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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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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여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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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製ᄒᆞ신 女訓 序ㅣ라

朕의 聖母 章聖慈仁皇太后ㅣ 녜 藩邸[1]에 겨실 제 일즙 ᄒᆞᆫ 글을 지으시니 일홈은 ᄀᆞᆯ온 女訓이라 朕의 皇考 恭睿淵仁寬穆純 聖獻皇帝 친히 奎[2]章을 ᄲᅳ리샤 卷 머리예 씌오시고 聖母ㅣ ᄯᅩᄒᆞᆫ 스스로 그 버그매 序ᄒᆞ엿더시니 朕이 幾務ㅅ 겨를에 因ᄒᆞ야 녜 설긔 싸힌 ᄎᆡᆨ을 샹고ᄒᆞ다가 이예 어더 드듸여 돕ᄂᆞᆫ 신하과 믿 日로 講ᄒᆞᄂᆞᆫ 禮官 等을 내여 뵈고 ᄯᅩ 命ᄒᆞ야 朕의 孝慈高皇后傳과 仁孝文 皇后 內訓과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사겨 皇后人ᄭᅴ 밧ᄌᆞᆸ고 天下에 반포ᄒᆞ라 ᄒᆞᆫ대 輔와 部 諸臣이 나아 輔ᄂᆞᆫ 보신 部ᄂᆞᆫ 례부 奏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可타 ᄒᆞ여ᄂᆞᆯ 이에 十 月 열히오 ᄯᅩ 七 日에 朕이 몸소 祖考列聖 聖母ᄭᅴ 告ᄒᆞ고 친히 女訓을 皇后 張氏ᄭᅴ 밧ᄌᆞ와ᄯᅥ니 十二 月 望後 三 日에 사기ᄂᆞᆫ 工쟝이 일오믈 告ᄒᆞ여ᄂᆞᆯ 禮官이 裝䌙ᄒᆞ여 드리와 보시게 ᄒᆞ다 先該 젼의랏 말 輔臣 少 傅 璁 等이 닐오ᄃᆡ 朕이 맛당히 序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이제 니ᄅᆞ러 禮官 時 等이 ᄯᅩ 닐오ᄃᆡ 朕이 맛당히 序ᄒᆞ야 聖母의 恩德을 여러 ᄇᆞᆰ혀 이예 ᄡᅥ 無窮에 ᄇᆞᆯ기 뵈라 호ᄃᆡ 朕이 가브야이 드러 못ᄒᆞ야 ᄡᅥ 호ᄃᆡ 朕의 皇考ㅣ 임의 머리예 序ᄒᆞ시고 聖母ㅣ ᄯᅩ 버금에 序ᄒᆞ시니 임의 남은 ᄀᆞᆷ촌 거시 업ᄉᆞᆫ디라 ᄯᅩ 朕의 다시 †1호믈 기도ᄅᆞ디 아니리라 ᄒᆞ더니 †1ᄂᆞᆫ ᄠᅬᄉᆞᆯ이라 이 날에 因ᄒᆞ여 聖母 압픠 나아가 글의 인주ᄅᆞᆯ 엿조오매 곳 慈命을 닙소오니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그 序ᄒᆞ야 거의 가히 傳케 ᄒᆞ라 ᄒᆞ야시ᄂᆞᆯ 朕이 젓ᄉᆞ와 절ᄒᆞ야 命을 받ᄌᆞᆸ고 믈러 ᄉᆡᆼ각ᄒᆞ니 朕의 嚴과 慈의 聖德이 말로 가히 일홈 못ᄒᆞᆯ 거시오 考와 母의 敎育이 말로 가히 갑디 못ᄒᆞᆯ 거시라 다믄 輔臣과 宗伯이 서ᄅᆞ 請ᄒᆞ여 序ᄒᆞ라 ᄒᆞ고 宗伯은 례부 샹셔 朕이 ᄯᅩ 慈命을 면당ᄒᆞ야 밧ᄌᆞ오니 엇디 敢히 짐즛 어긔리오 붓그러온 바ᄂᆞᆫ 學이 업고셔 文을 호미라 그 글 짓기 ᄌᆞ셰호미 敎化에 關繫호믄 우리 皇考의 어딘 謨訓이 ᄀᆞᄌᆞ시고 몸으로ᄡᅥ ᄀᆞᄅᆞ침을 ᄒᆞ심과 다ᄆᆞᆺ 訓을 지어 ᄡᅥ ᄀᆞᄅᆞ치신 ᄠᅳᄃᆞᆫ 우리 聖母의 慈訓이 ᄀᆞᄌᆞ시거니와 담은 君親을 어디다 일ᄏᆞᄅᆞᆷ은 臣子의 지극ᄒᆞᆫ 情이라 朕이 삼가 頓首ᄒᆞ며 닐러 ᄀᆞᆯ오ᄃᆡ 頓首ᄂᆞᆫ 머리ᄅᆞᆯ ᄯᅡᆼ해 두드리다 우리 皇考ㅣ 날로 聖敬ᄒᆞ신 功이 오ᄅᆞ시며 聖은 어디르시미오 敬은 공경ᄒᆞ시미라 하ᄂᆞᆯ이 欽明ᄒᆞ신 德을 밧ᄌᆞ오시고 欽은 공경ᄒᆞ시미오 明은 ᄇᆞᆯ그시미라 우리 聖母ㅣ 능히 乾元에 ᄧᅡᆨᄒᆞ샤 乾元은 하ᄂᆞᆯ히니 황뎨ᄅᆞᆯ 지향ᄒᆞᆫ 마리라 몸의 어디르시미 ᄀᆞᄌᆞ샤 아ᄅᆞᆷ다오시며 부드러오시며 온恭ᄒᆞ시며 크시며 仁ᄒᆞ시며 順ᄒᆞ시며 貞ᄒᆞ시며 慈ᄒᆞ시니 皇考ㅣ 다ᄉᆞ림을 一國에 닐외샤 멀리 可히 天下ᄅᆞᆯ 平ᄒᆞ샤 將ᄎᆞᆺ 唐虞에 ᄉᆞ양티 아니시고 聖母ㅣ 법ᄒᆞ시믈 ᄒᆞᆫ 몸으로ᄡᅥ 법이 되샤 風이 可히 二南에 ᄀᆞᆯ오샤 二南은 周南과 召南과ㅣ니 文王과 后妃의 덕홰 미츤 ᄯᅡ히라 將ᄎᆞᆺ 成周ㅣ 혼자 아니라 皇考ㅣ 지극ᄒᆞᆫ 性에 근本 ᄒᆞ시고 聖母ㅣ 스스로 두 겨신 ᄃᆡ 근原ᄒᆞ시니 다ᄅᆞᆫ 거ᄌᆞᆺ ᄭᅮ며 ᄡᅥ 사ᄅᆞᆷ을 소긴 거시 아니라 故로 德이 다 皇天에 니ᄅᆞ시고 孝ㅣ ᄒᆞᆫ가지로 祖考ᄭᅴ 밋브샤 이에 慶이 져믄 사ᄅᆞᆷ의게 흐르며 恩澤ㅣ 젹고 아ᄃᆞᆨᄒᆞᆫ ᄃᆡ 밋처 울어러 天命을 니버 드러 祭祀ㅅ법을 主ᄒᆞ니 實로 皇考와 聖母의 어딘 功과 아ᄅᆞᆷ다온 德을 말믜아마 온 배라 이 訓ᄒᆞᆫ 글이 實로 우리 聖母의 몸소 行ᄒᆞ시고 몸소 ᄇᆞᆯ오신 이리라 歷歷히 可히 샹고ᄒᆞᆯ디니 子孫과 臣民이 진실로 能히 傳과 訓의 글로ᄡᅥ 精을 궁구ᄒᆞ며 힘을 닐위여 ᄒᆞᆫ 말ᄉᆞᆷ이며 ᄒᆞᆫ ᄒᆡᆼ실을 動홈애 조차 行ᄒᆞ며 靜홈애 ᄉᆡᆼ각ᄒᆞ야 외오면 반ᄃᆞ시 王后ㅣ 姜班 아ᄅᆞᆷ다오미 잇고 姜班은 쥬태강과 한반쳡여라 졔侯의 妃 二順 아ᄅᆞᆷ다오미 나타나고 二順은 衛靈王 夫人과 妾이 둘히 다 順탄 마리라 夫人이 可히 敬姜의 일홈과 ᄀᆞᄌᆞᆨᄒᆞ고 敬姜은 공보문ᄇᆡᆨ의 어마님이라 士庶人의 妻ㅣ 軻子의 어디르믈 어ᄃᆞ리라 軻子ᄂᆞᆫ ᄆᆡᆼᄌᆞ ᄀᆞᄐᆞᆫ ᄌᆞ식이라 그러나 안힌 則 皇后ᄅᆞᆯ 朕이 ᄯᅩ 切히 ᄇᆞ라미 인노라 두어 말ᄋᆞᆯ 주어 ᄡᅥ 人子의 親을 愛ᄒᆞᄂᆞᆫ ᄠᅳ디 이 ᄀᆞᄐᆞ믈 表ᄒᆞ노니 만일 恩德을 여러 ᄇᆞᆯ켜 無窮에 ᄇᆞᆯ기 뵈라 ᄒᆞ면 비록 ᄒᆞ여곰 소개ᄂᆞᆫ ᄒᆞ고져 ᄒᆞ나 입에ᄂᆞᆫ 實로 能히 니ᄅᆞ디 못ᄒᆞᆯ디라 ᄇᆞᆯ기 알고 너비 ᄇᆡ혼 者ㅣ 그 朕의 ᄆᆞ음을 미더 幸혀 ᄭᅮ죵ᄒᆞ여 믈리티디 마롤디니라

여훈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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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經史의 載ᄒᆞ얀ᄂᆞᆫ 바ᄅᆞᆯ 歷歷히 보아 女德의 關係호미 젹디 아니호믈 알오라 사ᄅᆞᆷ이 覆載 覆載ᄂᆞᆫ 하ᄂᆞᆯ ᄯᅡ히라 안ᄒᆡ 處ᄒᆞ야 道ㅣ 綱과 常만 크니 업고 事ㅣ 脩와 齊와 治와 平만 크니 업ᄉᆞ니 그 綱常의 植立ᄒᆞᆷ과 家國의 齊治ᄒᆞᆷ과 天下의 平호미 다 閨門에 터 ᄒᆞ연ᄂᆞᆫ 故로 人女ㅣ 되얀ᄂᆞᆫ 이 可히 敎ᄅᆞᆯ 아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오 人婦ㅣ 되얀ᄂᆞᆫ 이 可히 德의 順티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라 아니면 牝晨이 慝을 지어 사오나온 ᄃᆞ리 되리니 牝晨은 암ᄃᆞᆰ이 새배 우단 말이라 治化의 아ᄅᆞᆷ다오믈 니브며 似續의 賢이 만홈을 求코져 ᄒᆞ미 似續은 ᄌᆞ손이라 ᄯᅩᄒᆞᆫ 어렵디 아니 ᄒᆞ랴 記예 ᄀᆞᆯ오ᄃᆡ 네 집의 가 반ᄃᆞ시 敬ᄒᆞ며 반ᄃᆞ시 戒ᄒᆞ야 夫子ᄅᆞᆯ 어긔롯디 말라 ᄒᆞ고 詩에 닐오ᄃᆡ 之子ㅣ 歸호미여 그 家人을 宜ᄒᆞ리로다 ᄒᆞ니 그러면 녯 사ᄅᆞᆷ이 ᄡᅥ 天下 後世人 婦人 女子ᄅᆞᆯ ᄀᆞᄅᆞ친 배 그 종要ㅣ 和와 敬의 이실 ᄯᆞᄅᆞᆷ이라 和ᄒᆞ면 嫉妬ㅣ 나디 아니 ᄒᆞ야 鼻ᄅᆞᆯ 掩ᄒᆞ야 讒을 功ᄒᆞᄂᆞᆫ 失이 업고 掩鼻功讒은 魏王 夫人 鄭褎의 이리라 敬ᄒᆞ면 惕厲호미 샹해 이셔 詩ᄅᆞᆯ 陳ᄒᆞ며 規를 獻ᄒᆞᄂᆞᆫ 美 이셔 다 能히 當時예 化ᄅᆞᆯ 流ᄒᆞ며 千祀애 법을 드리워 紀冊에 빋나며 律呂에 펴ᄂᆞᆫ 者ㅣ 律呂ᄂᆞᆫ 풍뉴ᄅᆞᆯ 닐온 마리라 齊ᄒᆞ며 媚ᄒᆞᆫ 任과 似와 忠ᄒᆞ며 禮ᄒᆞᆫ 樊과 孟이라 任似樊孟은 태임태ᄉᆞ와 번희ᄆᆡᆼ광이라 엇디 모로 世道ㅣ 漸漸 ᄂᆞ리고 人心이 더옥 薄ᄒᆞ여 柔曼에 ᄲᅡ딘 者ㅣ 그 德을 일코 驕貴예 ᄢᅵᄂᆞᆫ 者ㅣ 그 訓을 니즈니 脩와 齊와 治와 平의 幾미와 人倫萬化의 근原이 果연히 어ᄃᆡ 인ᄂᆞ뇨 我 朝家法이 前古에 ᄠᅱ여 ᄀᆞᆯ와 妃后ᄅᆞᆯ 建立호ᄃᆡ 窈窕ᄒᆞ니ᄅᆞᆯ ᄲᅡ ᄀᆞᆯᄒᆞ야 閨範으로ᄡᅥ ᄀᆞᄅᆞ치시여 師氏로ᄡᅥ 인導ᄒᆞ야 動ᄒᆞ매 禮節을 조차 싁싁ᄒᆞ며 雍화ᄒᆞ모로ᄡᅥ 가져 큰 티化ᄅᆞᆯ 도아 유익게 ᄒᆞ야 陰敎ᄅᆞᆯ 藩維[3]에 공경케 ᄒᆞᆫ 者ㅣ 진실로 서ᄅᆞ 니언ᄂᆞᆫ디라 弘治 庚戌에 予ㅣ 命을 받ᄌᆞ와 府에 낫더니 明年 辛亥예 孝宗皇帝 나ᄅᆞᆯ 爲ᄒᆞ여 王妃ᄅᆞᆯ ᄀᆞᆯᄒᆡ야 셰요시ᄆᆞᆯ 니버 期예 몬져 妃ᄅᆞᆯ 보내여 聖慈仁壽 太皇太后 宮의 드려 誨旨ᄅᆞᆯ 니으며 禮儀ᄅᆞᆯ 니기고 믿 皇太后 皇太妃의 明訓을 받ᄌᆞ와 壬子애 大昏을 일오고 甲寅에 封國에 조차 가니 恭경ᄒᆞ야 順ᄒᆞᆫ 德을 닷그며 도와 忠ᄒᆞᆫ 말ᄉᆞᆷ을 도와 드려 므론 온갓 밧긔 政ᄉᆞᄅᆞᆯ ᄒᆞ나토 참預티 아니 ᄒᆞ고 오직 날로 詩書ᄅᆞᆯ 외와 和ᄒᆞ며 敬ᄒᆞᆫ 아ᄅᆞᆷ다온 일에 어긔롯디 아니믈 求ᄒᆞ며 ᄉᆞ이예 일즙 受ᄒᆞᆫ 바 書와 傳의 말로ᄡᅥ 編輯ᄒᆞ여 ᄒᆞᆫ 書ᄅᆞᆯ 일워 名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女訓이라 ᄒᆞ니 므론 열 두 篇이라 裝䌙ᄒᆞ야 啓ᄒᆞ야 進ᄒᆞ여ᄂᆞᆯ 내 보니 그 말ᄉᆞᆷ이 直ᄒᆞ고 쇽디 아니 ᄒᆞ며 그 ᄠᅳ디 멀고 徵험호미 이셔 經史애 檼栝ᄒᆞ며 檼栝1은 구븐 걷 펴ᄂᆞᆫ 거시라 古今에 參驗ᄒᆞ며 情質에 고텨 졔어ᄒᆞ며 올ᄒᆞ며 뉘오ᄎᆞᆯ ᄃᆡ 歆ᄒᆞ며 警ᄒᆞ니 ᄀᆞᆯ온 和敬과 ᄀᆞᆯ온 孝慈와 ᄀᆞᆯ온 節儉과 ᄀᆞᆯ온 貞靜과 ᄀᆞᆯ온 胎敎와 ᄀᆞᆯ온 祭祀의 類 ᄀᆞᄐᆞᆫ 이 鑿鑿히 주린ᄃᆡ 반ᄃᆞ시 菽粟으로ᄡᅥ ᄒᆞ며 치운ᄃᆡ 반ᄃᆞ시 布帛으로ᄡᅥ 홈 ᄀᆞ티 ᄒᆞ야 可히 須臾도 日用에 離티 몯ᄒᆞᆯ 거시니라 ᄒᆞ여곰 우흐로 王公國都로브터 아래로 閭巷읫 婦人 女子의 밋처 能히 이 書ᄅᆞᆯ 擧ᄒᆞ야 訓ᄒᆞ야 導ᄒᆞ며 佩ᄒᆞ야 服ᄒᆞ미 이시면 將ᄎᆞᆺ 身으로브터 家며 國이며 天下에 ᄒᆞ야 간 ᄃᆡ마다 可티 아닐 배 업서 桃夭ㅣ며 樛木의 風과 螽斯ㅣ며 麟趾의 化ㅣ 닐위미 어렵디 아니 ᄒᆞ야 桃夭 樛木 螽斯 麟趾ᄂᆞᆫ 모시 쥬람 편명이라 可히 오ᄂᆞᆯ날에 徵험ᄒᆞ미 이시리라 내 딕히 三ᄃᆡᆺ 긋테 다 寵艶의 懲계홈을 嘅탄호니 國政을 干예ᄒᆞ며 陰敎ᄅᆞᆯ 업시 녀기미 엇디 婦人의 儀리오 진실로 佚慾을 스스로 방恣히 ᄒᆞ야 訓式홀 배 업서 主君이 能히 綱紀 되디 믇홈을 말ᄆᆡ아믄 故로 婦人의게 貴ᄒᆞᆫ 밧 者ᄂᆞᆫ 閨門의 닷ᄭᅳ미 잇고 境外예 ᄠᅳ디 업ᄉᆞᆷ이니 이에 妃의 編ᄒᆞᆫ 밧 女訓을 보니 다 안흐로 閨門에 切ᄒᆞ고 밧고로 治化의 補ᄒᆞ미 인ᄂᆞᆫ디라 내 ᄡᅥ 아름다이 녀겨 序ᄅᆞᆯ ᄒᆞ노라


正德 戊辰 十有一月 長至 吉에 長至ᄂᆞᆫ 동지라 吉ᄋᆞᆫ 초ᄒᆞᆯ리라

大明興國 純一道人은 中正齋예셔 스노라

여훈서(황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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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子ㅣ 어버이ᄅᆞᆯ 셤교매 孝經을 두어 ᄡᅥ 訓을 삼으며 人臣ㅣ 님금을 셤교매 忠經을 두어 ᄡᅥ 訓을 삼으니 忠과 孝ᄂᆞᆫ 人道의 當然ᄒᆞᆫ 거시라 각각 訓이 인ᄂᆞᆫ디라 그러면 婦ㅣ 夫ᄅᆞᆯ 셤교매 可히 訓이 업ᄉᆞᆯ 것가 사ᄅᆞᆷ이 나며셔 아ᄂᆞ니 아니면 可히 學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니 男女ㅣ 비록 다ᄅᆞ나 訓敎ᄅᆞᆯ 아니 ᄒᆞ야 成ᄒᆞᆯ 쟈ㅣ 잇디 아니 ᄒᆞ니 書史ᄅᆞᆯ 親히 아니면 往行을 엇디 샹고ᄒᆞ며 姆訓을 受티 아니면 婦道ᄅᆞᆯ 엇디 닷ᄭᅳ리오 이러모로 ᄡᅥ 녜 敎호미 반ᄃᆞ시 方이 이셔 男子ᄂᆞᆫ 八 歲예 小學에 들며 女子ᄂᆞᆫ 十 歲예 姥敎ᄅᆞᆯ 듯더니 小學 글이 傳호미 업거ᄂᆞᆯ 晦菴 朱子ㅣ 編輯ᄒᆞ야 書ᄅᆞᆯ 일오니 小學ㅅ 敎ㅣ 비로소 들 ᄲᅢ 이쇼ᄃᆡ 호올로 女敎ㅣ 全書ㅣ 잇디 아니 ᄒᆞ니 世 오직 列女傳과 曹大家 女戒ᄅᆞᆯ 取ᄒᆞ야 訓을 삼으니 曹大家ᄂᆞᆫ 班彪의 女ㅣ오 曹世叔의 妻ㅣ라 사ᄅᆞᆷ이 덧덧이 그 簡略ᄒᆞ믈 病되이 녀기고 닐온 밧 女憲女則이 이시나 다 ᄒᆞᆫ갓 일홈만 인ᄂᆞᆫ디라 近世예 비로소 女敎人書ㅣ 이시니 大要ᄂᆞᆫ 曲禮 內則읫 말과 周南 召南읫 ᄠᅳᆮ을 撮ᄒᆞ야시니 往昔에 卓越ᄒᆞ야 足히 ᄡᅥ 萬載예 法을 드리오ᄃᆡ 다믄 文理奧妙ᄒᆞ야 婦人 女子ㅣ 能히 그 義ᄅᆞᆯ 다 아라 이 道ᄅᆞᆯ 조차 말믜암디 몯ᄒᆞᆯ가 저허ᄒᆞ노라 내 ᄲᆡ여 內庭에 드러 영화로이 睿主ᄭᅴ 配필 되므로브터 몸소 祖廟ᄭᅴ 謁ᄒᆞᆫ 餘가애 우흐로 聖慈仁壽 太皇太后后 밋 皇太后와 皇太妃 睿母ㅅ 敎令을 밧조와 귀예 적시며 눈에 믈드려 가슴에 服ᄒᆞ야 일티 아니미 오란디라 ᄒᆞᆫ갓 三宮敎令이 諄複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頒錫ᄒᆞ시ᄂᆞᆫ 御物에 니ᄅᆞ히 더으미 잇고 마디 아니 ᄒᆞ니 恩義의 隆ᄒᆞ미 엇더ᄒᆞ뇨 그 후에 조차 뫼오와 나라ᄒᆡ 가 안졍ᄉᆞᄅᆞᆯ 綜理ᄒᆞᆯᄉᆡ 날이 閑暇ᄒᆞ미 하셔 ᄉᆞ이에 일즉 睿主ㅅ 겨틔 뫼오와 그 議論을 듯ᄌᆞᆸ고 나죄 외오고 밤의 맛드리니 豁然히 貫通ᄒᆞ더라 이예 녯 사ᄅᆞᆷ의 敎ᄒᆞᆫ 周南 召南 글을 采ᄒᆞ야 女訓 拾貳 篇을 ᄆᆡᆼ그노니 비록 足히 조초 忠經 孝經의 義ᄅᆞᆯ 配합디 몯ᄒᆞ나 애으로이 取ᄒᆞ야 ᄡᅥ 貞女ᄅᆞᆯ ᄀᆞᄅᆞ치노라 겨집의 貞靜ᄒᆞ며 幽閑호믄 다 閨訓을 말ᄆᆡ암ᄂᆞ니 진실로 女師의 敎ᄅᆞᆯ 受命ᄒᆞ며 夫主의 訓을 듯디 아니면 반ᄃᆞ시 舅곳ᄭᅴ 孝ᄒᆞᆯ 줄을 아디 몯ᄒᆞᆯ가 저허 ᄒᆞ노라 舅姑에 孝ᄒᆞᆯ 줄을 알딘댄 可히 ᄡᅥ 夫ᄅᆞᆯ 공경홈을 아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니 夫ᄅᆞᆯ 공경ᄒᆞᆯ 道ᄅᆞᆯ 알면 惠ㅣ 잉 妾에 밋처 可히 츄이ᄒᆞ야 ᄡᅥ 幼ᄅᆞᆯ 慈ᄒᆞᆯ 줄을 알리라 ᄒᆞᄆᆞᆯ며 子식을 ᄇᆡᄂᆞᆫ 方과 子식을 ᄀᆞᄅᆞ치ᄂᆞᆫ 法은 後ᄅᆞᆯ 닌ᄂᆞᆫ 大端이라 임의 이ᄅᆞᆯ 아로ᄃᆡ 或 靜을 삼가디 아니면 身이 立ᄒᆞᆯ 배 업고 身의 立ᄒᆞ믄 節儉을 本ᄒᆞᄂᆞ니라 婦人의 職이 엇디 이 두어 밧긔 너므리오 ᄒᆡ여곰 져머셔 姆敎ᄅᆞᆯ 듯디 아니 ᄒᆞ며 ᄌᆞ라셔 女訓을 니기디 아니 ᄒᆞ면 우흐로 舅곳긔 孝ᄒᆞᆯ 줄을 아디 몯ᄒᆞ고 아래로 夫子ㅅᄭᅴ 順ᄒᆞᆯ 줄을 아디 몯ᄒᆞ리니 엇디 貞婦의 道ㅣ리오 女婦 되얀ᄂᆞ니 진실로 能히 古今의 訓애 家로 習ᄒᆞ며 戶로 誦ᄒᆞ면 風俗이 自然히 淳庬ᄒᆞ며 彛倫이 自然히 敦厚ᄒᆞ리니 家ᄅᆞᆯ 齊ᄒᆞ며 俗을 範ᄒᆞ매 내 敢히 그 補ᄒᆞ미 이시믈 아디 몯ᄒᆞ예라


大明 正德 戊辰 春王 正月 上澣 日에 스노라 上澣은 망젼이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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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집 ᄀᆞᄅᆞ치ᄂᆞᆫ 거시라

도장의 ᄀᆞᄅᆞ치ᄂᆞᆫ 第 一이라


겨집은 ᄯᅡ희 도ㅣ니 그 나매 門 올ᄒᆞᆫ녁희 슈건을 베프믄 그 ᄯᆞᆯ 나ᄒᆞᆫ 줄을 ᄇᆞᆯ키미오 三 日에 床 아래 누이믄 그 ᄂᆞᆺ고 弱ᄒᆞᆫ 줄을 ᄇᆞᆯ키미라 닐굽 설에 ᄉᆞ나희와 겨집이 돗글 ᄒᆞᆫ가지로 아니 ᄒᆞ며 열 설에 도장 門에 디방애 나디 아니 ᄒᆞ고 말ᄉᆞᆷ과 얼굴의 부드럽고 順키ᄅᆞᆯ 니기며 들어 좃ᄂᆞᆫ 아ᄅᆞᆷ다온 德을 恭슌히 ᄒᆞ며 삼을 자바 ᄭᅮ리 겯기ᄅᆞᆯ 맛드며 누에ᄅᆞᆯ 쳐 실을 다ᄉᆞ리며 紝과 布와 帛을 ᄧᆞ며 紃과 조 [add] @ [/add] 와 纓을 ᄧᆞ기ᄂᆞᆫ 다 겨집 사ᄅᆞᆷ의 소임이 ᄡᅥ 衣服을 쟝만ᄒᆞ미오 酒漿을 조케 ᄒᆞ며 邊豆ᄅᆞᆯ 親히 자브며 葅菜ᄅᆞᆯ 다ᄉᆞ리며 內醢ᄅᆞᆯ ᄀᆞ초믄 ᄯᅩ 겨집 사ᄅᆞᆷ의 이리 ᄡᅥ 祭祀ᄅᆞᆯ 쟝만ᄒᆞ미라 안 마리 나디 아니 ᄒᆞ며 밧 마리 드디 아니 ᄒᆞ고 나죄 움즈기기ᄅᆞᆯ 스승으로ᄡᅥ 호되 스승이 업거든 敢히 망녕도이 움즈기디 말며 밤의 ᄃᆞᆫ니기ᄅᆞᆯ 쵸로ᄡᅥ 호ᄃᆡ ᄎᆈ 업거든 감히 망녕도이 ᄃᆞᆫ니디 말고 或 男子ᄅᆞᆯ 보매 반ᄃᆞ시 그 ᄂᆞᄎᆞᆯ ᄀᆞ리오며 或 父母ㅅᄭᅴ 뵈오매 반ᄃᆞ시 그 공敬을 닐위고 입에 그ᄅᆞᆫ ᄑᆞ람 부디 말며 손으로 망녕도이 ᄀᆞᄅᆞ치디 말고 열 다ᄉᆞ새 빈혀 고즈며 스믈헤 혼嫁ᄅᆞᆯ ᄒᆞᆯ디니 겨집의 德 일미 스승의 ᄀᆞᄅᆞ치믈 말ᄆᆡ암ᄂᆞ니라 겨집 사ᄅᆞᆷ ᄀᆞᄅᆞ치기 德은 安靜호매 이시며 性은 柔順호매 잇고 일을 내여 ᄡᅥ 禍ᄅᆞᆯ 닐위디 말며 態ᄅᆞᆯ 곱게 ᄒᆞ여 ᄡᅥ 고이믈 取티 말고 만일 衣服이 닙기예 足ᄒᆞᆫ 즉 구ᄐᆡ여 箱ᄌᆞ애 ᄀᆞᄃᆞᆨ게 말며 만일 首飾이 쓰기예 足ᄒᆞᆫ 則 구ᄐᆡ여 匣의 ᄀᆞᄃᆞᆨᄒᆞ게 말고 飮食은 주린 거ᄉᆞᆯ ᄎᆡ올 만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구ᄐᆡ여 羅列ᄒᆞ여 알ᄑᆡ ᄀᆞᄃᆞᆨ게 ᄒᆞ며 죵사ᄅᆞᆷ은 브릴 만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구ᄐᆡ여 伶俐ᄒᆞ니야 아ᄅᆞᆷ다오리오 므ᄅᆡᆺ 이 두어 가지 다 겨집 스승의 ᄀᆞᄅᆞ치믈 말ᄆᆡ암ᄂᆞ니 녜 사ᄅᆞᆷ의 글을 보며 夫主의 ᄀᆞᄅᆞ치믈 드러야 비로소 節儉ᄒᆞᆫ 德을 일우리라


덕 닷기 第 二라


婦이 되얀ᄂᆞᆫ 者ᄂᆞᆫ 우흐로 宗廟ᄅᆞᆯ 셤기고 아래로 後世ᄅᆞᆯ 니오니 重티 아니티 아니 ᄒᆞ니라 몸을 만일 닷디 아니ᄒᆞᆫ 즉 ᄡᅥ 그 德을 일오디 못ᄒᆞᆯ 거시오 德을 만일 치디 아니 ᄒᆞ면 ᄡᅥ 그 몸을 셰오디 몯ᄒᆞᆯ 거신 고로 貞靜코 幽閒ᄒᆞ며 端莊코 誠一ᄒᆞ믄 ᄡᅥ 그 德을 일오미오 居홈을 반ᄃᆞ시 正으로ᄡᅥ ᄒᆞ며 行홈을 반ᄃᆞ시 端으로ᄡᅥ ᄒᆞ믄 ᄡᅥ 그 行실을 닷그미라 德은 몸의 主ㅣ오 몸은 家의 本이니 몸의 邪正은 德에 ᄆᆞ이엿고 家의 隆替ᄂᆞᆫ 몸애 ᄆᆡ엿ᄂᆞ니라 德을 친 후에야 貞女ㅣ 되고 몸을 닷근 후에야 능히 君子의게 配ᄒᆞᆯ디니 이런 고로 性은 孝ᄒᆞ며 敬ᄒᆞ며 仁ᄒᆞ며 明코져 ᄒᆞ며 情은 慈ᄒᆞ며 和ᄒᆞ며 柔ᄒᆞ며 順코져 ᄒᆞ고 居ᄒᆞ기ᄅᆞᆯ 柔和로ᄡᅥ ᄒᆞ며 動ᄒᆞ매 禮義ᄅᆞᆯ 말ᄆᆡ아믈디니라 아ᄅᆞᆷ다온 璞玉이 허믈이 업세야 가히 지극ᄒᆞᆫ 보ᄇᆡ 되고 貞女ㅣ 德을 純젼ᄒᆞ여야 京室에 가히 配ᄒᆞ리라 다ᄉᆞᆺ 가지 ᄎᆡᄉᆡᆨᄒᆞᆫ 盛服이 足히 몸애 빗난 거시 되디 몯ᄒᆞ고 貞順으로 道ᄅᆞᆯ 率ᄒᆞ예야 可히 겨집의 德이 될디니라 만일 驕죵ᄒᆞ고 ᄀᆞᄃᆞᆨᄒᆞ냥 ᄒᆞ며 새오며 ᄭᅴ며 ᄠᅳ들 방肆히 ᄒᆞ며 情애 맛도록 ᄒᆞ여 ᄡᅥ 그 德을 병 들게 ᄒᆞ면 이 ᄯᅩᄒᆞᆫ 죡히 取티 못ᄒᆞ리라 믈읫 겨집 ᄌᆞ식이 되엿ᄂᆞᆫ 쟤 만일 겨집 스승의 ᄀᆞᄅᆞ치믈 드러 아ᄅᆞᆷ다온 말ᄉᆞᆷ을 드리디 아니ᄒᆞᆫ 즉 他日에 婦ㅣ 되요매 곳 能히 正道ᄅᆞᆯ 行ᄒᆞ여 ᄡᅥ 夫主ᄅᆞᆯ 셤기디 못ᄒᆞ며 一家大小로 ᄒᆞ여곰 安靜홈을 得디 믓ᄒᆞ여 重히 婦德의 허믈이 되리니 가히 경계티 아니 ᄒᆞ며 가히 삼가디 아닐 것가


命을 바든 第 三이라


女子ᄂᆞᆫ ᄯᅡ희 도리니 안靜홈을 主ᄒᆞᆫ디라 지븨 이셔 父母를 조차실 제 父母의 命이 업거든 敢히 망녕도이 움즈기디 말며 父母의 命을 바다ᄂᆞᆫ 敢히 어긔믈 두디 말디니 만일에 夫ㅣ 기러기ᄅᆞᆯ 奠ᄒᆞᆯ 제 父母ㅣ 親히 夫의게 주실ᄉᆡ 父母ㅣ 경계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반ᄃᆞ시 공경ᄒᆞ며 반ᄃᆞ시 경계ᄒᆞ야 夫子ᄅᆞᆯ 어긔디 말며 舅姑ᄅᆞᆯ 효도ᄒᆞ며 族黨을 和睦ᄒᆞ며 싁싁홈으로ᄡᅥ 몸을 기지며 ᄉᆞ랑홈으로ᄡᅥ 아랫 사ᄅᆞᆷ을 ᄃᆡ졉ᄒᆞ며 儉박홈으로ᄡᅥ 家애 處ᄒᆞ며 豊셩홈으로ᄡᅥ 손을 ᄃᆡ졉ᄒᆞ며 妾이 잇거든 반ᄃᆞ시 ᄉᆞ랑ᄒᆞ며 子ㅣ 잇거ᄃᆞᆫ 반ᄃᆞ시 ᄀᆞᄅᆞ치며 공경으로ᄡᅥ 祭ᄉᆞᄅᆞᆯ 奉ᄒᆞ며 졍셩으로ᄡᅥ 사ᄅᆞᆷ을 待졉ᄒᆞ며 女子ㅣ 말ᄒᆞ기ᄅᆞᆯ 삼가며 婦의 道리 믜여 새오기ᄅᆞᆯ 경계ᄒᆞ며 부드러온 德으로ᄡᅥ 근本을 사므며 和睦홈으로ᄡᅥ 몬져ᄅᆞᆯ 사믈디라 ᄒᆞᄂᆞ니 만일 父母의 ᄀᆞᄅᆞ치신 命을 어긔면 이 父母ᄭᅴ 不孝호미라 그러나 父母의 命을 이ᄆᆡᆺ 어긔면 貞靜ᄒᆞᆫ 德을 일오미 어려오니 貞婦 되연ᄂᆞᆫ 이 可히 삼가디 아니 ᄒᆞ랴 어딘 며ᄂᆞ리 德을 두시면 能히 夫ᄅᆞᆯ 도아 德을 일오ᄂᆞᆫ디라 그런고로 婦人을 內助ㅣ라 니ᄅᆞᄂᆞ니 그런고로 夫의 아ᄅᆞᆷ다온 德이 賢婦의 도으믈 말믜암고 夫의 淫난코 사오나오미 ᄯᅩ 不賢ᄒᆞᆫ 婦의 닐온 바ᄅᆞᆯ 말ᄆᆡ암ᄂᆞᆫ디라 만일 ᄒᆞᆫ 어딘 婦人을 어더 안흐로 그 집을 主ᄒᆞ면 ᄒᆞ여곰 上下ᄅᆞᆯ 和睦게 ᄒᆞ며 親疎ㅣ 德을 感격게 ᄒᆞ리니 일로ᄡᅥ 집이 ᄀᆞ즉ᄒᆞ야 夫主ㅣ ᄯᅩ 아ᄅᆞᆷ다온 기리미 이시리니라


夫와 婦 第 四ㅣ라


夫婦의 도리ᄂᆞᆫ 처엄의ᄂᆞᆫ 두 姓의 됴흐믈 合ᄒᆞ며 가온대ᄂᆞᆫ 납采와 납徵ᄒᆞᄂᆞᆫ 졍셩을 두텁게 ᄒᆞ야 우흐로 ᄡᅥ 宗廟ᄅᆞᆯ 셤기며 아래로 ᄡᅥ 後世ᄅᆞᆯ 닌ᄂᆞᆫ디라 그런고로 聖王이 重케 ᄒᆞ시니 큰 昏인ᄒᆞᄂᆞᆫ 禮예 ᄉᆞ나ᄒᆡ 곧 親히 마자 門의 드러 기러기ᄅᆞᆯ 奠ᄒᆞ며 婦의 아비 임의 바다든 門의 나 술의ᄅᆞᆯ 御ᄒᆞ야 綏를 六轡ᄅᆞᆯ 주며 輪을 세 번 돌ᄀᆞ지 御ᄒᆞ야 婦ㅣ 그 婿의 門에 니ᄅᆞ거든 婿ㅣ 婦ᄅᆞᆯ 揖ᄒᆞ고 ᄡᅥ 드러가 牢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머그며 박잔을 合ᄒᆞ야 마시믄 ᄡᅥ 體ᄅᆞᆯ 합ᄒᆞ야 노프니과 ᄂᆞᄌᆞ니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ᄂᆞᆫ 배라 그러나 夫ᄂᆞᆫ 하ᄂᆞᆯ희 도리오 婦ᄂᆞᆫ ᄯᅡ희 도리니 位陰과 陽이 이시며 義剛과 柔ㅣ 이셔 하ᄂᆞᆯ과 ᄯᅡ희 큰 義ᄅᆞᆯ 셰우고 진실로 人倫의 큰 ᄆᆞᄃᆡ라 婦ㅣ 사ᄅᆞᆷ을 조ᄎᆞ며 夫ㅣ 婦ᄅᆞᆯ 졔어ᄒᆞᄂᆞ니 夫ㅣ 만일 어디디 몯ᄒᆞ면 ᄡᅥ 婦ᄅᆞᆯ 졔御티 몯ᄒᆞ고 婦ㅣ 만일 어디디 몯ᄒᆞ면 ᄡᅥ 夫ᄅᆞᆯ 셤기디 몯ᄒᆞᄂᆞᆫ디라 夫ㅣ 婦ᄅᆞᆯ 졔御티 몯ᄒᆞ면 진실로 威儀 廢ᄒᆞ야 이저디며 婦ㅣ 夫ᄅᆞᆯ 셤기디 몯ᄒᆞ면 진실로 義禮 衰ᄒᆞ야 믈허뎌 三綱이 ᄯᅡ히 ᄡᅳᆫ ᄃᆞᆺ ᄒᆞ고 五倫이 믈결이 걷ᄭᅮ러디 ᄃᆞᆺ ᄒᆞᄂᆞ니 이런고로 男이 可히 아비와 스승의 ᄀᆞᄅᆞ치믈 받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며 女ㅣ 可히 夫와 스승의 ᄀᆞᄅᆞ치믈 받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니 男이 어디러 ᄡᅥ 婦ᄅᆞᆯ 졔御ᄒᆞᆯ 바ᄅᆞᆯ 알며 婦ㅣ 어디러 ᄡᅥ 夫ᄅᆞᆯ 셤길 바ᄅᆞᆯ 알면 夫婦ㅣ 氣운이 和ᄒᆞ야 琴瑟을 鼓홈 ᄀᆞᄐᆡ야 和ᄒᆞᆫ 긔운이 나리라 ᄇᆞᆯ근 ᄃᆡᄂᆞᆫ 可히 ᄡᅥ 家道의 隆셩ᄒᆞ믈 닐위며 그윽ᄒᆞᆫ ᄃᆡᄂᆞᆫ 可히 ᄡᅥ 鬼神의 오기ᄅᆞᆯ 닐위고 夫婦ㅣ 和티 몯ᄒᆞ면 고기눈을 두루혐 ᄀᆞᄐᆞ여 乖려ᄒᆞᆫ 긔운이 나리라 아젹의ᄂᆞᆫ ᄡᅥ 藩籬의 싸호믈 닐위ᄂᆞᆫ 배며 져므러ᄂᆞᆫ ᄡᅥ 悖逆ᄒᆞᆫ 嫌의ᄅᆞᆯ 닐위ᄂᆞᆫ 배니 夫婦의 ᄉᆞ이과 妻妾의 서ᄅᆞ 이시믄 和로ᄡᅥ 貴히 녀기ᄂᆞ니 ᄒᆞᆫ 번 動ᄒᆞ며 ᄒᆞᆫ 번 靜ᄒᆞ기를 可히 삼가디 아니ᄒᆞᆯ 것가

권이

편집

舅姑ᄅᆞᆯ 孝道ᄒᆞᄂᆞᆫ 第 五ㅣ라


사ᄅᆞᆷ의 子ㅣ 되며 사ᄅᆞᆷ의 女ㅣ 되오매 맛당히 孝道ᄅᆞᆯ 行ᄒᆞᆯ디라 女子ㅣ 혼嫁티 몯ᄒᆞ야션 父母ᄭᅴ 효도ᄒᆞ고 이믜 혼嫁ᄒᆞ야션 舅姑ᄭᅴ 효도ᄒᆞᆯ디니 舅姑ᄂᆞᆫ 親호미 父母과 ᄒᆞᆫ가지시고 尊호미 天地과 ᄀᆞᄐᆞ시니 ᄃᆞᆯ기 처음으로 울으매 다 셰슈ᄒᆞ고 양진믈ᄒᆞ며 머리 빗고 단장ᄒᆞ기ᄅᆞᆯ 整졔히 ᄒᆞ며 가져셔 ᄡᅳᆯ 거슬 ᄎᆞ고 ᄡᅥ 舅姑 겨신 ᄃᆡ 가 긔운을 ᄂᆞᄌᆞ기 ᄒᆞ며 ᄂᆞᆮ비ᄎᆞᆯ 편안히 ᄒᆞ여 옷의 더오며 치오믈 묻ᄌᆞ오며 舅姑ㅣ 나히 늘그샤 ᄀᆞᆯ야온 병 ᄒᆞ시거나 병 드러 알ᄒᆞ시거든 곧 공경ᄒᆞ야 디프며 글그며 안자 겨시거든 공경ᄒᆞ여 뫼셔 셧고 ᄃᆞᆫ니시거든 공경ᄒᆞ야 븓들며 冠帶 ᄠᆡ 지거든 ᄌᆡᄅᆞᆯ 무텨 시서징이다 請ᄒᆞ고 衣裳이 ᄠᆡ 지거든 ᄌᆡᄅᆞᆯ 무텨 셰답ᄒᆞ야징이다 請ᄒᆞ며 舅姑의 니ᄅᆞ신 이ᄅᆞᆯ 감히 게으르믈 두디 말아 크나 쟈그나 ᄒᆞᆫ 일을 반ᄃᆞ시 舅姑ᄭᅴ ᄎᆔ稟홀디니라 며ᄂᆞ리 ᄉᆞᄉᆞ로온 ᄌᆡ홰 업ᄉᆞ며 ᄯᅩ ᄉᆞᄉᆞ로이 뎌튝ᄒᆞᆫ 거시 업ᄉᆞ며 그르ᄉᆞᆯ 감히 ᄉᆞᄉᆞ로이 빌리디 말며 ᄌᆡ믈을 감히 ᄉᆞᄉᆞ로이 주디 말고 ᄃᆞᆯ며 만난 것 ᄒᆞ야 받ᄌᆞ올 일을 공경ᄒᆞ며 가져셔 ᄡᅳ실 일을 삼가ᄒᆞ야 舅姑의 ᄉᆞ랑ᄒᆞ시ᄂᆞᆫ 바ᄅᆞᆯ 婦ㅣ ᄯᅩ ᄉᆞ랑ᄒᆞ며 舅姑의 공경ᄒᆞ시ᄂᆞᆫ 바ᄅᆞᆯ 婦ㅣ ᄯᅩ 공경ᄒᆞ여 舅姑의 ᄆᆞᄋᆞᆷ을 즐겁게 ᄒᆞ며 舅姑의 ᄠᅳ들 順히 ᄒᆞ고 行ᄒᆞᆯ 배 잇거든 감히 ᄆᆞᄋᆞᆷ으로 말며 命ᄒᆞ신 배 잇거든 감히 디완히 말디니 녜 太姒 德을 브즈러니 ᄒᆞ시매 太姒ᄂᆞᆫ 周 文王妃라 周ㅅ나라 基업이 더옥 늉셩ᄒᆞ고 長孫이 효도ᄅᆞᆯ 극진히 ᄒᆞ시매 長孫은 唐 太宗后ㅣ라 唐나라 복이 ᄡᅥ 구드니 婦人ㅣ 능히 효도ᄒᆞ면 가도ㅣ 셩ᄒᆞ야 가으멸며 和ᄒᆞᆫ 긔운이 ᄒᆞᆫᄃᆡ 모다 오온 지비 貞ᄒᆞ고 吉ᄒᆞ야 天地ᄅᆞᆯ 감동ᄒᆞ며 神明을 통케 ᄒᆞ고 ᄒᆞ여곰 능히 그 孝ᄅᆞᆯ 극진히 몯ᄒᆞ면 곧 舅姑ᄭᅴ ᄉᆞ랑ᄒᆞ며 공경ᄒᆞ욤도 엇디 몯ᄒᆞᆯ 거시온 ᄒᆞᄆᆞᆯ며 가히 ᄡᅥ 君子ᄅᆞᆯ 셤기랴 그러나 常도ᄂᆞᆫ 쳐티ᄒᆞ기 쉽고 變의 이ᄅᆞᆫ 쳐티ᄒᆞ기 어려오니 만일 舅姑ㅣ 큰 일이 잇거든 거상ᄒᆞ기ᄅᆞᆯ 禮로ᄡᅥ ᄒᆞ며 혹 夫ㅣ 征役에 조차 가 도라오디 몯ᄒᆞ며 혹 夫ㅣ 멀리 가셔 오기 어렵거든 婦ㅣ 도연ᄂᆞᆫ 者ㅣ 맛당히 힘을 갈진히 ᄒᆞ여 그 舅姑ᄅᆞᆯ 치고 舅姑ㅣ 업ᄉᆞ시거든 곧 힘을 ᄡᅥ 무들디니 이 ᄀᆞ티 ᄒᆞ면 婦의 ᄒᆞᆯ 도리ᄅᆞᆯ 다ᄒᆞᆫ디라 孝ㅣ 當時ᄅᆞᆯ 감격ᄒᆞ게 ᄒᆞ고 일호미 萬古애 드리오리니 ᄯᅩ 엇디 어딘 婦ㅣ 되디 아니 ᄒᆞ리오


지아비ᄅᆞᆯ 공敬ᄒᆞᄂᆞᆫ 第 六이라


夫ᄂᆞᆫ 乾의 道ㅣ오 婦ᄂᆞᆫ 坤의 道ㅣ니 乾은 하ᄂᆞᆯ히오 坤은 ᄯᅡ히라 하ᄂᆞᆯ은 우희 이셔 놉고 ᄯᅡᄒᆞᆫ 아래 이셔 ᄂᆞᄌᆞ니 ᄯᅡᄒᆞ로ᄡᅥ 하ᄂᆞᆯᄒᆞᆯ 承ᄒᆞ미 싁싁이 공경ᄒᆞ기ᄅᆞᆯ 하ᄂᆞᆯ ᄀᆞ티 호미라 지어미 공경ᄒᆞᄆᆞ로ᄡᅥ 그 지아비ᄅᆞᆯ 셤기며 지아비 和동ᄒᆞ므로ᄡᅥ 그 지어미ᄅᆞᆯ ᄃᆡ졉ᄒᆞ야 夫婦ㅣ 서ᄅᆞ 和동ᄒᆞ며 공敬ᄒᆞ면 화協ᄒᆞᆫ 氣운이 나셔 우흐론 가히 ᄡᅥ 祭祀ᄅᆞᆯ 奉ᄒᆞ여 효도ᄅᆞᆯ 舅姑ᄭᅴ 닐외고 아래론 가히 ᄡᅥ 子孫을 니음ᄃᆞ라 어디로믈 후셰에 資뢰ᄒᆞ게 ᄒᆞ리니 이런고로 孟光 孟光은 梁鴻의 妻ㅣ라 이 반상 들기ᄅᆞᆯ 눈섭의 ᄀᆞᄌᆞ기 ᄒᆞ기ᄂᆞᆫ 지아븨 음식을 공敬ᄒᆞ기ᄅᆞᆯ 알ᄋᆞ미오 杞姜이 오ᄉᆞᆯ 주어 치위ᄅᆞᆯ 막ᄌᆞᄅᆞ게 호ᄆᆞᆫ 지아븨 니블 거ᄉᆞᆯ 공敬ᄒᆞᆯ 줄을 알ᄋᆞ미오 堯의 ᄯᆞ님이 大舜ᄭᅴ 配필이 되여셔 舜이 미쳔ᄒᆞ시다코 공敬티 아니 ᄒᆞ디 아니 ᄒᆞ며 桓의 ᄯᆞ리 鮑宣의 ᄇᆡ필이 되여셔 宣의 가난ᄒᆞ므로ᄡᅥ 두려 아니 ᄒᆞ디 아니 ᄒᆞ니라 일이 크며 쟈그미 이시매 夫의 ᄎᆔ품 아니 ᄒᆞ야셔ᄂᆞᆫ 감히 行티 아니 ᄒᆞ며 財믈이 하며 쟈그미 이시매 夫의 命이 업거든 감히 ᄡᅳ디 말며 내며 드리기ᄅᆞᆯ 감히 스스로 쳔ᄌᆞᄒᆞ여 말며 ᄡᅳᆯ 거슬 敢히 스스로 허費ᄒᆞ디 말고 만일 지아비 허므리 잇거든 微히 말ᄉᆞᆷ을 ᄒᆞ여 婉슌히 諫ᄒᆞ며 만일 지아비 병이 잇거든 藥을 맏보와 ᄭᅮ러 드릴디니 진실로 혹 눈을 흘긔여 암ᄐᆞᆰ이 새배 우ᄃᆞ시 ᄒᆞ면 하ᄂᆞᆯ 綱이 振긔티 몯ᄒᆞ리라 겨집이 되연ᄂᆞᆫ 者ㅣ 가히 端졍ᄒᆞ고 싁싁ᄒᆞ고 진실ᄒᆞ고 ᄒᆞᆫᄀᆞᆯᄀᆞ티 ᄒᆞ여 ᄡᅥ 그 君子ᄅᆞᆯ 셤기디 아니 ᄒᆞ랴 만일 婦人이 女師의 ᄀᆞᄅᆞ치믈 닙디 아니 ᄒᆞ면 비록 닐오ᄃᆡ 지아비ᄅᆞᆯ 공敬ᄒᆞᆫ다 ᄒᆞ여도 ᄂᆞᄎᆞ로 공敬ᄒᆞ미라 곧 능히 道로ᄡᅥ 공敬ᄒᆞ요미 아니니 공경ᄒᆞ믈 道로ᄡᅥ ᄒᆞ며 順ᄒᆞ믈 德으로ᄡᅥ ᄒᆞ야 禮 아닌 말ᄉᆞᆷ을 감히 니ᄅᆞ디 아니 ᄒᆞ며 禮 아닌 일을 감히 行티 아니 ᄒᆞ여 나으며 므르기ᄅᆞᆯ 常되 이시며 動ᄒᆞ며 靜ᄒᆞ매 거동 잇게 ᄒᆞ야 져근덧 ᄉᆞ이도 그 공敬ᄒᆞ기ᄅᆞᆯ 닏디 마롤디니라


妾을 ᄉᆞ랑ᄒᆞᄂᆞᆫ 第 七이라


그 妾이라 호믄 接ᄒᆞ다 호미니 君子를 接見호미라 君子ᄂᆞᆫ 지아비ᄅᆞᆯ 닐온 말이라 임읫 君子ᄭᅴ 接見ᄒᆞ니 妻ㅣ 되연ᄂᆞᆫ 者ㅣ 可히 ᄉᆞ랑티 아니티 몯ᄒᆞᆯ디니라 비록 닐온 奔ᄒᆞ면 妾이라 ᄒᆞ나 奔은 납ᄎᆡ 아니코 제 가단 마리라 엇디 可히 노프며 ᄂᆞᄌᆞᆫ 分으로ᄡᅥ 경忽히 녀길 것가 ᄯᅩ 신하과 妾이 치기 어려오니 갓가이 ᄒᆞ면 공遜티 아니 ᄒᆞ고 멀리 ᄒᆞ면 怨망ᄒᆞᄂᆞ니 쟝ᄎᆞᆺ 므슴 道로ᄡᅥ 쳐티ᄒᆞ리오 사ᄅᆞᆷ의 ᄆᆞ음만 부드러오니 업ᄉᆞ나 勢ㅣ로ᄡᅥ 핍박기 어렵고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만 强ᄒᆞ니 업ᄉᆞ나 可히 德으로ᄡᅥ 感화케 ᄒᆞᆯ디니 오직 싁싁호므로ᄡᅥ 다ᄉᆞ리며 에엿비 녀기모로ᄡᅥ 치미 可ᄒᆞ니라 그러나 天地 ᄉᆞ이예 妻ㅣ 妾을 嫉妬ᄒᆞᆯ ᄆᆞᄋᆞᆷ을 내며 毒害ᄒᆞᆯ ᄠᅳᄃᆞᆯ ᄀᆞᆷ초아 두리 만ᄒᆞ니 다 夫主의 ᄠᅳᄃᆞᆯ 밧디 아니믈 말믜아믄이라 夫主ᄂᆞᆫ 지아비란 마리라 夫ㅣ 妾에 或 妻ㅣ 오래 ᄌᆞ시기 업스믈 因ᄒᆞ야 일즈시 求ᄒᆞ며 或 奉承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ᄆᆞᆯ 因ᄒᆞ야 다ᄅᆞᆫ ᄃᆡ 卜ᄒᆞ거ᄃᆞᆫ 妻ㅣ 제 이ᄅᆞᆯ 혜아리디 아니 ᄒᆞ며 ᄌᆞ시기 ᄡᅥ 代ᄅᆞᆯ 닛ᄂᆞᆫ 밴 주ᄅ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 내게 임읫 난 거시 업거ᄃᆞᆫ 夫ᄅᆞᆯ 勸ᄒᆞ야 妾을 드려 ᄌᆞ시글 나하 宗祀ᄅᆞᆯ 바다 ᄒᆞ게 호미 可ᄒᆞ니 宗祀ᄂᆞᆫ 조샹 졔ᄉᆞ란 마리라 내 ᄌᆞ시기 업고 ᄯᅩ 妾을 새오면 엇디 貞婦의 夫 셤기ᄂᆞᆫ 道ㅣ리오 貞婦ᄂᆞᆫ 어딘 안해란 마리라 貞婦ㅣ 妾의게 맏당히 뎨 비록 ᄌᆞ시기 이시나 내 몸을 誥封ᄒᆞᄂᆞᆫ 주ᄅᆞᆯ 알디니 아ᄃᆞ리 셔면 나ᄅᆞᆯ 誥ᄒᆞ여 태후ᄅᆞᆯ 封ᄒᆞ단 마리라 므슴 새오미 이시리오 ᄡᅥ 夫ㅣ 그 妾을 ᄉᆞ랑ᄒᆞ거ᄃᆞᆫ 안해 ᄯᅩ ᄉᆞ랑ᄒᆞᆯ 배니 妾을 ᄉᆞ랑호믄 夫의 ᄆᆞᄋᆞᆷ을 順호미니라 오ᄉᆞᆯ 밀텨 주며 바블 ᄉᆞ양ᄒᆞ야 주매 友愛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ᄒᆞᆫ가지오 사오나온 일란 ᄀᆞᆷ초고 어딘 일란 베ᄑᆞ매 仁厚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ᄒᆞᆫ가질디니 妾을 ᄉᆞ랑ᄒᆞ기 이러ᄐᆞᆮ ᄒᆞ면 妾이 엇디 ᄉᆞ랑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아디 몯호미 이시리오 반ᄃᆞ시 몸소 브즈런ᄒᆞ야 공경을 닐외야 ᄡᅥ 主母ᄅᆞᆯ 셤기며 謙卑로써 스스로 牧ᄒᆞ야 ᄡᅥ 左右에 뫼올디니 夫ㅣ 그 안해ᄅᆞᆯ 공경ᄒᆞ고 안해 그 妾을 ᄉᆞ랑ᄒᆞ야 和ᄒᆞᆫ 긔운을 ᄒᆞᆫ 집의 ᄀᆞᄃᆞᆨ게 ᄒᆞ면 엇디 禎祥ㅣ 되디 아니 ᄒᆞ리오 진실로 안해 비록 妾을 ᄉᆞ랑ᄒᆞ나 밧겨ᄐᆞ로ᄂᆞᆫ 恩養을 뵈고 안흐론 믜여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ᄀᆞᆷ초아 두어 주ᄂᆞᆫ 밧 衣服과 飮食이 ᄠᅳᄃᆞᆯ 비러 호매 넙디 아닐 ᄯᆞᄅᆞᆷ이면 어딘 안해 되고져 ᄒᆞᆫ ᄃᆞᆯ 어ᄃᆞ랴 妾이 그 안해ᄅᆞᆯ 공경ᄒᆞ나 진실로 實ᄒᆞᆫ ᄠᅳ디 업서 밧겨ᄐᆞ로 비록 順承ᄒᆞᄂᆞᆫ 톄로 ᄒᆞ나 안흐로 원망ᄒᆞ며 恨호믈 품어시면 어딘 妾이 되고져 ᄒᆞᆫ ᄃᆞᆯ 어ᄃᆞ랴 읏듬 父母ㅣ 되연ᄂᆞᆫ 사ᄅᆞᆷ이 진실로 能히 잘 그 婦ᄅᆞᆯ 인도ᄒᆞ면 夫主의 ᄆᆞᄋᆞᆷ이 편안ᄒᆞ야 家道ㅣ ᄀᆞᄌᆞᆨᄒᆞ리라


져므니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 第 八이라


ᄉᆞ랑ᄒᆞ다 호믄 욷 사ᄅᆞᆷ이 ᄡᅥ 아래 사ᄅᆞᆷ을 에엿비 녀기단 마리니 웃 사ᄅᆞᆷ이 만일 ᄉᆞ랑티 아니면 모ᄃᆞᆫ 아래 사ᄅᆞᆷ이 울얼 배 업서 노픈 남기 섯긔매 새 븟ᄃᆞᆺ디 아니며 못므리 여외매 고기 ᄀᆞᆷ초이기 어려옴 ᄀᆞᄐᆞ니 이러ᄐᆞᆮ ᄒᆞ고 효도로ᄡᅥ ᄎᆡᆨ호미 ᄯᅩᄒᆞᆫ 어렵디 아니 ᄒᆞ냐 그러ᄒᆞ므로 사ᄅᆞᆷ이 親ᄒᆞ며 疎ᄒᆞ니 잇고 은혜 다ᄅᆞ며 等ㅣ 이시니 姑息은 안즉안즉ᄒᆞ고 그ᄅᆞᆫ 일도 고티디 아니탄 마리라 姑息으로 ᄡᅥ ᄉᆞ랑을 삼디 말며 溺愛로 ᄡᅥ 德을 삼디 말오 溺愛ᄂᆞᆫ ᄉᆞ랑애 너모 ᄲᅡ디단 마리라 반ᄃᆞ시 道로ᄡᅥ ᄀᆞᄅᆞ치며 禮로ᄡᅥ ᄀᆞᄅᆞ치고 그 치워ᄒᆞ며 더워호믈 ᄌᆞ셰 아라 치워ᄒᆞ거ᄃᆞᆫ 오스로 주어 ᄒᆡ여곰 그 덥고져 ᄒᆞᄂᆞᆫ 願을 일오고 그 주으려 ᄒᆞ며 ᄇᆡ 블러 홈을 ᄉᆞᆯ펴 주으려 ᄒᆞ거ᄃᆞᆫ 바브로ᄡᅥ 더ᄒᆞ야 ᄒᆡ여곰 그 ᄇᆡ 브르고져 ᄒᆞᄂᆞᆫ 願을 일오고 병이 잇거ᄃᆞᆫ 湯藥으로ᄡᅥ 주고 힘이 疲로ᄒᆞ거ᄃᆞᆫ 安逸로ᄡᅥ 위로ᄒᆞᆯ디니 그런 고로 ᄃᆞᆫ바기 구븐 남긔 너출고 모ᄃᆞᆫ ᄪᅳ리 기ᄑᆞᆫ 못애 繁셩ᄒᆞᄂᆞ니 엇디 모ᄃᆞᆫ 아ᄒᆡ ᄉᆞ랑ᄒᆡ야 ᄀᆞᄅᆞ치ᄂᆞᆫ 아래 順티 아니미 이시리오 그러나 우희 인ᄂᆞᆫ 사ᄅᆞᆷ이 맛당히 宜臼ᄅᆞᆯ 볼 디오 宜臼ᄂᆞᆫ 幽王의 [add] ■ [/add] 子ㅣ라 아래 인ᄂᆞᆫ 사ᄅᆞᆷ이 맛ᄯᅡᆼ이 伯奇ᄅᆞᆯ 효측ᄒᆞᆯ디니 伯奇ᄂᆞᆫ 尹吉甫의 아ᄃᆞ리라 진실로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시면 뵈야ᄒᆞ로 어딘 겨집이 되여 일홈이 當時예 드리오며 경ᄉᆡ 훋 ᄌᆞ손애 흐ᄅᆞᄂᆞ니라 다ᄆᆞᆫ 모ᄃᆞᆫ 아ᄒᆡᄃᆞ리 愚頑ᄒᆞ니 만코 良善ᄒᆞ니 쟈그니 ᄒᆡ여곰 時時로 ᄀᆞᄅᆞ치디 아니면 두리건댄 게으ᄅᆞᆫ ᄆᆞᄋᆞᆷ을 내여 즐겨 힘을 ᄡᅥ ᄡᅥ 그 웃사ᄅᆞᆷ을 셤기디 아닐디니 만일 웃사ᄅᆞᆷ이 姑息ᄒᆞ면 아랫사ᄅᆞᆷ이 허므리 날로 만ᄒᆞ야 도ᄅᆞ혀 ᄉᆞ랑티 아니미 될디니라 이러모로 ᄡᅥ 常常애 戒ᄒᆞ야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새배며 어으름에 브즈런ᄒᆞ며 삼가 일을 자바 호매 공경호믈 두어 감히 욷사ᄅᆞᆷ의 왼 일ᄋᆞᆯ 니ᄅᆞ디 말며 감히 웃사ᄅᆞᆷ의 이ᄅᆞᆯ 의논티 말아 孝悌의 道ᄅᆞᆯ 두터이 ᄒᆞ며 仁義이ᄅᆞᆯ 두터이 ᄒᆞ고 가히 술 먹기ᄅᆞᆯ 너모 넘게 말며 가히 이ᄅᆞᆯ 내여 法을 어그릇디 말며 可히 悖逆ᄒᆞ야 몸을 닏디 말라 ᄒᆞᆯ디니 그러티 아니면 하ᄂᆞᆯ히 반ᄃᆞ시 禍로ᄡᅥ ᄂᆞ리와 목수미 일 그처디며 몸이 편안티 아녀 지비 昌熾티 아니 ᄒᆞ리라


ᄌᆞ식 ᄇᆡᆫ 第 九이라


녯 婦人ㅣ ᄌᆞ식을 ᄇᆡ오매 자맨 그 몸을 기우로 아니 ᄒᆞ며 안ᄌᆞ맨 그 몸을 일편도이 아니며 셔맨 그 발을 츼드ᄃᆡ디 아니며 ᄃᆞᆫ니맨 반ᄃᆞ시 그 얼골을 端졍히 ᄒᆞ며 그ᄅᆞ ᄉᆞᆱᄆᆞᆫ 거ᄉᆞᆯ 먹디 아니 ᄒᆞ며 邪특ᄒᆞᆫ 마ᄉᆞᆯ 먹디 아니 ᄒᆞ며 싸ᄒᆞᆯ미 바ᄅᆞ디 아니커ᄃᆞᆫ 먹디 아니ᄒᆞ며 돗기 바ᄅᆞ디 아니커든 안ᄯᅵ 아니 ᄒᆞ며 눈에 邪ᄒᆞᆫ 비ᄎᆞᆯ 보디 아니 ᄒᆞ며 귀예 淫ᄒᆞᆫ 소ᄅᆡᄅᆞᆯ 듣디 아니 ᄒᆞ며 입에 교傲ᄒᆞᆫ 말ᄉᆞᆷ을 내디 아니 ᄒᆞ며 ᄆᆞᄋᆞᆷ애 잡념녀ᄅᆞᆯ 두디 아니 ᄒᆞ고 밤이어든 눈을 ᄀᆞᆷ고 쥬남이며 쇼남시ᄅᆞᆯ 외오며 안ᄌᆞᆷ앤 단졍ᄒᆞ며 싁싁이 ᄒᆞ여셔 仁義禮智의 일을 니를디니 이 ᄀᆞ티 ᄒᆞ면 ᄆᆞᄋᆞᆷ이 ᄇᆞᆯ근 거울의 드틀 업ᄉᆞ미 ᄀᆞᄐᆞ며 ᄆᆞᄋᆞᆷ이 ᄆᆞᆯ근 ᄃᆞᆯ의 ᄀᆞ린 것 업ᄉᆞ미 ᄀᆞᄐᆞᆫ디라 天理 渾然ᄒᆞ여 渾然은 오오단 마리라 ᄆᆞᆰ고 ᄇᆞᆯ근 거시 몸애 이셔 나ᄒᆞᆫ ᄌᆞ식이 얼고리 端正ᄒᆞ야 ᄌᆡ죄며 얼고리 사ᄅᆞᆷ의게 넘ᄂᆞ니 그러모로 婦人ㅣ ᄌᆞ식 ᄇᆡ여시매 ᄒᆞᆫ갇 그 몸을 졍히 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ᄯᅩ 반ᄃᆞ시 어딘 듸 두어 그 몸을 ᄢᅳ려 ᄡᅥ 그 ᄌᆞ식을 도을디니 부드러오며 順ᄒᆞ며 貞ᄒᆞ며 안靜ᄒᆞ며 溫화ᄒᆞ며 어딜며 싁싁ᄒᆞ며 공敬ᄒᆞ야 和ᄒᆞ며 平호믈 樂호믄 어긔며 거슬ㅣ ᄧᅳᆷ이 업스미오 어위츠며 너브매 두믄 ᄭᅴ며 믜이미 업스미오 어딜며 에엿ᄲᅵ 녀기기예 두터이 호믄 殘샹ᄒᆞ며 害호미 업스미오 禮졀을 자브며 덛덛ᄒᆞᆫ 거슬 자브믄 방죵ᄒᆞ며 너므미 업스미오 몬졋 사ᄅᆞᆷ의 ᄀᆞᄅᆞ친 이ᄅᆞᆯ 공경ᄒᆞ야 조ᄎᆞᆷ은 그르며 어긔오미 업게 홈이라 그러나 婦人이 ᄆᆞᄋᆞᆷ을 졍히 ᄒᆞ며 어딘 일을 싸ᄒᆞ믄 셩의 분앧 진실로 인ᄂᆞᆫ 거시며 사ᄅᆞᆷ의 졍앧 덛덛ᄒᆞᆫ 일이라 쟈랑ᄒᆞ기ᄅᆞᆯ ᄒᆞ디 아니 ᄒᆞ며 너무 기리기ᄅᆞᆯ ᄒᆞ디 아니 ᄒᆞ야 일홈으로ᄡᅥᆫ 어딘 녀편이라 일ᄏᆞᆮ고 德으로ᄡᅥᆫ 후엗 사ᄅᆞᆷ의 법이 될디니 믈읫 婦人이 ᄌᆞ식 ᄇᆡ여시매 ᄯᅩ 엇디 가히 일로ᄡᅥ 법을 삼디 아니 ᄒᆞ리오


ᄌᆞ식 ᄀᆞᄅᆞ치ᄂᆞᆫ 第 十이라


性이 진실로 하ᄂᆞᆯ 性이나 능히 절로 ᄇᆞᆰ디 몯ᄒᆞ고 사ᄅᆞ미 나며 아ᄂᆞ니 아니면 可히 ᄀᆞᄅᆞ치미 업디 몯ᄒᆞᆯ디니 太任이 ᄇᆡ야셔 ᄀᆞᄅᆞ치신 故로 文王의 어디ᄅᆞ시미 겨시고 孟子 어마님이 올마 ᄀᆞᄅᆞ치신 故로 孟子의 어디ᄅᆞ시미 겨시니 믈읟 아ᄃᆞᆯ 나한ᄂᆞᆫ 者ㅣ 모ᄃᆞᆫ 엄의 어디니ᄅᆞᆯ 둣ᄂᆞᆫ 쟈ᄂᆞᆫ 가히 ᄀᆞᆯᄒᆡ여 아ᄃᆞᄅᆡ 스승 사맘 즉 ᄒᆞ니ᄅᆞᆯ 求ᄒᆞ고 모ᄃᆞᆫ 어믜 어디니 업ᄉᆞᆫ 쟈ᄂᆞᆫ 가히 스스로 힘ᄡᅥ 아ᄃᆞᆯ ᄀᆞᄅᆞ치믈 ᄒᆞᆯ디니 아ᄃᆞ리 能히 밤 먹거ᄃᆞᆫ 올ᄒᆞᆫ소ᄂᆞ로 ᄒᆞ모로ᄡᅥ ᄀᆞᄅᆞ치며 能히 말ᄒᆞ거ᄃᆞᆫ ᄲᆞᆯ리 ᄃᆡ답기로ᄡᅥ ᄀᆞᄅᆞ치며 여슫 ᄒᆡ어든 ᄒᆞᆫ나 열 일百 일千이라 ᄒᆞᄂᆞᆫ 혬 혜ᄂᆞᆫ 됴目과 東녁 南녁 西녁 北녁 ᄒᆞᄂᆞᆫ 方의 일호모로ᄡᅥ ᄀᆞᄅᆞ치며 닐곱 ᄒᆡ어ᄃᆞᆫ ᄉᆞ나ᄒᆡ며 간나ᄒᆡ 달리 ᄒᆞᆯ 주ᄅᆞᆯ 아라 飮食 그르슬 ᄒᆞᆫ가지로 아니 ᄒᆞ믈 ᄀᆞᄅᆞ치며 여ᄃᆞᆲ ᄒᆡ어ᄃᆞᆫ 小學애 들으믈 ᄀᆞᄅᆞ쳐 믈 ᄲᅳ리고 ᄡᅳᆯ며 應낙ᄒᆞ며 對답ᄒᆞ며 나으며 므르ᄂᆞᆫ 녜節과 禮되며 풍ᄂᆔ며 활 ᄡᅩ며 ᄆᆞᆯ 졔御ᄒᆞ기며 글 스며 혬 혜ᄂᆞᆫ 글월ᄅᆞᆯ ᄀᆞᄅᆞ치며 열다ᄉᆞᆮ ᄒᆡ어ᄃᆞᆫ ᄉᆞ理ᄅᆞᆯ 窮구ᄒᆞ며 ᄆᆞᄋᆞᆷ을 正히 ᄒᆞᄂᆞᆫ 道와 몸 다ᄭᆞ며 지블 ᄀᆞᄌᆞ기 ᄒᆞ며 나라ᄒᆞᆯ 다ᄉᆞ리며 텬하ᄅᆞᆯ 平케 ᄒᆞᄂᆞᆫ 니로ᄡᅥ ᄀᆞᄅᆞ치며 스믈히어ᄃᆞᆫ 갇 싀우믄 그 사ᄅᆞ미 인주ᄅᆞᆯ 아ᄅᆞᆷ다이 녀기며 셜ᄒᆞᆫ이어ᄃᆞᆫ 댱가드리믄 그 셰ᄃᆡ 나타나믈 표ᄒᆞ며 마ᄋᆞᆫ애 비로소 소任ᄒᆞ야 ᄀᆞᄋᆞᆷ안 이ᄅᆞᆯ 도謀ᄒᆞᄆᆞᆯ 베프며 쉰에 命으로 大夫ㅣ 되여 구의예 이셔 ᄒᆞᄂᆞᆫ 政ᄉᆞᄅᆞᆯ 服ᄒᆞ며 七十애 벼ᄉᆞᄅᆞᆯ 致ᄒᆞ여 그 맏ᄯᆞᆫ 일을 그 님금ᄭᅴ 돌와 보내ᄂᆞ니 녜 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치미 밧ᄭᅴᄂᆞᆫ 두려온 스승과 버디 이시며 안해ᄂᆞᆫ 어딘 아비며 형이 잇고 ᄯᅩ 그 어믜 ᄀᆞᄅᆞ치믈 어더 金魚ᄅᆞᆯ ᄯᅡ해 ᄠᅥ러 ᄇᆞ리며 金魚ᄂᆞᆫ ᄯᅴ돈이라 오ᄉᆞᆯ 堂애 그ᄅᆞ니 엇디 그 아ᄃᆞ리 어디디 몯ᄒᆞ리 이시리오 ᄒᆞᆫ갓 아ᄃᆞᆯᄲᅮᆫ이 아니라 ᄯᆞᄅᆞᆯ 둔ᄂᆞᆫ 쟈도 可히 일로ᄡᅥ ᄀᆞᄅᆞ치디 아니티 몯ᄒᆞᆯ디니라 子식이 어딜면 집道ㅣ 니러나고 子식이 不肖ᄒᆞ면 집道ㅣ 廢ᄒᆞᄂᆞ니 사ᄅᆞᄆᆡ 어미 되연ᄂᆞᆫ 쟤 可히 그 아ᄃᆞ리며 ᄯᆞᆯ ᄀᆞᄅᆞ치ᄂᆞᆫ 法을 嚴히 아니티 몯ᄒᆞᆯ디니 可히 그 奢侈ᄒᆞ믈 縱ᄌᆞ히 몯ᄒᆞᆯ 거시며 가히 그 驕죵코 傲만키ᄅᆞᆯ 졷디 몯ᄒᆞᆯ 거시며 衣服을 ᄒᆞ여곰 빋나고 곱기예 너무 말며 飮食을 엇디 可히 그 ᄃᆞᆯ며 아ᄅᆞᆷ답기ᄅᆞᆯ 極히 ᄒᆞ리오 色을 貪ᄒᆞ면 목숨을 덜고 힘을 傷ᄒᆡ오면 癆증이 일고 奢侈ᄒᆞ면 用度ㅣ ᄒᆞᆫ 節이 업서 집을 敗ᄒᆞ고 驕죵코 傲만ᄒᆞ면 나ᄋᆞ며 믈로미 禮되 업서 모ᄆᆞᆯ 亡ᄒᆞ고 빗나고 곱게 ᄒᆞ면 能히 ᄠᅳ들 聖賢에 奮발티 몯ᄒᆞ고 ᄃᆞᆯ고 아ᄅᆞᆷ답게 ᄒᆞ면 能히 分ᄋᆞᆯ 가난코 賤ᄒᆞᆫ ᄃᆡ 디키디 몯ᄒᆞᄂᆞ니 다 子식을 ᄉᆞ랑ᄒᆞᄂᆞᆫ 道ㅣ 아니라 어미 子식 ᄀᆞᄅᆞ치매 可히 이 理ᄅᆞᆯ 아디 아니티 몯ᄒᆞᆯ디니라


고요ᄒᆞᆫ ᄃᆡ 삼가ᄂᆞᆫ 第 十一이라


婦人의 德은 몸 端졍케 홈만 크니 업고 몸 端졍케 ᄒᆞᄂᆞᆫ 종要ᄂᆞᆫ 고요ᄒᆞᆫ ᄃᆡ 삼갈만 重ᄒᆞ니 업ᄉᆞ니 故로 ᄒᆞᆫ 念의 쟈근 것과 혼자 인ᄂᆞᆫ ᄉᆞ이를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ᄒᆞ리니 보리 이시미 업다 니ᄅᆞ나 能히 하ᄂᆞᆯ애 숨기랴 알리 이시미 업다 니ᄅᆞ나 ᄆᆞᄋᆞᆷ을 소기디 아닌ᄂᆞ냐 故로 싁싁이 ᄭᆡ티고 두려ᄒᆞ야 덛덛이 규矩와 법度를 두며 말가히 純一ᄒᆞ야 그르며 편僻ᄒᆞᆫ ᄃᆡ 干티 아니ᄒᆞ고 움즈기며 니러날 제 舅姑ᄅᆞᆯ 對ᄒᆞ야 ᄃᆞᆺᄒᆞ며 閨房 ᄉᆞ이예 스승이며 保이 臨ᄒᆞ연ᄂᆞᆫ ᄃᆞᆺᄒᆞ야 가으멸며 貴ᄒᆞᆫ ᄃᆡ 居ᄒᆞ욤애 덛덛이 驕오과 ᄀᆞᄃᆞᆨ홈을 두려ᄒᆞ며 가난ᄒᆞ며 비賤ᄒᆞᆫ ᄃᆡ 居ᄒᆞ요매 덛덛이 放춍과 그ᄅᆞ믈 두려ᄒᆞ며 편安ᄒᆞᆫ ᄃᆡ 居ᄒᆞ요매 戰戰히 범의 ᄭᅩᆯ이ᄅᆞᆯ ᄇᆞᆲ ᄃᆞᆺᄒᆞ며 戰戰은 저프닷 마리라 兢兢히 봄 어ᄅᆞᆷ을 드ᄃᆡᆫ ᄃᆞᆺᄒᆞᄂᆞ니 兢兢은 삼가닷 마리라 故로 잔을 손애 받드러 將ᄎᆞᆺ 기우러딜 ᄃᆞᆺ시 ᄒᆞ며 ᄯᅡᄒᆞᆯ ᄀᆞᆯᄒᆡ야 도라 將ᄎᆞᆺ ᄲᅡ딜 ᄃᆞᆺ시 ᄒᆞᆷ은 ᄡᅥ 삼가기ᄅᆞᆯ 至극히 ᄒᆞᄂᆞᆫ 배니라 이런 故로 어두운 ᄃᆡ 게으르디 아니ᄒᆞ며 ᄇᆞᆯ근 ᄃᆡ 驕만티 아니 ᄒᆞ야 行호믈 졍誠으로ᄡᅥ ᄒᆞ고 持호믈 공敬으로ᄡᅥ ᄒᆞ며 念慮ㅣ 덛덛ᄒᆞ미 이셔 움즉이매 그르미 업스며 患을 ᄉᆡᆼ각ᄒᆞ야 미리 마가 삼가 禍를 업게 ᄒᆞᄂᆞ니 이 어딘 婦의 靜ᄒᆞᆫ 德이오 貞女의 幽ᄒᆞᆫ 行실이니라 진실로 或 ᄒᆞᆫ 수미나 삼가디 아니면 災앙과 害로오미 모ᄃᆞᆯ 배오 죠고매ᄒᆞᆫ 그르미 이시면 德을 損해ᄒᆞ야 몸을 ᄆᆞᄎᆞ리니 비록 至극이 고요ᄒᆞᆫ 가온ᄃᆡ나 열 소니 ᄀᆞᄅᆞ치ᄂᆞᆫ 바 ᄀᆞ티 ᄒᆞ며 至극이 그윽ᄒᆞᆫ 고디나 열 누니 보ᄂᆞᆫ 바 ᄀᆞ티 ᄒᆞᆯ디니라 中庸애 ᄀᆞᆯ오ᄃᆡ 그 보디 몯ᄒᆞᄂᆞᆫ 바애 경戒ᄒᆞ며 삼가며 그 듣디 몯ᄒᆞᄂᆞᆫ 바애 두려ᄒᆞ다 ᄒᆞ니 진실로 能히 삼가믈 이러ᄐᆞᆺ ᄒᆞ면 일百 福이 와 니ᄅᆞ리니 믈읟 ᄒᆞᆫ 말 發ᄒᆞ며 ᄒᆞᆫ 어딜기를 行ᄒᆞ며 ᄒᆞᆫ 일 ᄒᆞ매 다 和ᄒᆞ며 平ᄒᆞᆷ을 要ᄒᆞ야 夫ㅣ며 婦ㅣ며 子ㅣ며 妾과 크니며 쟈그니며 우히며 아래로 ᄒᆞ여곰 서ᄅᆞ 편안케 ᄒᆞ고 만일 和티 아니미 잇거든 곧 調화ᄒᆞ야 順케 ᄒᆞ며 夫主의 怒ᄅᆞᆯ 곧 勸ᄒᆞ야 프러 ᄇᆞ리고 만일 모ᄃᆞᆫ 아ᄒᆡᄃᆞ릐 쟈근 허믈을 곧 숨겨 ᄀᆞᆷ초와 안히며 밧기며 크며 쟈그니로 ᄒᆞ여곰 서ᄅᆞ 편안케 호미 이 어딘 德읫 婦ㅣ 될딘뎌


존졀ᄒᆞ고 儉박ᄒᆞᄂᆞᆫ 第 十二라


이믜 奢치를 경戒ᄒᆞᄂᆞᆫ ᄆᆞᄋᆞ미 이실딘댄 맛당히 존節ᄒᆞ며 儉박ᄒᆞᆯ 理를 혜아릴디니 蓋 념澹과 검素ㅣ 性을 치고 奢치와 화靡호미 德을 ᄒᆞ여ᄇᆞ리ᄂᆞᆫ디라 傳에 ᄀᆞᆯ오ᄃᆡ 儉박은 聖人의 寶ᄇᆡ라 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儉박은 德의 공슌ᄒᆞᆫ 거시오 샤侈ᄂᆞᆫ 사오납기예 큰 거시라 ᄒᆞ니 만일 ᄒᆞᆫ 실 깁이 겨집의 일 브즐언ᄒᆞ기에 나ᄂᆞ니 ᄎᆞᆷ아 ᄇᆞ리디 몯ᄒᆞ며 ᄒᆞᆫ 낟 바비 農夫의 슈고로오매 나ᄂᆞ니 ᄎᆞ마 ᄇᆞ리디 몯ᄒᆞᆯ디니라 녜 后妃袞의ᄅᆞᆯ 補태니 四海 足히 ᄡᅥ 지供티 몯ᄒᆞᄂᆞᆫ 거시 아니인마ᄂᆞᆫ 儉박으로ᄡᅥ 德을 사므미오 大禹ㅣ 飮食을 사오나이 ᄒᆞ시니 일萬 나라히 足히 ᄡᅥ 辦츌티 몯ᄒᆞᄂᆞᆫ 거시 아니인마ᄂᆞᆫ 儉박으로ᄡᅥ 聖을 사므미라 ᄡᅳ기ᄅᆞᆯ 존節티 아니 ᄒᆞ면 하ᄂᆞᆯ의 物을 모딜이 그츠미오 ᄒᆡᆼᄒᆞ기ᄅᆞᆯ 儉박히 아니면 奢侈ᄅᆞᆯ 서ᄅᆞ 니우ᄂᆞ니 故로 錦繡의 빋나고 고음이 布帛의 딥기 ᄀᆞᆮ디 몯ᄒᆞ며 긔특ᄒᆞᆫ 차반이며 아ᄅᆞᆷ다온 마시 사오나온 밥의 ᄇᆡ 브ᄅᆞ니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하ᄆᆞᆯ며 다ᄉᆞᆺ 비치 눈을 ᄒᆞ야ᄇᆞ리ᄂᆞᆫ디라 반ᄃᆞ시 色을 ᄡᅥ 고이 아닐 거시오 다ᄉᆞᆺ 마시 智혜를 어둡게 ᄒᆞᄂᆞᆫ디라 반ᄃᆞ시 마슬 ᄡᅥ 아름답게 아닐디니 飮食이 ᄆᆞᆰ고 소담ᄒᆞ면 自然히 병이 쟉고 用度ㅣ 존節코 儉박ᄒᆞ면 가히 ᄡᅥ 나ᄒᆞᆯ 길게 ᄒᆞ리라 故로 絺綌을 슬허ᄒᆞ미 업ᄉᆞ미 周ㅅ나라 詩에 아ᄅᆞᆷ다이 너기믈 보고 大練의 굵고 얼믜미 漢나라 史긔예 빗ᄎᆞᆯ 드리워시니 쳥廉과 儉박ᄒᆞᆫ 風쇽을 도타이 ᄒᆞ여 우히 ᄡᅥ 아래ᄅᆞᆯ 인導ᄒᆞ며 샤侈ᄒᆞ며 화麗ᄒᆞᆫ 허費를 그처 안히 ᄡᅥ 밧긔 表ᄒᆞᆯ디니라 이런 故로 몸 處호믈 可히 儉박히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오 어버이 셤기믈 可히 豊셩케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니 진실로 ᄠᅳᆮ이 能히 氣운을 帥티 몯ᄒᆞ며 理 足히 情을 졔御티 몯ᄒᆞᄂᆞᆫ 者ㅣ면 ᄯᅩ 엇디 能히 그 儉박ᄒᆞᆫ 節을 가져 딕킐 者ㅣ리오 天地의 物을 내미 스스로 限量이 인ᄂᆞ니 사ᄅᆞ미 ᄡᅥ곰 하ᄂᆞᆯᄒᆞᆯ 도올 배라 믈읫 物을 撙節ᄒᆞ며 앗겨 쳐셔 可히 華려ᄒᆞ며 奢치히 ᄒᆞ며 너모히 ᄡᅳ디 몯ᄒᆞᆯ 거시오 衣服이며 飮食은 곧 ᄇᆡ 브르며 더우매 인ᄂᆞᆫ디라 華려와 고온 것과 ᄉᆞᆯ진 것과 ᄃᆞᆫ 거싀 잇디 아니ᄒᆞ니 사ᄅᆞᆷ이 능히 존節ᄒᆞ고 儉박ᄒᆞ면 사ᄅᆞᆷ이 그 德을 化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쟝ᄎᆞᆺ 神明이 護ᄒᆞ며 도와 ᄯᅩᄒᆞᆫ 반ᄃᆞ시 그 댱壽호미 이시리라

여훈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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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訓 훗 序ㅣ라


이 네 ᄌᆞᄂᆞᆫ 시회라 藩邸ᄂᆞᆫ 藩왕의 집이라 恭惟 우의 章聖慈仁 皇太后ㅣ 녜 藩邸에 겨샤 恭睿獻 皇帝의 刑ᄒᆞ신 化ᄅᆞᆯ 니ᄋᆞ샤 이 세 ᄌᆞᄂᆞᆫ 시호라 일즙 女訓 ᄒᆞᆫ 集을 지으샤 비록 이믜 판애 사기셔도 뎐파ᄅᆞᆯ 너비 못ᄒᆞ엿더니 요ᄉᆞ이 우리 皇上이 宮中에셔 表ᄒᆞ야 내샤 션븨옛 신하ᄂᆞᆯ 命ᄒᆞ샤 章을 ᄂᆞᆫ호며 句ᄅᆞᆯ 버혀 ᄡᅥ 直解ᄅᆞᆯ ᄆᆡᆫᄃᆞᆯ고 이에 날을 ᄀᆞᆯᄒᆡ고 법을 ᄀᆞ초와 聖母ᄭᅴ 請ᄒᆞ샤 친히 妾을 座前이 서 주셔ᄂᆞᆯ 공敬ᄒᆞ야 聖母의 ᄀᆞᄅᆞ치시ᄂᆞᆫ ᄠᅳᆺ을 닏ᄌᆞ오니 니ᄅᆞ샤ᄃᆡ 안헤 다ᄉᆞ리ᄂᆞᆫ 거시 ᄡᅥ 밧 政ᄉᆞᄅᆞᆯ 돕고 어딘 겨집이 ᄡᅥ 君子ᄅᆞᆯ ᄃᆡᄒᆞᄂᆞ니 네 이믜 位ᄅᆞᆯ 겨집 어룬이게 니어시니 가히 그 職분을 힘ᄡᅳ디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니 이제브터 비로소 내 녜 ᄆᆡᆼ근 女訓으로ᄡᅥ 너ᄅᆞᆯ 주노니 네 맛당히 힘을 브즈리니 ᄒᆞ야 힘써 닷가 거의 내의 글 ᄆᆡᆼ그라 ᄡᅥ 將來ᄅᆞᆯ ᄇᆞ라ᄂᆞᆫ ᄠᅳᆮ을 져ᄇᆞ리디 아니콰댜 ᄒᆞ노니 네 오직 體ᄒᆞ며 공敬ᄒᆞ야 만忽이 말며 닛디 말라 妾이 命을 절ᄒᆞᄋᆞᆸ고 믈러 두 번 머리ᄅᆞᆯ 굽솝고 닐러 ᄀᆞᆯ오ᄃᆡ 슬프다 지극ᄒᆞᆫ디라 우리 聖母의 盛ᄒᆞ신 ᄆᆞᄋᆞᆷ이여 그 ᄡᅥ 겨집의 ᄀᆞᄅᆞ치ᄂᆞᆫ 거ᄉᆞᆯ ᄆᆡᆼ그라 베퍼 王化ᄅᆞᆯ 도아 다ᄉᆞ리ᄂᆞᆫ 배 진실로 足히 ᄡᅥ 법을 天下萬世예 드리울 거시니 可히 寶ᄇᆡ롭다 本朝에 샹考ᄒᆞ니 洪武 처엄은 女戒 잇고 다 년회라 永樂 처엄은 內訓이 이시니 다 년회라 맛당이 이 編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傳ᄒᆞ미 疑심 업ᄉᆞ니 그 녜 사ᄅᆞᆷ의 ᄆᆡᆼ근 밧 女憲 女敎 모ᄃᆞᆫ 글로 보건댄 엇디 可히 ᄒᆞᆫ날 니ᄅᆞ리오 그 집과 나라희 니러나기 안해 다ᄉᆞ리ᄂᆞᆫ ᄃᆡ 근본ᄒᆞᄂᆞ니 閨門읫 ᄯᅡᄒᆞᆫ 일萬교化ㅣ 텨ᄒᆞᆯ ᄒᆞᄂᆞᆫ디라 알ᄑᆞ로ᄂᆞᆫ 唐과 虞ㅅ나라ᄒᆞ로ᄡᅥ 商과 周ㅅ나라해 니르며 후로ᄂᆞᆫ 秦과 漢나라ᄒᆞ로ᄡᅥ 唐과 宋나라해 니르히 그 어딘 后ㅣ며 어딘 妃와 貞ᄒᆞᆫ 婦인이며 어딘 겨집을 班班히 可히 샹考ᄒᆞᆯ 거시니 만일 그 家法의 正ᄒᆞ고 嚴ᄒᆞ며 周편ᄒᆞ고 샹密홈은 우리 國朝의 千古에 ᄠᅱ여 너머 ᄀᆞᆯ오리 업ᄉᆞᆷ만 ᄀᆞᄐᆞ니 잇디 몯ᄒᆞᆫ디라 그 敬順ᄒᆞᆫ 법과 端貞ᄒᆞᆫ 風쇽이 高皇后로브터 前에 여ᄅᆞ시며 文皇后ㅣ 後에 니ᄋᆞ시고 우리 모ᄃᆞᆫ 황后ㅣ ᄡᅥ 니으시며 ᄡᅥ 니ᄋᆞ샤 이젯 聖母 皇太后ㅅ게 니르러ᄂᆞᆫ 더옥 ᄀᆞ자시니 妾이 뵈야ᄒᆞ로 慈宮ᄭᅴ ᄀᆞᄅᆞ치시믈 뫼ᄋᆞ와 귀예 닉이 든ᄂᆞᆫ 배라 멀리 녜예 求홈을 기드리디 아니 ᄒᆞ야 내 스승을 어덧노라 이 訓이 그 글이 므릇 혀나믄 말이오 [add] $ [/add] 그 됴目이 므릇 열 둘히어니와 그러나 그 종要ᄅᆞᆯ 궁究ᄒᆞ면 敬에 넘디 아닐 ᄯᆞᄅᆞᆷ이라 그 敬은 德의 모닷ᄂᆞᆫ 거시니 녜예 닐오ᄃᆡ 반ᄃᆞ시 공敬ᄒᆞ며 반ᄃᆞ시 경戒ᄒᆞ야 ᄉᆞ나ᄒᆡᄅᆞᆯ 어긔롯디 말라 ᄒᆞ니 敬은 이 어긔로오미 업ᄉᆞᆷ이라 우리 皇上의 純젼ᄒᆞ신 孝와 기프신 仁이 天性에 근本ᄒᆞ여 겨신디라 비록 기픈 宮에 겨시나 朝회예 臨ᄒᆞ심과 다ᄅᆞ미 업서 至극이 공敬ᄒᆞ신 교化ㅣ 나타나니 妾이 菲박ᄒᆞᆫ 德으로 우호로 至尊ᄭᅴ ᄃᆡᄒᆞ오믈 엇ᄌᆞ오니 恒샹 두리워 能히 六宮의 長이 되디 못ᄒᆞᆯ가 젓ᄉᆞ와 날노 오직 이 編을 외와 맛드려 이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며 이ᄅᆞᆯ 공敬ᄒᆞ야 ᄡᅥ 빗난 교訓에 욕 업스믈 求ᄒᆞ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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