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탄로(對花歎老) 꽃을 보며 늙음을 탄식하다
東風亦是無公道(동풍역시무공도) 萬樹花開人獨老(만수화개인독로) 強折花枝揷白頭(강절화지삽백두) 白頭不與花相好(백두불여화상호)
봄바람은 참 공평하지가 않아서 온갖 나무 꽃 피우곤 사람만 늙히네. 억지로 꽃가지 꺾어 흰머리에 꽂아봐도 어울릴 리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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