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창문을 열면
불빛을 줄줄이 드리우며
수양버들이 흐느적 흐느적,
그러면 내 마음의 천정에서도
무엇인지 봄빛을 흘리며
줄줄이 내리네 드리우네
온 하루 일터에서도
머리속에서 실버들이 흐느적이네
그러면 모를 큰 힘이
가슴속에 푸르게 자라네
아침마다 의젓이 푸르러지는 실버들
어쩌면 저리도 내 마음 같으리!

라이선스

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5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5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1929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