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유함경남북관대소민인등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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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製諭咸鏡道南北關大小民人等綸音
王若曰咨爾北方之人役車其休歲亦暮止此
政村酒社鼓山樞互答之日而胡罹此仳㒧
顚連之苦也關以北數千餘里野無遺秉居
無宿糧幾千萬生靈嗷嗷然如在水火道臣
評事之啓交聞迭奏乙丙之枕遑可一日安
乎予觀農政之書旱宜田種澇宜水穀失之
野而收之峽歉於此而登於彼故曰周乎農
者凶年不能殺斯乃諸路之所同然而獨本
道則一遇恒雨百穀俱痒貧富惟均公私遍 竭重以山海兩阻貿遷無路假令箱有餘布
場有餘蓄化居不得束手以竢此又諸路之
所未有而惟本道爲然也然則今之所謂稍
實也之次也尤甚也特强以名之耳其實一
也北關之歉甚於南關慶興諸邑又北關之
最方秋而流亡者有之未冬而浮黃者有之
蓋不待北來之言而地勢民情可推知也嗚
呼今夏之雨何道無之而畿湖嶺南一是豐
登關東兩西亦旣免歉使本道雖遜於湖嶺
可方於東西則豈不同享有年之樂少寬北 顧之憂而造化每惜全功接濟茫無涯畔咎
實在予民則何罪玆予命以 奎章閣直閣
鄭大容爲北關慰諭御史往撫大小民庶留
管賑政爾尙是依是庇無予云遐嗚呼言語
之於感人末也今以九重之邃千里之遠乃
欲憑數行文字慰諭爾奠接爾誠踈矣然敷
心之謂言敷言之謂文文之所宣心有相感
予雖否德爲爾父母心之所■亦豈無自然
通應之竗也賙活之具面授規劃蠲免之政
另循優典御服御供之需留作別賑更以內 帑錢二千緡綿布一百疋胡椒三十斗付御
史齎送別貿穀物俾辦粥飯饋之於餞迓之
際咨爾北民知予懷保之苦心少須臾各安
其堵各守其業容竢東作服力田畝且勤且
勸無失其時則 上天至仁有願必從來牟
之告熟理之常也咨爾北民明聽無譁爾饑
若予饑爾飽若予飽爾困若予困爾安若予
安予以爾與共休咎爾等縱不欲以予心爲
心得乎呼燭申申亶由腔赤咨爾北方之人
乾隆五十三年十月初十日 後錄
代捧蕩減停退秩
新還餉代捧南北關尤甚邑三分一
之次稍實邑四分一
新還餉停退慶興三分二
南北關尤甚邑折半
之次邑三分一
稍實邑尤甚社里稍實社里
次次遞減
舊還餉南北關尤甚之次稍實邑竝停退 田稅大同米布停退慶興全數
南北關尤甚邑折半最難捧
民人全數
之次邑三分一
稍實邑尤甚社四分一
內寺奴婢貢錢米布南北關稍實邑外竝
停退 (如有已捧處以明年貢計減雖未入官已捧於民間處還給)
內寺奴婢京上納物種蕩減 (計減與還給上同)
兩本宮別差所管海戶納各等 進上五十
七種蕩減 (計減與還給上同) 賑資秩
南北關折米一萬五千石 (南關賑資待狀請加數劃給次)
南關穀二萬石移劃北關
慈殿 慈宫進上謹遵 慈敎一體停免價
錢米布留作賑資 (如有出於民者則已捧計減與還給上同)
南北關每朔朔膳三名日物膳方物蕩減
價錢米布留作賑資 (計減與還給上同)
甲冑價米布停止留作賑資 (計減與還給上同)
臘肉 進上未捧邑蕩減已捧邑留作賑
資 (已捧邑計減與還給上同) 空名帖一千張成給
三手軍錢蔘價錢布南北關尤甚邑蕩減
- 之次邑分數停退餘數留作賑資 (計減與還
- 給上同)
月課錢米留作賑資
船稅錢貿塩補賑
- 歲時別賑資秩
內帑錢二千兩
- 綿布一百疋
- 胡椒三十斗
어뎨 함경도남북관대쇼민인등의게위유ᄒᆞ시ᄂᆞᆫ륜음 왕이이러ᄐᆞ시ᄀᆞᆯᄋᆞ샤ᄃᆡᄌᆞ홉다너북방사ᄅᆞᆷ들아역ᄉᆞ ᄒᆞᄂᆞᆫ술의쉬고ᄒᆡᄯᅩ져므러시니이졍히ᄆᆞ을술과샤 에북으로산튜시ᄂᆞᆫ튜셩후즐ᄂᆞᆫ글이라기를서로ᄃᆡ답ᄒᆞᆯ날이어 늘엇지ᄒᆞ야이런비리뉴리ᄒᆞᆫ다말이라ᄒᆞ며젼련업더저년ᄒᆞᆫ다말이 라ᄒᆞᄂᆞᆫ괴로온ᄃᆡ걸녀ᄂᆞᆫ요관으로ᄡᅥ북슈쳔여리에 들에ᄂᆞᆫ깃친이삭이업고사ᄂᆞᆫᄃᆡ묵은냥식이업서몃 쳔만ᄉᆡᆼ녕이오오ᄭᅳᆯᄂᆞᆫ거동이라ᄒᆞ야물과불에잇ᄂᆞᆫ듯ᄒᆞ야 도신과평ᄉᆞ의장계섯거들니며겻궈알외니을병의 벼개경을ᄒᆞ야가히ᄒᆞᆯ니나평안ᄒᆞ랴내롱ᄉᆞᄒᆞᄂᆞᆫ글 를보니감음은밧시무기의맛ᄀᆞᆺ고쟝마ᄂᆞᆫ물곡식의 맛ᄀᆞᆺ자들에셔일허도협의셔ᄂᆞᆫ거두고여긔흉겸ᄒᆞ 륜음 야도져긔ᄂᆞᆫ풍등ᄒᆞᄂᆞᆫ지라그런고로롱ᄉᆞ를두루ᄒᆞ ᄂᆞᆫ쟈ᄂᆞᆫ흉년이능히죽이지못ᄒᆞᆫ다ᄒᆞ니이ᄂᆞᆫ이에여 려도의ᄒᆞᆫ가지로그런배로ᄃᆡ홀노본도ᄂᆞᆫᄒퟅᆫ번ᄒᆞᆼ우 날마다비온다말이라를맛나면ᄇᆡᆨ곡이다병드러가난ᄒᆞ고가 음여니오직ᄒᆞᆫ가지오공과ᄉᆡ두루갈진ᄒᆞ며거듧ᄡᅥ 뫼와바다히두가지로막히여사고옴길길히업스니 가령샹ᄌᆞ의남은뵈잇고마당의남은목튝이이실지 라도화거ᄆᆡ매ᄒᆞᆫ다말이라홈을엇지못ᄒᆞ야손을묵거ᄡᅥ기 ᄃᆞ릴거시니이ᄯᅩ여러도의잇지아닌배요오직본되 그러ᄒᆞ니그런즉이제니론바쵸실이라지ᄎᆞ라우심 아라ᄒᆞᆷ이특별이강잉ᄒᆞ야일홈ᄒᆞᆷ이나그실은ᄒᆞᆫ가 지라북관흉겸이남관의셔심ᄒᆞ고경흥여러고을이 ᄯᅩ북관의ᄀᆞ장ᄒᆞ야ᄇᆡ야흐로ᄀᆞ을에뉴망ᄒᆞᄂᆞᆫ쟤잇 고겨울이못되야부황ᄒᆞᄂᆞᆫ쟤이시니대개북으로셔 오ᄂᆞᆫ말을기ᄃᆞ리지아니ᄒᆞ야ᄯᅡ형셰와ᄇᆡᆨ셩의졍을 가히미뤼여알지라오회라올녀름비어ᄂᆡ도의엽ᄉᆞ 리오마ᄂᆞᆫ긔와호와녕남은ᄒᆞᆫ갈ᄀᆞᆺ치풍등ᄒᆞ고관동 과량셔도ᄯᅩᄒᆞᆫ이믜흉겸을면ᄒᆞ야시니본도로ᄒᆞ야 곰비록호와녕만은못ᄒᆞᆯ지라도가히동셔의비방ᄒᆞᆯ 만ᄒᆞ면엇지ᄒᆞᆫ가지로풍년의즐김을누려젹이북으 로도라보ᄂᆞᆫ근심을넉으럽게아니리오마ᄂᆞᆫ조화ᄂᆞᆫ ᄆᆡ양온젼ᄒᆞᆫ공을앗기고졉졔ᄒᆞ기ᄂᆞᆫ망연ᄒᆞ야ᄀᆞ이 업ᄉᆞ니허물이실노내게이시니ᄇᆡᆨ셩인즉무ᄉᆞᆷ죄리 오이러므로내명ᄒᆞ야 규쟝각직각뎡대용으로ᄲᅥ 륜음 북관위유어ᄉᆞ를ᄒᆞ이여가셔대쇼민셔를무휼ᄒᆞ고 머무러진졍을죠관ᄒᆞ게ᄒᆞᄂᆞ니너희오히려이에의 지ᄒᆞ고이에덥히여날을니로ᄃᆡ머다ᄒᆞ지말나오회 라말이사ᄅᆞᆷ감동ᄒᆞ기에ᄂᆞᆫ말재라이제구즁의깁흠 과쳔리의멀므로ᄡᅥ이에두어줄글ᄌᆞ를비겨너희를 위유ᄒᆞ고너희를젼졉ᄒᆞ고쟈ᄒᆞ니진실로석긔도다 그러나ᄆᆞ음을펴ᄂᆞᆫ거슬니로ᄃᆡ말이라ᄒᆞ고말을펴 ᄂᆞᆫ거슬니로ᄃᆡ글이라ᄒᆞᄂᆞ니글을베푸ᄂᆞᆫ바에ᄆᆞ음 이서로감동ᄒᆞᆷ이잇ᄂᆞ니내비록부덕이나너희부뫼 되야시니ᄆᆞ음이가ᄂᆞᆫ바의ᄯᅩᄒᆞᆫ엇지ᄌᆞ연이통ᄒᆞ며 응ᄒᆞᄂᆞᆫ묘ᄒᆞᆷ이업스리오됴휼ᄒᆞ며구활ᄒᆞᆯ거슨낫츠 로규획ᄒᆞ야주고덜고면ᄒᆞ게ᄒᆞᄂᆞᆫ뎡ᄉᆞᄂᆞᆫ각별이넉 넉ᄒᆞᆫ법젼을좃차어복과공의슈용ᄒᆞᆯ거근머믈너 별진을ᄒᆞ게ᄒᆞ고다시ᄂᆡ탕궐ᄂᆡ고집이라에돈이쳔냥과무 명일ᄇᆡᆨ필과호툐삼십두로어ᄉᆞ의게붓쳐ᄡᆞ보내야 별노곡물을무역ᄒᆞ야ᄒᆞ야곰쥭과밥을쟝만ᄒᆞ야젼 아날근ᄒᆡ보ᄂᆡ고새ᄒᆡ맛ᄂᆞᆫ다말이라ᄒᆞᆯ즈음에먹이게ᄒᆞᄂᆞ니ᄌᆞ홉다 너북도ᄇᆡᆨ셩은내회보ᄒᆞᄂᆞᆫ괴로온ᄆᆞᄋᆞᆷ을알아죠곰 젹은듯각각그집의평안ᄒᆞ고각각그업을직희여용 납ᄒᆞ야동쟉롱ᄉᆞᄒᆞ다말이라을기ᄃᆞ려밧이랑의힘을드려 ᄯᅩ부즈런ᄒᆞ고ᄯᅩ권면ᄒᆞ야그ᄯᆡ를일치만즉 샹텬 이지극히어지르샤원ᄒᆞᆯ이이시면반ᄃᆞ시좃츠시ᄂᆞ 니보리닉기를고ᄒᆞᆷ이니의덧덧ᄒᆞ니ᄌᆞ홉다너북도 ᄇᆡᆨ셩은ᄇᆞᆰ이들어들에지말나너희줄이면내줄이ᄂᆞᆫ 륜음 듯ᄒᆞ고너희ᄇᆡ불으면내ᄇᆡ불은듯ᄒᆞ고너희곤ᄒᆞ면 내곤ᄒᆞᆷᄀᆞᆺ고너희평안ᄒᆞ면내평안ᄒᆞᆷᄀᆞᆺᄒᆞ니내너희 로더브러됴코됴치아닌거슬ᄒᆞᆫ가지로ᄒᆞᄂᆞ니너희 무리비롯내ᄆᆞ음으로ᄡᅥᄆᆞ음을삼고져아니ᄒᆞᆫ들어 드랴쵸불을불너신신거듧니르시다말이라ᄒᆞᆷ이진실로불근 ᄆᆞ음으로셔나시니ᄌᆞ홉다너북방사ᄅᆞᆷ들아 건륭오십삼년십월초십일 후록 ᄃᆡ봉탕감뎡퇴질 신환향ᄃᆡ봉남북관우심읍삼분일 지ᄎᆞ쵸실읍ᄉᆞ분일 신환향뎡퇴경흥삼분이 남북관우심읍졀반 지ᄎᆞ옵삼분일 쵸실읍우심샤리쵸실샤리ᄎᆞᄎᆞ톄감 구환향남북관우심지ᄌᆞ쵸실읍병뎡퇴 젼셰대동미포뎡퇴경홍뎐수 남북관우심읍졀반최난봉민인뎐수 지ᄎᆞ읍삼분일 쵸실읍우심샤ᄉᆞ분일 ᄂᆡ시노비공젼미포남북관쵸실읍외병뎡퇴만일이믜 밧은곳이잇거든명년공으로ᄡᅥ계감ᄒᆞ고비록관가의드릿지못ᄒᆞ여실지라도이믜민간에밧 은곳은환급ᄒᆞ라 ᄂᆡ시노비경샹납물죵탕감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냥본궁별ᄎᆞ소관ᄒᆡ호납각등 진샹오십칠죵탕감 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진ᄌᆞ질 남북관졀미일만오쳔셕남관진ᄌᆞᄂᆞᆫ장쳥ᄒᆞ기를기ᄃᆞ려가수히획급ᄎᆞ라 남관곡이만셕이획북관 ᄌᆞ뎐 ᄌᆞ궁진샹근준 ᄌᆞ교일톄뎡면가젼미포류 작진ᄌᆞ만일ᄇᆡᆨ셩의게셔나ᄂᆞᆫ것시잇거든아믜밧은것슨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 치ᄒᆞ라 남북관ᄆᆡ삭삭션삼명일물션방물탕감가젼미포 류작진ᄌᆞ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갑쥬가미포뎡지류작진ᄌᆞ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납육 진샹미봉읍탕감이봉읍류작진ᄌᆞ이믜밧은고을 은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공명례일쳔쟝셩급 삼슈군젼잠가젼포남북관우심읍탕감지ᄎᆞ읍분 수뎡퇴여수류작진ᄌᆞ계감ᄒᆞ고환급ᄒᆞ기를우와ᄀᆞᆺ치ᄒᆞ라 월과젼미류작진ᄌᆞ 션셰젼무염보진 셰시별진ᄌᆞ질 후록 ᄂᆡ탕젼이쳔냥 면포일ᄇᆡᆨ필 호쵸삼십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