒᆞᆫ신이 엇지 거역ᄒᆞ리요 ᄒᆞ고 단장을 슈심ᄒᆞ시고 시여로 옹위ᄒᆞ여 나올섀 녹의홍상의 칠보단장으노 향ᄂᆡ 진동ᄒᆞ며 긔묘ᄒᆞᆫ 절ᄐᆡ난 월궁항ᄋᆡ라도 이예서 더ᄒᆞ지 못할네라. 상서게 뵈알고 ᄇᆡ례ᄒᆞᆫᄃᆡ 승ᄉᆞᆼ이 황홀ᄒᆞ야 질겨온 마음을 이기지 못할에라 살펴본이 범ᄉᆞᆼᄒᆞᆫ 인물이 안이라 요지연ᄋᆜ 슉상국망ᄒᆞᆫ 전을 이별ᄒᆞ고 이화전의 왓도던ᄀᆞ 월궁선예서 왕도을 이별ᄒᆞ고 황ᄒᆞ슈을 건네던ᄀᆞ 낫천의 직여성이 견우성을 ᄯᅳ절두고 오작교을 건네던ᄀᆞ 오동츄월 황ᄒᆞᆫ전의 챼봉이 넘노난닷 도리 츈풍양유절의 원앙의 ᄆᆡᆺ시로다. 굴은 갓튼이 마전의 진쥬 투실 홍너울 울암단ᄌᆞᆼ을 ᄭᅮ며 입고 초록 비단 저구리나 청학의 깃치련ᄀᆞ 물섂도 청청ᄒᆞ다 날밤 샤쥬ᄃᆡ단치마 황ᄒᆞ 수을 건네던ᄀᆞ 물섁과 단궁도 보련이와 이미 을반만 슈겨 수ᄐᆡ을 미그문이 흡샤 ᄒᆞᆫ섀ᄇᆡ달이 정신을 일어 ᄯᅩ 다단슌을 반ᄀᆡᄒᆞ니 금단의 ᄭᅩ치로다. 화려ᄒᆞᆫ 리ᄉᆞᆼ과 료료ᄒᆞᆫ ᄐᆡ도난 칙양치 못ᄒᆞ고 진실노 여즁군쟤라. 승ᄉᆞᆼ이 ᄂᆡ염의 도탄 왈 결어 ᄒᆞ거던 엇지 날군의 마음을 호탕저 안이ᄒᆞ리요. 마음을 둘ᄃᆡ 엄서 문 왈 낭군의 연망이몃 치나ᄒᆞᆫ 요시예 엿근오ᄃᆡ 시연이 심오세로소이다. 승ᄉᆞᆼ이 왈 랑긋다 ᄂᆡ 문난 말을 네 엇지 ᄃᆡ담ᄒᆞ난요. 신예 엿근 오ᄃᆡ 규즁 처근 종천 문담이 난처하앗기로 소예 엿근온이 죄샤 무석이로소이다. 낭근ᄂᆡ염의 영일을 긔특히 여기들아 승상이 칭ᄎᆞᆫᄒᆞ시고 그시여을 궁ᄉᆞᄒᆞ시고 낭긋 뵈얌기을 마치ᄆᆡ 시여을 불녀들어 ᄀᆞ기을 청ᄒᆞ니 승ᄉᆞᆼ이 옥지 환ᄒᆞᆫ ᄶᅩᆺ을 주시며 ᄀᆞ로ᄃᆡ 일노신을 묘ᄒᆞ노라 시예 바ᄃᆞ 들어 낭긋 게들이니 낭군계 ᄇᆡᄒᆞ고 인ᄒᆞ여 타연 곡을 불으니라 ᄒᆞ직ᄒᆞ고 물너서니 승ᄉᆞᆼ ᄉᆞᆼ서게 치ᄒᆞ 왈 옥낭군을 보온이 질검기 칙양□나이다. 길일을 수이 갈여 성예ᄒᆞᆫ게 ᄒᆞᄋᆞᆸ소서. 승상이 흔연히 ᄇᆡ 별ᄒᆞ고 히섂이 만안ᄒᆞ여 급피 도라와 부인 다려 정회을 칭ᄎᆞᆫᄒᆞ니 문성이 ᄯᅩ 이 말을 듯고 심즁의 ᄆᆡ친 원과 골수의 든 병이 일노부터 절절쾌돗ᄒᆞ더라. 이 ᄉᆞᆼ서 ᄃᆡᆨ 일ᄒᆞ야 유승ᄉᆞᆼ ᄃᆡᆨ의 전ᄒᆞ니 승ᄉᆞᆼ이 ᄃᆡ희ᄒᆞ야 혼일을 기달이드라. 실푸다 호샤다 ᄆᆡᄒᆞ여 흥진비ᄅᆡ난고 굴의 ᄉᆞᆼ셔라 불의 예화제 후궁을 정치 못ᄒᆞ엿던이 만조 ᄇᆡᆨ관을 모와 의논할섀 알 탐다온 후궁을 각각 청ᄒᆞ라 ᄒᆞ시니 병부 ᄉᆞᆼ서 궁ᄒᆞᆫ이 엿국오ᄃᆡ 이무ᄉᆞᆼ서 이경운의 억걔잇샤노ᄃᆡ 인물과 절ᄒᆡᆼ이 세ᄉᆞᆼ의 뭇쌍이온이 복원 황ᄉᆞᆼ은 조서을 나려 간ᄐᆡᆨᄒᆞ소서. 황제 들으시고 직시 조서노 와 명초 ᄒᆞ여 갈오ᄃᆡ 들으니 경의 짐의 규양이 잇다 ᄒᆞ온이 청켄 ᄃᆡ ᄯᅥᆺᄯᅥᆺᄒᆞᆫ ᄯᅳᆺ절 ᄆᆡ질ᄀᆞ ᄒᆞ노라. 승ᄉᆞᆼ이 ᄃᆡ경ᄒᆞ여 즉시 ᄉᆞᆼ소 왈 신으 도리여 국명을 엇지 되ᄒᆞᆫ을이잇ᄀᆞ마ᄂᆞᆫ 신의 용위ᄒᆞᆫ 여식이 잇삼던이 영전의 ᄐᆡᆨ일ᄒᆞ여 결혼 예단을 바다 삼고 성예 할 날이 불과 일삭이온이 국명을 거역ᄒᆞ오니 죄삼 무석이로소이다. 복걸 황ᄉᆞᆼ은 ᄒᆞ찰ᄒᆞ와 달은 가문의 어진 규양을 간ᄐᆡᆨᄒᆞᄋᆞᆸ소서 복걸 신의 여식을 정ᄒᆞ온 고ᄃᆡ 보ᄂᆡᆯᄀᆞ 천만 츅수 ᄒᆞ암나이다. 황졔 들느시고 올히 여기ᄉᆞ 조뎡의 의논ᄒᆞ니 좌복 야규정은 본ᄃᆡ 간신이라 엿근오ᄃᆡ 제 비록 유현과 정혼ᄒᆞ여씨ᄂᆞ 아직 성예ᄂᆞᆫ 안이 ᄒᆞ여싸오니 황명을 만일 즁히 여길진ᄃᆡᆫ 유ᄀᆞ을 물이치고 황명을 ᄶᅩᆺ칠거시어날 방근이 거역ᄒᆞ니 신긋의 도리의 탈ᄒᆞᆫ지라. ᄉᆞᄀᆞᆫ을 보ᄂᆡ여 청혼ᄒᆞ여 종시 거역ᄒᆞ으면 유ᄀᆞ 이ᄀᆞ날임ᄒᆞ여 승복ᄒᆞ얏소서. 엇지 제게 구ᄎᆞ이 비올이잇ᄀᆞ. 황졔 올티 여겨 다시 ᄆᆡ간을 보ᄂᆡ여 청혼ᄒᆞᆫ이 상서 황금ᄒᆞ여 궐ᄂᆡ예 달여들어 고두샤죄ᄒᆞ여 전후 ᄉᆞ연을 지지 ᄉᆞᆼ달ᄒᆞ니 황제 질노ᄒᆞ사 유승ᄉᆞᆼ과 이ᄉᆞᆼ서을 나립ᄒᆞ여 엄영 중치ᄒᆞ고 전욱의 슈금ᄒᆞ니 승ᄉᆞᆼ이 칼씨고 천지 망극ᄒᆞ고 분긔 통천ᄒᆞ여 승ᄉᆞᆼ이 ᄉᆞᆼ서을 위로 왈 국명이 엄즁ᄒᆞ니 공연이 들을 ᄒᆡ치 못할거시니 ᄉᆞᆼ서ᄂᆞᆫ 허락ᄒᆞ소서 ᄒᆞ니 ᄉᆞᆼ서 변섁 ᄃᆡ 왈 나ᄂᆞᆫ 승ᄉᆞᆼ 강직ᄒᆞᆫ 군ᄌᆞ로 여겨더니 오날날 볼진ᄃᆡᆫ 진지 필부로다. ᄃᆡᄀᆞᆼ 부세ᄉᆞᆼ의 처ᄒᆞ여 목숨을 ᄭᅳᆫ흘지언정 엇지 이 샤을 두리잇ᄀᆞ. 승ᄉᆞᆼ이 날노 더부러 당초의 ᄆᆡᆼ서을 글석ᄀᆞ치 ᄒᆞᄋᆞᆸ고 ᄯᅩᄒᆞᆫ 처근로 ᄃᆡ면 ᄒᆞᆫ와 쟈부로 금석ᄀᆞ치 ᄆᆡ긋씨니 챠라리 옥즁서의 쥭근들 엇지 변ᄒᆞ올이잇ᄀᆞ. 승ᄉᆞᆼ이 절디을 탄복ᄒᆞ더라. 날마다 즁궁ᄒᆞ여 국문ᄒᆞ니 둘짐이 쥬야소동ᄒᆞᆫ디라 굳여 여육칠삭 지ᄂᆡ예 마참의 황제 졸연 득병ᄒᆞ여 붕ᄒᆞ시니 질겨도라와 온이라 흥진비ᄐᆡ난 고국의 ᄀᆞ연ᄒᆞ다 유승ᄉᆞᆼ이 원통ᄒᆞᆫ 심덕으로서 졸연 득병ᄒᆞ야 병세 위즁ᄒᆞ니 문성이 지성구ᄅᆈᄒᆞᄃᆡ ᄇᆡᆨ악이 무효ᄒᆞ여 망천 통곡ᄒᆞ니 오회라 인간 칠심이 적다 ᄒᆞ랴 ᄆᆞᄂᆞᆫ려의 성혼을 못ᄒᆞ고 지ᄒᆞ로 도라ᄀᆞ니 철천지 원이 도야 실중의 ᄆᆡ쳐 ᄯᅩᄃᆞ굴어ᄂᆞ이 상서ᄂᆞᆫ 본ᄃᆡ 청직ᄒᆞᆫ 군쟤라 언약을 변치 안이할거시니 부ᄃᆡ 쟌명을 보전ᄒᆞ여 만세 유전ᄒᆞ라 ᄯᅩ 부인을 도라보며 왈 세ᄉᆞᆼ의 ᄒᆞᆫ 번 쥭기ᄂᆞᆫ 면치 못ᄒᆞ건이와 오회라 진시황도 여ᄉᆞᆷ 능의 ᄌᆞᆺ나 비쟝 피울고 ᄒᆞᆫ무제 불ᄉᆞ약 승노반도 ᄊᅠᆨ어씨니 ᄒᆞᆫ 번 쥭고 살기ᄂᆞᆫ 고금의 잇난이라서 쥭다 섕각 말고 마암을 진졍ᄒᆞ여 현부을 만선 후의 후ᄉᆞ을 전ᄒᆞᆫ고 탄식할섀 상서을 이별ᄒᆞ니 오회라 문성이 무친척 고독 단신으로 ᄃᆡ성통곡ᄒᆞ니 창천이 무섁ᄒᆞ고 초목이며 인만민이다 실허ᄒᆞ더라. 문성이 정신을 손혀 예로써 선샨의 안귱ᄒᆞ고 ᄉᆞᆷ연을 묘ᄒᆞ의 지성으로 실허ᄒᆞ니 문성이 일시예 부을 일코 세ᄉᆞᆼ의 이신 ᄯᅳ지 엄서 쥬거 모로고저ᄒᆞ다가 홀연 섕각ᄒᆞ니 서만일 주그던 조ᄉᆞᆼ향화와 부친유언을 어릴 ᄃᆞᄒᆞ고 목슘을 보존ᄒᆞ여 다ᄀᆞ 후샤을 전ᄒᆞ미을토다 ᄒᆞ고 마얌을 억제ᄒᆞ여 지ᄂᆡ던이 굴여 여세 원이 여류ᄒᆞ여 살연을 지ᄂᆡᆫ 후의 ᄀᆞᄉᆞᆫ과 노복ᄋᆡ 다 흣터진이 의탁할고지 엄서 동서 팔방으로 부평갓치 단이이 의궁이 남루ᄒᆞ고 용뫼 츄비ᄒᆞ여 초초ᄒᆞᆫ 거ᄉᆞᆼ이 비할ᄃᆡ 엄더라. 사람마다 천희 여기니 뉘 유승ᄉᆞᆼ의 아달 문성이다 ᄒᆞ리요. 영웅이 세ᄉᆞᆼ의 무천쥴을 뉘ᄀᆞ 아리요. 잇ᄯᆡ예 이ᄉᆞᆼ서 유승ᄉᆞᆼ 이별서을 보고 친희 여날의 ᄀᆞ 돗지니 가ᄉᆞᆫ이 퇴락ᄒᆞ여 슉바치 되여거날 가염기 칙양엄서 글방샤람 달여 물으니 이로ᄃᆡ ᄀᆞᄉᆞᆫ 탕튀 후의 섕되 무로ᄒᆞᆫ와 일거 무소식ᄒᆞᆫ다 ᄒᆞ거날 망극ᄒᆞ야 두로 ᄶᆞ던이 마ᄎᆞᆷ 서쥬 지경의 성엇던 더벅머리 아회 잇거날 물으니 과연 문성이라 ᄒᆞ거날 맛서 본이 헛튼 머리 귀밋철 덥고 거문ᄯᆡ 쥬 쥬되세여겨 살고의 궁이 남로ᄒᆞ여 살을 같츄치 못ᄒᆞ니 그 초목ᄒᆞᆫ경ᄉᆞᆼ이 비할ᄃᆡ 엄더라. 글어나 둘엿ᄒᆞᆫ 긔ᄉᆞᆼ이 산천의 빗나고 미간의 은은ᄒᆞᆫ 풍도 완연ᄒᆞ니 진토의 무친 옥이 굴울을 을언요이라 아모리 굴언들 엇지 못ᄂᆡ 보리오.

상서난 지인 지각이 소루ᄉᆞ반ᄀᆞ은 마음이 감격ᄒᆞ여 말게나려 문성의 손을 ᄌᆞᆸ고 남루다 그ᄃᆡ 걔덕과 성명이 천ᄒᆞ의 진동ᄒᆞ던이 이 지경은 무ᄉᆞᆷ 일고 탄식ᄒᆞ니 문성이 고ᄀᆡ을 수기고 왈 용긋난 원도 샤람이 알던이 세ᄉᆞᆼ의 일이 엄기로 천ᄒᆞ을 짐을 샤마 유걸 노단이 퇴추비ᄒᆞᆫ 거동을 보고 샤람마다 덜엄다 ᄒᆞ고 츌안이 ᄇᆡ난이엄던이 ᄃᆡ인을 언 은혜과도ᄒᆞ여이다. 지관ᄃᆡ ᄒᆞ시니 황공 무지로소이다 복걸 ᄃᆡ인의 존혼을 알고저 ᄒᆞ나이다. ᄉᆞᆼ서 왈 그ᄃᆡᄂᆞᆫ 날을 모로난야 나난 야노 파나난 낙양ᄯᅡᆼ예 ᄉᆞ건이와 그ᄃᆡ ᄃᆡ인과 청운의 올나 인정이 등리간 갓더니 불ᄒᆡᆼᄒᆞ여 세ᄉᆞᆼ을 이별ᄒᆞ시니 실푸도다 그ᄃᆡ 선인과 철석갓튼 언약으로 서의 종신히라 올그ᄃᆡ으게 부탁ᄒᆞ여씨뫼 ᄌᆞᄋᆞᆼᄎᆞᆯ ᄉᆞᆷ연을 소식이 영결ᄒᆞ기로 챠쟈 왓쓰니 도로혀 청츈이 느저ᄀᆞ난지라. 그ᄃᆡ 부친의 유언을 ᄉᆡᆼ각ᄒᆞ여 ᄂᆡ으 여식을 저발이지 안이할ᄀᆞ 발ᄋᆡ노라. 문성이 ᄌᆡᄇᆡ 왈 부친의 유언을 듯사온니 반ᄀᆞ온 마암을 금치 못할노소이다. 옛 글에 ᄒᆞ여시되 영인부면 정무아뷔라 ᄒᆞ여싸온이 소군 갓튼 빈천ᄒᆞᆫ 인섕을 귀히 여기시고 정곡으로 써ᄒᆞ시니 은혜 ᄇᆡᆨ골난망이라. 엇지 ᄇᆡ반ᄒᆞ올이잇ᄀᆞ 몸이 맛도록 설같ᄀᆞᄒᆞ나이다. ᄉᆞᆼ세 깃거ᄒᆞ여 전후 수말을 설화ᄒᆞ고 다티고 도라와 ᄒᆞᆫ간초당을 정ᄒᆞ고 의복을 갓초온이 풍신이 옛갓고 인물이 남의 서출등ᄒᆞ니 ᄉᆞᆼ서 극히 샤랑ᄒᆞ여 ᄯᅡᆯ으 게ᄀᆞ면 유섀ᇰ을 사랑ᄒᆞ고 유섕으 게ᄀᆞ면 ᄯᅡᆯ으 군랑ᄒᆞ며 ᄐᆡᆨ일ᄒᆞ여 혼일이 일삭이 격ᄒᆞ여더라. 종시 ᄋᆡᆨ이 미진ᄒᆞ야 세ᄉᆞᆼ이 ᄀᆞ련ᄒᆞ다 ᄯᅩ 우승ᄉᆞᆼ 달목은 본ᄃᆡ ᄀᆞᆫ신이라 혐천근ᄒᆞ야 일영 제후ᄒᆞᆫ니 부귀 일국의 읏듬이라. 아달 달육을 두고 어진 며ᄂᆞ리을 구ᄒᆞ던이 마ᄎᆞᆷ이 낭군 소문을 듯고 좌우로 국문ᄒᆞ던이 다시 유□로 정혼ᄒᆞᆫ단 말을 듯고 ᄒᆞᆫ ᄭᅬ을 섕각ᄒᆞ여 ᄀᆞ만이 황제겟 쥬달 ᄒᆞ여 왈 선황제계ᄋᆞᆸ서 이 ᄉᆞᆼ서 여식을 후궁으로 봉ᄒᆞ시니 유현의 긋식과 정혼ᄒᆞ엿ᄃᆞᆫ ᄒᆞ고 기역ᄒᆞ기로 선 황제 불노ᄒᆞ샤 즁범치시ᄒᆞ암다ᄀᆞ 마ᄎᆞᆷᄂᆡ 굴되 못ᄒᆞ엿던이 이제 ᄃᆞ시 유ᄀᆞ 소더 불에 정혼ᄒᆞᆫ다 ᄒᆞ온이 이난 선제 붕ᄒᆞ심을 다ᄒᆡᆼ이 여겨 조금도 황명을 ᄭᅥ리미 엄ᄉᆞ온이 엇지 신긋의 도리라 ᄒᆞ며 ᄯᅩ 선제 분히 여긴 유ᄀᆞ로 다시 정혼ᄒᆞ미 극히 절통ᄒᆞ온이 복원 황ᄉᆞᆼ은 국범이 즁ᄃᆡ함을 살피소서. ᄎᆞ라리 공변도 이 소신과 정혼ᄒᆞ라 ᄒᆞ암소서. 황제 이 말을 듯고 불노ᄒᆞ샤 직시 명초ᄒᆞ여 왈 이경운의 여식을 유ᄀᆞ의게 허ᄒᆞᆫ다 ᄒᆞ니 니제 ᄃᆞ시 육와 정혼ᄒᆞ면 역ᄉᆞᆼ지 죄을 당할거신이 이제 흔취 지영을 정ᄒᆞ면 황명을 충원ᄒᆞ미니 유ᄀᆞ을 물이치고 공변도 어짐이 된히 쥬혼ᄒᆞ난니 우승ᄉᆞᆼ 달목과 정혼ᄒᆞ라 만일 글어치 안이ᄒᆞ면 처츄ᄒᆞ리라 ᄒᆞ시거날 ᄉᆞᆼ세불의예조서을 보고 황공ᄒᆞ여 야모리 할 쥴 몰ᄅᆞ 부인다려 그 샤연을 의논ᄒᆞ니 부인이 왈 이졔 구 명을 거역ᄒᆞ면 ᄃᆡ환을 다할거신이 영을 ᄶᅩᆺ기만 갓지 못할ᄀᆞ ᄒᆞ나이다. ᄉᆞᆼ서 ᄎᆞ마 못ᄒᆞ야 결단치 못ᄒᆞ고 간ᄌᆞᆼ만 썩이던니 황제 ᄯᅩ 영ᄒᆞ되 달목의 혼일을 ᄐᆡᆨ일ᄒᆞ여 올이라 ᄒᆞ시거날 ᄉᆞᆼ서 ᄇᆡᆨᄀᆞ지도 섕각ᄒᆞ되 할체 엄시달 목으짐의 허혼을 보ᄂᆡ여 청혼ᄒᆞᆫ이 이 ᄯᅳᆺ 저상달한이라. 잇ᄯᆡ 츈연이 말을 듯고 ᄃᆡ경실섂ᄒᆞ여 쥭기로 노ᄅᆡᄒᆞ고 침적의 엄달여 엿쟈오ᄃᆡ 부모 임은 엇지 ᄒᆞᆫ 쟈식으로 두샤람을 구ᄒᆞ시난이잇ᄀᆞ. 챠라리 규즁의 늘거 쥬글지언정 달은 ᄀᆞ문의 난ᄀᆞ지 아니ᄒᆞ리이다. 부모 어이 엄서 손을 잠고 왈 네 어이 일은 말을 ᄒᆞ난다 이전의 비룩 유ᄀᆞ로 언약ᄒᆞ미 이스니 즉금 황제의 명을 면코 저ᄒᆞ여도들 어이할이요. ᄯᅩ 유낭은 샹ᄑᆡ 궁난ᄒᆞ니 우리 엇지 어ᄒᆞ나을벼면이 섕각ᄒᆞ릐요. 부모의 지위만 기달일거시요 철□의 알ᄇᆡ 안이라 실허마다ᄒᆞᆫᄃᆡ 낭군 발연 변섁 왈 처을의 유ᄀᆞ로 결의ᄒᆞ미 엄샤오면 규슝처□의 몸으로 글은 일얼엇지란 이ᄒᆞ올이ᄀᆞ. 처쟈의 몸 얼ᄂᆡ여 유승ᄉᆞᆼ게 ᄃᆡ면ᄒᆞᆫ 일라 언어와 ᄇᆡ펴을 시부와며 나의 되옴을 정ᄒᆞ엿고 ᄯᅩ 유승ᄉᆞᆼ의 옥지환을 쥴 제 말ᄉᆞᆷ이 신을 묘ᄒᆞ노라 ᄒᆞ거날 ᄂᆡ 손으로 바다싸온니 금석갓튼 언약이라 만약 유ᄀᆞ을 ᄇᆡ반ᄒᆞ여도 절지을 변치못ᄒᆞ고 수절ᄒᆞ기 올컨이와 ᄒᆞ물며 동실지ᄂᆡ예 두고 다시 달은 가문 달가로의 논ᄒᆞ니 만일 존비귀천으로 촌취을 할양이면 셰ᄉᆞᆼ의 엇지 엄이 잇샤올이잇ᄀᆞ. 옛글에 ᄒᆞ여시ᄃᆡ 츙신은 불샤이군이요 열여안 불경이뷔라 ᄒᆞ엿싸온니 니제 엇지 불칙ᄒᆞᆫ 일얼 목슘을 아길잇ᄀᆞ. 이 날 부틋 식음을 전폐ᄒᆞ고 주야로 누어쓰니 부모 다시 섕각ᄒᆞ니 민망코 절박ᄒᆞ야 츈연을 경계ᄒᆞ여 왈 네 ᄒᆡᆼ실은 올컨이와 우리 목슘을 보지 안이ᄒᆞ난야 부모의 마암인들 엇지 당당지 안이ᄒᆞ릐요마난 불ᄒᆡᆼᄒᆞ여 유낭을 청회짐의 두기난 전언약을 언약을 위홈일런이 마ᄎᆞᆷ 서이의 되기ᄂᆞᆫ 우리도 불ᄒᆡᆼᄒᆞ건이와 유낭이 박복이라 ᄃᆡ환을 앙할듯 ᄒᆞ여 ᄉᆞᆼ소도 못ᄒᆞ고 간ᄌᆞᆼ만 써길 달음이다. 너난 ᄒᆞᆫ갓 정절만 위컨이와 이일울 어이ᄒᆞ리요. 아모려 ᄂᆞ 쟌명을 보존ᄒᆞ여 물려 섕각ᄒᆞ라 낭쟈 이 말을 듯고 옥갓튼 귀미ᄐᆡ 진쥬ᄀᆞ튼 눈물을 흘여 왈 쟈고로 남쟈난 츙성일 ᄒᆞ쟈ᄒᆞ면 효도의 버서나고 여쟈난 효도을 ᄒᆞ쟈ᄒᆞ면 정열의 버서나난이 부모 일의 전일 교훈ᄒᆞᆫ ᄇᆡ라. 효도을 마암고 정열을 섀ᇰ각ᄒᆞ여 보앗소서 유섕이 시운이 불ᄒᆡᆼᄒᆞ여 부모을 이별ᄒᆞ고 적수 단신으로 의탁이 무호ᄒᆞ거날 부모 계암서 언약을 섀ᇰ각ᄒᆞ와 말여다가 각실의 두고 체량이 머물거날 기난 부모 섕시여원을 일울ᄀᆞ 밋고 잇삼다ᄀᆞ ᄯᅳᆺ막게 달은 달ᄀᆞ로 ᄒᆞ여 골속절엄시물이치면 그 심샤 엇덧타 ᄒᆞ오며 ᄎᆞᆷ미 분통ᄒᆞ미 인정의 달을잇ᄀᆞ. 섕각ᄒᆞ오면 ㅥ물이 샤못쟈고 ᄀᆞᄉᆞᆷ이 마키온이 섕시예 챠마 잇지 못ᄒᆞ리어던 조고만 ᄒᆞᆫ 몸으로 ᄒᆞ여금 부모게 환을 기치오며 유섕으게도 환이 깃칠거널이 챠라이 주그면 부모도 환을 며ᄒᆞ고 유섕도 환이 엄실지라 조금도 염여말으소서 ᄒᆞ고 단쟝을 전폐ᄒᆞ고 심규의 구지 누어 문호을 구지 앗고 쥭기을 결단ᄒᆞ니 실푸다 청츈 홍안을 속절엄시 일울지라. 상서와 부인이 천지망극ᄒᆞ여 만ᄀᆞ지 호리유ᄒᆞᄃᆡ 네 엇지 ᄃᆡ샤을 혜지 안이ᄒᆞ고 일신을 바히려 ᄒᆞᄂᆞᆫ다. 라암을 도로혀 풀쳐 섕각ᄒᆞ여라 만일 섕각지 안이ᄒᆞ면 초호로 갓튼 인섕이 역여 갓튼 당음을 ᄒᆞᆫᄯᆡ 빌기어 혀ᇝ도다 우리 달은 자식 엄고 다만 넛ᄲᅮᆫ이라. 엇지 샤정을 모로리요마난 난 엇지 치졸 소혹 마암을 구치난요. 부몽르 도라보거던 몸을 보존ᄒᆞ여 식음을 나소아라 우리 목슘이 네게 ᄆᆡ엿ᄂᆞᆫ니 정열이 즁타ᄒᆞᆫ을 부모의 서 더 즁ᄒᆞ랴 낭쟈 눈물을 수엄시 흘여 왈 부모와 쟈식은 일체을 육이라 부모 설어ᄒᆞ면 쟈식이 설어ᄒᆞ고 쟈식이 설어ᄒᆞ면 부모 설어ᄒᆞ난이 쟈식의 도리로 엇지 부모의 환을 혜지 안이ᄒᆞ리요. 어려서 부모을 샤랑ᄒᆞ다ᄀᆞ ᄌᆞᆼ성ᄒᆞ여 혼인을 ᄆᆡ진후의 부모을 위ᄒᆞ여 부챵부슈난 손종지예라 예부터 일여와 호쟈 무수ᄒᆞ되 부모을 위ᄒᆞ여 달은 가문의 ᄀᆞ지 안이ᄒᆞ고 늘거 주근쟤 엄서씨이 일노 볼진ᄃᆡᆫ예 모쟹영ᄛᅵ 계짐의 ᄯᅥᆺᄯᅥᆺᄒᆞᆫ ᄒᆡᆼ실이라. 유ᄀᆞ의 현훈남챼 두번 닷ᄶᅣ오면 천지귀신이며 일월정신이 다 아난지라 쥭고 ᄯᅩ 쥭싸온들 엇지 처을 정혼 언약을 ᄇᆡ반ᄒᆞ고 온 ᄒᆡᆼ으로 ᄯᅳᆺ치릿ᄀᆞ. 조금도 마음을 변치 안이ᄒᆞ니라 잇ᄯᆡ 달목이 이 소문을 듯고 황제게 ᄀᆞᆫ청ᄒᆞ여 전교ᄒᆞᄃᆡ 만일 유ᄀᆞ 골제 짐근처의 두면 국명을 멸시ᄒᆞ미라. 유ᄀᆞ을 선ᄎᆞᆷᄒᆞ고 이 ᄉᆞᆷ속 할ᄂᆞᄒᆞ거날 ᄉᆞᆼ서 더옥 황급ᄒᆞ여 교성을 ᄀᆞ지고 낭쟈으게 들어가 그 연고을 일으니 낭쟈 조서 금함을 보고 탄식 왈 유ᄀᆞ 쟝천 아이 무ᄉᆞᆷ 일고 오회라 ᄂᆡ샤라마 ᄀᆞ난이 챠목ᄒᆞᆫ 환을 일울거시니 ᄎᆞ라리 주그면 황제도 할체 임고 부모도 환이 엄실거시요 유섕도 ᄋᆡᄆᆡᄒᆞᆫ 주검이 엄실거시니 챠라리 황천으로 도라 들어 원을 푸리라 ᄒᆞ고 누어 엿쟈오ᄃᆡ 부모 임은 팔쟈 기박ᄒᆞ와 일어ᄒᆞᆫ ᄋᆡᆨ을 보온이 이제 난 ᄂᆡ ᄯᅳᄃᆡ로 할여ᄒᆞ오면 부모도 환을 면치 못할거시요 유섕도 비명을 면치 못할거신이 처만ᄒᆞ기난 처말지라 ᄂᆡ시ᄉᆞ로 정ᄒᆞᆫ ᄯᅳ지 잇사오니 부모임은 염여말으소서 부모 민망ᄒᆞ여 이 말 듯 고 주그려 ᄒᆞ난 쥴 모로고 호락ᄒᆞ난ᄀᆞ 여겨 근심을 더나 ᄉᆞᆼ서난 ᄂᆡ심의 올히 여겨 몸ᄂᆡ 글여ᄒᆞ더라. 이윽고 달ᄀᆞ의 혼일이 점점 야박ᄒᆞ니 낭쟤 쥭기을 결단ᄒᆞ고 ᄉᆞᆷ경 촉ᄒᆞ의 각수건묵의 ᄆᆡ니 눈물 알 수 엇시 홀여 홍ᄉᆞᆷ을 적시더라. 체량ᄒᆞᆫ ᄒᆞᆫ 쥭긋ᄐᆡ 실피 안샤 일은 마리 실푸고 ᄀᆞ이엄다. 삼경을 기푼 밤의 인적이 고요ᄒᆞ다 뎍막ᄒᆞᆫ 빈도ᄌᆞᆼ의 쟌혼이 나랏도다. 남천의 직여성은 시운이 며러쓰니 챼운으로 의지ᄒᆞ여 규샤을 쟤촉ᄒᆞ니 용두미리 우난소ᄅᆡ 도로혀 청츈홍안이라. 목속 공방의 샤환ᄒᆞ난 청오십야 전근원으로 수을 노아 손거울 깃여 ᄂᆡ여 칠월칠일 오거덜 낭 견우성 주려ᄒᆞ고 이마 우의 손을 언저 기다리고 바ᄒᆡ던 이 옥황게 득죄ᄒᆞ고 조물조 챠시리 ᄒᆞ여 인연을 ᄆᆡ쟈 노코 불감녀 황천길의 음혼이 ᄀᆞ쟈서 하어여ᄲᅮᆫ 이 ᄂᆡ 신세 쟈작김수 무ᄉᆞᆷ 일고 서초ᄑᆡ왕 항적이도 천ᄒᆞᄌᆞᆼ샤 남ᄋᆡ호서 쟈문진을 못 이겨서 오강수찬 물결의 원혼이 울어거던 김수 건셕 쟈긋ᄐᆡ 살리ᄀᆞ 일어ᄂᆞ니 석양의 지난ᄒᆡᄀᆞ 각설 주들 미물 손야 이ᄂᆡ 긴ᄌᆞᆼ 써근 눈물이 눈으로 소샤나니 흉즁의 우문혼이 촉ᄒᆞ의 나라ᄯᅩ다. 구곡의 ᄆᆡ친 ᄒᆞᆫ이 구천의 김허씨니 광명ᄒᆞᆫ 달빗아ᄅᆡ 흣니약이 허섀로다. 황능묘로 갓도더면 이 빙을 뵈을거설 혼샤 안쟈 탄식ᄒᆞ니 이간ᄌᆞᆼ을 뉘ᄀᆞ 아리 진시황 주근 후의 여살능의 조ᄂᆞᄆᆡ 밧철ᄀᆞ니 쥭난 양은 설지 안이ᄒᆞ여도 이팔청츈의 원명 악감도다 ᄀᆞ노라 저 등쟌아 어서 ᄀᆞ쟈 ᄒᆞ직 마소 다시 보쟈 서군임아 흣긔 약올 정치마소 다시 곰정 세ᄒᆞᆫ들 어이ᄒᆞ리. 동ᄉᆞᆫ의 촉혼조야 고향을 섕각마라 이 ᄂᆡ 몸이 쥭거덜 낭벽 국섀나 도여다ᄀᆞ 우리 부모 리렴거던 월ᄉᆡᆨ을 ᄯᅡ라 와서 벽국벽국 우러보쟈. 오날발 쥬근 후 원혼이 쟈최엄서 쥬야 청천 통곡ᄒᆞᆫ들 의이 ᄂᆡ 직정그 뉘 아리 무심ᄒᆞᆫ 유낭군은 지척의 잇것마난 그 뉘ᄀᆞ 알게 할고 유낭군의 면 묵은 보도 모ᄉᆞᄒᆞ여씨니 심즁의 구구ᄒᆞᆫ 정회을 풀고져 운 마음 간졀 격ᄒᆞ나 규즁 처쟈의 몸으로 비록 몸은 허ᄒᆞ여 유섕을 위ᄒᆞ여 쥬 그나 으히려 성예전이라 찬혈 유중지ᄒᆡᆼ을 못ᄒᆞ여 마암을 진정치 못ᄒᆞ여 시비 난영을 불너 왈 너난 비록 ᄂᆡ 종이나 ᄋᆡ시로 부터 ᄒᆞᆫᄀᆞ지로 쟈ᄒᆡᆫ정이 형제갓튼이 진정을 모로리요. 네 ᄂᆡ ᄯᅳ절 위ᄒᆞ여 유섕의 ᄀᆡᆨ실에 ᄀᆞ 유섕이 잇난 형용 탐지ᄒᆞ여 알게ᄒᆞ여라. 난영이 낭쟈의 영을 바다 외당의 ᄀᆞ 난간을 의지ᄒᆞ여 보던이 잇ᄯᆡ 난정 이월달 발근 ᄉᆞᆷ경이라 적막ᄒᆞᆫ 기푼고ᄃᆡ 인적은 고요ᄒᆞ고 샤창의 등화만 경경ᄒᆞ거날 쟈서이 본이 옥갓튼 선ᄇᆡ 서안을 비겨안쟈 ᅟᅡᆫ식ᄒᆞ여 ᄀᆞ로ᄃᆡ 전섕의 무ᄉᆞᆷ 죄로 부모을 조실ᄒᆞ고 원근 친척 엄서쓰니 혈혈단신으로 이리 되야난고 천지 광ᄃᆡ의 ᄐᆡᆨ이 ᄀᆞ련ᄒᆞ다. 무정ᄒᆞᆫ 세월이 유수갓치 흘너간이 ᄌᆞᆼ부의 공명이 속절엄시 느젓도다. 옥계예 왕손 화난 ᄒᆡᄆᆞᄃᆞ 본다마ᄂᆞᆫ 어와 우리 부모 황천기릐 머다ᄒᆞᆫ들 말디 예서 더ᄒᆞ던ᄀᆞ 바ᄅᆡ고 기달이니 소식이 영경ᄒᆞ다. 동양의 쟈ᄂᆞᆫ 섀난 연작이다 원앙이다 벽간의 의지ᄒᆞ여 살음을 ᄒᆞ고 나지면 ᄶᅡᆨ을 지워 ᄊᆞᆼ쌍이 손이다ᄀᆞ 석양이 기울계면 짐을 ᄎᆞᄌᆞ 도라 들어나ᄅᆡ을 서로 덤고 구구이ᄒᆞ난 달이 자피도 잇다마난 체량ᄒᆞᆫ 이 ᄂᆡ 몸은 ᄶᅡᆨ도 엄고 벗도 엄서 크닥ᄒᆞᆫ 빈 방 안에 적적히 혼ᄌᆞ 안ᄌᆞ 이 ᄂᆡ 신세 섀ᇰ각ᄒᆞ니 수심이 첨첨ᄒᆞ다. 일엉 절엉 헛튼 실음 그 뉠 달려 일을 속고 연광이 변화ᄒᆞ여 ᄌᆞᆫ몽이 ᄌᆞ로짓니 소소ᄒᆞᆫ 심경 달의 발조챠 고요ᄒᆞ다. 무견이 우난고ᄃᆡ 안지 조ᄎᆞ 더펴ᄯᅩ다. ᄎᆞᆫ 바람ᄃᆡ 수풀의 ᄌᆞᆫ나비 수파람 불고 흰이 실연 당아ᄅᆡ 옥예와 모옥ᄒᆞᆯ 제 어이ᄒᆞᆫ 외길 어기잠든 날얼자 우나고 마고 선여 옷긋 보고 슉낭ᄌᆞ을 물을거설 표쥬엄서 약슈ᄉᆞᆷ천 건넬손야. ᄂᆡ의 실즁ᄒᆞ니 지척이 될이로다. ᄉᆞᆼ□ 불견 ᄋᆞ득ᄒᆞ니 소직 조ᄎᆞ 역막ᄒᆞ다 어와 주인공 아전의 ᄆᆡ진 언약 언제나 풀어ᄂᆡ여 요조슉낭ᄌퟅ을 옥루의 만ᄂᆡ 볼고 ᄭᅮᆷ에나 볼나ᄒᆞᆫ이 혼ᄇᆡᆨ조ᄎᆞ 못 볼노다. 안ᄌᆞ도 잠 안 들고 누어도 ᄌᆞᆷ 안 오니 체량코 체량ᄒᆞ다 ᄌᆞᆷ은 엇지 엄도던고 ᄌᆞᆷ이나 쟈로오면 이 ᄂᆡ 실음이 질거 설옥ᄎᆞᆷ만 닷고여니 욱총의 과시련ᄀᆞ 등촉만 도도온이 초불의 라시련ᄀᆞ 적막ᄒᆞᆫ 빈 방 안의 긴ᄒᆞ슘만 일울노다. 낭ᄌᆞ의 홍안ᄐᆡ도 본난닷 눈의 ᄉᆞᆷᄉᆞᆷ 낭자의 쇄옥을 성믓난닷 귀예 정정 어와 히섀로다 이 ᄂᆡ 마암 일어 할제 그 낭쟈들 무심ᄒᆞ랴 ᄎᆞᆼ천아 유의커던 이 ᄂᆡ 졍회 가저다ᄀᆞ 그 낭자ᄭᅦ 전ᄒᆡ 주소. 청츈이 더지 엄서 광울을 쟤촉ᄒᆞ니 추풍낙엽의 헛날이난 저ᄇᆡᆨ절의 눈이ᄌᆞᆫ들 어이ᄒᆞ리. 알어ᄒᆞᆫ 쥴 알건마난 어와 이인섀ᇰ아 어이 굴이고단ᄒᆞᆫ고. 기리 ᄒᆞᆫ슘ᄒᆞ니 난영 그 실푼 양을 보고 도라와 유섀ᇰ의 ᄒᆞ든 말을 소소이 전ᄒᆞ니 낭쟤 이 말을 듯고 간ᄌᆞᆼ이 썩난듯 실푼 마음을 이기지 못ᄒᆞ야 목이 미여 계유 가로ᄃᆡ 유셩이 필연 우리 일얼 모르고 단단이 당초 언약만 금석갓치 기달일도다. 어이 실푸지 아니ᄒᆞ리요 샤팔이 목전의 어이 모리요 석목 아니어던 일어ᄒᆞᆫ 정회을 보고 엇지 간쟝 무심ᄒᆞ리요. 직시 침방의 들어ᄀᆞ 손ᄀᆞ락을 자무러 리을ᄂᆡ여 이별셔을 씨니 구곡의 ᄊᆞ인 말이 쳠쳠이 소샤나니 선후 도착ᄒᆞ여 부절것 댭지 못ᄒᆞ야 눈물이 흘너 할 길 엄서 ᄃᆡ강만 기록ᄒᆞ여 난영을 쥬며 ᄀᆞ로ᄃᆡ 난영아 네 이거 설ᄀᆞ 저다ᄀᆞ 유랑군계 들일 적의 ᄉᆞᆷ지 비밀이 전ᄒᆞ라. 낭영이 편지을 ᄀᆞ지고 외당의 나ᄀᆞ니 유셩이 방양흐로 섕각이 만ᄒᆞ여 천연히 안쟈거날 난영이 의심하다ᄀᆞ ᄎᆞᆼ전의 나아ᄀᆞ 간니 유랑이 ᄃᆡ경 문 왈 어이한샤 탐이기문발의 종적 엄시 들어오난야 난영이 엿쟈오ᄃᆡ 소연 난주인ᄃᆡᆨ 소낭쟈의 시비ᄋᆞ언이 낭자의 불이신발 도왓나이다. ᄒᆞ고 품으로 서ᄒᆞᆫ 봉서을 ᄂᆡ여 들이거날 유섕이 경황 즁의 일변 반ᄀᆞ와 ᄯᅦ여보니 과연 낭쟈의 친필이라. 그 글에 ᄒᆞ여 새ᄃᆡ박명ᄒᆞᆫ 소청이 낭군게 두번 절ᄒᆞ고 ᄒᆞᆫ자 글얼 올이나이다. 유의ᄒᆞ여 보앗소서. 첩이 비록 낭군으로 더부러 면목ᄉᆞᆼ ᄃᆡ난 못ᄒᆞ여씨나 월ᄒᆞ의 연분이 엄샤오니 진실노 옥지환 ᄒᆞᆫ쏙으로 ᄯᅳ절 정ᄒᆞ엿난이 ᄒᆞᆫ 번 언약을 정ᄒᆞ여 본디을바 든 후의 난샤섕을 가을ᄉᆞᆷ고 절ᄀᆡ을 직히난 거시 여쟈의 ᄯᅥᆺᄯᅥᆺᄒᆞᆫ ᄒᆡᆼ실이라. 주근들 어ᄌᆡ 변ᄒᆞ올이잇ᄀᆞ. 평섕의 즁ᄒᆞᆫ ᄯᅳ절 ᄆᆡᆺ고 ᄆᆡ쟈 삼던이 ᄒᆞ날게 죄을 어더 귀신이 작히ᄒᆞ여 몽ᄆᆡ 박게 낙미지 환잇샤온이 실푸다 유낭군은 그어이 아리잇ᄀᆞ. 성문의 타난부리 못ᄀᆞ의 미처시니 ᄃᆡ궐의 지은 환이 규즁의 미처ᄯᅩ다. 여쟈의 ᄒᆡᆼ실이 이갓치 무정타 말으시고 그 인정을 섕각ᄒᆞ여 보암소서. 월섁은 단단ᄒᆞ고 청풍은 소소할제 적막ᄒᆞᆫ 공규의 피ᄎᆞ 정지을 섀ᇰ각ᄒᆞ이 ᄒᆞᄒᆡ갓치 기품실샤 풀 고지 전혀 엄서 셔ᄇᆡ 달기 홰칠 제 와 제역가치 우지질 제 ᄌᆞᆫᄌᆞᆫᄒᆞᆫ고 등ᄒᆞ의 성음 엄시 ᄒᆞᆫ숨ᄒᆞ니 ᄐᆡ샨가치 노푼 심회 전ᄒᆞ히고 뉘련고 이서 마음 구칠 적의 그 낭군이 무심ᄒᆞ며 그 낭군 일어할 제 이 ᄂᆡ 간ᄌᆞᆼ 천연할ᄀᆞ. 실푸다 유낭군아 이 어이 ᄒᆞ리잇ᄀᆞ 신 황제 전교ᄒᆞ샤 선제의 유교로서 첨을 달목의 임달으게 정혼ᄒᆞ라 엄명ᄒᆞ니 만일 거역ᄒᆞ면 침의 일문과 ᄯᅩ 낭군도 처참ᄒᆞ여 이ᄉᆞᆷ됵ᄒᆞ려 ᄒᆞ니 니 일을 어이ᄒᆞ리잇ᄀᆞ. 국명을 ᄶᅩ자 ᄒᆞ면 낭군을 ᄇᆡ반ᄒᆞ고 낭군을 ᄶᅩ자ᄒᆞ니 국명올 거역되고 부모을 위ᄎᆞᄒᆞ면 절ᄀᆡ을 ᄒᆡ호미요 절ᄀᆡ을 위챠ᄒᆞ면 부모을 ᄒᆡ호미요 부ퟝ르 피챠ᄒᆞ니 물의 갓감고 물을 피챠ᄒᆞ니 불의 들거시니 ᄯᅡ으로 드리잇ᄀᆞ ᄒᆞ날올으리잇ᄀᆞ ᄒᆞ날올으리잇ᄀᆞ 일신처단ᄒᆞ기 난처ᄒᆞ니 어와 낭군아 이 일을 어이ᄒᆞ리잇ᄀᆞ. ᄇᆡᆨ이 샤지ᄒᆞ고 천샤 말염ᄒᆞ여 도할도리 전혀 엄소서히 갓튼 독ᄒᆞᆫ 환이 조석의 위ᄐᆡᄒᆞᆫ이 빙옥갓튼 심샤의 불칙ᄒᆞᆫ 욕을 목전의 불덧ᄒᆞ니 어와 낭군아 이 일을 어이ᄒᆞ리잇ᄀᆞ. 연광이 더져 엄서 정회ᄀᆞ 느저씨니 옥계 예시 문ᄭᅩ철 그 뉘라서 물을 쥬며 흥진 비ᄐᆡᄒᆞ여 인명이 ᄭᅳᆫ처씨니 장ᄃᆡ예 ᄀᆡᆺ여진 거울 다시 함기얼 염ᄯᅩ다. 어와 낭군아 이 일을 어이ᄒᆞ리잇ᄀᆞ. 동방화초 심분화의 ᄉᆞᆼ샤심회 간절ᄒᆞ다 잣벼김예 저 눈물과 헷단ᄌᆞᆼ조 샤곡을 당유자아단말ᄀᆞ 어와 낭군 이 일을 어 이ᄒᆞ리잇ᄀᆞ. 옥소에 ᄂᆞ되덧더면 양성인 발ᄒᆞ여 볼걸 구절적자 무지ᄒᆞ여 우슴의 드난 ᄯᅩᄃᆞ 발나 위불을 보고 등쟌의 ᄲᅡ지거는 김수건석쟈아ᄒᆡᄉᆞᆷ구 혼ᄇᆡᆨ 흣터지니 어와 낭군아 이 이ퟝ르 어이ᄒᆞ리잇ᄀᆞ. ᄉᆞᆷ셩의 즁ᄒᆞᆫ 정이 ᄭᅳᆫ처지기 어렴도다. 도로혀 섕각ᄒᆞ니 옥지 환이 원쉬로다. 무주ᄒᆞᆫ 일공 혼이 의ᄐᆡᆨ조챠 ᄀᆞ련ᄒᆞᄃᆞ 어와 낭군 이 이ퟝ르 어이ᄒᆞ올잇ᄀᆞ. 심즁의 머근 ᄯᅳᆺ절 ᄉᆞᆷ천으로 ᄶᅩ챠ᄂᆡ야 임을 보와 쥭건마난 영혼이 쟈최엄서 심회ᄀᆞ 적막ᄒᆞ니 번화ᄒᆞᆫ 세월인들 이 ᄂᆡ 정회 모다고서 눌노ᄒᆞ여 쥭ᄃᆞᄒᆞ리 총망즁의 혜여보니 실푼 즁의 더욱 설위 불망ᄉᆞᆫ 기푼고ᄃᆡ 분묘을 이ퟝ르노다 청작서 수일 곡성의 원근 친척 흣터지며 두견이 우난고ᄃᆡ 발조챠 ᄉᆞᆷ경 달의 오작은 적적ᄒᆞ고 초목은 무성ᄒᆞ여 여의 무지 피설 ᄂᆡᆫ들 어느 쟈손 풀을 비며 오날 밧 쥬근 후의 ᄒᆞ직ᄒᆞ고 도라ᄀᆞ니 ᄭᅩ치라 다시 치며 임히하 다시 될ᄀᆞ 깁적 ᄉᆞᆷ일봉 서울 날 본 다시 여겨보소 바ᄅᆡ난 소원은 ᄒᆞᆫ갓 분이라. 날 쥭다 말으시고 신원ᄒᆞ여 쥬암소서 목숨을 천히 보고 정절을 즁히 여겨 현훈예단 몸의 임고 옥지환 손의 세고 지ᄒᆞ로 나려가니 이 ᄯᅳ절 위ᄒᆞ거던 신체ᄂᆞ 염심ᄒᆞ여 쥬암소서 허섀라 혜지 말고 전섀ᇰ 연분 섀ᇰ각ᄒᆞ여 명전의 씰지라도 유섕의 처정여ퟝ부인 이씨라 ᄒᆞ여 친힐노써 주시면 구천의 ᄂᆞ려ᄀᆞ 계ᄀᆞ삼의 더퍼 임고 유승ᄉᆞᆼ게 뵈올이다. 어와 낭군아 이 안이 ᄌᆞᆫ임ᄒᆞᆫᄀᆞ 골육은 이씨라도 임쟈 나 ㄴ유씨라 월ᄒᆞ의 연분이 엄다 ᄒᆞ고 부ᄃᆡ ᄇᆡ반 말으시고 어여 비여기소서. 부ᄃᆡ 부ᄃᆡ 유승ᄉᆞᆼ 선영ᄒᆞ의 무드시면 지ᄒᆞ의 도라ᄀᆞ도 무주 공흔을 면할ᄀᆞ ᄒᆞ나이다. 어와 낭군아 이 안이 ᄌᆞᆫ임ᄒᆞᆫ가 속적ᄉᆞᆷ ᄒᆞᆫ목우의만 단정희 긔특ᄒᆞ니 쟈쟈이 눈물이요 주주리 헐석이라. 덜엄다 말으시고 섀ᇰ전의 ᄀᆞ저다 ᄀᆞ후섀ᇰ을 만ᄂᆞ거던 일노ㅆ 신을 쟈부소서. 심즁의 싸인 말ᄉᆞᆷ 다 ᄒᆞ자 할양이면 남샤ᄃᆡ을 다 비혀도 새길 엄염도다 실푸다 낭군아 ᄃᆡ강만 아암소서 평안이 계시ᄃᆞ가 소원이나 시ᄒᆡᆼᄒᆞ여 쥬암소서. 유셩이 보기올 다ᄒᆞᆫ 후의 낭쟈의 챠목ᄒᆞᆫ 경ᄉᆞᆼ을 보고 원수 마른로 ᄒᆞ여 곰ᄇퟅᅟᅵᆨ 연인 연을 일우지 못ᄒᆞ게 ᄒᆞ니 실푸고 분ᄒᆞᆷ을 이기지 못ᄒᆞ여 눈물얼 무수이 흘이며 정신을 진정ᄒᆞ여 담ᄌᆞᆼ을 씨게ᄒᆞ니 천지 아득ᄒᆞᆫ 마리 수엄시 총총ᄒᆞ야 련련경경ᄒᆞ여 주니 난영이 바ᄃᆞᄀᆞ지고 도라와 낭쟈게 들이여니 낭쟈 눈물을 무심ᄒᆞ고 ᄯᅦ여본이 박명ᄒᆞᆫ 유셩은 쟤ᄇᆡ 들고 구구ᄒᆞᆫ 샤연을 옥탐 안전의 올이나니 명심ᄒᆞ여 보암소서 리 구천신이 명되두양ᄒᆞ와 조실부모ᄒᆞ고 쥭고저 ᄒᆞ미 원일너니 은혜ᄇᆡᆨ골난망이라 주야의 품은 ᄯᅳ지 ᄇᆡᆨ연을 긔약ᄒᆞ엿덧니 천만의 외예 친필을 밧쟈와 보은이 낭쟈ᄃᆡ면 ᄒᆞᆫ닷 반감기 무고궁ᄒᆞ암고 일변 망칙ᄒᆞ고 ᄀᆞ염 샤우나 일어탓 ᄀᆞᆫ절ᄒᆞ온니 ᄀᆞᄉᆞᆷ이 마키고 간담이 선졸ᄒᆞ여 실푸고 분ᄒᆞ미 불ᄀᆞ치 일어나니 천지 쟈욱ᄒᆞ여이다. 복망 위효ᄒᆞ고 흥진 비ᄎᆡᄒᆞ니 낭쟈의 정절언 여지 아 그특ᄒᆞ리요 구곡의 ᄆᆡ친 원이 천연 쟈진ᄒᆞ고 ᄌᆡᆨ골이 진퇴된들 챠마 잇기어렵도다. 어와 낭쟈야 이 어인 일이잇ᄀᆞ. 일시 정약으로 정절이 감격ᄒᆞ다 등방 촉ᄒᆞ의 면 목도 본일엄다 천금가튼 일신을 무ᄉᆞᆷ일노 바리려ᄒᆞ니 일섕아 일ᄆᆡ 관ᄃᆡ 풀 ᄭᅩ ᄭᅳᄐᆡ이실이라인ᄀᆞ 칠심고ᄐᆡ희라 ᄒᆞ여씨되 실ᄀᆞ치 ᄀᆞ난목의 숨이 ᄒᆞᆫ 번 ᄭᅳᆫ어지면 ᄇᆡᆨ천만샤허샤로다. ᄉᆞᆼ포로 동혀히여 황정관일 곡성의 들어 ᄀᆞ니 속절엄다 ᄋᆡ당ᄌᆞ야 담담도 안이ᄒᆞ며 인ᄀᆞᆫ을 마ᄃᆞᄒᆞ고 무궁 천지 서왕국의 원혼으로 우다ᄀᆞ서 누짐으로 ᄀᆞᄌᆞᆫ말고 실푸다 낭쟈야 글은 ᄒᆡᆼ섁 말으소서 거룩할샤 낭쟈의 정열이여 고국의 어진 ᄯᅳ절 나라도 위ᄒᆞ미요 부모도 위ᄒᆞ미요 정열도 즁전이와 이거시 ᄃᆞ허섀로다. 왕소군 무덤우의 ᄇᆡᆨ양목이 무성ᄒᆞ고 반첨연이 미궁의 월섂이 체량ᄒᆞ다. 인ᄀᆞᆫ만샤만ᄒᆞᆫ 즁의 황천ᄀᆡᆨ이 더옥 설다 쟈난 다시 누은 후의 다시 일기 어려운이고 안이 설운 소ᄀᆞ 샤람이 ᄉᆞᆷ겨 날제 오ᄒᆡᆼ 정리 품부ᄒᆞᆫ에 초목도 인연잇고 금수도 ᄶᅡᆨ이 이서 ᄭᅩᄯᅡ을 사이일이야 청츈도리 화섁 정정할제 금의 옥동쟈을 월섁으로 조롱ᄒᆞ고 비취 금원앙섀로 ᄶᅡᆨ을 지어 쟈승을 마질적의 청누 봉학 화류 즁이 청정이 도도ᄒᆞ니 ᄇᆡᆨ연 ᄒᆡ로 ᄒᆞ면 쟈미ᄀᆞ 무궁ᄒᆞ다. ᄉᆡᆼ전의 ᄭᅳ난 ᄒᆞᆫ이 이예서더 할손ᄀᆞ 어와 낭쟈야 이 어인 일이실고 어엿분 그 낭쟈ᄂᆞᆫ 첨첨ᄒᆞᆫ 심회을 도로여 풀처ᄂᆡ여 천금갓튼 귀ᄒᆞᆫ 몸을 ᄒᆡᄒᆞ지 말으시고 부모의 명영ᄃᆡ로 ᄶᅩ츠소서 박복ᄒᆞᆫ 이 인섕을 섕각지 말으시고 물이치고 귀ᄒᆞᆫ 말섀ᇰ으로 ᄇᆡᆨ연 동낙ᄒᆞ암소서. 광풍의 미친 호졈 ᄭᅩ철 보고 ᄯᅡ라 ᄀᆞᆫ 듯 속절엄시 물너나니 무류코도 무섁ᄒᆞᄃᆞ 어와 영츈당 우물 물을 다시 엇지 머거 보며 섬섬ᄒᆞ고 무안ᄒᆞ니 바ᄐᆡ난이 낭쟈임의 일ᄇᆡ 쥬을 아기지 마르시면 먹고 갈ᄀᆞ ᄒᆞᄂᆞ이ᄃᆞ. 낭쟈의 부탁ᄒᆞᆫ 말ᄉᆞᆷ이 감격도 ᄒᆞ건이와 도라ᄀᆞ난 ᄒᆡᆼ섁이 무ᄉᆞᆫ 면목으로 일시 들지 체ᄒᆞ며 서즁을 보올잇ᄀᆞ. 유언은 ᄀᆞ저ᄯᅡᄀᆞ 그ᄃᆡ로 난ᄒᆞ련이와 당초의 싸인 ᄯᅳᆺ절 무군무군 싸이온나 눈물이 샤못챠고 정신이 막막ᄒᆞ여 ᄃᆡ감만 ᄒᆞᆫ이 다 상쟈 보고 더옥 비각ᄒᆞ여 갈오ᄃᆡ 샤람이 이제 목석이 안이면 유란의 ᄯᅥ남을 보고 마암이 어지 푸실ᄒᆞ리요. 유랑마ᄌᆞᆷ ᄇᆡᆨ연 동낙을 달ᄀᆞ로 ᄒᆞ라ᄒᆞ옴은 ᄒᆞᆫ심ᄒᆞ고 진실노 욕ᄒᆞ미로다. 글어나 으ᄅᆡ지 아니ᄒᆞ여 쥬글 쥴 알거신이 ᄯᅩ 옛말ᄉᆞᆷ의 ᄒᆞ여시되 ᄌᆞᆼ부난 허황ᄒᆞ다 ᄒᆞ니리 약을 청ᄒᆞ리라 ᄒᆞ고 옥져 환ᄒᆞᆫ ᄶᅩᆨ과 금봉ᄎᆡ 반편을 보ᄂᆡ며 ᄀᆞ로ᄃᆡ 불ᄀᆞ라 말으시고 ᄀᆞ저 계시다ᄀᆞ 혹 후세예 도라ᄀᆞ서 옥지환ᄒᆞᆫ ᄯᅩᆨ세고 금봉챼 반편으로 서로 만ᄂᆡ거든 첨인쥴 알으시고 챠즈소서 두 눈물이 흘너 정신을 주심지 못ᄒᆞ여 망극 즁 총총ᄒᆞ시ᄂᆡ 영결ᄒᆞ난 정인 아암소서 눈물노 ᄒᆞᆫ 쟌 슐을 부어보ᄂᆞ나이다. ᄒᆞ며 난영을 쥬니 ᄒᆞᆫ숨ᄒᆞ고 외당의 나ᄀᆞ 주챤과 욱지 환들이고 낭쟈 말ᄉᆞᆷ을 역역히 ᄒᆞ거날 유섕 이 더옥 실푼 마음을 이기지 못ᄒᆞ여 눈물을 머금고 봉서와지 환을 바드며 탄식ᄒᆞ야 ᄀᆞ로ᄃᆡ 낭쟈의 소식이 으날 ᄲᅮᆫ이로다 언제 ᄃᆞ시 만ᄂᆡ 볼고 정ᄇᆡᄒᆞᆫ ᄌᆞᆫ으로 이별ᄒᆞ니 빈천ᄒᆞᆫ 인섀ᇰ이옵던이 다시 관ᄃᆡᄒᆞ시니 ᄐᆡᄉᆞᆫᄀᆞᆺ튼 은혜을 구천의 도라간들 이질 ᄯᆡ 엄건이와 보ᄂᆡ온 주ᄎᆞᆫ은 포만제 먹샤오나 영결ᄒᆞᆫ 즁의 ᄯᅩ 무류ᄒᆞ여이다. 오날 밤 지ᄂᆡ면 ᄂᆡ의 ᄒᆡᆼ섁을 ᄉᆞ람마다 우슬듯 ᄒᆞ기로 인제로 이별ᄒᆞ나이다. 낭쟈의 옥지환 금봉ᄎᆡ ᄐᆡ신 휴건바이엄서 글노ㅆ 전ᄒᆞ나이다. 좀적다 말으시고 ᄀᆞ저 계시다ᄀᆞ 황천의 도라ᄀᆞ ᄎᆞ질거시라 당초의 임고온 오설 입고 ᄉᆞᆼ서 주시면 오설 봉ᄒᆞ여 쥬며 ᄀᆞ로ᄃᆡ 이거설 ᄀᆞ저다ᄀᆞ ᄉᆞᆼ서게 들이고 ᄂᆡ 담ᄉᆞᆷ을 쟈서 이전ᄒᆞ고 상서의 은혜ᄂᆞᆫ ᄇᆡᆨ골난망일오ᄃᆡ 연분이 불ᄒᆡᆼᄒᆞ여 전정을 ᄇᆡ반ᄒᆞ리 이거 뉘라시라ᄒᆞ리오. 다만 박북ᄒᆞᆫ 빈안의 운쉬랑희샤비 별이 당연ᄒᆞ오나 면목의 무류ᄒᆞ여 뵈ᄋᆞᆷ지 못ᄒᆞ고 물너ᄀᆞ온이 불만지 죄을 용서ᄒᆞᄋᆞᆷ고 ᄉᆞᆼ서ᄂᆞᆫ 만세무양ᄒᆞᄋᆞᆷ소서. ᄒᆞ니 난영이 ᄉᆞᆼ서게 ᄀᆞ 유랑의 말샴을 역쟈온이 ᄉᆞᆼ서 부체 ᄀᆞ이엄서 눈물을 무수이 흘이다ᄀᆞ 위로ᄒᆞ려 ᄒᆞ고 나온이 발서 ᄯᅥ나고 빈 방만 나마더라. 난영이 ᄯᅩ 낭쟈게 글을 들이고 유섕의 경ᄉᆞᆼ을 위로ᄒᆞᆫᄃᆡ 낭쟈 그 챠목ᄒᆞᆫ 경ᄉᆞᆼ을 보난닷 ᄒᆞ여 글을 다시 곰봉ᄒᆞ야 품의 품고 수건을 ᄂᆡ여 목을 ᄆᆡᆫ이 목슘이 경각이라 잇ᄯᆡ예 부인이 말을 듯고 ᄃᆡ경실섁ᄒᆞ여 들어온이 과연 쟈결ᄒᆞ여거날 급피 달여들어 ᄆᆡᆫ거설 ᄭᅳᆫ고 ᄉᆞᆼ서게 긔별ᄒᆞ니 ᄉᆞᆼ서 놀ᄂᆡ 급피 낭쟈의 방의 들어ᄀᆞᆫ이 반섕 반샤ᄒᆞ엿더라 ᄉᆞᆼ서 부체 ᄯᅡᆼ을 ᄯᅮ다리며 통곡ᄒᆞ다 ᄀᆞ약을 들어코 눈이 이윽하여 슘을 통ᄒᆞ니 눈의 서듸 솟샤나더라. ᄉᆞᆼ서 부부 붓잠고 울며 ᄀᆞ로ᄃᆡ 네 거번의 ᄒᆞ난 딸이 부모의 명영ᄃᆡ로 ᄶᅩ칠ᄂᆞ ᄒᆞ던이 이제 ᄃᆡ 사올 당ᄒᆞ야 이리 망칙ᄒᆞᆫ 거동을 보이난다. 아모려 ᄂᆞ 마암을 정ᄒᆞ여 ᄃᆡ체로 섀ᇰ각ᄒᆞ여라 유섕의 면목도 보지 못ᄒᆞ고 목슘을 ᄭᅳᆫ흐려 ᄒᆞ니 지ᄒᆞ리 ᄀᆞᆫ물 웃지 눈을 ᄭᅡ무리오 절문 아ᄒᆡ 망영도 이ᄃᆡ 샤경을 소로이ᄒᆞ난야 ᄃᆡ챽ᄒᆞ니 낭쟈 이윽히 섕각ᄒᆞ여 가로ᄃᆡ 오날날 주그려 ᄒᆞ고 유언을 품고 쥬야 눈물만 흘여던이 혼일이 박두ᄒᆞ매 말긔 위의 을ᄀᆞ초와 ᄉᆞᆼ서 ᄃᆡᆨ의 와 교ᄇᆡ 석의 나아ᄀᆞ 인져 초례을 ᄒᆡᆼᄒᆞᆫ고 풀너서 씨니허다 ᄒᆞᆫ ᄉᆞ람들이 ᄀᆞ로ᄃᆡ 모다 칭챤ᄒᆞ에 ᄉᆞᆼ서게 치아ᄒᆞ니 지겨ᄒᆞ나 낭쟈난 방양흐로 머리을 물읍시고 누어 탄식ᄒᆞ니 ᄉᆞᆼ서 부부 망극ᄒᆞ여 낭ᄌᆞ을 붓잠고 오날날 달ᄀᆞ의 폐ᄇᆡᆨ을 바다 임고 실낭을 마쟈씨니 니 일을 어이ᄒᆞ리오. 이제 달ᄀᆞ로 ᄶᅩ치니라 마일 불순ᄒᆞ면 우리 부체ᄂᆞᆫ 목전의 주그리라 ᄒᆞ며 칼을 잠고 발을 굴이며 쟤촉ᄒᆞ니 실푸다 낭쟈 혼목ᄒᆞ여 정신을 일코 다만 고지만 ᄶᅩ으니 옥빈 화안의 수ᄐᆡ 절ᄒᆡᆼ이 만연 금석과 추ᄉᆞᆼ 갓더라. 굴어 나약간단 ᄌᆞᆼ만 슈심ᄒᆞ고 신여 토동 위ᄒᆞ여 나온이 눈물은 수심ᄒᆞ여씨니 ᄇᆡᆨᄀᆞ지 교ᄐᆡ 비록 수심을 머그머도 오히려 의의ᄒᆞ여 볼음달이 거문 굴음을 버금갓고 춘ᄉᆞᆷ 월벽도 화ᄀᆞ 츈풍을 만ᄂᆞᆷ갓더라. ᄒᆡᆼ예을 마친 후의 직시 신ᄒᆡᆼ을 챠일섀 ᄉᆞᆼ서 ᄂᆡ 외부인이 화동 안섂ᄒᆞ여 낭쟈의 옥수을 잠고 오날날 비로소 부모의 실ᄒᆞ을 ᄯᅥ나니 정회난 첨첨ᄒᆞ건이와 계짐이 예로써 성인ᄒᆞ난이 엇지 영화 안이 일요 부ᄃᆡ 마음을 두치지 말고 시ᄀᆞ의 가 우고 ᄒᆞ여 구고을 효도로 밧들고 가ᄌᆞᆼ을 정성으로 섬기고 노복을 의로 경계ᄒᆞ여 기히난 소ᄐᆡ들이게 ᄒᆞ라. ᄇᆡᆨ번이나 당부ᄒᆞ고 ᄯᅩ ᄒᆞᆫ 달 섀ᇰ의 손을 잠고 못ᄂᆡ 염여ᄒᆞ여 ᄀᆞ로ᄃᆡ 우리 달은 쟈식 엄고 다마저분이라. 부ᄃᆡ 샤랑ᄒᆞ여 허물을 무드면 저근 공을 파ᄎᆞᆼᄒᆞ여 영화 잇게 ᄒᆞ면 종신의 ᄐᆡᆨ을 그ᄃᆡ으게 부치고 저ᄒᆞ노라 낭쟈의 금등을 모라ᄂᆡᆯ 섀 낭쟈 철석가튼 심샤 츄ᄌᆞᆼ가튼지라. 목이 며여 계유 엿쟈오ᄃᆡ 부모 임은 평안이 진 정ᄒᆞ와 수심 말으소서 불초 춘영은 일어 탓 ᄯᅥ난 후의 다시 섕각 엄시련이와 다만 ᄒᆞᆫ샤달을 부치고 저ᄒᆞ건이와 외로ᄒᆞᆫ 유섕을 날본다시 다려다ᄀᆞ 극진이 후ᄃᆡᄒᆞ암소서. 몇이을 수기고 무수이 실허ᄒᆞ니 그 경ᄉᆞᆼ ᄎᆞ마 보지 못할네라. 상서난ᄂᆡ ᄂᆡᄋᆡ연ᄒᆞ고 부인은 ᄭᅮ지저 ᄀᆞ로ᄃᆡ 너난 ᄀᆞ소ᄒᆞᆫ 말 엇지 ᄒᆞ난요. 섕심도 망영도 이 일은 말을 다시 말나 유ᄀᆞ난 ᄀᆞ외 원수라 ᄒᆞ고 달섕을 청ᄒᆞ여 등문을 다 들여ᄒᆞ니 달섕이 등문아페 나아ᄀᆞ 밀 보고 낭쟈 그픠 시여을 호령ᄒᆞ여 동문을 다 든이 달섕이 무류ᄒᆞ에 안석이 발연ᄒᆞ거날 상서 달섕으 손을 잠고 위로ᄒᆞ야 ᄀᆞ로ᄃᆡ 여쟈의 ᄒᆡᆼ실이 본ᄃᆡ 고심된 연괴이 부ᄃᆡ 용위ᄒᆞᆫ 쟈식을 허물치 말나 노부의 마음의 설울지라. 부ᄃᆡ 허물치 말나 십분 당부ᄒᆞ니 ᄯᅥ나갈 섀 풍유 쟈옥ᄒᆞ고 시비날 열ᄒᆞ여 길ᄀᆞ의 구경ᄒᆞ난쟈 할이 뉘 안이 칭ᄎᆞᆫᄒᆞ리오. 실푸다 낭쟈난 본ᄃᆡ 절효결전ᄒᆞᆫ 처쟤라 그 ᄇᆡ옥갓튼 절ᄀᆡ을 ᄀᆞ지고 엇지 ᄃᆡ례 전의 쥭지 아니ᄒᆞ여씨리오마난 초례 전의 달ᄀᆞ을 물이치면 ᄃᆡ환이 이슬지다. 황제게 소리ᄒᆞ여 모함할 거시오 황제 ᄯᅩ 분노ᄒᆞ여 부모으게 환ᄋᆡᆨ이 미칠거신이 부모로 ᄒᆞ여곰 목전의 ᄋᆡᆨ을 면케 호미라. 잇ᄯᆡ 품 속은 ᄃᆡ례 ᄒᆞᆫ 날의 인ᄒᆞ여 구고을 먼저 뵈온 후의 ᄉᆞᆷ일퇴ᄉᆞᆼᄒᆞ난 연고로 아직 달ᄀᆞ로 ᄒᆞ여곰 욕을 덜 보게 호미오 주근 소문 파ᄎᆞᆼᄒᆞ고 부모게 후환 엄게 호미오 황제게 짐탈 엄게 ᄒᆞ미라. 일어치 안이ᄒᆞ면 낭쟈의 주검 미일의 ᄃᆡ례 전의 이슬지라 엇지 교쟈의서 쥭기 기다리리의요. 일노 볼진ᄃᆡᆫ 정열과 효도 ᄲᅮᆫ안이라. 진실노 여즁 군쟤네라. 달승ᄉᆞᆼ ᄂᆡ외와 원근 친척이 ᄃᆡ연을 ᄇᆡ설ᄒᆞ고 신부을 기달이던이 이욱고 교쟈 다달으거날 일시예 동을 붓들어 문을 열고 본이 놀나올샤 옥가탄 낭쟈 김 수건을 목의 ᄆᆡ고 쟈ᄂᆞᆫᄃᆞ시 주거더라. 실푸다 원수 달근로 ᄒᆞ여곰 무죄ᄒᆞᆫ 목숨이 속절엄시 원혼이 되니 ᄎᆞᆼ천인들 엇지 무심ᄒᆞ리오. 일월이 무광ᄒᆞ고 ᄉᆞᆫ천 초목과 인민이 다 설허ᄒᆞ고 곡성이 진동ᄒᆞ니 달승ᄉᆞᆼ의 무류ᄒᆞᆷ과 그 챠목ᄒᆞᆫ 경ᄉᆞᆼ이 비할ᄃᆡ 엄더라. 낭쟈의 유모와 난영 등이 방성 통곡ᄒᆞ여 가로ᄃᆡ 실푸다 낭쟈임아 부모을 쏘기시고 이 어인 일이신고 일언 망극ᄒᆞᆫ 일이 천ᄒᆞ의 ᄯᅩ 아난ᄀᆞ ᄒᆞ며 신체을 부들고 기절ᄒᆞ니 달ᄀᆞ의 친척과 승ᄉᆞᆼᄒᆞᆫ 제인이 안이 우리 엄더라. 달승ᄉᆞᆼ이 가로ᄃᆡ 이 씨 주근 연 그난 달 읏 안이라. 유ᄀᆞ을 위ᄒᆞ여 정절을 모호미이 이 ᄂᆡ 짐의서 ᄆᆡᄌᆞᆼᄒᆞ며 불ᄀᆞᄒᆞ니 □을 최송ᄒᆞ라. 낭영이 발ᄉᆞᆼᄒᆞ고 곡성이 진동ᄒᆞ여 도라올셔 외인이 일오ᄃᆡ 허마 주거실야 쟈서이 보라ᄒᆞ고 다퇴와 본이 이ᄯᆡ 이승ᄉᆞᆼ의 부부 낭쟈을 보ᄂᆡᆫ 이짐안 빈듯ᄒᆞ여 담담ᄒᆞᆷ을 풀체엄서 ᄒᆞ던이 곡성이 진동ᄒᆞ며 유모와 난영을 발ᄉᆞᆼᄒᆞ고 등을 피서 들어 온이 엇지 놀남지 안이ᄒᆞ리오. 일심이 ᄃᆡ경ᄒᆞ여 ᄂᆡ달나 신체을 붓쟙고 호천 통곡ᄒᆞ니 노복이 붓들어 구ᄒᆞ고 신체을제 잇든 방의 열심ᄒᆞ난 긔계을 챠려 실피 통곡ᄒᆞ여 ᄀᆞ로ᄃᆡ 오날날 ᄃᆡ례을 ᄒᆡᆼᄒᆞ고 직시 보ᄂᆡᄆᆡ 섬섬ᄒᆞᆫ 정회을 진정치 못ᄒᆞ여 수이 다려오기을 기다리던 이 일이 될 쥴 어이아리요. 실푸다 춘영아 엇지 부모을 쏘기난다 ᄒᆞ날이 무심ᄒᆞ여 선후을 박구와ᄯᅩ다 실푸고 ᄀᆞ이엄다. 우리 주근 후의 넉시들 뉘게 ᄀᆞ 의지ᄒᆞ여 ᄇᆡᆨ골이 진퇴된 들 뉘라서 거두와 쥬리요. 챠라리 너와 ᄒᆞᆫᄀᆞ거로 주거 무치면 혼이라도 너와 한가지로 단이리라. 통곡ᄒᆞ니 초목금쉬 다 우난닷 ᄒᆞ더라. 일변 열심ᄒᆞ여 오설 벗기던이 품으로 서ᄒᆞᆫ 봉서 ᄂᆡ닷거날 보니 부모게 들어ᄂᆞᆫ 영결서라 ᄒᆞ여씨ᄃᆡ 불초 츈영은 원명이 쟤천ᄒᆞ여 부모을 발이고 세ᄉᆞᆼ을 이별ᄒᆞ니 오회라 ᄭᅭ치라 다시 피여 임피라 다시 피랴. 부모의 실ᄒᆞ을 일시나 ᄯᅥ나며 ᄉᆞᆷ츈ᄀᆞ치 여기던이 오날날 영결 종천ᄒᆞ온이 오회라 부모 일은 달은 쟈식 엄고 다만 박복ᄒᆞᆫ 나 ᄲᅮ이라. 천금갓치 여기시ᄆᆡ 일신이 절인 후의 ᄐᆡᄉᆞᆫ가튼 은혜을 만분지 엇이 나가 풀ᄀᆞ 원이 암던이 호천이 불초ᄒᆞ여 ᄃᆡ명을 도망치 못ᄒᆞ여 불효을 기뢰암고 불초 인섕을 낭이 즈시고 만세 보종ᄒᆞᄋᆞᆸ소서. 쥭기난 설지만 이ᄒᆞ여도 원혼이 되온이 영혼이 무지ᄒᆞ와 누 짐으로 ᄀᆞ올잇ᄀᆞ. 길특 유랑은 못 보와싸오나 현훈은 이미 바다 쌈고 남챼 후의 난유란이 쥭다ᄒᆞ와도 첨이 이미 유ᄀᆞ의 짐샤람이라. 발ᄉᆞᆼᄉᆞᆷ연 ᄯᅥᄯᅥᄒᆞᆫ 범이 온이 엇지 유낭을 동실ᄂᆡ예 두고 차마 달은 샤람으로 기치올이잇ᄀᆞ. 청의 신체 잇쟈난 유랑이라 원켄ᄃᆡᆫ 부모 일은 츈영의 주거밀 악기지 말으시고 유승ᄉᆞᆼ ᄃᆡᆨ 선영ᄒᆞ의 무드시면 고명전의 씨시되 유랑의 처정 열부인 이씨라 써 쥬시면 외로온 원혼이 의ᄐᆡᆨ이 이슬ᄀᆞ ᄒᆞ나이다. 실푸다 츈영의 얼골을 보고 저ᄒᆞ거던이 굴을 날 본 다시 보ᄋᆞᆷ소서. ᄭᅮᆷ의 혼ᄇᆡᆨ이 나차자 올거시니 구구ᄒᆞᆫ 정희난 ᄒᆞ회ᄀᆞ치 김사오나 총총ᄒᆞ여 ᄃᆡ감만 아뢰나이다. 부모 보기을 다ᄒᆞᆫ 후의 더옥 실허 ᄒᆞ여 ᄀᆞ로ᄃᆡ 이 어인 글이요 메인 굴을 두고 주굴쥴 어이 아라씨리요. 마ᄎᆞᆷᄂᆡ 부모을 쏘기고 일어랏 챠목ᄒᆞᆫ 경ᄉᆞᆼ을 보이난다. 너을 일조의 이별ᄒᆞ니 어ᄃᆡᄀᆞ 다시 볼고 간ᄌᆞᆼ이 석목인들 엇지 살기을 바ᄅᆡ리요. 황명을두려ᄒᆞ단 말ᄀᆞ 너을 만세 박기 영경ᄒᆞ니 모다 ᄂᆡ 타시로다 ᄒᆞ고 통곡ᄒᆞ기을 그칠 ᄯᆡ 엄더라. 시여등이 낭쟈을 임관할섀 기물을 ᄂᆡ여 노코 챠려로 여흘섀 유승상 쥬든 옥지환을 여즉 여며 ᄀᆞ로ᄃᆡ 이거설 신을 샤마 영결ᄒᆞ여도 ᄯᅩ 다ᄒᆞ고 ᄀᆞ저ᄀᆞ라 ᄒᆞ고 ᄯᅩ 현훈을 여흐며 이것도 유ᄀᆞ의 기물이라 일정 반겨 ᄒᆞ리라 ᄒᆞ고 명전의 씨시되 유섕의 처정 열부인 이씨라 원ᄃᆡ로 유승ᄉᆞᆼ 선영을 차자 ᄀᆞ더라. 잇ᄯᆡ예 국ᄀᆞ 요란ᄒᆞ여 도적이 병기ᄒᆞ거날 ᄇᆡᆨ성이 모다 피란할섀 낭쟈의 ᄉᆞᆼ구을 발인ᄒᆞ여 ᄀᆞᄃᆞ가 즁노의 도적을 만ᄂᆡ야 미처 ᄀᆞ지 못ᄒᆞ여 청여ᄉᆞᆫ긔 원샤 탄절 동구의 정구ᄒᆞ고 ᄒᆞ고 피란ᄒᆞ니라. 잇ᄯᆡ 유섀ᇰ이 이ᄉᆞᆼ서 ᄃᆡᆨ을 ᄯᅥ나 정처엄시 단이더니 부모의 묘ᄒᆞᆫ 초막을 의지ᄒᆞ여 쥬야로 실푸밀 일ᄉᆞᆷ던이 ᄆᆡ일이 낭쟈을 섕각ᄒᆞ고 달ᄀᆞ의 원수을 잇지 못ᄒᆞ여 몸은 ᄉᆞᆫ중의 잇 나 마음은 낭쟈으게 잇더라. 소식을 듯고 실허ᄒᆞ던이 일일은 몸이 곤ᄒᆞ야 남동을 의지ᄒᆞ여 한숨을 일우더니 체량ᄒᆞᆫ 울음소ᄅᆡ 멀이부텀 점점 갓ᄀᆞ이 오거날 고이 여겨 바ᄅᆡ 본이 ᄒᆞᆫ옥 낭쟈 녹의홍ᄉᆞᆼ으로 김슈 건물 목의 ᄆᆡ고 체량이 울면 오거날 유섀ᇰ이 문 왈 엇더ᄒᆞᆫ 여쟈관ᄃᆡ 무ᄉᆞᆷ 일노 이 기푼 밤의 적요ᄒᆞᆫ 고ᄃᆡ 와 고단ᄒᆞᆫ 샤람을 놀ᄂᆡ게 ᄒᆞ난요. 그 여쟤 왈 낭군언 엇저난이잇ᄀᆞ 여쟈의 몸으로 무단이 일어ᄒᆞ올잇ᄀᆞ 실푸다 속담의 ᄒᆞ여씨되 ᄌᆞᆼ부난 허량이라 ᄒᆞ더니 이 올토다 이서 말ᄉᆞᆷ 들어보소 천지 일월 ᄉᆞᆷ긴 후의 음양이 ᄇᆡᄒᆞᆸ도야 만물로 ᄶᅡᆨ이 잇고난지라. 첨은 전섀ᇰ의 무ᄉᆞᆷ 죄로 인연을 이별ᄒᆞ고 이 몸이 되여 난고 실푸다 낭쟈 연광이 이팔전의 원혼은 무ᄉᆞᆷ일고 낭군이 ᄯᅩᄒᆞᆫ 첨의 언약으로 일윤을 몸 차리안고 무정ᄒᆞᆫ 세월을 속절엄시 보ᄂᆡᆫ이 이 ᄉᆞᆼ서ᄃᆡᆨ 샤연을 전코져 왓ᄉᆞᆷ더니 벌서 이제 계시니 무연히 도라ᄀᆞ나이다. 옥슈을 들어 눈물을 쓰슬제 문득 낭쟈의 얼골 완연ᄒᆞ고 좌수의 옥지환 ᄒᆞᆫ ᄶᅳᆨ 세고 그제야 ᄎᆞᆼ황ᄒᆞ여 뭇들여 ᄒᆞ다ᄀᆞ 몸이 움실ᄒᆞ여 짓달으니 남ᄀᆞ일몽이라. 여광 여취ᄒᆞ여 마음을 진정치 못ᄒᆞ여 스히 우다ᄀᆞ 계유 섕각ᄒᆞ여 아ᄅᆡ 달ᄀᆞ의 혼일을 통ᄒᆞ면 이ᄀᆞ치 고이ᄒᆞᆫ 일이 엄슬거시로ᄃᆡ 실푸고 ᄀᆞ련ᄒᆞ다 이씨 쥬근 원혼이 ᄂᆡ게 와 수미을 기치도다. 진실로 쥬거씨면 정열이 감격ᄒᆞ다 쟈서이 알고 영혼을 위로ᄒᆞ리라 ᄒᆞ고 여염 근처의 날여가 탐지ᄒᆞ니 문득 달ᄀᆞ의 이웃샤람은 이 일오ᄃᆡ 이 ᄉᆞᆼ서 ᄃᆡᆨ의 서난 혼인을 ᄒᆞ여 신부을 초ᄒᆡᆼᄒᆞ다ᄀᆞ 그 ᅟᅡᆫᅈᅣ 유ᄀᆞ울 위ᄒᆞ여 등안의서 쟈결ᄒᆞ야 쥬근이 그 정열이 세ᄉᆞᆼ의 ᄒᆞ나이라. 달기 무섁ᄒᆞ야도 소환송ᄒᆞ더라 유섀ᇰ ᄃᆡ경실섁ᄒᆞ야 물으니 과연 적실ᄒᆞᆫ지라. 일쟈을 혜여 보 즉 거번 ᄭᅮᆷ식든날 일례와 즉시 도라와 향촉을 ᄀᆞ초아 이씨 영위을 ᄇᆡ설ᄒᆞ고 통곡 왈 ᄋᆡ달고 불승ᄒᆞ다 이나쟈난 유섕을 위ᄒᆞ야 쟈결호미 잇거날 다만 ᄒᆞᆫ 번 언약ᄒᆞᆫ 연고로 천금ᄀᆞ탄 일신을 속절엄시 세ᄉᆞᆼ을 이별ᄒᆞ니 절ᄒᆡᆼ을 지키여 비명의 쟈수ᄒᆞ여 금석ᄀᆞ치 구든 ᄯᅳ지 세ᄉᆞᆼ의 유원이라. 뉘 안이 층챤ᄒᆞ며 ᄂᆡ를 엇지 은혜올 ᄇᆡ반ᄒᆞ리요 ᄒᆞ회ᄀᆞ튼 정절을 만분지 일이라도 감지 못ᄒᆞ면 챠라리 ᄒᆞᆷ긔 주그리라 ᄒᆞ고 남이 놋도록 ᄋᆡ통ᄒᆞ니 잇ᄯᆡ난 정이 월속 양츈ᄉᆞᆷ월이라 심오야 발근 달의 공ᄉᆞᆫ은 적적ᄒᆞ고 월섁은 만만ᄒᆞᆫᄃᆡ 두견 섀난 실피 울어 체량ᄒᆞᆫ 유섕의 마음이 공즁의 소샤 올나 초막 박게 ᄂᆡ달으니 심샤을 둘ᄃᆡ 엄서 ᄒᆞ날을 울얼어 탄식ᄒᆞ더니 홀연의 몽간의 굴음과 안긔 지척을 분별치 못ᄒᆞ여 의히ᄒᆞᆫ즁의 ᄒᆞᆫ옥 동쟈 종적 엄시 들어와 쟤ᄇᆡ ᄒᆞ고 ᄀᆞ로ᄃᆡ ᄃᆡ인이 옥계셰서 물너 싸온이 ᄀᆞ쟈ᄒᆞ고 길을 인도ᄒᆞ여 암헤 ᄂᆞ서거날 무심히 ᄃᆡ담ᄒᆞ고 ᄯᅡ라갈섀 ᄒᆞᆫ고ᄃᆡ 다달으니 ᄇᆡ옥 선각이 운외예 은은ᄒᆞ고 쇄옥 성과 금다리 난소ᄅᆡ 정정ᄒᆞ거날 심신이 황홀ᄒᆞ야 슈이울 나아ᄀᆞ니 오섁 챼운이 반공의 얼이엿고 무지기다리예 금수 몰을 지어씨ᄃᆡ 통천 보화문이라 ᄒᆞ엿더라. 여러 화각의 청제 즉위ᄒᆞ야 칭앗절벽이며 ᄇᆡᆨ양 목즁의 단풍은 소실ᄒᆞ고 금의 선관인 챠려로 안쟈 난ᄃᆡ 긔린과 난봉과 공쟉은 바ᄐᆡ비거 왕ᄂᆡᄒᆞ니 소ᄐᆡ난 세계예 정정ᄒᆞᆫᄃᆡ 일섁 ᄀᆞ인은 칠보단장으로 청도화일계수을 좌우 수의 ᄭᅥᆨ거 쥐고 일변 츄파을 비겨타고 비ᄐᆡ 비거 왕ᄂᆡ ᄒᆞ니 진실노 천ᄉᆞᆼ옥경 완연ᄒᆞ더라. ᄯᅩ ᄒᆞᆫ 고ᄃᆡ 다달으니 황금 교탐우의 통천관을 씨고 지ᄒᆞ의 을임고 일월ᄑᆡ을 쥐여난ᄃᆡ ᄉᆞᆷᄐᆡ 육경이며 제선관여 각각 시위ᄒᆞ여 안쟈거날 동편 누정구의 ᄒᆞᆫ 선관이 운무 병풍을 치고 유리 교외예 안쟈 동쟈을 불너 청ᄒᆞ거날 계ᄒᆞ의 복지ᄒᆞ니 그 선관이 유문성의 손 을 ᄌᆞᆷ고 ᄀᆞ로ᄃᆡ 반감다 문성아 그샤이예 무고ᄒᆞ던야 왕ᄂᆡᄒᆞ야 발ᄋᆡ본이 실푸고 반ᄀᆞ올샤 일섕 굴이든 부도 슉ᄉᆞᆼ일네라. 방성 통곡ᄒᆞ니 승ᄉᆞᆼ이 손을 ᄌᆞᆷ고 ᄀᆞ로ᄃᆡ 문성아 진정ᄒᆞ라 ᄂᆡ들엇지 실푸지 안이ᄒᆞ리요마난 이 곳 전곡성날 곳안이라 ᄯᅩᄒᆞᆫ 너을 이리 인도ᄒᆞᆷ은 너의 ᄌᆞᆫ임ᄒᆞᆫ 경ᄉᆞᆼ과 이씨의 ᄋᆡᄆᆡᄒᆞᆫ 원절을 감동ᄒᆞ야 너의 평섕 원을 일우게 호넌이 실허마라 일노 ᄶᅩᄎᆞ고 진각ᄂᆡᄒᆞ니 유섕을 인도ᄒᆞ여 천ᄉᆞᆼ의 올ᄂᆞ 풍악을 베푸니 각섁 풍물이며 절ᄃᆡᄀᆞ인이 찰난ᄒᆞ여 인ᄀᆞᆫ의 보지 못ᄒᆞᆫ ᄇᆡ라. 풍유 마치 ᄆᆡ선관이 명ᄒᆞ여 금ᄌᆞᆼ식 ᄒᆞᆫ홍포과ᄃᆡ을 ᄂᆡ여 이피거날 ᄎᆡ의 단ᄌᆞᆼ의 모ᄃᆡ을 정체ᄒᆞ고 죄수의 봉미 선을 쥐고 ᄇᆡᆨ욱 쥬을 흔들며 청학금안을 지어타고 전후을 도라본이 시위제인은 심이예 버허잇고 청청ᄒᆞᆫ 화긔난 반공의 ᄯᅱ여잇고 ᄒᆞᆫ고ᄃᆡ 다다르니 고루 화각이 반공의더펴잇고 금수 챠일은 노피치고 안으로 인도ᄒᆞ거날 옷기설 여무우고 ᄒᆡᆼ봉을 조심ᄒᆞ여 물어ᄀᆞ이 서리 영농ᄒᆞ고 ᄇᆡᆨ화만발ᄒᆞᆫᄃᆡ 일월 병풍을 청ᄉᆞᆫ 유수격으로 좌우의 둘러치고 전안 청을 ᄇᆡ설ᄒᆞ여더라. 발기보니 교ᄇᆡ석의 ᄉᆞᆷ천시예 ᄒᆞᆫ 낭쟈을 시위ᄒᆞ여 나오난ᄃᆡ 칠보단ᄌᆞᆼ의 각섁챼의 ᄂᆞᆫ샤람의 심정을 놀ᄂᆡ더라. 정신을 정제ᄒᆞ고 츄파을 ᄌᆞᆷ간 들어보니 전일이 낭쟈라 도도ᄒᆞᆫ 마음을 이기 못ᄒᆞ나 흥을 겨워 ᄒᆡᆼ예을 마친 후의 들어ᄀᆞ니 촉ᄒᆞ의 낭쟈 화관을 셔고 금의단ᄌᆞᆼ으로 안쟈다ᄀᆞ 아미을 수기고 ᄐᆡ도을 슐염ᄒᆞ고 옥안을 기우려 봉챼을 만지거날 황홀ᄒᆞᆫ 마음을 이기지 못ᄒᆞ여 낭쟈의 옥수을 ᄌᆞᆸ고 ᄀᆞ로ᄃᆡ 낭쟈야 ᄂᆞᆼᄌᆞ야 이ᄎᆞᆷ 낭쟈 신ᄀᆞ만일이씬진ᄃᆡᆫ 엇지 유문성을 모로난고 ᄒᆞ니 낭쟈 ᄯᅩᄒᆞᆫ 반ᄀᆞ온 정을 이기지 못ᄒᆞ여 섬섬옥수로 유문성의 손을 ᄌᆞᆸ고 단슌을 반기ᄒᆞ여 ᄀᆞ로ᄃᆡ 낭군아 낭군아 ᄎᆞᆷ 낭군이신ᄀᆞ 유셩이시면 그 어이 무심런고 적막ᄒᆞᆫ 청여ᄉᆞᆫ의 송츄로 울을 ᄉᆞᆷ고 ᄉᆞ초로 짐을 샤마 ᄉᆞᆷ경 달오 경밤의 두견을 버절ᄉᆞᄆᆞ 마다 낭군만 기다리되 어이 그리 무심런고 부유ᄀᆞ탄 인섕을 다시 보고 저ᄒᆞ거날 부ᄃᆡ부ᄃᆡ 청여ᄉᆞᆫ으로 챠자오소서 인ᄒᆞ야 연칠ᄒᆞ니리이코 탐탐ᄒᆞᆫ 정을 칙양치 못ᄒᆞ여 단슌을 절노열고 원앙 침비 취금을 치처덥고 일섕 그리 든 정을 희롱ᄒᆞ니 원앙이 녹슈만 ᄂᆡᆫ 갓더라. 홀연 동ᄉᆞᆫ의 송골ᄆᆡ 우지지난 소ᄅᆡ예 ᄀᆡᆺ달으니 남ᄀᆞ일몽이라. 천금을 일은 듯 섬섬 정회을 이기지 못ᄒᆞ여 남ᄎᆞᆼ을 열치고 ᄂᆡ달으니 우두성과 ᄉᆞᆷᄃᆡ성이 ᄉᆞᆷ경달의 공ᄉᆞᆫ은 적적ᄒᆞ고 오작은 날비ᄒᆞ고 월섁은 명난ᄒᆞᆫᄃᆡ 쥭임의 우난 섀난 마아을 도도오고 북두칠성은 건곤의 결여잇고 청천의 외길어기 실피 울제 심신이 ᄉᆞᆷ난ᄒᆞ야 옥경 풍ᄀᆡ예 졍졍 낭쟈의 홍안ᄐᆡ도 눈이 ᄉᆞᆷᄉᆞᆷᄒᆞ여 전지도지 ᄒᆞ야 탄식ᄒᆞ며 일안 말이오 날날 낭쟈 ᄭᅮᆷ의나 보랴던이 어이ᄒᆞᆫ 원수 섀ᄀᆞ 이 ᄂᆡ 단잠 ᄭᆡ우ᄂᆞᆫ고 무심히 우단 말ᄀᆞ ᄂᆡ 달고 ᄉᆞᆷᄉᆞᆷ한다. 섀을 ᄶᅩ차 ᄀᆞ니 섀난 공즁의 나라ᄀᆞ고 샤람은 ᄯᅡᆼ의 잇ᄂᆞᆫ지라. 할체 엄서 일안마다 전안 ᄒᆡᆼ예 ᄃᆞ시 ᄒᆞ고 천ᄉᆞᆼ 옥경 다시보기 할례 엄건이와 청여 ᄉᆞᆫ이 어ᄃᆡ련고 헌ᄉᆞᆼ인ᄀᆞ 지ᄉᆞᆼ인ᄀᆞ 차자오라 당부ᄒᆞ니 어이ᄒᆞ여 차자ᄀᆞ리. 잇지 마라 망부ᄒᆞᆫ물 어이 ᄒᆞ야 분별할고 성시예 푸문ᄒᆞᆫ이 넉시라도 ᄒᆞ여 유명이 은은ᄒᆞ여 신긔 타도ᄒᆞᆯ련이와 이 ᄂᆡ 몸 ᄀᆞᆺ도던ᄀᆞ 낭자ᄀᆞ 왓도던ᄀᆞ ᄌᆞ고 점다 ᄌᆞ고 점다 악ᄀᆞ ᄀᆞ치 자고 점다 보고 점다 보고 점다 천ᄉᆞᆼ옥경 보고점다 동자야 동자야 다시 다시 도라와서 ᄭᅮᆷ일 만정 정영ᄒᆞ니 그어 무심ᄒᆞ리 이 ᄂᆡ 마암 일어ᄒᆞ니 낭자 혼도 엇더할ᄀᆞ 분명이 영혼이 잇게다ᄀᆞ 두 번 이나 다시 본이 무심치 안이하다. 청청ᄒᆞᆫ 시ᄂᆡ물은 낭자의 곡성인ᄀᆞ 비비ᄒᆞ 구진비난 낭자의 눈물인ᄀᆞ 원앙금침 ᄇᆡᆨ연기약 허섀로다. 종젹은 부운이요 소식ㅇ느 몽ᄆᆡ로다. 무지 금수도 ᄶᅡᆨ이 잇건마난 ᄀᆞ련ᄒᆞᆫ 이 인섕은 환과 고독 무샤일고 다시곰 생각ᄒᆞ니 할도리 전혀엄다. 심ᄉᆞᆫ의 독처ᄒᆞ니 송ᄇᆡᆨ으로 ᄆᆡᆼ서ᄒᆞ고 ᄇᆡ운으로 ᄯᅳ절 샤마 분묘을 지켜 직심으로 샤ᄃᆞᄀᆞ서 정성이 지극ᄒᆞ면 천지감동ᄒᆞᆫ다 ᄒᆞ니 창안 ᄇᆡᆨ발이 호호토록 황천의 도라ᄀᆞ서 주근 낭자 만나리라. 진ᄒᆞᆫ 일을 모로거던 박근 수을 어이아리. 무심ᄒᆞᆫ 저 굴은 은원수의 소샤라고 유의ᄒᆞᆫ 두견섀난 ᄯᆡᄯᆡ로 우지진니 ᄀᆞ련ᄒᆞ다 유섕이 여수심이 첨첨ᄒᆞ다. 탄식ᄒᆞ고 도라오니 고통은 경경ᄒᆞ고 동방이 발ᄀᆞ오니 서천을 바ᄅᆡ보고 섕각 왈 ᄭᅮᆷ이 허셔라 ᄒᆞ건이와엇지 그리 정영코 소소ᄒᆞᆫ고 분명 낭ᄌᆞ의 분묘난 청여ᄉᆞᆫ의잇도다. 세ᄉᆞᆼ샤을 아지 못ᄒᆞ니 청여ᄉᆞᆫ을 차자가 보리라. 청여ᄉᆞᆫ 곳이셔씸녀 허섀ᄀᆞ 안이로다. 선영의 츅원ᄒᆞ고 초혜을 들ᄆᆡ고 청여ᄉᆞᆫ을 향ᄒᆞ니라. 유섕이 초ᄒᆡᆼ 노슉ᄒᆞ여 쥬류샤방ᄒᆞ며 ᄆᆡᆼᄉᆡ 왈 만일 ᄎᆞ지 못ᄒᆞ면 쥭기로 결단ᄒᆞᆫ다 ᄒᆞ고 ᄒᆞᆫ고ᄃᆡ 다다르니 잇ᄯᆡ 난츈ᄉᆞᆷ월이라. 날은 저물고 발은 아푸고 긔력이 쇠진ᄒᆞᆫᄃᆡ ᄉᆞᆫ수난 첨첨ᄒᆞ고 인적은 고요ᄒᆞᆫᄃᆡ 운무 쟈욱ᄒᆞ여 지척을 분별치 못ᄒᆞ이 갈기리 막막ᄒᆞ여 인적을 탐지ᄒᆞ니 홀연 풍편의 경쇠소ᄅᆡ 들이거날 심신이 쇄락ᄒᆞ여 소ᄅᆡ을 ᄎᆞᄌᆞ가니 월편단암이 ᄇᆡ운 곡으로 서동귀 보이거날 반겨ᄀᆞ서 샤문을 흔드니 ᄒᆞᆫ 청의 동쟤 나와 문을 열고 마ᄌᆞ들이거날 방의 들어ᄀᆞ니 달은 샤람 엄고 다만 ᄒᆞᆫ 노보샤리 학ᄎᆞᆼ의올 임고 일어ᄂᆞ 함ᄌᆞᆼᄇᆡ례 왈 소승은 이ᄉᆞᆫ 죄샤무석이로소이다. 공ᄌᆞ 어ᄃᆡ로 서이 시ᄆᆞᆫ 궁곡을 심방ᄒᆞ여 오신잇가. 유섕이 왈 조실부모ᄒᆞ고 적신이 곡곡ᄒᆞ여 의ᄐᆡᆨ이 무로ᄒᆞ고 심정이 ᄌᆞ최엄서 천지호짐을 ᄉᆞᆷ고 화류로 버절샤라. 샤ᄒᆡ 괄방의 평초가치 단이암던이 이ᄉᆞᆫ곡을 당ᄒᆞ야 일낙서ᄉᆞᆫᄒᆞ고 월 츌동 영ᄒᆞ야 의ᄐᆡᆨ이 무로ᄒᆞ던이 풍편의 직경을 인도ᄒᆞ야 선경의 일으온이 황공 무지라 엇지 푼외예 나맛가을 발ᄋᆡ일요. 예을 마친 후의 유섕이 다시 문 왈 ᄉᆞᆫ명은 무어시라 ᄒᆞ난오매 노샤의 존호을 들어지이다. 노섀담 왈 이 ᄉᆞᆫ은 청여ᄉᆞᆫ이라 ᄒᆞ오며 이 절은 리원샤 선유암이오. 소승의 일홈은 세속이 일오ᄃᆡ 월광ᄃᆡ샤라 ᄒᆞ나이다. 유섀ᇰ이 이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여 다시 샤례ᄒᆞ고 안ᄌᆞ던이 이윽ᄒᆞ여 석반을 들이거날 살펴본이 율며 쌀밤의 ᄀᆡ초로 쳐올 ᄒᆞ여쓰ᄃᆡ 세ᄉᆞᆼ의 보지 못ᄒᆞ던 음식이라. 먹기을 마치ᄆᆡ 다시 문 왈 이 ᄉᆞᆫ의 수연 전의 혹인이 ᄆᆡᄌᆞᆼᄒᆞ미 엄난잇ᄀᆞ 노섀 왈 이 ᄉᆞᆫ은 심곡 험악ᄒᆞ여 임의로 츌임지 못ᄒᆞ던이 연전의 어ᄃᆡ로 가단 ᄒᆡᆼᄉᆞᆼ이 혼란을 만ᄂᆡ여 동구의 바리고 피란ᄒᆞ거날 엄로ᄒᆞ리 엄서 소승이 원폄ᄒᆞ여건이와 그 외예 난 달은 분묘 엄나이다. 유섕이 ᄀᆞᄌᆞᆼ리심ᄒᆞ여 선후 수말을 설화 ᄒᆞᆫ고저 ᄒᆞ던이 이윽고 동방이 잇의 발거날 유섕이 그 분묘을 쏘겨 문 왈 섀ᇰ도동리 ᄉᆞᆼ이암던이 일ᄌᆞ 병난 후로 동서 분ᄎᆞᆫᄒᆞ여 미처 ᄎᆞᆺ지 못ᄒᆞ엿더니 인샤 빈천ᄒᆞ와 굴어ᄒᆞ온이 엇지 실푸지 ㅇ나이하리오. 노샤난 후원의 올나 그고절 ᄀᆞ라치소서. 첨여ᄉᆞᆫ을 들어ᄀᆞ ᄉᆞᆷ□봉을 ᄀᆞ라처 왈 저 ᄉᆞᆫ은 그피 쥬ᄉᆞᆫ이오 저 물은 그피 청용슈요 저 봉은 그피 ᄇᆡᆨ호요 저 낭건 그뫼 정쟤라 ᄒᆞ거날 ᄌᆞ서이 보고 ᄎᆞᄌᆞᄀᆞ니 과연 금샤 초로으이 지은 분묘 잇거날 ᄇᆡᆨ양 묵이 무성ᄒᆞ고 시량의 ᄌᆞ최분이라. 그 진위난 아지 못ᄒᆞ건이와 분묘의ᄀᆞ 이윽히 우르고 왈 만일 이 낭ᄌᆞ의 분묘 적실ᄒᆞ거던 비록 유명이 달으나 진적 ᄒᆞᆫ 혼덕을 알게ᄒᆞ라. 제문 지어 올이니 그 제문의 ᄒᆞ여 씨ᄃᆡ 유세ᄎᆞ 모연 모월 모일의 남부촌 유문성은 갈소고우 낭ᄌᆞ 영분지ᄒᆞ ᄒᆞ거온 영여 유지어던 불휘유명ᄒᆞ고 소시 정염ᄒᆞ여 알게 ᄒᆞ소서. 오로ᄋᆡᄌᆡ며오 호통쟤라 이별ᄉᆞᆷ연의 소식이 영결턴이 ᄎᆞᆼ오ᄉᆞᆫ 기푼 밤의 어니ᄒᆞ여 ᄎᆞᄌᆞ온고 가련ᄒᆞ다 쥬근 쥴을 기달나서 여염의 탐지ᄒᆞ니 쟈결ᄒᆞ미 적실ᄒᆞ다 빙옥ᄀᆞ튼 말근 ᄯᅳ지 소금의 ᄒᆞ나이라. 체량코도 감격ᄒᆞ다 신체나 보랴더니 면목이 ᄎᆞᆷ리ᄒᆞ여 혁잠고 도라서니 천지ᄀᆞ 막막ᄒᆞ다. 이 ᄂᆡ 눈물 흘이면서 업허지며 쟈ᄲᅡ지며 초막으로 나려오니 적막 공ᄉᆞᆫ 기푼 고ᄃᆡ 실피 우ᄂᆞᆫ 섀 ᄲᅮᆫ이라. ᄀᆞᄌᆞᆼ이 철석인들 그 어이 무심ᄒᆞ리 일염의 ᄆᆡ친 원이 골수의 기피 들어 낭쟈의 은혜을 짐실할ᄃᆡ 엄셔 ᄎᆞᄌᆞ오라 당부호미 심즁의 삼격ᄒᆞ여 묘소나 보ᄌᆞᄒᆞ고 미친 마앗ᄌᆞ아 ᄂᆡ 야ᄑᆡ 표어 풍ᄒᆞ던 경ᄉᆞᆼ 회욤엄시 단인 영혼이 신명ᄒᆞ여 짐작ᄒᆞ여 낭ᄌᆞ 잠을 지시ᄒᆞᆫᄀᆞ 인도ᄒᆞᆫᄀᆞ 슈철이 기푼 고절 ᄒᆡ욤 엄시 찻단 말ᄀᆞ ᄭᅮᆷᄀᆞ온ᄐᆡ 들은 마리 청여ᄉᆞᆫ이 일어턴ᄀᆞ ᄉᆞᆫ이 과연 적실호ᄆᆡᆫ 분묘 들어 이굴으온ᄀᆞ 피챠의 쟈별ᄒᆞ여 남여을 분별ᄒᆞ여 거주을 어이 아리. 이 무덤 ᄎᆞᆷ 이ᄊퟄ련ᄀᆞ 분묘 적실ᄒᆞ면 증험올나 탄ᄒᆞ여 울울ᄒᆞᆫ 이서심샤의 심엄게 ᄒᆞᄋᆞᆸ소서. 시절이 고금인들 혼ᄇᆡᆨ 조챠 담을 소ᄀᆞ 이적의 ᄋᆡ낭쟈도 군쟈의 거호로서 낭쟈 가치 ᄌᆞᆫ명ᄒᆞ여 신원을 ᄒᆞ려ᄒᆞ고 명샤으게 원정ᄒᆞ여 구원의 인연ᄒᆞ이 명명이 술고 와서 후샤 표자 일은 마리 원정 즁천일곡성의 구천의 미치리라. 만첨ᄉᆞᆫ즁 적막ᄒᆞᆫᄃᆡ 외르온 뫼 ᄲᅮᆫ이라. 철이 말이 무인지예 그 뉘을 보려ᄒᆞ고 즁츄야 총망ᄒᆞ야 혀위혀위 ᄎᆞᄌᆞ온고 봉고잠 초자진고ᄃᆡ 종적이 돈무ᄒᆞᆫ이 뉠 다려 물어보랴. ᄉᆞᆫ목 수목 열열ᄒᆞ니 츅계 쥬류 안일온가 ᄇᆡᆨ양 동풍 저문 날의 고혼이 체량ᄒᆞ다. 수목은 야야ᄒᆞ고 온풍이 비비ᄒᆞ니 황양의 쟈ᄂᆞᆫ 넉시 소소여월이 연연ᄒᆞᄃᆡ 아미을 다샤리고 세류 ᄋᆡᆼ무 황ᄋᆡ로다. 청샤 의미리 ᄲᅵᆺ겨 금의을 단ᄌᆞᆼᄒᆞ고 석양의 날ᄂᆡ ᄌᆞᆨ언 서왕모의 시예련가 영츈당 옛 소식을 ᄂᆡ게 와전ᄒᆡᄭᅩ야 화류 원쌍 비점은 양춘의 일지연ᄀᆞ 천원의 맘 둔 ᄭᅮᆷ은 낭쟈ᄀᆞ 질겨고나 ᄒᆡᆼ화 촌청 오셔난 마고선여 넉시련ᄀᆞ 낭쟈의 요거혼이 이 낭쟈계 들어고나 소소ᄒᆞᆫ 양풍이여 홍ᄉᆞᆼ을 거두난 듯 ᄉᆞᆷᄉᆞᆷᄒᆞᆫ 세우성의 인적이 잇도던ᄀᆞ 청ᄉᆞᆫ의 저ᄇᆡ운은 운빈을 다샤리고 고구녹밭 혙여ᄌᆞᆸ고 강조ᄉᆞᆫ양은ᄐᆡ을 수혐ᄒᆞ고 심션이 샤란ᄒᆞ여 혼ᄇᆡᆨ이 은은이라. 체량ᄒᆞᆫ ᄋᆡ낭쟈난 언제 다시 보올 잇ᄀᆞ. 오호 ᄋᆡ쟤며 오호 통쟤라. 일목단서의 신기적쟤며 신기홈쟤아 츅문을 ᄯᅥᆫ지고 정신이 아득ᄒᆞ여 분묘 전의 엄더지니 날이 이미 석양이라. 황천이 갈동ᄒᆞ샤 홀연 일곡성의 분묘 갈나 지며 관곽이 허여지며 구천의 ᄌᆞᆷ긴 혼이 넉시ᄀᆞ왓도던ᄀᆞ 육신이 왓도던ᄀᆞ. 쟝퐁을 헛치고 호흡ᄒᆞᆫ 슉의 어여불샤. 옥낭쟈여 묘 박게 ᄯᅱ여나니 ᄭᅮᆷ인듯 섕시듯 이거시 왼 일인고. 달여들어 푸메 안고 ᄃᆡ성통곡 왈 이 일이 ᄎᆞᆷ 일인ᄀᆞ 도로여 섕각ᄒᆞ니 이 전의 쥭단마리 그 아이 쏘기던ᄀᆞ. 탐탐ᄒᆞ다 낭쟈의 운인 화안ᄐᆡ도 여녹의 통ᄉᆞᆼ의 당ᄌᆞᆼ 이의 구ᄒᆞ니 진실노 그 뉘라서 서의 타ᄒᆞ리요. 목이 미여 눈물만 흘이고 다시 곰본이 실푸다 낭ᄌᆞ의 운빈화안의 옥누을 흘이며 ᄶᆞ옥슥로 손을 잠고 연연약질이 긔운을 수심지 못ᄒᆞ여 청월ᄒᆞᆫ 소ᄅᆡ로 방성통곡ᄒᆞ니 일월이 무광ᄒᆞ고 수심이 적막ᄒᆞ여 정신을 진정ᄒᆞ여 옥슈을 서로 잠고 굴이든 마리며 고ᄉᆞᆼᄒᆞ든 말이며 구곡의 ᄆᆡ친 원을 설화할셔 낭ᄌᆞ ᄒᆞ날을 울어러 탄식 왈 명명ᄒᆞ신 명천아 발고 발그샤 억만ᄎᆞᆼ섕이 조화을 아리 엄더라. 천세만세 예일 월이 광명ᄒᆞ여 엇지 저근 헤물이라 ᄒᆞ며 츄회ᄂᆞ 쏘기 룃ᄀᆞ 나무 죄라 엇지 즁을 쏘기리요. ᄉᆞᆼ으로 옥황ᄉᆞᆼ제 ᄒᆞ강ᄒᆞᆫ 시고 지ᄒᆞ로 후로 열황이 조임ᄒᆞ샤 첨의 ᄋᆡᄆᆡᄒᆞᆫ 주검을 감동ᄒᆞ샤 구천의 ᄉᆞᆷ연을 ᄌᆞᆷ긴 혼이 ᄭᅮᆷᄀᆞ치 ᄭᆡ달으니 ᄌᆞ결ᄒᆞ든 날 발의 바랑ᄀᆞ치 나라와서 낭군게 소식 전코 옥경의 아ᄅᆡᄒᆞ든 일과 동방 화촉의 수ᄌᆞᆨ ᄒᆞ든 말과 츅문ᄒᆞ든 일이 모도 소소명명ᄒᆞ니 진실노 몽샤ᄂᆞᆫ 불신치 못할네라. 그 ᄯᅡᆼ은 어느 ᄯᅡ이며 그 ᄉᆞᆫ은 무슨 ᄉᆞᆫ인고 마암은 어제로 ᄃᆡᄉᆞᆷ연이 더지엄시니 실푸다 낭군아 우리 부모 무양ᄒᆞ신ᄀᆞ. 유섕이 위로 왈 ᄉᆞᆷ연 쥬리든 넉시 원리 실ᄑᆡᄒᆞ니 곡긔을 머거야 정신을 보존할거신니 ᄉᆞᆫ수 기푼 고ᄃᆡ 인적이 ᄭᅳᆫ처쓰니 여염의 ᄎᆞᄌᆞ가 목숨을 보존ᄒᆞ면 ᄇᆡᆨ연ᄒᆡ로 할 날이 머러씨니 평섕 심회을 설화ᄒᆞ리라 ᄒᆞ고 갈 고절 섕각ᄒᆞ니 청츈 소낭ᄌᆞ을 다리고 무지ᄒᆞᆫ 고ᄃᆡ 어ᄂᆡ로 ᄀᆞ리요. 주점을 ᄎᆞᄌᆞ 가리 갈을면 ᄒᆞ리라. 낭ᄌᆞ을 달이고 리 갈을 면코 낭쟈의 부모을 ᄎᆞᄌᆞ갈야 ᄒᆞ던이 낭ᄌᆞ 왈 굴어치 안이ᄒᆞ다. 부모와 쟈식의 정의예 엇지 일시가 밥부지 안이ᄒᆞ리요마난 첨은 아즉 ᄋᆡᆫ여ᄌᆞ완구치 못ᄒᆞ고 연연 약질이 ᄒᆡᆼ역을 못할 분덜어 세ᄉᆞᆼᄉᆞ을 아지 못ᄒᆞ니 ᄯᅩ 황제 다시 알고 달ᄀᆞ의 권세로 소문이 파ᄎᆞᆼᄒᆞ여 우리을 투지ᄒᆞ난 마음을 두면 ᄒᆡ코저 할거시니 아직 관세ᄒᆞ 아픔을 어더실치 ᄒᆞᄋᆞᆸ고 평섕 원을 일우며 올타ᄒᆞ니 유섕이 이 말 듯고 못ᄂᆡ 칭ᄎᆞᆫᄒᆞ더라. 유섀ᇰ이 낭ᄌᆞ을 다리고 동구로 나리온니 문득 경쇠소ᄅᆡ 들이거날 반갑기 그지업서 섀ᇰ각ᄒᆞ되 이 절의 들고저 ᄒᆞ나 소연 낭ᄌᆞ을 다리고 난천타ᄒᆞ여 주제ᄒᆞ던 이마초와 마ᄅᆡ본이 ᄒᆞᆫ 노승이 ᄀᆞ샤 바랑의 육ᄒᆞᆫᄌᆞᆼ을 둘너짓고 나려오거날 살펴보니 여승이라 반겨인샤코저 ᄒᆞ니 노승이 먼저 ᄇᆡ례 왈 소승은 본ᄃᆡ 이 ᄉᆞᆫ 직히난 즁이암던니 속가의 갓다ᄀᆞ 오건이와 공ᄌᆞ와 낭ᄌᆞ난 어ᄃᆡ로 ᄀᆞ시관ᄃᆡ 이ᄀᆞ치 첨첨ᄒᆞᆫ ᄉᆞᆫ즁의 이가치 저문지라. 엇지 이고ᄃᆡ 서 주제ᄒᆞ시난이잇ᄀᆞ. 우리난 본ᄃᆡ 원도사람이라 일죽ᄀᆞ화공ᄎᆞᆷᄒᆞ여 부모을 여힌 후의 세ᄉᆞᆼ의 머물 ᄯᅳ지 엄서 일은 명ᄉᆞᆫ의 들어와 약도 배고 구경도 ᄒᆞ고 이 ᄉᆞᆫ 즁의 기이ᄒᆞᆫ 샤당이단 말을 듯고 ᄎᆞᄌᆞ오던이 곤고 막심ᄒᆞ여 쥭게되올 ᄎᆞ의 의예 존샤을 만ᄂᆡ온이 활인지부난 곡곡유지라 ᄒᆞ던이 이제 손샤난 샤람을 구제ᄒᆞᄋᆞᆸ소서. 노승이 가로ᄃᆡ 공쟈난 여남 ᄯᅡ의 유승ᄉᆞᆼ의 쟈졔신이 잇ᄀᆞ ᄒᆞ고 낭쟈난 낙양 ᄯᅡᆼ 이 ᄉᆞᆼ서의 여쟤안이신이잇ᄀᆞ. 소승은 샤부잇ᄉᆞᆸ더니 분부 밧쟈와 공쟈와 낭쟈 ᄎᆞᄌᆞ 종적을 아지 못ᄒᆞ야 할체 엄서 공환ᄒᆞ던이 천ᄒᆡᆼ으로 만ᄂᆡ니 반감샤이다. ᄒᆞᆫ 가거로 ᄀᆞ샤이다 ᄒᆞ니 낭쟈 이 말을 듯고 치ᄒᆞ 왈 ᄒᆞᆫ 번 본 ᄯᆡ 엄시 엇지 두샤람의 근본을 쟈서 아난잇ᄀᆞ. ᄯᅩ 노승 보온이 ᄇᆡᆨ발이라 연세 얼티나ᄒᆞᆫ관ᄃᆡ 샤부 잇ᄃᆞ 호오며 엇지 수고ᄒᆞ시난이잇ᄀᆞ. 노승이 왈 소승을 엇지 늘다 ᄒᆞ올잇ᄀᆞ. 소승의 나븐 금연 일천 팔심세오 샤부의 나언 팔천 오ᄇᆡᆨ세라. 이 ᄉᆞᆫ즁의 거ᄒᆞ오미 쟈쟤살ᄇᆡᆨ여연의 종적을 세에 두지 안이ᄒᆞ고 다만 ᄉᆞᆫ통 천문ᄒᆞ고 ᄒᆞ달 지리와 긔절 둔갑과 구궁 도슐을 알노난지라. 일어무로 공쟈의 근본과 낭쟈의 ᄋᆡᄆᆡᄒᆞᆫ 원이 세ᄉᆞᆼ의 난무쌍이라. 이제 위복이 진ᄒᆞ고 ᄂᆡ게 연분이라 ᄒᆞ엿더라. 명천이 감동ᄒᆞ샤 주근 츈영이 문성과 ᄉᆞᆫ의서 서로 만ᄂᆡ여씨니 엇지 반갑지 안이ᄒᆞ리요. 낭쟈 못ᄂᆡ 샤례ᄒᆞ고 노승의 뒤을 ᄯᅡ라 ᄒᆞᆫ고ᄃᆡ 다달으니 ᄒᆞᆫ 노보 샤리굴음ᄀᆞ 큰ᄐᆡ살펴보니 천연ᄒᆞᆫ 섕부리요 신선이라 천문과 지히을 ᄇᆡ와 황석공의 병범이며 둔갑ᄌᆞᆼ신천변만화지수을 ᄇᆡ와 일섕 달목의 원수을 잇지 안이ᄒᆞ여 샤궁금슐과 ᄒᆞᆫ신의 지혜을 가쟈 세ᄉᆞᆼ의 명ᄌᆞᆼ도야 군ᄉᆞ을 거나리고 낙양의 들어ᄀᆞ달 목을 쟈바ᄂᆡ야 쥭이고 ᄃᆡᄃᆡ경화로 세월을 보ᄂᆡ더라. 광서 심ᄉᆞ 연무ᄌᆞ 오월초 시성ᄌᆞ 안이되요 이 면면 보고 웃지 마암 졸필 볼 것 바이엄나이다. 유문성전 초권종이라. 유문성전 권지일이라.

ᄎᆡᆨ주난 판교ᄒᆞᆫ제ᄃ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