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문헌:옛 한글문헌 전자화 프로젝트/기여 산정/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
의셔 드련니 홍이 시승을 어더 그을이 튼다 하니 하션 밤으로 하고나 하난 중젹을 감도고라 하니 슈상한 소문 낭자하더라 하고 동심 최시계 도라와 위즁다려 왈 반시난 시 무궁한 사람이라. 모자의 여막을 지여 젹막한 청의셔 삼연을 지 나안하여 고이 너겨 덧니 이려한 소문 낭자하엿다 하니 이졔 급피 쳣치하여 드려온 소문을 의방 거신니 엇더 위즁이 왈 알기 쉬운지라. 이졔 홍의 글 탐지하여 졔뵈온 그 이시며 랑랑이 올하지 빌노쎠 아뢰라. 위진 왈 산소의 가난 채고 홍의 글을 아라 오리라. 위즁이 못친 산소의 드려가 배래하고 반시 모자을 보와 왈 나난 형슈와 각별 이 업사되 형이 즁상되엿고 최시 졍셩이 지극하여 사람의 말을 듯지 안이하고 또한 형슈와 원슈을 깃치온니 엇지 평안하오릿가. 오날은 형님이 안이올 내 혼자 왓신니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