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路香雲散 (별로향운산) / 이별하고 가는 길 조차 향기가 따라와 구름이 흩어지고
離亭片月鉤 (이정편월구) / 떠나가는 정자 위엔 조각달만 걸렸어라
可憐輾轉夜 (가련전전야) / 가련타 잠 못 이뤄 뒹구는 이 밤
誰復慰香愁 (수부위향수) / 누가 있어 다시 그대의 수심 위로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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