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영국에 대한 선전의 조서

원문 편집

天佑ヲ保有シ萬世一系ノ皇祚ヲ踐メル大日本帝國天皇ハ昭ニ忠誠勇武ナル汝有眾ニ示ス

朕玆ニ米國及英國ニ對シテ戰ヲ宣ス朕カ陸海將兵ハ全力ヲ奮テ交戰ニ從事シ朕カ百僚有司ハ勵精職務ヲ奉行シ朕カ眾庶ハ各〻其ノ本分ヲ盡シ億兆一心國家ノ總力ヲ擧ケテ征戰ノ目的ヲ逹成スルニ遺算ナカラムコトヲ期セヨ

抑〻東亞ノ安定ヲ確保シ以テ世界ノ平和ニ寄與スルハ丕顯ナル皇祖考丕承ナル皇考ノ作述セル遠猷ニシテ朕カ拳〻措カサル所而シテ列國トノ交誼ヲ篤クシ萬邦共榮ノ樂ヲ偕ニスルハ之亦帝國カ常ニ國交ノ要義ト爲ス所ナリ今ヤ不幸ニシテ米英兩國ト釁端ヲ開クニ至ル洵ニ已ムヲ得サルモノアリ豈朕カ志ナラムヤ中華民國政府曩ニ帝國ノ眞意ヲ解セス濫ニ事ヲ構ヘテ東亞ノ平和ヲ攪亂シ遂ニ帝國ヲシテ干戈ヲ執ルニ至ラシメ玆ニ四年有餘ヲ經タリ幸ニ國民政府更新スルアリ帝國ハ之ト善隣ノ誼ヲ結ヒ相提攜スルニ至レルモ重慶ニ殘存スル政權ハ米英ノ庇蔭ヲ恃ミテ兄弟尙未タ牆ニ相鬩クヲ悛メス米英兩國ハ殘存政權ヲ支援シテ東亞ノ禍亂ヲ助長シ平和ノ美名ニ匿レテ東洋制覇ノ非望ヲ逞ウセムトス剩ヘ與國ヲ誘ヒ帝國ノ周邊ニ於テ武備ヲ增强シテ我ニ挑戰シ更ニ帝國ノ平和的通商ニ有ラユル妨害ヲ與ヘ遂ニ經濟斷交ヲ敢テシ帝國ノ生存ニ重大ナル脅威ヲ加フ朕ハ政府ヲシテ事態ヲ平和ノ裡ニ囘復セシメムトシ隱忍久シキニ彌リタルモ彼ハ毫モ交讓ノ精神ナク徒ニ時局ノ解決ヲ遷延セシメテ此ノ間却ツテ益〻經濟上軍事上ノ脅威ヲ增大シ以テ我ヲ屈從セシメムトス斯ノ如クニシテ推移セムカ東亞安定ニ關スル帝國積年ノ努力ハ悉ク水泡ニ歸シ帝國ノ存立亦正ニ危殆ニ瀕セリ事旣ニ此ニ至ル帝國ハ今ヤ自存自衞ノ爲蹶然起ツテ一切ノ障礙ヲ破碎スルノ外ナキナリ

皇祖皇宗ノ神靈上ニ在リ朕ハ汝有眾ノ忠誠勇武ニ信倚シ祖宗ノ遺業ヲ恢弘シ速ニ禍根ヲ芟除シテ東亞永遠ノ平和ヲ確立シ以テ帝國ノ光榮ヲ保全セムコトヲ期ス


御名御璽

昭和十六年十二月八日
內閣總理大臣兼
內務大臣陸軍大臣
東條英機
文部大臣 橋田邦彦
國務大臣 鈴木貞一
農林大臣兼
拓務大臣
井野碩哉
厚生大臣 小泉親彦
司法大臣 岩村通世
海軍大臣 嶋田繁太郎
外務大臣 東鄕茂德
遞信大臣 寺島 健
大藏大臣 賀屋興宣
商工大臣 岸 信介
鐵道大臣 八田嘉明



한국어 번역 편집

하늘이 보우하사 만세일계의 황조를 이은 대일본제국 천황은 충성스럽고 용맹한 너희 백성들에게 분명히 알린다.

짐은 이에 미국 및 영국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 짐의 육해군 장병은 전력을 떨쳐 교전에 종사하며, 짐의 백료유사는 마음을 가다듬고 힘껏 직무를 받들어 수행하며, 짐의 백성들은 각각 그 본분을 다하여 억조일심 국가의 총력을 다하여 정벌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긋남이 없도록 기하여라.

생각하건대 동아의 안정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비현하신 황조고[1]와 비승하신 황고[2]께서 작술하신 원유[3]이며 짐이 권권하게[4] 잊지 않았던 바이다. 그리고 열국과의 교의를 돈독히 하고 만방공영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것 또한 제국이 항상 국교의 요의로 하는 바이다. 한데 지금 불행히도 미영 양국과 흔단을 여는데 이르렀다. 실로 어찌할 수 없게 되었으니, 어찌 짐의 뜻이겠는가. 중화민국 정부는 앞서 우리 제국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감히 일을 일으켜 평화를 교란하고 마침내 제국으로 하여금 창칼을 집어드는데 이르게 하여, 이것이 4년여가 흘렀다. 다행히도 국민정부[5]가 갱신되어 제국은 이에 선린우의를 맺어 서로 제휴하는데 이르렀으나 중경에 잔존하는 정권[6]은 미영의 비음을 믿고 형제가 아직도 집안에서 서로 다투는 것을 고치지 않았다. 미영 양국은 잔존정권을 지원하여 동아의 화란을 조장하고, 평화의 미명에 숨어 동양제패의 비망을 다지려 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나라들을 꼬드기고[7], 제국의 주변에서 무비를 증강하여 우리에게 도전하였으며, 더욱이 제국의 평화적 통상에 온갖 방해를 주어 마침내 경제적 단교를 감행하여[8], 제국의 생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였다. 짐은 정부로 하여금 사태를 평화적으로 회복하게 하라고 하여 은인을 계속하여 왔으나, 그들은 추호의 양보 정신 없이 헛되이 시국의 해결을 지체하게 하며 오히려 경제상 군사상의 위협을 더욱 증대함으로써 우리를 굴종시키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추이되면 동아안정에 관한 제국의 적년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제국의 존립 또한 실로 위태로움에 빠지게 된다. 일이 이미 이에 이르렀으니 제국은 지금 자존자위를 위하여 궐연히 일어나 일체의 장애물을 파쇄하는 방도 외에는 없다.

황조황종의 신령함이 위에 있으니 짐은 너희 백성들의 충성과 용맹에 믿고 의지하여 조종의 유업을 퍼뜨리고 빠르게 화근을 베며 동아 영원의 평화를 확립합으로써 제국의 광영을 보전할 것을 기대한다.


어명어새

쇼와 16년 12월 8일
내각총리대신 겸
내무대신 겸 육군대신
도조 히데키
문부대신 하시다 구니히코
국무대신 스즈키 데이이치
농림대신 겸
척무대신
이노 히로야
후생대신 고이즈미 지카히코
사법대신 이와무라 미치요
해군대신 시마다 시게타로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
체신대신 데라지마 겐
대장대신 가야 오키노리
상공대신 기시 노부스케
철도대신 핫타 요시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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