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海東)에 국가가 있은 지는 오래되었다. 기자(箕子)가 주(周) 왕실로부터 책봉을 받으면서부터 한(漢) 초에 위만(衛滿)이 스스로 왕을 칭할 때까지 세월의 흐름이 매우 오래되었지만, 문자기록이 소략하여 상세하게 고찰할 수 없다. 삼국이 정립(鼎立)함에 이르러 전세(傳世)가 더욱 많았다. 신라(新羅)는 56명의 임금 992년, 고구려(高句麗) 28명의 임금 705년, 백제는 31명의 임금 678년이다. 그 처음과 끝을 가히 고찰할 수 있으므로 삼국의 연표를 만들었다. 당(唐) 가언충(賈言忠)이 이르기를 고려(高麗)는 한(漢)때부터 나라가 있어 900년이 되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잘못이다

전한(前漢)효선제(孝宣帝)오봉(五鳳)원년(元年) ~ 효애제(孝哀帝)원수(元壽)이년(二年)(기원전 57년 ~ 기원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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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前漢)효평제(孝平帝)원시(元始)원년(元年) ~ 후한(後漢)효화황제(孝和皇帝)영원(永元)십이년(十二年)(기원후 1년 ~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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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後漢)효화황제(孝和皇帝)영원(永元)십삼년(十三年) ~ 효헌황제(孝獻皇帝)건안(建安)오년(五年)(101년 ~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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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後漢)효헌황제(孝獻皇帝)건안(建安)육년(六年) ~ 서진(西晉)세조(世祖)무황제(武皇帝)태시(泰始)십년(十年)(201년 ~ 2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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