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김동환)
1
년사는 大農이요
싸홈은 大捷인데
이ᄯᅢ에 부르시니
더욱 황송 하옵내다。
자라긴 좁은 草家집 구들ᄶᅡᆼ 우이나
인제, 豹범가치 ᄯᅱ여 뵙지요。
배우긴 小學讀本 ᄲᅮᆫ이오나
인제, 山달가치 一片丹心 걸어뵙지요。
2
五月 담장 에
月桂ᄭᅩᆺ 피듯
인제, 우리 子女
송이 송이 피오리다。
누가 敢히 나추보랴
님이 쓰실 이 소중한 몸을,
누가 敢히 犯하려들랴
님이 부르실 이거룩한 子女를。
압흐로!어서, 압흐로!
우리 二千七百萬, 님의 압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