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空氣[공기]알며 고기가 물깨닷든가
十方[십방]이 다덥히고 有情無情[유정무정] 다싸시니
부처님 크신사랑을 누가따로 알리오.

無量壽[무량수] 無量光[무량광]이 本是自在[본시자재] 하시거늘
룸비니 夏四月[하사월]에 어느부처 또나셔서
無盡燈[무진등] 무슨기름을 새로붓다 하는고.

悉達多[실달다] 새아기의 으아하신 우름소리
出世[출세]의 大本懷[대본회]를 분명나타 내셧거늘
衆生[중생]이 못아라드러 일이만하 지도다.
〈未發表[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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