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당 못가에 꿈마다 꿈마다
어머니의 품안에 안기어서
갚지 못한 사랑에 눈물 흘리고
손톱마다 봉선화 들이고서는
어리던 임의 앞을 꿈꾸려.

착한 처녀 착한 처녀 호올로 되어서
꿈마다 꿈마다 애련당 못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