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긔 고요히 멈춘
긔선의 굴둑에서
가늘은 연긔가 흐른다.

열븐 구름과
낫겨운 해비츤
자장가처럼 정다웁고나.

실바람 물살지우는 바다위로
나직하게 VO- 우는
긔적의 소리가 들닌다.

바다를 향하여 긔우러진 풀두던에서
어느듯 나는
휘파람 불기에도 피곤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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