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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넝쿨이 에헤이요 벋을적만 같아선
온세상을 얼사쿠나 다뒤덮는것같더니
하드니만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야
草家집 三門을 못덮었네, 에헤이요 못덮었네.

복송아꽃이 에헤이요 피일적만 같아선
봄동산을 얼사쿠나 도맡아놀것 같더니
하드니만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야
나비한마리도 못붙잡데, 에헤이요 못붙잡데.

박넝쿨이 에헤이요 벋을적만 같아선
가을올줄을 얼사쿠나 아는이가적드니
얼사쿠나 에헤이요 둥근박만 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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