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걸대언해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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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걸대

老乞大諺解上 편집

老乞大諺解上
큰 형아 네 어드러로셔브터 온다
내 高麗王京으로셔브터 오롸
이제 어드러 가ᄂᆞᆫ다
내 北京으로 향ᄒᆞ야 가노라
네 언제 王京의셔 ᄠᅥ난다
내 이 ᄃᆞᆯ 초 ᄒᆞᄅᆞᆫ 날 王京셔 ᄠᅥ난노라
이믜 이 ᄃᆞᆯ 초 ᄒᆞᄅᆞᆫ 날 王京의셔 ᄠᅥ나시면/ 이제 반 ᄃᆞᆯ에 다ᄃᆞ라ᄭᅥᄃᆞᆫ/엇디 ᄀᆞᆺ 여긔 오뇨
내 ᄒᆞᆫ 벗이 이셔 ᄠᅥ뎌 오매/내 길흘 조차 날호여 녜여 기ᄃᆞ려 오노라 ᄒᆞ니/이런 젼ᄎᆞ로/오미 더듸여라
그 벗이 이제 미처 올가 못 올가
이 벗이 곧 긔니/어제 ᄀᆞᆺ 오니라
네 이 ᄃᆞᆯ 그몸ᄭᅴ/北京의 갈가/가디 못 ᄒᆞᆯ가
모로리로다
그 말을 엇디 니ᄅᆞ리오
하ᄂᆞᆯ이 어엿비 너기샤/몸이 편안ᄒᆞ면/가리라
너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이어니/ᄯᅩ 엇디 漢語 니ᄅᆞᆷ을 잘 ᄒᆞᄂᆞ뇨
내 漢ㅅ 사ᄅᆞᆷ의 손ᄃᆡ 글 ᄇᆡ호니/이런 젼ᄎᆞ로/져기 漢ㅅ 말을 아노라
네 뉘 손ᄃᆡ 글 ᄇᆡ혼다
내 漢 ᄒᆞᆨ당의셔/글 ᄇᆡ호라
네 므슴 글을 ᄇᆡ혼다
論語孟子小學을 닐그롸
네 每日 므슴 공부ᄒᆞᄂᆞᆫ다
每日 이른 새배 니러/學堂의 가/스승님ᄭᅴ 글 ᄇᆡ호고/學堂의셔 노하든/집의 와 밥 먹기 ᄆᆞᆺ고/ᄯᅩ ᄒᆞᆨ당의 가 셔품 쓰기 ᄒᆞ고/셔품 쓰기 ᄆᆞᆺ고 년구ᄒᆞ기 ᄒᆞ고/년구ᄒᆞ기 ᄆᆞᆺ고 글 읇기 ᄒᆞ고/글 읇기 ᄆᆞᆺ고 스승 앏픠셔 글을 강ᄒᆞ노라
므슴 글을 강ᄒᆞᄂᆞ뇨
小學論語孟子를 강ᄒᆞ노라
글 니ᄅᆞ기를 ᄆᆞᆺ고 ᄯᅩ 므슴 공부ᄒᆞᄂᆞ뇨
나죄 다ᄃᆞᆺ거든/스승 앏픠셔 사ᄉᆞᆯ ᄲᅢ혀 글 외오기 ᄒᆞ야/외오니란/스승이 免帖 ᄒᆞ나흘 주고/ᄒᆞ다가 외오디 못 ᄒᆞ여든/딕일 션븨 ᄒᆞ여 어피고/세흘 티ᄂᆞ니라
엇디 ᄒᆞᆯ ᄉᆞᆫ 사ᄉᆞᆯ ᄲᅢ혀 글 외오기며/엇디 ᄒᆞᆯ ᄉᆞᆫ 免帖인고
每 ᄒᆞᆫ 대ᄧᅩᆨ에/ᄒᆞᆫ 션븨 일홈을 쓰고/모든 션븨 일홈을/다 이리 써/ᄒᆞᆫ 사ᄉᆞᆯ 통애 담아/딕일 션븨 ᄒᆞ여/사ᄉᆞᆯ 통 가져다가 흔드러/그 듕에 ᄒᆞ나흘 ᄲᅢ혀/ᄲᅢ히니 뉜고 ᄒᆞ야/문득 그 사ᄅᆞᆷ ᄒᆞ여 글 외오ᄃᆡ/외온 이ᄂᆞᆫ/스승이 免帖 ᄒᆞ나흘 주ᄂᆞ니/그 免帖 우희/세 번 마즈믈 면ᄒᆞ라 ᄒᆞ여 쓰고/스승이 우희 도셔 두ᄂᆞ니라
ᄒᆞ다가 다시 사ᄉᆞᆯ ᄲᅢ혀 외오디 몯 ᄒᆞ여도/免帖 내여 해여 ᄇᆞ리고/곳 功을 다가 過에 마초아 마즘을 면ᄒᆞ거니와/ᄒᆞ다가 免帖곳 업스면/일뎡 세 번 마즘을 닙ᄂᆞ니라
너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이어니/뎌 漢ㅅ 글 ᄇᆡ화 므슴 ᄒᆞᆯ다
네 니ᄅᆞᆷ도 올커니와/각각 사ᄅᆞᆷ이 다 主見이 잇ᄂᆞ니라
네 므슴 主見이 잇ᄂᆞ뇨
네 니ᄅᆞ라
내 드ᄅᆞ마
이제 朝廷이 天下ᄅᆞᆯ 一統ᄒᆞ여시니/셰간에 ᄡᅳᄂᆞᆫ 거슨 한 말이니/우리 이 高麗ㅅ 말은/다만 高麗ㅅ ᄯᅡᄒᆡ만 ᄡᅳ고/義州 디나/漢ㅅ ᄯᅡᄒᆡ 오면/다 한 말이라
아뫼나 ᄒᆞᆫ 말을 무러든/ᄯᅩ ᄃᆡ답디 못 ᄒᆞ면/다ᄅᆞᆫ 사ᄅᆞᆷ이 우리ᄅᆞᆯ 다가/므슴 사ᄅᆞᆷ을 사마 보리오
네 이리 漢ㅅ 글을 ᄇᆡ홀 쟉시면/이 네 ᄆᆞᄋᆞᆷ으로 ᄇᆡ호ᄂᆞᆫ다/네 어버이 널로 ᄒᆞ야 ᄇᆡ호라 ᄒᆞᄂᆞ냐
올ᄒᆞ니 우리 어버이 날로 ᄒᆞ여 ᄇᆡ호라 ᄒᆞᄂᆞ니라
네 ᄇᆡ환 디 언머 오라뇨
내 ᄇᆡ환 디 반 ᄒᆡ 남즉ᄒᆞ다
알리로소냐 아디 못 ᄒᆞ리로소냐
每日에 漢ㅅ 션븨들과/ᄒᆞᆫ ᄃᆡ셔 글 ᄇᆡ호니/이런 젼ᄎᆞ로/져기 아노라
네 스승이 엇던 사ᄅᆞᆷ고
이 漢ㅅ 사ᄅᆞᆷ이라
나히 언머나 ᄒᆞ뇨
셜흔 다ᄉᆞᆺ시라
즐겨 ᄀᆞᄅᆞ치ᄂᆞ냐 즐겨 ᄀᆞᄅᆞ치디 아니 ᄒᆞᄂᆞ냐
우리 스승이 셩이 온화ᄒᆞ여/ᄀᆞ장 즐겨 ᄀᆞᄅᆞ치ᄂᆞ니라
네 뎌 모든 션븨 듕에/언머ᄂᆞᆫ 漢ㅅ 사ᄅᆞᆷ이며 언머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고
漢과 高麗ㅣ 바로 반이라
그 듕에 ᄀᆞ래ᄂᆞ니 잇ᄂᆞ냐
그리어니 ᄀᆞ래ᄂᆞ니 잇ᄂᆞ니라
每日學長이/뎌 ᄀᆞ래ᄂᆞᆫ 學生을 다가/스승ᄭᅴ ᄉᆞᆲ고/그리 티되/그저 젓티 아니 ᄒᆞᄂᆞ니라
漢ㅅ 아ᄒᆡ들은 ᄀᆞ장 ᄀᆞ래거니와/高麗ㅅ 아ᄒᆡ들은 져기 어디니라
큰 형아/네 이제 어듸 가ᄂᆞᆫ다
나도 北京 향ᄒᆞ야 가노라
네 이믜 北京을 향ᄒᆞ야 갈 쟉시면/나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이라/漢ㅅ ᄯᅡᄒᆡ 니기 ᄃᆞᆫ니디 못 ᄒᆞ엿노니/네 모로미 나를 ᄃᆞ려/벗 지어 가고려
이러면/우리 ᄒᆞᆷᄭᅴ 가쟈
형아 네 셩이여
내 셩이 王 개로라
네 집이 어듸셔 사ᄂᆞᆫ다
내 遼陽 잣 안해셔 사노라
네 셔울 므슴 일 이셔 가ᄂᆞᆫ다
내 이 여러 ᄆᆞᆯ 가져 ᄑᆞᆯ라 가노라
그러면 ᄀᆞ장 됴토다
나도 이 여러 ᄆᆞᆯ ᄑᆞᆯ라 가며/이 ᄆᆞᆯᄭᅦ 실은 져근 모시 뵈도/이믜셔 ᄑᆞᆯ고져 ᄒᆞ여 가노라
네 이믜 ᄆᆞᆯ ᄑᆞᆯ라 가거든/우리 벗 지어 가미 마치 됴토다
형은/일즉 아ᄂᆞ니/셔울 ᄆᆞᆯ 갑시 엇더ᄒᆞᆫ고
요ᄉᆞ이 서ᄅᆞ 아ᄂᆞᆫ 사ᄅᆞᆷ이 와 니ᄅᆞ되/ᄆᆞᆯ 갑시 요ᄉᆞ이 됴ᄒᆞ니/이 ᄒᆞᆫ 등엣 ᄆᆞᆯ은/열 닷 냥 우흐로 ᄑᆞᆯ고/이 ᄒᆞᆫ 등엣 ᄆᆞᆯ은/열 량 우흐로 ᄑᆞᆯ리라 ᄒᆞ더라
일즉 아ᄂᆞ니/뵛 갑시 ᄊᆞ던가 디던가
뵛 갑슨 往年 갑과 ᄒᆞᆫ 가지라 ᄒᆞ더라
셔울 머글 거시 노든가 흔튼가
내 뎌 아ᄂᆞᆫ 사ᄅᆞᆷ이 일즉 니ᄅᆞ되/제 올 저긔/팔 푼 은애 ᄒᆞᆫ 말 경미오/오 푼애 ᄒᆞᆫ 말 조 ᄡᆞᆯ이오/ᄒᆞᆫ 돈 은애 열 ᄭᅳᆫ ᄀᆞᆯ리오/두 푼 은애 ᄒᆞᆫ 근 羊肉이라 ᄒᆞ더라
이러ᄐᆞᆺ ᄒᆞ면/내 前年에 셔울 잇더니/갑시 다 ᄒᆞᆫ 가지로다
우리 오ᄂᆞᆯ 밤의 어듸 자고 가료
우리 앏흐로 향ᄒᆞ여 녜여/十里ᄂᆞᆫ ᄒᆞᆫ ᄯᅡᄒᆡ/ᄒᆞᆫ 店이 이쇼ᄃᆡ/일홈을 瓦店이라 브르ᄂᆞ니/우리 가면/혹 일으나 혹 느즈나/그저 뎌긔 자고 가쟈
ᄒᆞ다가 디나 가면/뎌 편 二十里 ᄯᅡᄒᆡ/人家ㅣ 업스니라
이믜 그러면/앏흐로 村애 다ᄃᆞᆺ디 못 ᄒᆞ고/뒤흐로 뎜에 다ᄃᆞᆺ디 못 ᄒᆞ리니/우리 그저 뎌긔 드러 자고 가쟈
뎌긔 가 곳 일러도 됴흐니/우리 ᄆᆞ쇼 쉬워/ᄂᆡ일 일 녜쟈
예셔 셔울 가기/몃 즘게 길히 잇ᄂᆞ뇨
예셔 셔울 가기/당시롱 五百里 우흐로 잇ᄂᆞ니/하ᄂᆞᆯ이 어엿비 너기샤/몸이 편안ᄒᆞ면/ᄯᅩ 닷쇄만 ᄒᆞ면 가리라
우리 가면/어듸 브리워야 됴ᄒᆞᆯ고
우리 順城門읫 官店을 향ᄒᆞ야 브리오라 가쟈
뎨셔 곳 ᄆᆞᆯ 져제 가미 ᄯᅩ 갓가오니라
네 니ᄅᆞ미 올타
나도 ᄆᆞᄋᆞᆷ애 이리 ᄉᆡᆼ각ᄒᆞ엿더니/네 닐오미 맛치 내 ᄠᅳᆺ과 ᄀᆞᆺ다
다만 게만 됴흐니/믈읫 遼東으로셔 가ᄂᆞᆫ 나그내들히/다ᄅᆞᆫ ᄃᆡ 브리오디 아니 ᄒᆞ고/다 뎌긔 브리오ᄂᆞ니/나도 져년에 뎌긔 브리웟더니/ᄀᆞ장 편당ᄒᆞ더라
네 이 여러 ᄆᆞ쇼ᄃᆞᆯ히/밤마다 먹ᄂᆞᆫ 딥과 콩이/대되 언메나 ᄒᆞᆫ고
이 여슷 ᄆᆞᆯ이/ᄆᆡ ᄒᆞᆫ나헤 닷 되 콩과 ᄒᆞᆫ 뭇 딥식 ᄒᆞ여/통ᄒᆞ여 혜오니/은 두 돈을 ᄡᅳ고/이 여슷 ᄆᆞᆯ이/每夜의 먹ᄂᆞᆫ 딥과 콩이 ᄒᆞᆫ 가지 아니라
콩 딥 귀ᄒᆞᆫ 곳은/서너 돈 은을 ᄡᅳ고/콩 딥 흔ᄒᆞᆫ 곳은/두 돈 은을 ᄡᅳᄂᆞ니라
이 ᄆᆞᆯ도 거ᄅᆞᆷ이 됴코나
그리어니 여러 거름이 즈늑즈늑호ᄃᆡ 재니라
이 ᄆᆞᆯ을 덜고ᄂᆞᆫ/다ᄅᆞ니ᄂᆞᆫ 다 됴티 아니타
네 이 ᄆᆞᆯ과 뵈ᄅᆞᆯ/北京의 가 ᄑᆞᆯ고/ᄯᅩ 므슴 貨物을 사/高麗ㅅ ᄯᅡᄒᆡ 도라 가 ᄑᆞᄂᆞ뇨
내 山東濟寧府엣 東昌高唐의 가/깁과 능과 소옴을 거두어 사/王京의 도라 가 ᄑᆞᆯ라 가노라
네 뎌 ᄯᅡᄒᆡ 가/져그나 니쳔 인ᄂᆞ냐
그ᄂᆞᆫ ᄯᅩ 므던ᄒᆞ니/내 젼년의/漢ㅅ 벗 조차/高唐의 가/소옴과 깁을 거두어 사/王京의 가져 가 ᄑᆞ라/져기 니쳔 어드롸
네 뎌 능과 깁과 소옴을/밋 ᄯᅡᄒᆡ셔 언멋 갑스로 사/王京의 가 언멋 갑ᄉᆡ ᄑᆞᄂᆞᆫ다
내 사ᄂᆞᆫ 갑슨/小絹 ᄒᆞᆫ 필앤 서 돈에 ᄒᆞ여/小紅 드려 안 ᄭᅵᆸ 삼고/능 ᄆᆡ ᄒᆞᆫ 필에 두 냥식 ᄒᆞ여/야쳥과 쇼홍 드리노라
깁 ᄆᆡ ᄒᆞᆫ 필에ᄂᆞᆫ/믈 갑시 두 돈이오/능 ᄆᆡ ᄒᆞᆫ 필에 믈 갑슨/야쳥앤 서 돈이오/小紅앤 두 돈이오/ᄯᅩ 소옴 ᄒᆞᆫ 근에ᄂᆞᆫ/갑시 엿 돈 은이니/王京의 가/깁 ᄒᆞᆫ 필에ᄂᆞᆫ/가ᄆᆞᆫ 뵈 두 필에 ᄑᆞ라/銀 ᄒᆞᆫ 냥 두 돈애 혜고/綾 ᄒᆞᆫ 필엔/야쳥의ᄂᆞᆫ 뵈 엿 ᄲᅵᆯ에 ᄑᆞ라/銀 석 냥 엿 돈애 혜고/小紅의ᄂᆞᆫ 뵈 닷 ᄲᅵᆯ에 ᄑᆞ라/銀 석 냥에 혜고/소옴은 每 넉 냥의/뵈 ᄒᆞᆫ 필애 ᄑᆞ라/銀 엿 돈애 혜여/모화 혜니/즐음 갑 셰 물 ᄭᅥᆺ 마몰라 혜여 덜온 밧ᄭᅴ/ᄯᅩ 혀즤온 니쳔을 어들러라
네 본ᄃᆡ/셔울 가/貨物을 ᄑᆞ라/ᄯᅩ 소옴과 깁을 사/王京에 가 ᄑᆞ노라 ᄒᆞ면/前後에 언메나 오래 머믈러뇨
내 젼년 正月브터/ᄆᆞᆯ과 뵈를 가져/셔울 가 다 ᄑᆞᆯ고/五月에 高唐의 가/소옴과 깁을 거두워/直沽에 가 ᄇᆡ 타 바다 건너/十月에 王京의 가/年終애 다ᄃᆞ라/貨物을 다 ᄑᆞᆯ고/ᄯᅩ 이 ᄆᆞᆯ과 모시 뵈를 사 오노라
이 세 벗이/이 네 권당가/이 서ᄅᆞ 못ᄃᆞ라 오니가
다 일즉 뭇디 아니 ᄒᆞ엿더니/姓이 므스 것고
이ᄂᆞᆫ 姓이 金 개니/이ᄂᆞᆫ 小人의 아븨 누의 어믜 오라븨게 난 형이오/이ᄂᆞᆫ 姓이 李 개니/이ᄂᆞᆫ 小人의 어믜 동ᄉᆡᆼ의게 난 아이오/이ᄂᆞᆫ 姓이 趙 개니/이 내 이우지라
네 이 姑舅의게 난 弟兄이어니/누구ᄂᆞᆫ 어믜 오라븨게 난 ᄌᆞ식이며/누구ᄂᆞᆫ 아븨 누의게 난 ᄌᆞ식고
小人은 姑姑의 난 이오/뎌ᄂᆞᆫ 舅舅의 난 이라
너희 兩姨의게 난 兄弟라 ᄒᆞ니/이 친동ᄉᆡᆼ 兩姨가/이 同姓六寸兩姨가
이 親同生兩姨의게 난 弟兄이로니/우리 母親은 형이오/뎌의 母親은 아이라
너희 이믜 姑舅兩姨예 난 弟兄일 쟉시면/엇디 길흘 조차셔 더러온 말을 회피티 아니 ᄒᆞᄂᆞ뇨
우리 ᄒᆞᆫ 뉴ᄂᆞᆫ 體例 모로ᄂᆞᆫ 사ᄅᆞᆷ이니/親同生兄弟도 말을 즈음 아니 ᄒᆞ거든/姑舅兩姨야 ᄯᅩ 어듸 무로리오
우리 잡 말 아직 니ᄅᆞ디 마쟈
뎌 店은 곳 瓦店이니/ᄀᆞ장 乾淨ᄒᆞᆫ 店을 어더 브리우라 가/즘승들 쉬우쟈
거릿 븍 녁킈 이 店은/이 내 녯 主人 집이니/우리 그저 여긔 브리오라 가쟈
拜揖ᄒᆞ노니 主人 형아
애 ᄯᅩ 王 가 큰 형이로괴야
오래 보디 못 ᄒᆞ엿더니/이대 이대
너희 이 여러 벗이/어듸셔브터 못ᄃᆞ라 오뇨
우리 길흘 조차 서ᄅᆞ 모다/벗 지어 北京으로 가노라
네 이 店에 딥과 콩이 다 잇ᄂᆞᆫ가 업슨가
딥과 콩이 다 이시되/콩은 거믄 콩이오 딥픈 좃 딥피라
이 좃 딥피 됴ᄒᆞ니/ᄒᆞ다가 닛 딥피면/이 즘승들히 먹디 아니 ᄒᆞ리 만ᄒᆞ니라
거믄 콩은 언머의 ᄒᆞᆫ 말이며/딥픈 언머의 ᄒᆞᆫ 뭇고
거믄 콩은 쉰 낫 돈애 ᄒᆞᆫ 말이오/딥픈 열 낫 돈애 ᄒᆞᆫ 무시라
이 진실로야
네 ᄯᅩ 날을 소기디 말라
이 큰 형아 므슴 말고
너ᄂᆞᆫ 니기 ᄃᆞᆫ닌 나그내니/우리 곳 내 집 ᄒᆞᆫ 가지라
내 엇디 敢히 간대로 니ᄅᆞ리오
저컨대 네 밋디 아니커든/다ᄅᆞᆫ 뎜에 시험ᄒᆞ여 商量ᄒᆞ라 가라
나ᄂᆞᆫ 그저 이리 니ᄅᆞ리라
우리 대되 열 ᄒᆞᆫ 낫 ᄆᆞᆯ이니/혜아리니 엿 말 콩과 열 ᄒᆞᆫ 뭇 딥히로다
이 쟉되 드디 아니 ᄒᆞ니/하나 한 딥흘 언제 싸ᄒᆞᆯ뇨
쥬인아/다ᄅᆞᆫ ᄃᆡ 드ᄂᆞᆫ 쟉도 ᄒᆞ나흘 비러 오라
이러면/내 빌라 가마
이 쟉도ᄂᆞᆫ 이 우리 권당의 집 거시니/뎨 즐기디 아니커늘/내 ᄆᆡ이 닐너 비러 오니/ᄇᆞᄅᆞᆷ ᄂᆞᆯ ᄀᆞᆺ티 쾌ᄒᆞ니/네 조심ᄒᆞ여 ᄡᅳ고/ᄂᆞ믜 것 해여 ᄇᆞ리디 말라
이 버다 네 싸ᄒᆞᄂᆞᆫ 딥히 너모 굵다
즘ᄉᆡᆼ들히 엇디 먹으리오
ᄀᆞ장 ᄀᆞᄂᆞᆯ게 싸흘라
이 벗아 네 콩 ᄉᆞᆱ기ᄅᆞᆯ 아디 못 ᄒ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다
네 블 ᄯᅵ더 가매 ᄭᅳᆯ커든/콩을 녀허 두고/믈읫 ᄭᅳᆯ키 ᄒᆞᆫ 디위만 ᄒᆞ거든/이 싸흔 딥흘 다가/콩 우희 덥고/블 ᄯᅵᆺ디 말고/김 나게 말라
自然히 니그리라
나그ᄂᆡ네/네 블 ᄯᅵᆺ기 ᄒᆞᄂᆞᆫ다 블 ᄯᅵᆺ기 못 ᄒᆞᄂᆞᆫ다
내 블 ᄯᅵᆺ기 못 ᄒᆞ고 ᄇᆞᄅᆞᆷ 마시랴
네 ᄲᆞᆯ리 다ᄉᆞᆺ 사ᄅᆞᆷ의 밥을 지으라
네 므슴 밥을 머글다
우리 다ᄉᆞᆺ 사ᄅᆞᆷ에/서 근 ᄀᆞᆯᄅᆡ ᄯᅥᆨ ᄆᆡᆼ글라
나ᄂᆞᆫ 반찬 사라 가마
네 반찬 사라 가거든/이 ᄇᆞᄅᆞᆷ ᄊᆞ잇 집 도마엣 猪肉을 사라 가라
이 오ᄂᆞᆯ 주긴 됴ᄒᆞᆫ 猪肉이라
언머의 ᄒᆞᆫ 근고
스므 낫 돈에 ᄒᆞᆫ 근식이라
너 主人아/이믜셔 나를 위ᄒᆞ여 사라 가라
ᄒᆞᆫ 근 고기를 사되/ᄀᆞ장 ᄉᆞᆯ 지니란 말고/녑팔지 브튼 고기를 사다가/편 굵게 싸흐라/봇가 가져 오라
主人아/밋처 못 ᄒᆞ거든/우리 벗 듕에/ᄒᆞᆫ나흐로 ᄒᆞ여 손조 고기 봇게 ᄒᆞ쟈
나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이라/다 고기 봇기 아디 몯 ᄒᆞ노라
므슴 어려온 고디 이시리오
가마 긁싯고/블 ᄯᅵ더 가매 덥거든/반 잔 ᄎᆞᆷ기름을 두어/기름이 닉거든/고기 녀허 뒤이즈며/져기 소곰 두고/져로 뒤저어/봇가 반만 닉거든/쟝 믈의 파와 교토를 ᄩᅡ 노하 섯고/가마 두에 덥고/김 나게 말고/블 ᄯᅵ더 ᄒᆞᆫ 디위만 ᄒᆞ면 닉ᄂᆞ니라
이 고기 닉거다
네 맛 보라
鹹淡이 엇더ᄒᆞ뇨
내 맛 보니/져기 슴거옴이 잇다
다시 져기 소곰 두라
主人아/ᄯᅥᆨ 잇ᄂᆞ냐 몯 ᄒᆞ얏ᄂᆞ냐
쟝ᄎᆞ 이시리라
네 상 노코 몬져 머그라
머글 만 다ᄃᆞᄅᆞ면/나도 ᄆᆞᆺ츠리라
主人아/내 ᄂᆡ일 오경두에 일 갈 거시니/우리 집의 잔 갑과 밥 지은 갑 혜쟈
우리 이 ᄒᆞᄅᆞᆺ 밤 잔 人馬에/ᄡᅳᆫ 거시 통ᄒᆞ여 ᄒᆡ오니 언머고
네 ᄃᆞ론 서 근 ᄀᆞᄅᆞᄂᆞᆫ/每斤에 열 랏 돈식 ᄒᆞ니/ᄒᆡ오니 셜흔 낫 돈이오/싸흔 ᄒᆞᆫ 근 猪肉에/ᄒᆡ오니 스므 낫 돈이오/사ᄅᆞᆷ 네헤/每人에 집 갑 블 ᄭᅡᆸ시 열 랏 돈이니/ᄒᆡ오니 마은 낫 돈이오/거믄 콩 엿 말엔/每斗에 쉰 낫 돈이니/ᄒᆡ오니 三百 낫 돈이오/딥 열 ᄒᆞᆫ 뭇센/每束에 열 랏 돈이니/ᄒᆡ오니 돈이 一百 열히로소니/대되 五百 낫 돈이로다
우리 딥과 콩과 ᄀᆞᆯᄅᆞᆯ/다 네 집의 와 산 거시니/네 져기 더로미 엇더ᄒᆞ뇨
두워 두워
그저 四百 쉰 낫 돈을 가져 오라
이믜 이러면/벗아 너희 세히/ᄒᆞᆷᄭᅴ 다 내고/數目 뎌것다가/北京의 가든/ᄒᆞᆷᄭᅴ 혜여 더쟈
그러면/내 다 뎌를 주마
벗아 네 콩을 건뎌 내여다가/ᄎᆞᆫ 믈에 것텨/ᄆᆞᆯ이 ᄒᆞᆫ 디위 ᄀᆞ장 쉬믈 기ᄃᆞ려/날호여 머기라
처음 머길 제란/그저 콩 믈을 다가 버므려 주고/五更의 다ᄃᆞ라 ᄒᆞᆷᄭᅴ 콩을 다 주어 머기라
이리 ᄒᆞ면/ᄆᆞᆯ들히 分外로 머거 ᄇᆡ 브르려니와/ᄒᆞ다가 몬져 콩을 주면/그 ᄆᆞᆯ이 다만 콩만 ᄀᆞᆯᄒᆡ여 먹고/딥플 다가 다 헤텨 ᄇᆞ리ᄂᆞ니라
ᄀᆞᆺ바 ᄒᆞᆯ 제란 믈 머기디 말고/ᄒᆞᆫ 번 버므린 딥 머거든 기ᄃᆞ려 믈 머기라
우리 각각 져기 자고/돌려 니러 브즈러니 ᄆᆞᆯ 머기쟈
오ᄂᆞᆯ은 스므 이틀이니/새배 졍히 ᄃᆞᆯ이 ᄇᆞᆯ글이라
ᄃᆞᆰ 울거든/니러 즉제 가쟈
主人아 등잔 블 켜 오라
우리 잘 ᄃᆡᄅᆞᆯ 서럿쟈
이 등잔 블 오나다
ᄇᆞᄅᆞᆷ애 걸라
이런 ᄆᆡᆫ ᄒᆞᆰ 구들에 엇디 자리오
아므란 딥 지즑 잇거든/여러 닙 가져 오라
ᄆᆞᆺ 아ᄌᆞᆷ아/딥 지즑과 삿글 가져다가/나그내들 주어 ᄭᆞᆯ게 ᄒᆞ라
삿근 업거니와/이 세 낫 지즑을 너를 주니 ᄭᆞᆯ라
主人아 네 블 무드라
우리 ᄂᆡ일 五更頭에 일 가리라
그리 ᄒᆞ마
나그내들 쉬라
내 門戶를 보ᄉᆞᆲ피고 자리라
오라 오라
아직 가디 말라
내 너ᄃᆞ려 져기 말 무로리라
내 몬졋 번의 北京셔 올 제/너희 이 뎜 셔 편 계요 二十里 ᄯᅡᄒᆡ/ᄒᆞᆫ 곳 ᄃᆞ리 믈허 뎌 잇더니/이제 고텻ᄂᆞᆫ가 못 ᄒᆞ엿ᄂᆞᆫ가
ᄇᆞᆯ셔 고텻ᄂᆞ니/在前애 比컨댄/두 자히 놉고 석 자히 너ᄅᆞ니/법다이 ᄆᆡᆼ글기ᄅᆞᆯ 됴히 ᄒᆞ엿ᄂᆞ니라
이러면/우리 來日 일ᄌᆞ기 ᄆᆞᄋᆞᆷ 노하 가쟈
네 ᄀᆞ장 일 가디 말라
내 드ᄅᆞ니/앏픠 길히 머흐다 ᄒᆞ더라
엇디 ᄒᆞ야 이런 사오나온 사ᄅᆞᆷ이 잇ᄂᆞᆫ고
네 독별이 모ᄅᆞᄂᆞᆫ고나
젼년븟터 하ᄂᆞᆯ히 ᄀᆞᄆᆞ라 田禾ᄅᆞᆯ 거두디 못 ᄒᆞ니/飢荒ᄒᆞᆫ 젼ᄎᆞ로/아니완ᄒᆞᆫ 사ᄅᆞᆷ이 낫ᄂᆞ니라
므스 일 걸리ᄭᅵ리오
내 다만 이 여러 ᄆᆞᆯ을 모라 가며/ᄯᅩ 아므란 쳔도 업스니/그 놈들히 우리ᄅᆞᆯ ᄒᆞ여 므엇 ᄒᆞ리오
이리 니ᄅᆞ디 말라
도적ᄃᆞᆯ히 네의 쳔 이시며 쳔 업ᄉᆞ믈 엇디 알리오
조심호미 도로혀 됴ᄒᆞ니라
우리 여긔 前年六月의/ᄒᆞᆫ 나그내 이셔/젼대예 ᄒᆞᆫ 권 죠ᄒᆡ를 녀허/허리에 ᄆᆡ고/길 ᄭᆞ 나모 밋 서ᄂᆞᆯᄒᆞᆫ ᄃᆡ 쉬며 자더니/ᄒᆞᆫ 도적을 만나 게 와 보고/그저 니로ᄃᆡ 허리 젼대옛 거시 이 錢物이라 ᄒᆞ여/사오나온 ᄆᆞᄋᆞᆷ 내여/즉제 게셔 ᄒᆞᆫ 덩이 큰 돌흘 가져다가/그 사ᄅᆞᆷ의 머리 우흘 다가/ᄒᆞᆫ 번 텨/골치 나 죽거ᄂᆞᆯ/그 도적이 그 사ᄅᆞᆷ의 젼대 가져다가/글러 보니/ᄯᅩ 죠ᄒᆡ매/즉제 게셔 ᄇᆞ리고 ᄃᆞ라나니/구의 주검을 검시ᄒᆞ고/진짓 도적은 잡디 못 ᄒᆞ고/쇽졀 업시 地主와 겨틧 平人을 다가/의심ᄒᆞ여 텨 져주더니/후의 다ᄅᆞᆫ ᄃᆡᆺ 마ᅀᆞᆯ이/ᄯᅩ 그 도적을 자바/보내니/올ᄒᆡ 옥에셔 주그니라
젼년의 ᄯᅩ ᄒᆞᆫ 나그내 이셔/ᄒᆞᆫ 나귀ᄅᆞᆯ 모라/두 채롱애/대쵸 다마 싯고 가더니/뒤헤 ᄒᆞᆫ ᄆᆞᆯ ᄐᆞᆫ 도적이 이셔/화살 ᄎᆞ고 미조차 가/酸棗林이라 ᄒᆞᄂᆞᆫ 無人處에 가/그 도적이 그 客人의 등을 다가/ᄒᆞᆫ 살로 ᄡᅩ니/그 사ᄅᆞᆷ이 구러 디거ᄂᆞᆯ/그 도적이 닐오ᄃᆡ 주그니라 ᄒᆞ고/곳 그 나귀ᄅᆞᆯ 모라/앏프로 가더니/그 客人이 ᄡᅩ여 어즐ᄒᆞ엿다가/되ᄭᆡ야 나니/맛치 됴히 도적 잡ᄂᆞᆫ 官員이 와/거긔셔 ᄉᆞᆲ피거ᄂᆞᆯ/그 客人이 즉제 告ᄒᆞ니/捕盜官이 弓兵을 더블고/나아 가 ᄠᆞ라 계요 二十里 ᄯᅡᄒᆡ 다ᄃᆞ라/그 도적을 밋처 가/자블 ᄉᆞ이예/그 도적이 곳 ᄒᆞᆫ 弓手ᄅᆞᆯ 다가/살로 ᄡᅩ아 ᄆᆞᆯ게 ᄂᆞ려 디니/그 도적이 西로 향ᄒᆞ여 ᄆᆞᆯ ᄃᆞᆯ려 가니라
捕盜官이 디죵ᄒᆞ여 가/村의 가 一百壯漢을 시겨/화살 연장 가지고/그 도적을 다가 ᄒᆞᆫ 뫼 ᄭᅩᆯ의 에워/ᄀᆞᆺ 자바 도라 오니/그 살 마ᄌᆞᆫ 弓手ᄅᆞᆯ 보니/그 사ᄅᆞᆷ이 왼 녁 ᄑᆞᆯ독에 살 마자 샹ᄒᆞ엿고/일즙 性命은 샹티 아니 ᄒᆞ돗더라
이제 그 도적이 官司 옥에 번ᄃᆞ시 이셔 가텻ᄂᆞ니라
이믜 이리 길히 머흘면/우리 ᄯᅩ 아므란 밧븐 일이 업ᄉᆞ니/므슴아라 일 녜리오
하ᄂᆞᆯ이 ᄇᆞᆰ거든 기ᄃᆞ려/날회여 간들 므서시 저프리오
닐오미 올타
네 말대로/하ᄂᆞᆯ ᄇᆞᆰ거든 가리라
이대 이대
나그내들 됴히 자라
主人아 아직 가디 말라
내 ᄯᅩ ᄒᆞᆫ 일을 니저셰라
우리 이 ᄆᆞᆯ들흘 일즙 믈 머기디 아녓더니/ᄒᆞᆫ 디위 쉬요믈 잇긋 ᄒᆞ야든 기ᄃᆞ려 머기라 가쟈
어듸 우믈 잇ᄂᆞ뇨
뎌 집 뒤히 곳 우믈이라
믈 기를 ᄌᆞ애 잇ᄂᆞ냐 업스냐
엿트나 엿튼 우믈이니/그저 줄 드레로 믈을 깃ᄂᆞ니라
우믈 ᄭᆞ애 ᄆᆞᆯ 믈 머기ᄂᆞᆫ 돌 귀ᄋᆈ 잇ᄂᆞ니라
이믜 이러면/네 드레와 줄을 收拾ᄒᆞ야 내여 오고려
우믈 ᄭᆞ애 드레와 줄이 다 잇ᄂᆞ니라
내 ᄯᅩ 너ᄃᆞ려 져기 말을 당부ᄒᆞ노니/그 드레 믈에 ᄌᆞᆷ기디 아니 ᄒᆞᄂᆞ니/네 뒷티기 아디 못 ᄒᆞ거든/드레 우희 ᄒᆞᆫ 덩이 벽을 ᄆᆡ라
이ᄂᆞᆫ 나도 아노니/네 ᄀᆞᄅᆞ치디 말라
우리 돌려 니러/브즈러니 ᄆᆞᆯ 머기쟈
常言에 닐오되/ᄆᆞᆯ이 밤 여믈을 엇디 못 ᄒᆞ면 ᄉᆞᆯ 지디 못 ᄒᆞ고/사ᄅᆞᆷ이 ᄠᆞᆫ 財物을 엇디 못 ᄒᆞ면 가ᄋᆞᆷ여디 못 ᄒᆞᆫ다 ᄒᆞᄂᆞ니/ᄯᅩ 귀요에 平케 주어 잇긋 새배 다ᄃᆞᆺ게 말라
우리 ᄆᆞᆯ을 ᄒᆞᆫ 번 딥 섯거 버므려 주어 머거든 믈 머기라 가쟈
딥 다믈 광주리도 업ᄉᆞ니/므스 거ᄉᆞ로 딥 가져 가료
이믜 업거든/아직 뵈 젹삼 쟈락의 안아 가라
내 콩 믈 가져 가마
이 主人이 ᄀᆞ장 整齊티 못 ᄒᆞ다
콩 버므릴 막대 ᄒᆞ나토 업ᄉᆞ니/ᄲᆞᆯ리 우리 딥퍼 온 막대 가져 와/콩 버므리라
아직 방의 안자시라 가쟈
ᄒᆞᆫ 디위 ᄆᆞᆯ이 이 버므린 여믈 머거든 믈 머기라 가쟈
ᄆᆞᆯ이 딥 머근 ᄃᆞᆺ ᄒᆞ니/믈 머기라 가쟈
우리 다 가면/이 房의 사ᄅᆞᆷ 업ᄉᆞ니/맛당티 아닌 ᄃᆞᆺ ᄒᆞ다
ᄒᆞ나 머무러 房 보라 ᄒᆞ고/다ᄅᆞ니ᄂᆞᆫ ᄆᆞᆯ 잇그러 가쟈
므스 일 걸리ᄭᅵ리오
이 店에 다 門 다ᄃᆞ면/므슴 사ᄅᆞᆷ이 드러 올가 저프리오
그리 니ᄅᆞ디 말라
조심호미 도로혀 됴ᄒᆞ니라
常言에 닐오ᄃᆡ/샹샹의 도적 ᄆᆞᄋᆞᆷ을 막고/ᄂᆞᆷ의 것 도적 말라 ᄒᆞᄂᆞ니/네 스ᄉᆞ로 내 말대로/ᄒᆞ나흘 두어 방 보게 ᄒᆞ라
그리 ᄒᆞ쟈
우리 누를 두워 방 보라 ᄒᆞ료
너희 셋 듕에/이 늘그니 ᄒᆞ야 보게 ᄒᆞ라
세 사ᄅᆞᆷ이 ᄒᆞᆷᄭᅴ 녜매 져므니 슈고ᄒᆞᄂᆞ니라
우리 세히 가쟈
이 골이 조브니/ᄆᆞᆯ 잇글기 만히 ᄒᆞ면/디나 가디 못 ᄒᆞ리라
우리 두 번의 잇그러 가쟈
그리 ᄒᆞ쟈
네 믈 깃기 니근 ᄃᆞᆺ ᄒᆞ괴야
내 믈 깃기 닉디 못 호롸
네 몬져 믈 길라 가라
우리 둘히 ᄆᆞᆯ 잇그러 가마
그리 ᄒᆞ쟈
나ᄂᆞᆫ 믈 길라 가노라
네 ᄆᆞᆯ 가져 오라
내 앗가 이 귀유 안해/두 드렛 믈 기러시니/ᄆᆞᆯ들을 먹이라
이 ᄆᆞᆯ은 믈 잘 먹고/이 ᄆᆞᆯ은 믈 먹기 쟉게 ᄒᆞᆫ다
이 믈이 쟉으니/ᄯᅩ ᄒᆞᆫ 드레만 기르라
드레 가져 오라
내 시험ᄒᆞ여 믈 깃기 ᄇᆡ화지라
이 드레 믈에 ᄌᆞᆷ기디 아니 ᄒᆞ니/엇디 ᄒᆞ여 것구리 티리오
내 너ᄃᆞ려 ᄀᆞᄅᆞ치마
드레ᄅᆞᆯ 다가 들어/믈 우희 ᄠᅴ워 배텨 구르텨/믈에 맛바다 드러 가면/즉제 믈 먹ᄂᆞ니라
이러면/진실로 在前에 일즙 사ᄅᆞᆷ의 믈 깃기ᄅᆞᆯ 보와시되/일즙 ᄇᆡ호디 아니 ᄒᆞ엿더니/오ᄂᆞᆯ븟터 알괘라
너희 高麗ㅅ ᄯᅡ헤 우믈이 업ᄉᆞ냐 엇디오
우리 뎻 우믈은/이런 우믈 ᄀᆞᆺ디 아니니/이 우믈은 벽으로 무은 우믈이라
ᄀᆞ장 쟈거야 二丈 깁픠 잇거니와/우리 뎌긔 우믈은/다 돌로 무은 거시라
ᄀᆞ장 깁프니도 一丈 깁픠 업서/다 닐곱 여ᄃᆞᆲ 자 깁픠라
우리 뎌긔 ᄉᆞ나희ᄂᆞᆫ 믈 깃디 아니 ᄒᆞ고/다만 계집이 믈 깃기 ᄒᆞ되/동ᄒᆡ로/머리예 믈을 이ᄂᆞ니/각각 믈 깃ᄂᆞᆫ 박을 가지고/박 우희/ᄒᆞᆫ 오리 ᄀᆞᄂᆞᆫ 노흘 ᄆᆡ얏ᄂᆞ니/ᄯᅩ 여긔 줄 드레와 ᄒᆞᆫ 가지로 믈 깃ᄂᆞ니라
ᄯᅩ 엇디 그리 믈을 깃ᄂᆞ뇨
내 아디 못 ᄒᆞ리로다
내 그저 닐오ᄃᆡ 우리 여긔 ᄒᆞᆫ 가지로 믈 깃ᄂᆞᆫ가 ᄒᆞ더니라
네 이 ᄆᆞᆯ 잇ᄭᅳ러 도라 가고/ᄯᅩ 다ᄅᆞᆫ 이 잇ᄭᅳ러 가져 와 믈 머기라
이 ᄆᆞᆯ들 다 믈 머겨다
이런 어두온 ᄯᅡᄒᆡ/뒷간의 가기 어려오니/우리 그저 뒷 동산의 가/뒤 보기 됴티 아니 ᄒᆞ랴
내 ᄆᆞᆯ 자바실 ᄭᅥ시니/네 뒤 보라 가라
나ᄂᆞᆫ 뒤 보기 마다
네 길흘 ᄠᅴ워 ᄒᆞ고/길 ᄭᆞ애셔 뒤 보기 말라
ᄂᆡ일 ᄂᆞᆷ의게 ᄭᅮ지람 드ᄅᆞ리라
우리 ᄒᆞᆫ 사ᄅᆞᆷ이/둘식 잇ᄭᅳ러 가/ᄆᆡ기ᄅᆞᆯ 구디 ᄒᆞ라
이 구유 터히 ᄀᆞ장 너ᄅᆞ니/ᄠᅴ워 멀즈시 ᄆᆡ라
ᄯᅩ 노히 얼킬가 저페라
ᄲᆞᆯ리 딥과 콩을 가져다가/버므려 주어/잇긋 뎔로 ᄒᆞ여 먹게 ᄒᆞ고/우리 자라 가쟈
벗들아 닐거라
ᄃᆞᆰ이 울언 디 세 홰니/ᄒᆞ마 하ᄂᆞᆯ도 ᄇᆞᆯ그리로다
우리 ᄲᆞᆯ리 짐들 收拾ᄒᆞ쟈
ᄆᆞᆯ 기ᄅᆞ마 짓노라 ᄒᆞ면/하ᄂᆞᆯ이 ᄇᆞᆯ그리로다
主人의게 하딕ᄒᆞ고 가쟈
主人 형아 허믈 말라
우리 가노라
네 허믈 말고 됴히 가라
도라 올 제/ᄯᅩ 우리 店에 와 브리오라
이 ᄃᆞ리ᄂᆞᆫ 곳 내 어제 니ᄅᆞ든 ᄃᆞ리니/아ᄅᆡ와 比컨대 ᄀᆞ장 됴타
앏ᄑᆡᄂᆞᆫ 그저 ᄒᆞᆰ 텨 ᄆᆡᆼ근 ᄃᆞ리러니/이제ᄂᆞᆫ 다 널 ᄭᆞ랏고/이 ᄃᆞ릿 보와 기동이/아ᄅᆡ와 견조면 너모 굿다
이ᄂᆞᆫ 十年을 견ᄃᆡ여도 믈허 디디 아니 ᄒᆞ리로다
ᄒᆡ 이리 노팟고/앏ᄑᆡ ᄯᅩ 아므란 店도 업ᄉᆞ니/우리 그저 뎌 人家의 드러 가 ᄡᆞᆯ 밧고와/손조 밥 지어 먹고 가쟈
그리 ᄒᆞ쟈
ᄇᆡ ᄀᆞ장 골프다
우리 가쟈
이 ᄆᆞᆯ 다 짐 브리오고/오랑 느추고/마함 벗기고/이 길 ᄭᆞ애 노하/플 먹게 ᄒᆞ고/ᄒᆞ나흐로 ᄒᆞ여 보게 ᄒᆞ고/다ᄅᆞ니ᄂᆞᆫ 다 이 人家의 드러 가 무로라 가쟈
쥬인 형아/우리 여러 길 녜ᄂᆞᆫ 사ᄅᆞᆷ이/이리 느ᄌᆞᆫᄃᆡ 일즉 아ᄎᆞᆷ 밥을 못 먹엇고/알ᄑᆡ ᄯᅩ 아므란 店도 업ᄉᆞ매/우리 부러 와시니/아므려나 져기 ᄡᆞᆯ 밧괴여 주어든 밥 지어 먹어지라
므ᄉᆞᆷ아라 ᄡᆞᆯ 밧고려 ᄒᆞᄂᆞ뇨
우리 밥이 닉어시니/나그내들 먹고 디나 가라
이러면/네 밥이 져글 ᄃᆞᆺ ᄒᆞ다
므던ᄒᆞ니/곳 젹거든/우리 ᄯᅩ 져기 지으면 곳 이어니ᄯᆞ녀
상 가져 오라
나그내들 ᄒᆞ여 그저 이 가개 아래 안자셔 밥 먹게 ᄒᆞ쟈
ᄆᆡᆫ 밥을 간대로 먹으라
아므란 니근 菜蔬 잇거든/져기 가져다가 나그내들 주어 먹게 ᄒᆞ라
ᄒᆞ다가 업거든/댓무우와 파와 가지 잇거든 가져 오고/이믜셔 져기 쟝 가져 오라
녀느 ᄂᆞᄆᆞ새ᄂᆞᆫ 다 업거니와/다만 저린 외 이시니/나그내 주어 먹이쟈
그도 됴타
가져 오라
나그내들 허믈 말고/간대로 먹으라
小人ᄃᆞᆯ히 과그른 ᄂᆞᄎᆡ 서ᄅᆞ 보와셔/큰 형이 곳 이런 듕ᄒᆞᆫ ᄠᅳᆺ으로/차반 주어 먹이시니/엇디 ᄉᆡᆼ심이나 허믈ᄒᆞ료
혜건대 이만 ᄆᆡᆫ 밥이/므스 거시 긴ᄒᆞ료
독별이 내라 외방의 나 가디 아니랴
외방의 나 가면/ᄯᅩ 너와 ᄒᆞᆫ 가지어니ᄯᆞ녀
큰 형의 니ᄅᆞᆷ이 올타
일즙 외방의 나 ᄃᆞᆫ니기 니그면 일편되이 나그내ᄅᆞᆯ 에엿비 녀기고/나곳 술을 탐ᄒᆞ면 ᄎᆔᄒᆞᆫ 사ᄅᆞᆷ을 앗기ᄂᆞ니라
네 밧긔 그려도 벗이 잇ᄂᆞ냐
ᄒᆞ나히 짐 보ᄂᆞ니 이셔셔/이믜셔 ᄆᆞᆯ 노한ᄂᆞ니/뎌의 머글 밥을 ᄯᅩ 엇디 ᄒᆞ료
우리 먹그면/뎌 위ᄒᆞ야 져기 가져 가쟈
사발 잇거든 ᄒᆞ나 다고
이 밥에셔 ᄒᆞᆫ 사발만 다마 내여/뎌 버들 주쟈
제대로 두고/너희 다 머그라
집의 당시론 밥이 이시니/먹기 ᄆᆞ차든/가져 가라
너희 손 도왼 양 말고/날회여 ᄇᆡ 브로 머그라
우리ᄂᆞᆫ 길 녜ᄂᆞᆫ 나그내라
ᄯᅩ 즐겨 므슴 손인 양 ᄒᆞ리오
머금이 브르냐 아니 브르냐
우리 ᄀᆞ장 ᄇᆡ 브르다
사발 뎝시 서러즈라
나그내네/ᄒᆞᆫ나히 ᄆᆞᆯ 보ᄂᆞ니 잇다 ᄒᆞ더니/일즙 와 밥 먹디 아니 ᄒᆞ얏ᄂᆞ니/興兒야/네 ᄠᅩ로 ᄒᆞᆫ 사발 밥을 담고/탕권에 져기 탕 가져/나그내 조차 가/뎌 벗 주어/먹거든/ᄯᅩ 그ᄅᆞᆺ들 설어저 오라
쥬인 형아/허믈 말라
小人들히/예 와 슈폐ᄒᆞ여이다
므슴 슈폐ᄒᆞᆫ 곳이 이시리오
져기 ᄆᆡᆫ 밥 먹고/ᄯᅩ 아므란 됴흔 차반도 업ᄉᆡ라
그리 니ᄅᆞ디 말라
당티 못 ᄒᆞ여라
골픈 제 ᄒᆞᆫ 입 어더 먹으미/브른 제 ᄒᆞᆫ 말 어듬도곤 나으니라
우리 졍히 飢渴ᄒᆞᆫ ᄠᅢ예/쥬인이/이리 차반 주어 머기시니/엇디 너ᄅᆞᆯ 니즈리오
그리 니ᄅᆞ디 말라
독별이 내라 외방의 나 가면/집을 이고 ᄃᆞᆫ니랴
ᄯᅩ 人家로 드러 가/밥 어더 먹으리라
ᄯᅩ 아니 니ᄅᆞᄂᆞ냐
千里엣 나그내를 됴히 보와 보내미/萬里예 일홈을 뎐코져 홈이라
쥬인 형아/小人이 예 와 널이오ᄃᆡ/셩도 일즉 뭇디 아니 ᄒᆞ엿더니/큰 형의 姓이 므스 거신고
내 姓이 張 개라
이 張社長 집이로다
나그내 너ᄂᆞᆫ ᄯᅩ 姓이 므섯고
小人의 셩은 王 개로니/遼東 잣 안해셔 사노라
큰 형이 일을 인ᄒᆞ여/우리 뎌긔 오나든/小人을 ᄇᆞ리디 아니 ᄒᆞ시면/모로매 집으로 오고려
ᄒᆡᆼ혀 유여히 갈 시졀이면/곳 네 집을 ᄎᆞ자 가마
내라 독별이 너를 ᄇᆞ리랴
뎌 人家의/내 앗가 ᄀᆞᆺ ᄡᆞᆯ 밧고라 갓더니/즐겨 날을 밧괴여 주디 아니 ᄒᆞ고/저희 지어 잇ᄂᆞᆫ 밥을/우리 주어 먹이고/ᄯᅩ 너를 주라 ᄒᆞ야ᄂᆞᆯ 가져 와시니/네 먹어든/이 아ᄒᆡ를 사발 뎝시 주어 가져 가게 ᄒᆞ라
벗아 네 ᄆᆞᆯ 모라 오라
우리 짐 싯쟈
짐 싯기 ᄆᆞᆺᄎᆞᆷ애 미ᄎᆞ면/뎌도 밥 먹기 ᄆᆞᆺᄎᆞ리로다
우리 즉제 길 녜쟈
이 ᄆᆞᆯ이/엇디 이리 잡기 어려오뇨
본ᄃᆡ 이러ᄒᆞ니라
임의 이리 사오나오면/노의란 지달 ᄊᆞ라
내 아ᄅᆡᄂᆞᆫ 지달 ᄊᆞ더니/오ᄂᆞᆯ은 닛고 일즙 지달 ᄊᆞ디 아니 호라
우리 모ᄃᆞᆫ 사ᄅᆞᆷ이 에워 막쟈
자바다
짐 싯기 다 ᄒᆞ야다
우리 녜쟈
아ᄒᆡ야/네 사발 뎝시 탕권 가져 집의 가라
너 슈고ᄒᆞ여다
허믈 말라
ᄒᆡ ᄯᅩ 이리 느젓고나
예셔 夏店 가기/당시롱 十里 ᄯᅡ히 이시니/가디 몯 ᄒᆞ리로다
그저 이 길 븍 녁 뎌 人家의 드러 가/잘 ᄃᆡ 어드라 가쟈
그리 ᄒᆞ쟈
우리 가쟈
다 가면/뎌 人家ㅣ 사ᄅᆞᆷ이 만ᄒᆞᆫ 줄을 보면/즐겨 재디 아니 ᄒᆞ리니/둘흐로 ᄒᆞ여 짐 보게 ᄒᆞ고/우리 둘히 무로라 가쟈
拜揖ᄒᆞ노라/主人 형아
나ᄂᆞᆫ 나그내러니/오ᄂᆞᆯ이 졈그러시니/네 집의/잘 ᄃᆡ를 어더지라
우리 집이 조바/브리올 ᄃᆡ 업스니/네 다ᄅᆞᆫ ᄃᆡ 잘 ᄃᆡ 어드라 가라
네 이리 큰 집의/혜건대 우리 두 세 나그내를/ᄯᅩ 엇디 브리오디 몯 ᄒᆞ리라 니ᄅᆞᄂᆞᆫ다
네 됴ᄒᆞᆫ 방의/우리를 재디 아니려 커든/그저 이 문 앏 술읫 방의/우리를 ᄒᆞᄅᆞᆺ 밤 재게 홈이 엇더ᄒᆞ뇨
내 너희를 재디 아니려 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라
구의예셔 집 문마다 ᄇᆞᄅᆞᆷ애 분칠ᄒᆞ고 써쇼ᄃᆡ/ᄂᆞᆺ 선 잡 사ᄅᆞᆷ을 브리오디 못 ᄒᆞ게 ᄒᆞ엿ᄂᆞ니/네 어딋 나그낸 줄 알리오
본ᄃᆡ로/ᄯᅩ 일즙 서ᄅᆞ 아디 못 ᄒᆞ노니/엇디 이 됴ᄒᆞᆫ 사ᄅᆞᆷ 아니완ᄒᆞᆫ 사ᄅᆞᆷ인 줄을 아라/곳 엇디 감히 머믈워 브리오리오
쥬인 형아/우리 아니완ᄒ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라
小人이 遼東 잣 안해셔 사노니/인 틴 글월을 번드시 가졋노라
네 遼東 잣 안 어늬 마ᄎᆞᆷ셔 사ᄂᆞᆫ다
小人이 遼東 잣 안해 閣으론 븍 녁키오 거리론 동 녁킈셔 사노라
閣애셔 ᄠᅳᆷ이 언메나 머뇨
閣애셔 ᄠᅳᆷ이 일ᄇᆡᆨ 보 ᄯᅡ흔 ᄒᆞᆫ ᄃᆡ/븍 녁 골 거리 향ᄒᆞ야 잡 황호 젼 나ᄂᆞᆫ ᄃᆡ 곳 긔라
그 잡 황호 젼이 네 하가
남녀 마작 두 집 즈음ᄒᆞ야/ᄒᆞᆫ 술 ᄑᆞᄂᆞᆫ 뎜 잇ᄂᆞ니/이 내 벗이러니/네 아ᄂᆞᆫ다
그ᄂᆞᆫ 劉淸甫의 술 ᄑᆞᄂᆞᆫ 館이니/이 내 이우지니/엇디 모ᄅᆞ리오
비록 이러ᄒᆞ나/집이 진실로 조브니/자디 못 ᄒᆞ리라
네 에엿비 너기라
너ᄂᆞᆫ 見識이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니/이리 느저/ᄒᆡ도 뎟ᄂᆞᆫᄃᆡ/우리로 ᄒᆞ야 어듸 가 잘 ᄃᆡ 어드라 가라 ᄒᆞᄂᆞ뇨
아ᄆᆞ라나 혜디 말고/우리로 ᄒᆞ여 ᄒᆞᄅᆞᆺ 밤만 재라
이 나그내/엇디 이리 간대로 싯고ᄂᆞ뇨
이제 구의 ᄀᆞ장 嚴謹ᄒᆞ야/人家애 디위ᄒᆞ여/ᄂᆞᆺ 선 아니완ᄒᆞᆫ 사ᄅᆞᆷ을 브티디 못 ᄒᆞ게 ᄒᆞᄂᆞ니/네 비록 遼東 사ᄅᆞᆷ이로라 ᄒᆞ나/내 밋디 못 ᄒᆞ여라
네 이 여러 벗들의 모양이/ᄯᅩ 한 사ᄅᆞᆷ도 아니오/ᄯᅩ 達達도 아니니/모로리로다 엇던 사ᄅᆞᆷ고
내 엇디 너를 머믈워 재리오
네 모ᄅᆞᄂᆞᆫ고나
요ᄉᆞ이 ᄒᆞᆫ 사ᄅᆞᆷ의 집의셔/그저 여러 나그내로 ᄒᆞ여 재엿더니/그 나그내 간 후에/일이 나니/그 사ᄅᆞᆷ들히/ᄯᅩ 達達 사ᄅᆞᆷ으로셔 도망ᄒᆞ야 나 온 이롯더라
이런 젼ᄎᆞ로/그 사ᄅᆞᆷ의 집블 다가 조차 버므려/구의 시방 절로 ᄒᆞ여 도망ᄒᆞ니를 츄심ᄒᆞ라 ᄒᆞᄂᆞ니/이러ᄐᆞᆺ 人家를 버므리니/엇디 너를 머믈워 재리오
쥬인아/네 어딋 말을 니ᄅᆞᄂᆞ뇨
됴ᄒᆞᆫ 사ᄅᆞᆷ 아니완ᄒᆞᆫ 사ᄅᆞᆷ을/엇디 모로리오
이 여러 벗은/뎌ᄂᆞᆫ 高麗ㅅ 사ᄅᆞᆷ이니/高麗ㅅ ᄯᅡ흐로셔 오니/저희 高麗ㅅ ᄯᅡᄒᆡ셔/어귀예 ᄂᆞᄅᆞ ᄀᆞᄋᆞᆷ아ᄂᆞᆫ 구의/우리 예와 비컨대 ᄒᆞᆫ 가지로 엄ᄒᆞ여/글월 보고/ᄌᆞ셰히 盤問ᄒᆞ고야/ᄀᆞᆺ 노하 보내ᄂᆞ니/저희 만일에 잡 사ᄅᆞᆷ이며/來歷不明ᄒᆞ면/엇디 능히 유여히 여긔 오리오
제 시방 글월 가지고/高麗ㅅ ᄆᆞᆯ 모라/븍경을 향ᄒᆞ야 흥졍ᄒᆞ라 가ᄂᆞ니/제 漢語를 니ᄅᆞ디 못 ᄒᆞᆯ ᄉᆡ/이런 젼ᄎᆞ로/말 니ᄅᆞ디 못 ᄒᆞᄂᆞ니라
뎌들은/진실로 잡 사ᄅᆞᆷ 아니라
이믜 이러ᄒᆞ면/ᄉᆞᆯᄋᆡ여 힐후디 말라
뒤헤 방이 좁고/老少ㅣ ᄯᅩ 만코/ᄯᅩ 늘근 이 편티 못 ᄒᆞ여 ᄒᆞ니/네 ᄎᆞᆫ ᄃᆡᄅᆞᆯ 아쳐 아니커든/이 술윗 방의 잠이 엇더ᄒᆞ뇨
이러면/내 술윗 방의셔 자마
쥬인 형아/小人이 ᄯᅩ ᄒᆞᆫ 말이 이시니/닐넘즉 ᄒᆞᆯ가
므슴 일이 인ᄂᆞᆫ고
네 니ᄅᆞ라
이 져믄 밤의/내 진실로 ᄇᆡ 골패라
ᄯᅩ 여러 ᄆᆞᆯ이 이시니/ᄒᆞᆫ 나그내 두 쥬인을 적시디 못 ᄒᆞᆯ ᄭᅥ시니/엇디 ᄒᆞ려뇨
어엿비 너겨/우리를 ᄒᆞᆫ ᄭᅵ 밥 ᄡᆞᆯ과/ᄆᆞᆯ 딥과 콩을 밧괴여 줌이 엇더ᄒᆞ뇨
우리 여긔 올 녀ᄅᆞᆷ의 하ᄂᆞᆯ히 ᄀᆞ믈고/ᄀᆞᄋᆞᆯᄒᆡ 믈 ᄭᅵ여/田禾를 거두디 못 ᄒᆞ니/이런 젼ᄎᆞ로/우리도 ᄀᆞᆺ곰 밧고아 ᄀᆞᆺ곰 먹으니/어ᄃᆡ 밧괴일 ᄡᆞᆯ이 이시리오
내 새배 져기 밥 먹고/이 느즈매 다ᄃᆞ라/밥을 먹디 못 ᄒᆞ여시니/ᄀᆞ장 ᄇᆡ 골패라
네 밧괴여 온 ᄡᆞᆯ에셔/나를 져기 노닐워 주고려
우리 져기 쥭 쑤어 먹어지라
이 一百 낫 돈에/네 ᄆᆞᄋᆞᆷ대로 져기 주고려
一百 낫 돈에/너를 얼머나 주어야 올ᄒᆞᆯ고
네대로 줌이 므던ᄒᆞ니라
올ᄒᆡ ᄀᆞ믈고 믈 ᄭᅵ여 거두디 못 ᄒᆞᆫ 젼ᄎᆞ로/一百 낫 돈에/ᄒᆞᆫ 말 ᄡᆞᆯ을 밧고려니와/내 본ᄃᆡ 밧괴일 ᄡᆞᆯ이 업건마ᄂᆞᆫ/임의 나그내네 그저 하 비니/우리 밧고아 온 ᄡᆞᆯ에셔/너를 서 되를 노닐워 줄 ᄭᅥ시니/쥭 쑤어 간대로 골픈 ᄃᆡ 몌오라
나그내들 허믈 말라
진실로 올히 가난ᄒᆞ여라
만일 往年 ᄀᆞᆺ티 됴히 거두어시면/너희 두 세 사ᄅᆞᆷ은 니ᄅᆞ디 말려니와/곳 열아믄 나그내라도/ᄯᅩ 다 차반 주어 먹이리라
쥬인 형아/니ᄅᆞᆷ이 졍히 올타
나도 듯보니/올ᄒᆡ 여긔/田禾를 거두디 못 ᄒᆞ다 ᄒᆞ더라
임의 이러ᄒᆞ면/쥬인 형아/小人들히/ᄒᆞ마 뒤헤 쥭 쑤라 가고져 호ᄃᆡ/이 져므러 어두온 ᄃᆡ/出入이 편당티 아니 ᄒᆞ고/ᄯᅩ 네 이 개 모디니/아므라나 ᄀᆞᆯᄒᆡ디 말고/네 날을 져기 쥭 쑤어 줌이 엇더ᄒᆞ뇨
두어 두어
너희 나그내 그저 이 술윗 방의/잘 ᄃᆡ ᄒᆞ여 이시라
내 아ᄒᆡᄃᆞᆯ ᄒᆞ야/쥭 쑤어 가져다가 너희를 주어 먹이마
됴토다 됴토다
ᄀᆞ장 깃게이다
쥬인 형아/ᄯᅩ ᄒᆞᆫ 말이 이셰라
사ᄅᆞᆷ 머글 ᄭᅥ슨 아직 져기 잇거니와/이 ᄆᆞᆯᄃᆞᆯᄒᆞᆯ/ᄯᅩ 엇디 ᄒᆞ려뇨
ᄒᆞᆷᄭᅴ 져기 딥과 콩을 논일워 줌이 엇더ᄒᆞ뇨
나그내ᄃᆞᆯ/므슴 말 니ᄅᆞᄂᆞ뇨
사ᄅᆞᆷ 머글 ᄭᅥᆺ도 업슨ᄃᆡ/ᄯᅩ 어듸 가 딥과 콩을 가져 오리오
우리 이 터 뒤헤/잇ᄀᆞ져ᄒᆞᆫ 초댱이니/네 밥 먹기 ᄆᆞ차든/둘흐로 ᄒᆞ야/ᄆᆞᆯ 모라/게다가 노흐라 가라
새도록 이시면/아니 머겨도 ᄇᆡ 브르리니/구틔여 콩 딥 밧고디 말라
이러면/형의 닐옴이 올타
내 술윗 방의 가거니와/아므란 블이 업ᄉᆞ니/아ᄒᆡ ᄒᆞ여/등잔 ᄲᅳᆯ 가져 오게 ᄒᆞ라
이러면/이제 ᄒᆡ여곰 가져 오게 ᄒᆞ마
우리 밥 먹기 ᄆᆞᆺ차든/여긔 둘흘 머믈워 짐들 보게 ᄒᆞ고/몬져 둘흐로 ᄒᆞ여 ᄆᆞᆯ 노흐라 보내고/밤 ᄯᅲᆼ 만 다ᄃᆞᆺ거든/ᄯᅩ 여긔 둘로 ᄒᆞ여곰/ᄀᆞ라 도라 오게 ᄒᆞ여/대가ᄒᆞᆫ디/져기 ᄌᆞᆷ을 자면/ᄂᆡ일 ᄌᆞᆷ 낫브디 아니 ᄒᆞ리라
이 등잔 ᄲᅳᆯ 오나다
만일 쥭 잇ᄂᆞ냐
가져 오라
술과 사발 다 이시니/네 먹으라
우리 밥도 먹어다
너희 둘히 몬져 ᄆᆞᆯ 노흐라 가라
밤 ᄯᅲᆼ 다ᄃᆞᆺ거든/우리 둘히 너희ᄅᆞᆯ ᄀᆞᆯ라 가마
내 앗가 ᄀᆞᆺ ᄌᆞᆷ ᄭᆡ아다
니러 가쟈
ᄉᆞᆷ셩이 놉파시니/밤 ᄯᅲᆼ인 ᄃᆞᆺ ᄒᆞ다
내 몬져 가/뎌 둘흘 ᄀᆞ라 와 자게 ᄒᆞᆯ ᄭᅥ시니/네 ᄯᅩ 뎌러로 오나라
우리 둘히 ᄆᆞᆯ들 보쟈
이러면 네 가라
너희 둘히 가 져기 자라
게 니거든/뎌 벗으로 ᄒᆞ여 오게 ᄒᆞ라
네 오난다
네 ᄆᆞᆯ들 모라다가/ᄒᆞᆫ ᄃᆡ 잇게 ᄒᆞ라
보ᄉᆞᆯ피기 쉽게 ᄒᆞ라
ᄃᆞᆯ이 어두오니/迷失ᄒᆞ야 ᄃᆞ라나/갈 ᄭᅵᆯ 머믈올가 저페라
새 별이 노파시니/하ᄂᆞᆯ도 ᄒᆞ마 ᄇᆞᆯ그리로다
우리 ᄆᆞᆯ 모라 가/햐쳐의 가셔/짐들 收拾ᄒᆞ노라 ᄒᆞ면/마치 ᄇᆞᆯ그리로다
이 ᄆᆞᆯ들을 다 ᄆᆡ야 두고/뎌 둘흐로 ᄒᆞ야 닐게 ᄒᆞ라
너희 둘히 ᄲᆞᆯ리 니러/자븐 것 서러저 짐 시르라
믈읫 우리 짐들흘/收拾ᄒᆞ기를 극진히 ᄒᆞ고/쥬인 짓 거스란/그릇 가져 가디 말라
짐 다 시러다
쥬인 블러 하딕ᄒᆞ라 가쟈
쥬인 형아/허믈 말라
우리 가노라
여긔 널이괘라
너희 므슴 널인 고디 이시리오
네 허믈 말고/됴히 가라
우리 앏흐로 夏店의 가든/밥 사 먹고/ᄀᆞ장 늣게야 京城의 가쟈
예셔 夏店 가기/언멋 길히 잇ᄂᆞ뇨
三十里 남즉ᄒᆞᆫ ᄯᅡ히 잇ᄂᆞᆫ ᄃᆞᆺ ᄒᆞ다
네 어제 엇디 十里ㅅ ᄭᅵᆯ히라 니ᄅᆞ더니/오ᄂᆞᆯ은 ᄯᅩ 엇디 三十里 ᄯᅡ히라 니ᄅᆞᄂᆞᆫ다
내 어제 그릇 ᄉᆡᆼ각ᄒᆞ엿더니/오ᄂᆞᆯ 다시 ᄉᆡᆼ각ᄒᆞ니/三十里 남즉ᄒᆞᆫ ᄯᅡ히 잇다
우리 문그으디 말고/서늘ᄒᆞᆫ 제 밋처/ᄆᆞᆯ이 ᄯᅩ 먹어 ᄇᆡ 브ᄅᆞᆫ 제/모라 녜쟈
ᄒᆡ ᄯᅩ 이리 느젓ᄂᆞᆫᄃᆡ/뎌 ᄇᆞ라ᄂᆞᆫ 黑林이/곳 夏店이라
예셔 뎨 감이/당시롱 七八里 ᄭᅵᆯ히 잇고나
네 아래 일즉 北京 ᄃᆞᆫ녀시되/엇디 아디 못 ᄒᆞᄂᆞᆫ다
이 夏店을 내 아래 ᄒᆞᆫ 두 번 ᄃᆞᆫ년마ᄂᆞᆫ/다 니저시니/어ᄃᆡ ᄉᆡᆼ각ᄒᆞ리오
店도 ᄒᆞ마 다ᄃᆞᄅᆞᆯ이로다
우리 므슴 음식을 먹어야 됴ᄒᆞᆯ고
우리 高麗ㅅ 사ᄅᆞᆷ은/즌 국슈 먹기 닉디 못 ᄒᆞ여라
우리 그저 ᄆᆞᄅᆞ니 먹음이 엇더ᄒᆞ뇨
이러면/우리 져기 燒餅 사고/져기 고기 복가 먹고/디나 가쟈
우리 여긔/ᄆᆞᆯ 자바 ᄆᆡ고/짐 브리오고/음식 ᄑᆞᄂᆞᆫ 뎜에 가쟈
음식 ᄑᆞᄂᆞᆫ ᄃᆡᆺ 사ᄅᆞᆷ아/몬져 ᄒᆞᆫ 사발 더온 믈 가져 오라
내 ᄂᆞᆺ 시서지라
나그내네 ᄂᆞᆺ 시서다
음식 ᄑᆞᄂᆞᆫ ᄃᆡᆺ 사ᄅᆞᆷ아/상 스서라
나그내들 므슴 차반 먹을고
우리 네 사ᄅᆞᆷ의게/셜흔 낫 돈엣 羊肉을 복고/스므 낫 돈엣 燒餅을 가져 오라
이 탕이 슴거오니/소곰 쟝 잇거든 져기 가져 오라
내 손조 섯거 먹어지라
이 燒餅이/반은 ᄎᆞ고/반은 덥다
더오니란 두라
우리 먹쟈
이 ᄎᆞ니란 네 가져 가/화로에 데워 오라
우리 밥도 먹어다
밥 갑 주고 가쟈
음식 ᄑᆞᆯ 리야/와 돈 모도라
대되 언머고
스므 낫 돈엣 燒餅이오/셜흔 낫 돈엣 羊肉이니/모도니 쉰 낫 돈이로다
우리 짐 시러 녜쟈
ᄒᆡ 졍히 나지니/져기 덥다
아ᄎᆞᆷ의/ᄆᆞᄅᆞᆫ 것 먹으니/져기 목 ᄆᆞᄅᆞ다
앏ᄑᆡ 아니 멀리/ᄒᆞᆫ 초가로 지은 뎜이 이시니/뎨 가/우리 두어 잔 술을 먹어/목 ᄆᆞᄅᆞᆫ ᄃᆡ 헤왓고/즘ᄉᆡᆼ 쉬오ᄃᆡ/잠ᄭᅡᆫ 덧이나/짐 브리웟다가/두어 잔 술 먹고/믄득 디나 가쟈
술 ᄑᆞᆯ 리야/스므 낫 돈엣 술을 가져 오라
나그내네/이 스므 낫 돈엣 술이라
술이 됴ᄒᆞ냐
됴ᄒᆞᆫ 술이니/네 먹어 보라
술곳 됴티 아니커든/갑ᄉᆞᆯ 갑디 말라
두워라
먹쟈
므슴 됴ᄒᆞᆫ ᄂᆞᄆᆞ새 잇거든/져기 가져 오라
이러면/저린 외 이시니/이제 즉제 가져 오마
나그내네/더오니 먹을다 ᄎᆞ니 먹을다
두워 두워
데오라 가디 말라
우리 그저 ᄎᆞ니 먹을이라
큰 형아/몬져 ᄒᆞᆫ 잔 먹으라
큰 형아 몬져 녜를 바드라
네 나히 한 ᄃᆞᆺ ᄒᆞ니/엇디 내 슈례ᄒᆞ료
형아 네 나히 언머고
小人은 나히 셜흔 다ᄉᆞᆺ시라
小人은 ᄀᆞᆺ 三十二歲라
큰 형아/네 나히 하도다
슈례ᄒᆞ라
小人이 비록 나히 하나/엇디 곳 슈례ᄒᆞ료
우리 다 니러야/대되 ᄆᆞᄋᆞᆷ 노ᄒᆞᆯ이로다
그러면/너 ᄒᆞ여 受禮ᄒᆞ라 호ᄃᆡ/堅執ᄒᆞ고 듯디 아니 ᄒᆞ니/ᄒᆞᆫ 잔 ᄀᆞ득이 먹고/술을 흘리디 마쟈
우리 다 禮를 ᄎᆞᆯ히디 말고/ᄒᆞᆫ 잔 술을 먹쟈
술 먹어다
술 갑 혜라 가쟈
술 ᄑᆞᆯ 리야/와 돈 혜라
이 五分 은이니/여슷 낫 돈을 거스려 날 주고려
큰 형아 됴흔 은을 주고려
이 은이 八成 은이니/엇디 ᄡᅳ리오
이 은을 므서슬 ᄭᅥ리ᄂᆞᆫ다
細絲ㅣ 分明히 다 이시니/엇디 ᄡᅳ디 못 ᄒᆞ리오
네 은을 아디 못 ᄒᆞ거든/다ᄅᆞᆫ 사ᄅᆞᆷ ᄒᆞ여 뵈라
내 엇디 은을 아디 못 ᄒᆞ여/므슴아라 다ᄅᆞᆫ 사ᄅᆞᆷ ᄒᆞ여 뵈라 가리오
돈 밧고와 밋디디 아니면 ᄒᆞᆯ ᄭᅥ시니/네 각별이 五分 됴흔 은을 밧고와 줌이 곳 올커니ᄯᆞ냐
므슴아라 입 힐홈 ᄒᆞ리오
이 술 ᄑᆞᄂᆞᆫ 이/싯구기 잘 ᄒᆞᄂᆞᆫ고나
이런 됴흔 은을/엇디 ᄡᅳ디 못 ᄒᆞ리오
오ᄂᆞᆯ 앗ᄎᆞᆷ 밥 먹은 곳애셔/팀 바다 가져 온 은이라
두어 두어
두어라 ᄒᆞ여 두쟈
ᄡᅳ디 못 ᄒᆞ여도 무던ᄒᆞ다
네 므슴 말을 니ᄅᆞᄂᆞᆫ다
ᄡᅳ디 못 ᄒᆞᆯ ᄭᅥ시면/네 즐겨 바들ᄯᅡ
짐 시러 녜쟈
날이 낫 계엇다
예셔 잣 ᄠᅳᆷ이 五里ㅅ ᄭᅵᆯ히 이시니/둘흐로 ᄒᆞ여 뒤헤 즘ᄉᆡᆼ 모라 오게 ᄒᆞ고/나와 ᄒᆞᆫ 벗이 몬져 가/됴흔 店 어더 부리오고/ᄯᅩ 와 너 마자 가리라
우리 몬져 닐러 뎡ᄒᆞ야시니/그저 順城門官店에 드러 가 브리오쟈
그러면/너희 둘히 몬져 가라
우리 둘흔 뒤헤 날회여 즘ᄉᆡᆼ 모라 가마
우리 ᄲᆞᆯ리 녜쟈
뎨 가 뎜 어드매 미ᄎᆞ면/뎌 둘토 오리라
뎜 쥬인 형아/뒤헤 ᄯᅩ 여러 벗이/여러 ᄆᆞᆯ을 모라 오ᄂᆞ니/네 이 뎜에/우리를 브리올ᄯᅡ
너희 대되 몃 사ᄅᆞᆷ에 몃 ᄆᆞᆯ고
우리 대되 네 사ᄅᆞᆷ에/열 ᄆᆞᆯ이라
술위 잇ᄂᆞ냐
술위 업다
이러면/너희를 브리오마
뎌 동 녁 겻틔 ᄒᆞᆫ 간 뷘 방이 이시니/네 보라 가라
네 날을 ᄃᆞ려 보라 가쟈
내 밧바/결을 어더 가디 못 ᄒᆞ리로다
네 보라 가라
네 언머 공부ᄅᆞᆯ 머므로료
게 가 방이 맛당ᄒᆞᆫ가 못 맛당ᄒᆞᆫ가 보고야/내 ᄒᆞᆫ 말을 니ᄅᆞ려 ᄒᆞ노라
이러면 가마
네 이 집의 우리ᄅᆞᆯ 브리오거니와/차반은 엇디 ᄒᆞ려뇨
음식은 우리 뎜에 집 사ᄅᆞᆷ이/요ᄉᆞ이 나 가시니/진실로 달홀 사ᄅᆞᆷ이 업ᄉᆞ니/너희 나그내들 손조 밥 지어 먹으라
우리 손조 밥 지어 먹으면/가마와 노고 자리와 사발 뎝시 다 잇ᄂᆞ냐
글란 네 ᄆᆞᄋᆞᆷ 노화시라
다 잇다
이러면/내 벗을 마ᄌᆞ라 가마
네 가라
너희 둘히 예 오난 디 언머나 ᄒᆞ뇨
우리 ᄀᆞᆺ 여긔 오롸
ᄒᆞ마 너희 ᄎᆞᄌᆞ라 가려 ᄒᆞ더니/네 ᄯᅩ 오나다
뎜이 어ᄃᆡ 잇ᄂᆞ뇨
뎌 셧 녁 긋ᄐᆡ 잇ᄂᆞ니라
짐ᄃᆞᆯ 다 옴겨 드려 오고/ᄆᆞᆯᄃᆞᆯ 다 오랑을 서오니 ᄒᆞ고/아직 기르마 벗기디 말라
네 가 主人ᄃᆞ려 무러/여러 돗과 지즑을 달라 ᄒᆞ야 오고/임의셔 닛 뷔 가져다가 ᄯᅡ흘 ᄡᅳᆯ라
짐으란 아직 옴겨 드리디 말고/돗과 지즑 ᄭᆞᆯ믈 기ᄃᆞ려/ᄒᆞᆷᄭᅴ 옴겨 드려 가라
나그내ᄂᆡ/네 이 ᄆᆞᆯ을 ᄑᆞᆯ고져 ᄒᆞᄂᆞ냐
그리어니 내 ᄑᆞᆯ고져 ᄒᆞ노라
네 ᄒᆞ마 ᄑᆞᆯ고져 ᄒᆞ거든/ᄯᅩ 모로미 네 가져 져제 가디 말고/그저 이 뎜에 두라
내 너ᄂᆞᆯ 위ᄒᆞ야 님자 어더 다 ᄑᆞᆯ게 ᄒᆞ마
두워 두워
ᄂᆡ일 다시 말ᄒᆞ쟈
우리 이 ᄆᆞᆯᄃᆞᆯ히 길ᄒᆡ 오노라/ᄆᆡ일 길 ᄃᆞᆫ녀 슈고ᄒᆞ고/먹키기를 ᄀᆞ장 못 ᄒᆞ야시니/다 아ᄆᆞ란 ᄉᆞᆯ 짐이 업ᄉᆞ니/즉제 가져 져제 가면/져젯 사ᄅᆞᆷ도 갑슬 도도 내디 아니 ᄒᆞ리라
우리 딥과 콩을 ᄇᆞ려/ᄀᆞ장 여러 날 먹여 디쳐 ᄒᆞ야도/ᄯᅩ 더듸디 아니 ᄒᆞ리라
네 닐옴이 올타
나도 ᄆᆞᄋᆞᆷ애 이리 ᄉᆡᆼ각ᄒᆞ엿노라
내 ᄯᅩ 人蔘과 모시 뵈 이시니/ᄂᆡ일 갑슬 듯보라 가셔/갑시 이시면 ᄑᆞᆯ고/ᄒᆞ다가 ᄀᆞ장 쳔ᄒᆞ면/아직 잠ᄭᅡᆫ 머믈워 두리라
네 어ᄃᆡ 듯보라 갈ᄯᅡ
吉慶店에 내 서ᄅᆞ 아ᄂᆞᆫ 이 이시니/뎌긔 무로라 가리라
이러면/ᄂᆡ일 다ᄃᆞᆺ거든 우리 ᄒᆞᆫ 번의 가쟈
너희 둘히 즘ᄉᆡᆼ 보라
우리 둘히 잣 안ᄒᆡ 가셔 즉제 오마
老乞大諺解上

老乞大諺解下 편집

老乞大諺解下
읍ᄒᆞ노이다 큰 형아
이 뎜에 모시 뵈 ᄑᆞᆯ 高麗ㅅ 나그내 李 개 잇ᄂᆞ냐
네 뎌를 ᄎᆞ자 므슴 ᄒᆞᆯᄯᅡ
내 뎌의 권당이러니/앗가 ᄀᆞᆺ 高麗ㅅ ᄯᅡ흐로셔 오롸
앗가 ᄀᆞᆺ 나 가시니/羊 져제 모롱이를 향ᄒᆞ야 가니라
제 닐오ᄃᆡ 즉제 오려 ᄒᆞ더니/네 아직 나 갓다가/ᄒᆞᆫ 디위 기드려 다시 오나라
이믜 제 羊 져재 모롱이에 가시면/ᄯᅩ 머디 아니 ᄒᆞ니/내 그저 예셔 기ᄃᆞᆯ오리라
네 ᄆᆞᄋᆞᆷ으로 기ᄃᆞᆯ오라
제 어늬 방의 브리워 잇ᄂᆞ뇨
뎌 西南 모해/바ᄌᆞ 문 남 녁/죠고만 널 문이 긔라
제 나 가시면/집 보리 잇ᄂᆞ냐
ᄒᆞᆫ 져므니 잇더니/예 업스니/나 간 듯 ᄒᆞ다
네 高麗 ᄯᅡᄒᆡ셔 므ᄉᆞᆷ 貨物 가져 온다
내 여러 필 ᄆᆞᆯ을 가져 오롸
ᄯᅩ 므슴 貨物 잇ᄂᆞ뇨
다ᄅᆞᆫ 아모 것도 업고/져기 人蔘과 모시 뵈 잇다
이제 갑시 엇더ᄒᆞ뇨
갑시 如常호되/人蔘은 졍히 업스니/갑시 ᄀᆞ장 됴흐니라
이제 언머에 ᄑᆞᄂᆞᆫ고
往年은 그저 서 돈에 ᄒᆞᆫ 근식이러니/이제 ᄑᆞᆯ 리 업슴으로/닷 돈에 ᄒᆞᆫ 근식이라도 어들 ᄃᆡ 업스니라
네 뎌 蔘이 어딋 蔘고
내 하ᄂᆞᆫ 新羅蔘이라
新羅蔘이면 ᄯᅩ 됴타
므슴 ᄑᆞᆯ기 근심ᄒᆞ료
뎨 아니 李 개 오ᄂᆞ냐
이대 이대
언제 오뇨
집의셔 다 이대 잇던가
다 이대 잇더라
내 햐쳐에 가쟈
쳥ᄒᆞ노니/안해 안즈라
네 언제 王京의셔 ᄠᅥ난다
내 七月 초ᄉᆡᆼ애 ᄠᅥ나롸
ᄯᅩ 엇디 이 즈음에아 ᄀᆞᆺ 온다
내 길흘 조차 날회여 오롸
우리 집의 유뮈 잇ᄂᆞ냐
유뮈 잇다
이 유무에 써시미/아ᄆᆞ란 ᄌᆞ셔ᄒᆞᆫ 줄이 업다
네 올 저긔/우리 父親/母親/ᄆᆞᆺ 아자비/아ᄋᆞ 아자비/ᄆᆞᆺ 아자븨 겨집/아ᄋᆞ 아자븨 겨집/ᄆᆞᆺ 누의/ᄆᆞᆺ 누의 남진/둘 재 형/셋 재 형/형의 겨집/아ᄋᆞ 누의/아ᄋᆞ들히/다 이대 잇던가
다 이대 잇더라
그리 됴히 이시면/黃金이 귀ᄒᆞ다 니ᄅᆞ디 말라
편안홈이아 빗ᄊᆞ미 하니라
괴이ᄒᆞ다
오ᄂᆞᆯ 아ᄎᆞᆷ의/가치 울고/ᄯᅩ ᄌᆞᄎᆡᄋᆞᆷᄒᆞ더니/果然 권당이 오고/ᄯᅩ 書信이 이시니/ᄯᅩ 아니 니ᄅᆞᄂᆞ냐
家書ㅣ 萬金 ᄊᆞ다 ᄒᆞᄂᆞ니라
小人의 계집과 아ᄒᆡ들히/다 이대 잇던가
다 安樂ᄒᆞ더라
네 그 져근 ᄯᆞᆯ이/되야기 낫더니/내 올 제 다 됴하 암그랏더라
네 므슴 貨物을 가져 온다
내 여러 필 ᄆᆞᆯ을 가져 오고/ᄯᅩ 人蔘과 모시 뵈 이시니/이제 갑시 엇더ᄒᆞ뇨
ᄆᆞᆯ 갑과 뵛 갑ᄉᆞᆫ 그저 녜 ᄀᆞᆺ거니와/人蔘 갑ᄉᆞᆫ ᄀᆞ장 됴ᄒᆞ니라
닐옴이 올타
앗ᄭᅡ ᄀᆞᆺ 이 店엣/뎌 나그내도 이리 니ᄅᆞ더라
네 몃 벗이 잇ᄂᆞ뇨
ᄯᅩ 두 벗이 이쇼되/다 권당이니/ᄒᆞ나흔 姑舅의게셔 난 형이오/ᄒᆞ나흔 兩姨의게셔 난 아이라
어ᄃᆡ 부리워 잇ᄂᆞᆫ고
順城門官店 거릿 븍 녁 ᄒᆞᆫ 술윗 방의 부리워 잇노라
언제 오뇨
내 그저 어제 오롸
이 벗은 누고고
遼東 이 녁킈 와/못ᄃᆞ라 왓노라
뎨 ᄯᅩ 여러 필 ᄆᆞᆯ이 이시니/ᄒᆞᆫ ᄃᆡ 모라 오롸
뎌ᄂᆞᆫ 漢人이니/遼東 잣 안해셔 사ᄂᆞ니/내 길흘 조차 올 적의/ᄀᆞ장 만히 뎌의 구졔홈을 어드롸
내 한 말을/아디 못 ᄒᆞ니/길헤 먹을 ᄭᅥ시며 ᄆᆞᆯᄃᆞᆯ희 草料와 다ᄆᆞᆺ 햐쳐를/젼혀 이 큰 형이 슈고ᄒᆞ더니라
닐오미 올타
내 아직 햐쳐의 가노라
다시 서ᄅᆞ 보쟈
아직 머므러든/우리 잠ᄭᅡᆫ ᄒᆞᆫ 잔 술 먹어/마지 아니 ᄒᆞᆯ ᄭᅥᆺ가
마다
오ᄂᆞᆯ은 밧브니/ᄂᆡ일 다시 서ᄅᆞ 보와/술 먹어도 늣디 아니커니ᄯᆞ녀
이러면/ᄂᆡ일 이믜셔 店에 너ᄅᆞᆯ ᄎᆞ자 가셔/ᄒᆞᆷᄭᅴ 뎌 권당들과/ᄒᆞᆫ ᄃᆡ셔 ᄒᆞᆫ 두 잔 먹쟈
내 너 보내라 밧ᄭᅴ 가마
네 보내기 말라
네 이 방의 사ᄅᆞᆷ 업ᄉᆞ니/가디 말라
이러면/네 ᄯᅩ 허믈 말라
小人은 아므란 이밧ᄂᆞᆫ 일도 업ᄉᆞ니/므서ᄉᆞᆯ 허믈ᄒᆞ리오
우리 ᄒᆞᆫ 짓 사ᄅᆞᆷ이오/ᄯᅩ ᄠᆞᆫ 사ᄅᆞᆷ이 아니어니ᄯᆞ녀
아니 오라/ᄯᅩ 뎜에 가 보니/店主人과 세 나그내 셔셔 ᄆᆞᆯ 보더니/店主人이 닐오되/이 세 벗이/둘흔 ᄆᆞᆯ 살 나그내오/ᄒᆞ나흔 즈름이러라
네 이 ᄆᆞᆯ을/뎌들히 다 ᄒᆞᆷᄭᅴ 사 山東 ᄯᅡᄒᆡ ᄑᆞᆯ라 가져 가려 ᄒᆞᄂᆞ니/곳 져제 가도/ᄯᅩ ᄒᆞᆫ 가지라
일쳔 ᄠᆞᆫ 거시 ᄒᆞᆫ 무들기만 ᄀᆞᆺ디 못 ᄒᆞ니/도로혀 뎌ᄅᆞᆯ 다 ᄑᆞ라 줌만 ᄀᆞᆺ디 못 ᄒᆞ니/네 이믜 ᄑᆞᆯ려 ᄒᆞ면/우리 혜아리쟈
이 총이 ᄆᆞᆯ이 나히 언머고
네 니를 자바 보라
내 보아다
아래 웃 골이 다 업ᄉᆞ니/ᄀᆞ장 늙다
네 ᄆᆞᆯ 나흘 모ᄅ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다
이 ᄆᆞᆯ이 엇더ᄒᆞ뇨
올 ᄲᅩᆷ의 새로 불 틴 ᄀᆞ장 져믄 ᄆᆞᆯ이라
이 됴흐니 사오나오니/다 ᄒᆞᆫ ᄃᆡ 혜아리쟈
이 아질게 ᄆᆞᆯ/악대 ᄆᆞᆯ/졀다 ᄆᆞᆯ/공골 ᄆᆞᆯ/오류마/구렁 ᄆᆞᆯ/가리운 ᄆᆞᆯ/셜아 ᄆᆞᆯ/가라 ᄆᆞᆯ/츄마 ᄆᆞᆯ/고라 ᄆᆞᆯ/쇠ᄂᆞ래 브튼 ᄆᆞᆯ/간쟈 ᄆᆞᆯ/가라간쟈 ᄉᆞ죡ᄇᆡᆨ이 ᄆᆞᆯ/도화잠불 ᄆᆞᆯ/텰쳥총이 ᄆᆞᆯ/코 ᄧᆡᆫ ᄆᆞᆯ/암 ᄆᆞᆯ/삿기 ᄇᆡᆫ ᄆᆞᆯ/골회눈 ᄆᆞᆯ/ᄀᆞ래ᄂᆞᆫ ᄆᆞᆯ/이 ᄆᆞᆯ이 ᄉᆈ 거름 ᄀᆞᆺ티 즈늑즈늑 것ᄂᆞᆫ다
ᄯᅩ 잘 건ᄂᆞᆫ ᄆᆞᆯ/ᄯᅳᆫ ᄆᆞᆯ/놀라ᄂᆞᆫ ᄆᆞᆯ/볘ᄂᆞᆫ ᄆᆞᆯ/앏 거티ᄂᆞᆫ ᄆᆞᆯ/아귀 센 ᄆᆞᆯ/아귀 므른 ᄆᆞᆯ/이 ᄆᆞᆯ ᄯᅲᆼ에/사오나오니 열히니/ᄒᆞ나흔 눈 멀고/ᄒᆞ나흔 ᄒᆞᆫ 발 절고/ᄒᆞ나흔 굽 기울고/ᄒᆞ나흔 ᄀᆞ리고/ᄒᆞ나흔 등 헐고/ᄒᆞ나흔 지페 디고/ᄒᆞ나흔 비ᄅᆞ 먹고/세흔 여위니/다ᄆᆞᆫ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이 잇다
네 이 ᄆᆞᆯ을/됴ᄒᆞ니 사오나오니/크니 쟈그니/모도와/언머 갑슬 밧고져 ᄒᆞᄂᆞᆫ다
ᄒᆞ나식 갑슬 니ᄅᆞ라
대되 一百四十兩 은을 바드려 ᄒᆞ노라
네 이런 갑슬 닐러 므슴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네 그저 ᄑᆞᆯ 갑슬 니ᄅᆞ라
쇽졀 업시 이리 간대로 갑슬 ᄭᅬ오ᄂᆞᆫ다
내 너모 혜아리ᄂᆞᆫ 이 아니라
네 닐옴이 올흐면/두 세 말애도/흥졍이 즉재 일 ᄭᅥ시니/네 이리 간대로 갑슬 바드려 말라
엇디 너를 주어야 올ᄒᆞ료
즈름이 닐오되/나그내ᄂᆡ/네 ᄀᆞ장 너모 바드려 말라
너희 둘히 쇽졀 업시 일우디 못 ᄒᆞ리로다
나ᄂᆞᆫ 즈름이니/ᄯᅩ 살 님자도 셔디 아니 ᄒᆞ며/ᄯᅩ ᄑᆞᆯ 님자도 셔디 아니 ᄒᆞ야/내 다ᄆᆞᆫ 바른 대로 니ᄅᆞ리라
네 一百四十兩 은을 바드려 ᄒᆞ면/이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과/열 사오나온 ᄆᆞᆯ게/네 언머식 혜ᄂᆞᆫ다
이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게ᄂᆞᆫ/내 혜옴은 예슌 냥이오/이 열 사오나온 ᄆᆞᆯ게ᄂᆞᆫ/내 혜옴은 여든 냥이라
이러ᄐᆞᆺ ᄒᆞᆫ 갑세ᄂᆞᆫ/진실로 ᄑᆞ디 못 ᄒᆞ리로다
이제 고디식ᄒᆞᆫ 갑슬/네ᄃᆞ려 니ᄅᆞᆯ ᄭᅥ시니/둘히 내 말을 조차/흥졍호미 엇더ᄒᆞ뇨
내 아직 네 뎡ᄒᆞᆫ 갑슬 드르마
이 닷 빌 됴ᄒᆞᆫ ᄆᆞᆯ게ᄂᆞᆫ/ᄆᆡ ᄒᆞᆫ 필의 여ᄃᆞᆲ 냥 은식 ᄒᆞ면/대되 마은 냥이오/이 열 사오나온 ᄆᆞᆯ게ᄂᆞᆫ/ᄆᆡ ᄒᆞ나ᄒᆡ 엿 냥 은식 ᄒᆞ면/대되 예슌 냥이니/대되 一百 냥이니/흥졍호미 므던ᄒᆞ다
네 이리 뎡ᄒᆞᆫ 갑 ᄀᆞᆺᄐᆞ면/곳 高麗ㅅ ᄯᅡᄒᆡ셔도/ᄯᅩ 사디 못 ᄒᆞ리라
어ᄃᆡ 진실로 ᄆᆞᆯ 사고져 ᄒᆞᄂᆞᆫ 이고
그저 간대로 혜아리ᄂᆞᆫ 이로괴야
이 나그내/네 므슴 말을 니ᄅᆞᄂᆞᆫ다
사디 아니 ᄒᆞ면 ᄇᆞᄅᆞᆷ ᄡᅬ이랴
므슴아라 예 와 혜아리리오
이 ᄆᆞᆯ을 앗가 즈름의 뎡ᄒᆞᆫ 갑시/다홈 내게 셜웨라
네 이런 갑ᄉᆡ ᄑᆞ디 아니 ᄒᆞ고/네 다홈 므서ᄉ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다
너희 둘히 ᄉᆞᆯᄅᆡ야 짓궤디 말고/사리ᄂᆞᆫ 져기 더 ᄒᆞ고/ᄑᆞᆯ 리ᄂᆞᆫ 져기 덜고/다시 닷 냥만 더 ᄒᆞ면/대되 一百 량이오 ᄠᆞ니 닷 냥이니/흥졍 ᄆᆞᆺᄎᆞ미 므던ᄒᆞ니/天平地平이로다
살 님재 네 갑ᄉᆞᆯ 더ᄒᆞ디 아니면/ᄯᅩ 사디 못 ᄒᆞ고/ᄑᆞᆯ 님재 갑ᄉᆞᆯ 만히 ᄇᆞ라면/ᄯᅩ ᄑᆞ디 못 ᄒᆞ리라
ᄀᆞ애 셔셔 힘힘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닐오되/이 즐음 닐으ᄂᆞᆫ 갑시/졍히 고ᄃᆞᆫ 말이로다
두워 두워
우리 그저 즐음의 말대로 ᄆᆞᆺᄎᆞ미 므던ᄒᆞ다
임의 이러ᄒᆞ면/갑시 다홈 내게 셜웨라
다만 ᄒᆞᆫ 가지ᄂᆞᆫ/ᄂᆞᄌᆞᆫ 은으란 날 주디 말고/됴ᄒᆞᆫ 은을 날 주고려
해 ᄂᆞᄌᆞᆫ 은ᄂᆞᆫ 내게도 업고/내 하ᄂᆞᆫ 다 細絲官銀이라
임의 됴ᄒᆞᆫ 銀이라 ᄒᆞ면/우리 몬져 은을 보고/글월 쓰쟈
이러면 布帒엣 銀을 가져다가/즐음으로 몬져 뵈라
너 ᄑᆞᄂᆞᆫ 님재 손조 보라
소개 ᄒᆞᆫ 덩이도 ᄂᆞᄌᆞ니 업ᄉᆞ니라
이 은을 비록 보나/真假ᄅᆞᆯ 내 아디 못 ᄒᆞ니/네 보람 두라
오랜 후의 ᄡᅳ디 못 ᄒᆞ면/내 그저 즐음ᄃᆞ려 무러 밧고리라
내 보람을 두어시니/아모 제라 업시 밧고리라
글월을 눌로 ᄒᆞ여 쓰이료
즐음이 임의셔 쓰라
이 글월을 쓰면/ᄒᆞᆫ ᄃᆡ 쓰랴
ᄂᆞᆫ화 쓰고/ᄒᆞᆫ ᄃᆡ 쓰디 말라
ᄒᆞᆫ ᄃᆡ 쓰면/엇디 옴겨 ᄑᆞ라 ᄂᆞᆷ을 주리오
네 각각 쓰라
네 이 ᄆᆞᆯ이 ᄒᆞᆫ 님자의 것가/이 각각 치가
이 ᄆᆞᆯ이 네 님자의 거시니/각각 數目이 잇ᄂᆞ니라
네 첫 머리로 내 ᄆᆞᆯ 글월을 쓰라
네 ᄆᆞᆯ이 집의셔 나힌 이가 본ᄃᆡ 사니가
내 하ᄂᆞᆫ 본ᄃᆡ 사니라
네 어듸 이셔 살며/셩이 므섯고
내 遼東 잣 안해셔 사노라
셩이 王 개니/王 아뫼라 쓰라
내 이 ᄒᆞᆫ 글월 쓰과라
내 닐거든 네 드르라
遼東 잣 안해셔 사ᄂᆞᆫ 사ᄅᆞᆷ 王 아뫼/이제 돈 ᄡᅳ고져 ᄒᆞ야/드ᄃᆡ여 내 본ᄃᆡ 사 온/졀다 악대 ᄆᆞᆯ ᄒᆞᆫ 필이 나히 다습이오/왼 녁 뒷 다리 우희 인 마즌 보람 잇ᄂᆞ니ᄅᆞᆯ/京城 즈름 ᄒᆞᄂᆞᆫ 양 져제 거리 븍 녁킈셔 사ᄂᆞᆫ 張三을 의빙ᄒᆞ여/中人을 삼아/山東濟南府엣 나그내 李五의게 ᄑᆞ라 주어/永遠히 님자 삼아/두 녁 말로 議定ᄒᆞ야/時直 갑스로/십 푼 은 열 두 냥애 ᄒᆞ야/그 은을 글월 ᄒᆞᆫ 날의/ᄒᆞᆷᄭᅴ 주믈 ᄎᆞ게 ᄒᆞ고/ᄠᅩ로 ᄠᅥ디미 업게 ᄒᆞ리라
ᄒᆞ다가 ᄆᆞᆯ의 됴쿠즘으란/살 님재 제 보고/ᄒᆞ다가 ᄆᆞᆯ의 来歷이 不明ᄒᆞ거든/ᄑᆞᄂᆞᆫ 님재 혼자 맛ᄃᆞ리라
흥졍 ᄆᆞᄎᆞᆫ 후에/각각 므르기를 허티 마쟈
ᄒᆞ다가 몬져 므르ᄂᆞᆫ 이란/구의 나기 은 닷 량을 벌ᄒᆞ야/므르쟈 아니 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주어/ᄡᅳ게 ᄒᆞ야도 잡 말 못 ᄒᆞ리라
후에 의빙ᄒᆞᆯ ᄃᆡ 업슬가 저허/부러 이 문긔를 ᄆᆡᆼ그라 ᄡᅳ게 ᄒᆞ노라
아모 ᄒᆡ 아모 ᄃᆞᆯ 아모 날/글월 ᄆᆡᆼ근 사ᄅᆞᆷ 王 아모 일홈 두고/즈름 張 아뫼 일홈 두엇다
그 나ᄆᆞᆫ ᄆᆞᆯ 글월도/다 써다
우리 즈름 ᄭᅡᆸ 글월 벗길 ᄭᅡᆸ 혜아리쟈
舊例예ᄂᆞᆫ 살 님재 글월 벗길 ᄭᅡᆸ슬 ᄀᆞᄋᆞᆷ알고/ᄑᆞᆯ 님재 즈름 갑슬 ᄀᆞᄋᆞᆷ아ᄂᆞ니/네 각각 즈름 갑 글월 ᄭᅡᆸ슬 혜라
우리 이 一百이오 ᄠᆞᆫ 이 닷 냥애/ᄒᆡ오니 즈름 ᄭᅡᆸ 글월 벗기ᄂᆞᆫ 갑시 얼머나 ᄒᆞ뇨
네 손조 혜라
ᄒᆞᆫ 냥애 서 푼식이오/열 냥애 서 돈식 ᄒᆞ니/一百이오 ᄠᆞᆫ 닷 냥애/즈름 갑 글월 갑시 ᄒᆡ오니 석 냥 ᄒᆞᆫ 돈 오 푼이로소니/즈름 갑 글월 갑슬 다 혜어다
우리 이 ᄆᆞᆯ 글월을/언제 벗기료
이야 므슴 어려옴이 이시리오
네 ᄒᆞᆫ 벗으로 ᄒᆞ여/날 조차 가/뎨 가면 곳 ᄒᆞ리라
ᄯᅩ 그리 아니커든/너희 다 그저 예셔 기ᄃᆞ리라
내 가 벗겨/보내여 너ᄂᆞᆯ 주마
내 일즙 ᄀᆞ장 보디 아니 ᄒᆞ엿더니/이 ᄆᆞᆯ이 본ᄃᆡ 병이 잇고나
므슴 병이 잇ᄂᆞ뇨
뎌 코ᄒᆡ셔 코 흐르니/코 내ᄂᆞᆫ ᄆᆞᆯ이로고나
내 엇디 감히 사 가져 가리오
므더니 녀겨 가져 가면/다ᄅᆞᆫ ᄆᆞᆯ 조차/다 뎐염ᄒᆞ여 해야 디리로다
이러면 네 므ᄅᆞ고져 ᄒᆞᄂᆞᆫ다
내 진실로 말고져 ᄒᆞ노라
네 임의 마다 ᄒᆞ면/글월에 明白키 써시되/ᄒᆞ다가 ᄆᆞᆯ의 됴홈 구ᄌᆞᆷ으란/살 님재 제 보고/몬져 믈으쟈 ᄒᆞᄂᆞ니란 은 닷 냥 벌ᄒᆞ쟈 ᄒᆞ얏ᄂᆞ니/구의ᄂᆞᆫ 인신을 밋고/ᄉᆞᄉᆞᄂᆞᆫ 언약을 미들 ᄭᅥ시니/네 은 닷 냥을 벌로 내여/뎌 ᄑᆞᆫ 님자ᄅᆞᆯ 주고/믈러 가면 곳 올커니ᄯᆞ녀
구틔야 노ᄒᆞ야 말라
이러면/네 이 ᄆᆞᆯ 글월을 내여다가/뎌들ᄃᆞ려 무러/처엄 뎡ᄒᆞᆫ 갑새셔/닷 냥 은을 더러 내여/므르는 갑새 혜고/글월 믜여 ᄇᆞ리라
이 ᄆᆞᆯ 믈러다
ᄒᆡ오니 은 여ᄃᆞᆲ 냥 갑시니/네 바다 잇ᄂᆞᆫ 즈름 갑도/모도와 ᄒᆞᆫ 돈 두 푼이니/네 ᄯᅩ 도로 가져 오라
그러면 도로 너를 주마
네 다 예셔 기돌오라
우리 글월 벗기라 가노라
므스ᄒᆞ라 너를 기돌오료
우리 ᄆᆞᆯ 모라/햐쳐에 草料 쟝만ᄒᆞ라 가노라
네 글월 벗겨든/ᄂᆡ일 다ᄃᆞ라/우리 햐쳐로 보내여라
서르 여희여 흣터 디쟈
네 이 人蔘과 布匹을/일즙 디쳐 아니 ᄒᆞ야시니/당시롱 져기 머믈미 이실로다
내 다ᄅᆞᆫ 아므란 흥졍 업스니/네 뵈 ᄑᆞᆯ믈 미처 그 ᄉᆞ이예/내 羊을 사/𣵠州 ᄯᅡᄒᆡ 가 ᄑᆞᆯ라 가/ᄒᆞᆫ 디위 ᄃᆞᆫ녀 오리라
우리 별로 살 貨物을 의논호ᄃᆡ 엇더ᄒᆞ뇨
이러면 ᄯᅩ 됴토다
네 羊을 사거든/우리 ᄒᆞᆫ ᄃᆡ 가쟈
나도 놀며 갑슬 보라 가쟈
거리예 가 셔실 ᄉᆞ이예/ᄒᆞᆫ 나그내 ᄒᆞᆫ 무리 양을 모라 디나 오거ᄂᆞᆯ/큰 형아/네 이 羊을 ᄑᆞᆯ다
그리어니 ᄑᆞᆯ리라
네 사고져 커든/우리 의논ᄒᆞ쟈
이 수 양/아질개 양/악대 양/염쇼 삿기/암 염쇼/모도아 언머 갑ᄉᆡ ᄑᆞᆯ려 ᄒᆞᄂᆞᆫ다
내 대되 석 냥 은을 바드리라
혜아리건대 이만ᄭᅡᆫ 양에/이런 큰 갑슬 바드려 ᄒᆞ면/됴ᄒᆞᆫ 소옴 티 양은 ᄯᅩ 언머에 ᄑᆞᆯ다
ᄭᅬ오ᄂᆞ니ᄂᆞᆫ 거즛 거시오/갑ᄂᆞᆫ 이야 진짓 거시라
네 언머나 줄다
네 이리 간대로 갑슬 바드려 ᄒᆞ니/내 너ᄅᆞᆯ 언머나 갑파야 올ᄒᆞᆯ고
네 니ᄅᆞᆷ도 올타
이러면/내 닷 돈만 덜오마
이바/네 닷 돈을 더디 말고/네 고디식ᄒᆞᆫ 갑슬 니ᄅᆞ면/그저 ᄒᆞᆫ 말에 네게 갑프마
내 너ᄅᆞᆯ 두 냥 은을 줄 ᄭᅥ시니/즐기거든 ᄑᆞᆯ고/네 즐겨 아니커든 모라 가미 므던ᄒᆞ다
다만 두 냥만 니ᄅᆞ디 말고/네 ᄯᅩ 닷 돈만 더ᄒᆞ야든/네게 ᄑᆞᆯ마
더 주디 못 ᄒᆞ리로다
즐기거든 즐기고/슬커든 말라
나ᄂᆞᆫ 셩 ᄲᆞᄅᆞᆫ 사ᄅᆞᆷ이니/됴ᄒᆞᆫ 은을 ᄀᆞᆯᄒᆡ여 오라
나죵애 다ᄃᆞ라/내 너 손ᄃᆡ 디워 ᄑᆞ라 주마
벗아/네 ᄯᅩ 햐쳐에 됴히 가 안자시라
내 양 모라/𣵠州 가 ᄑᆞᆯ고 즉시 도라 오리라
내 앗가 ᄉᆡᆼ각ᄒᆞ니/이 여러 양도/ᄒᆞᆫ 디위 마가 ᄃᆞᆫ닐 거시니/이믜 가려 ᄒᆞ면/내게 나믄 은이 이시니/힘힘이 노하 두워 므슴 ᄒᆞ료
이믜셔 비단 사 가져 가쟈
우리 푸ᄌᆞ에 혜아리라 가쟈
비단 ᄑᆞᄂᆞᆫ 큰 형아/네 뎌 텬쳥 빗체 흉븨 ᄒᆞᆫ 비단과/류쳥 빗체 무룹도리로 문ᄒᆞᆫ 비단/압두록 빗체 벽 드르헤 운문ᄒᆞᆫ 비단/연초록 빗체 보샹화 문ᄒᆞᆫ 비단/연야토룩 빗체 텬화의 팔보 ᄭᅧᄒᆞᆫ 문엣 비단/초록 빗체 버리 ᄆᆡ화 ᄠᆞ로ᄂᆞᆫ 문엣 비단/디튼 초록 빗체 ᄉᆞ계화 문ᄒᆞᆫ 비단/옥ᄉᆡᆨ 빗체 굴근 ᄠᅦ 구룸 문ᄒᆞᆫ 비단/桃紅 빗체 엇게예 구룸 문ᄒᆞᆫ 비단/다홍 빗체 금 드려 ᄧᆞᆫ 비단/은홍 빗체 西蕃蓮 문ᄒᆞᆫ 비단/肉紅 빗체 너출 모란 문ᄒᆞᆫ 비단/연뉴황 빗체 붓곳 문ᄒᆞᆫ 비단/디튼 뉴황 빗체 四雲 문ᄒᆞᆫ 비단/노른 빗체 穿花鳳 문ᄒᆞᆫ 비단/샤향 빗체 슬란 문ᄒᆞᆫ 비단/ᄡᅮᆨ 빗체 벽 드르 문ᄒᆞᆫ 비단/노ᄅᆞᆫ 차할 빗체 믠 비단/매등 빗체 ᄒᆡ마 문ᄒᆞᆫ 비단/감찰 빗체 스믠 문ᄒᆞᆫ 비단/이런 비단과 紗羅ㅣ 다 인ᄂᆞ냐
나그내 네 南京 치를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杭州 치를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蘇州 치를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큰 형아/南京 치ᄂᆞᆫ 빗치 됴코 ᄯᅩ 빗 나고 ᄀᆞᄂᆞᆯ거니와/다만 오래 닙디 못 ᄒᆞᆯ ᄭᅥ시오/杭州 치ᄂᆞᆫ ᄡᅵᄂᆞᆯ히 ᄀᆞᆺ고/蘇州 치ᄂᆞᆫ ᄀᆞ장 엷고/ᄯᅩ 푼ᄌᆞ 머겻고 질긔디 아니 ᄒᆞ니라
네게 됴ᄒᆞᆫ 綾이 인ᄂᆞ냐
네 므슴 綾을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내 구의 나기 綾을 ᄒᆞ려 ᄒᆞ노라
뎌 嘉興綾은 됴티 아니 ᄒᆞ니라
나그내야 네 깁을 ᄒᆞᆯ다
내게 됴ᄒᆞᆫ 山東셔 난 큰 구의ㅅ 나기 깁과/얼믠 깁과/易州셔 난 조븐 깁과/왜 깁과/蘇州 깁과/제믈엣 깁과/흰 ᄉᆡᆼ깁이 잇다
내 다만 大官絹과 白絲絹과 蘇州絹과 水光絹을 ᄒᆞ려 ᄒᆞ노라
그 나믄 이ᄂᆞᆫ 다 마다
네게 됴ᄒᆞᆫ 실 인ᄂᆞ냐
내 만히 ᄒᆞ고져 ᄒᆞ노라
므슴 실을 ᄒᆞ려 ᄒᆞᄂᆞᆫ다
내 흰 湖州셔 난 실과/굵고 것 댜ᄅᆞᆫ 실을 ᄒᆞ고져 ᄒᆞ노라
뎌 定州ㅅ 실은 마다
이 비단과 綾과 깁과 사와 로들헷 ᄭᅥ슬/네 다 보왓ᄂᆞ니/네 졍히 므슴 비단을 사고져 ᄒᆞᄂᆞᆫ다
다ᄅᆞᆫ 거슨 마다
다만 디튼 야쳥 직금 흉븨 ᄒᆞᆫ 비단을 ᄒᆞ고져 ᄒᆞ노니/내 고디시기 너ᄃᆞ려 닐으마
내 니브려 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라/다ᄅᆞᆫ ᄃᆡ 가져 가 옴겨 ᄑᆞ라/니쳔 엇고져 ᄒᆞ노니/네 고디시기 갑슬 바드라
이 직금 흉븨예 닐곱 냥을 바드리라
네 이리 간대로 바드려 말라
도로혀 네 흥졍을 머믈울이로다
내 흥졍 바치 아니라도/이 비단 갑슬/내 다 아노라
이 직금 흉ᄇᆡ 비단은 蘇州셔 온 사오나온 비단이니/네 닐곱 냥을 바드려 ᄒᆞ면/이 南京의셔 온/푼ᄌᆞᄭᅴ 업슨 직금 ᄒᆞᆫ ᄀᆞᄂᆞᆫ 됴흔 비단으란/ᄯᅩ 언머의 ᄑᆞᆯᄯᅡ
구ᄐᆡ여 말 한 양 말라
네 임의 갑슬 알거니/네 언머를 줄ᄯᅡ
이 직금 흉ᄇᆡ 비단을/너를 닷 냥만 줌이 이 진짓 갑시니/네 즐기거든 내 사고/즐기디 아니커든 내 다ᄅᆞᆫ 고ᄃᆡ 의논ᄒᆞ라 가리라
네 임의 갑슬 알면/므슴ᄒᆞ라 말 한 양 ᄒᆞᄂᆞ뇨
됴ᄒᆞᆫ 은 ᄀᆞᆯᄒᆡ여 가져 오라
네 손ᄃᆡ ᄑᆞᆯ마
이 비단 사다
우리 ᄯᅩ 혜아리쟈
이 류쳥 비단이/자히 언머고
ᄒᆞᆫ 오슬 ᄌᆞ래 지을ᄭᅡ
네 므슴 말을 니ᄅᆞᄂᆞᆫ다
ᄀᆞᄃᆞᆨᄒᆞᆫ 닐곱 발 남즉ᄒᆞ니/구읫 자흐로ᄂᆞᆫ 스믈 여ᄃᆞᆲ 자히오/바ᄂᆞ질 자흐로ᄂᆞᆫ 스믈 대 자히니/너희 ᄒᆞᆫ 가지 몸 얼굴에ᄂᆞᆫ/오슬 지으면/ᄀᆞᄂᆞᆫ 주룸도 유여ᄒᆞ고/ᄒᆞ다가 딕녕 옷곳 지으면/ᄯᅩ 남음이 이시리라
네 펴라
네 발마 보쟈
어ᄃᆡ 닐곱 발이 ᄎᆞ뇨
계요 닐곱 발이 낫브다
네 몸 큰 사ᄅᆞᆷ은/ᄒᆞᆫ 발도 ᄂᆞᆷ과 견조면 만히 ᄠᅳ리라
이 비단이 밋 ᄯᅡ 치가 어ᄃᆡᆺ 치고
네 니ᄅᆞ되 내 貨物 아노라 호되/ᄯᅩ 모ᄅᆞᄂᆞ다
이 비단은 南京 치오/외방 치 아니니/네 ᄌᆞ셔히 보라
죠곰도 푼ᄌᆞᄭᅴ 업고/됴ᄒᆞᆫ 淸水엣 段子라
갑슬 언머나 바들다
이 비단 갑슬/뉘 모로료
므슴아라 갑ᄉᆞᆯ ᄭᅬ오리오
만일 ᄭᅬ오면 닷 냥을 ᄭᅬ오려니와/고디식ᄒᆞᆫ 갑슨 넉 냥이니/銀을 가져 오미 곳 올ᄒᆞ니라
이 비단도 사다
네 이 기ᄅᆞ마/구레/고ᄃᆞᆯ개/가ᄉᆞᆷ거리/ᄃᆞᆯ애/기ᄅᆞ마 가지/둥울/등피/오랑/혁/바구레/밋마기/다ᄒᆞᆫ 혁/쥬리올/ᄌᆞ가미/마함/ᄯᆞᆷ어치/갓어치/핫어치 /다 사다
ᄯᅩ ᄒᆞᆫ 댱 활 사라 가쟈
활 ᄑᆞᆯ 집의 가 무로ᄃᆡ/ᄑᆞᆯ 됴ᄒᆞᆫ 활 잇ᄂᆞ냐
그리어니 인ᄂᆞ니라
업스면 므슴 흥졍 ᄒᆞ리오
네 이 ᄒᆞᆫ 댱 누론 봇 닙힌 활 가져다가 시욹 연즈라
내 ᄃᆞ뢰여 보와/힘이 잇거든 내 사리라
ᄀᆞᆺ 연즌 활이니/날회여 ᄃᆞᄅᆡ라
이 됴ᄒᆞᆫ 활이면/므슴 혀기를 저프리오
이 활이 좀이 므ᄅᆞ니/ᄃᆞᄅᆡ기 어렵다
돌 셩이 업다
이 활을 네 ᄯᅩ 간대로 흔나므라ᄂᆞᆫ괴야
이런 활을 네 다홈 므서슬 나므라ᄂᆞᆫ다
제대로 니ᄅᆞ나 마나/흔나므라ᄂᆞᆫ 이아 살 님재라
이 ᄒᆞᆫ 댱 활은 엇디 봇 아니 닙폇ᄂᆞ뇨
네 모ᄅᆞᄂᆞᆫ고야
이 활이 ᄀᆞ장 됴흐니/上等엣 활이니/만일 봇 닙피면/살 사ᄅᆞᆷ이 밋디 아니 ᄒᆞᆯ ᄭᅥ시니/사ᄅᆞᆷ으로 ᄒᆡ여 面에 올닌 ᄲᅳᆯ과 등 우희 ᄭᆞᆫ 힘 뵈고/갑슬 의논ᄒᆞᆫ 후에/봇 닙펴도 더듸디 아니리라
이 활 브리오라
온ᄂᆡ 젹고/고재 뎌ᄅᆞ다
활도 사다
ᄑᆞᆯ 활 시욹 잇거든 가져 오라
내 ᄒᆞᆫ 번의 ᄒᆞᆫ 오리 사/임의셔 예셔 이 활을 짓쟈
시욹 이시니/네 손조 ᄀᆞᆯᄒᆡ여 사라
이ᄂᆞᆫ 너모 ᄀᆞᄂᆞᆯ고/이ᄂᆞᆫ ᄯᅩ 굵고 둔박ᄒᆞ다
이 ᄒᆞᆫ 가지 치야 맛다
맛치 됴타
이 활과 시욹을/다 사다
ᄯᅩ 여러 낫 살 사쟈
이 셔보ᄌᆞ/거리살/노각 고도리/졔오도리/艾葉箭/柳葉箭/迷針箭/이 살 대ᄂᆞᆫ 대오/이ᄂᆞᆫ 남기로다
ᄯᅩ 화살 녀흘 궁ᄃᆡ동개 사쟈
여러 가짓 것 다 사다
ᄯᅩ 사발과 그ᄅᆞᆺ 벼들 사쟈
가마/노고/헤너러딘 가마/두 귀 가진 가마/ᄌᆞ긔 뎝시/나모 뎝시/옷칠 ᄒᆞᆫ 뎝시/이 블근 칠 ᄒᆞᆫ 술/검은 칠 ᄒᆞᆫ 술/놋 술/블근 칠 ᄒᆞᆫ 져/놋 져/아리쇠/시르/이 반/이 큰 반/져근 반/칠ᄒᆞᆫ 사발/이 칠ᄒᆞᆫ 그릇 벼ㅣ/반은 대되 뵈로 ᄡᆞ니오/반은 아교 칠ᄒᆞᆫ 거시라
ᄯᅩ 사오나온 셩녕이 잇다
그 나믄 이ᄂᆞᆫ 다 뵈로 ᄡᆞᆫ 거시니/이ᄂᆞᆫ 마최옴 셩녕이오/그 나믄 이ᄂᆞᆫ 다 져제 ᄑᆞᄂᆞ니로다
오ᄂᆞᆯ 차반 여토와/우리 모ᄃᆞᆫ 권당을 쳥ᄒᆞ야 힘힘이 안젓쟈
하나비/할미/아비/어미/아븨 ᄆᆞᆺ 형/아븨 아ᄋᆞ/형/아ᄋᆞ/ᄆᆞᆺ 누의/아ᄋᆞ 누의/누의게 난 아ᄃᆞᆯ/동ᄉᆡᆼ 형뎨의 난 아ᄃᆞᆯ/동ᄉᆡᆼ 형뎨게 난 아ᄎᆞᆫ ᄯᆞᆯ/어믜 오라비/사회/어믜 오라븨 겨집/아ᄋᆞ 아자븨 겨집/어믜 겨집 동ᄉᆡᆼ/아븨 동ᄉᆡᆼ 누의/아븨 동ᄉᆡᆼ 누의 남진/어믜 겨집 동ᄉᆡᆼ의 남진/ᄆᆞᆺ 누의 남진/아ᄋᆞ 누의 남진/ᄯᆞᆯ의 사회/同姓四寸 형 아ᄋᆞ/異姓四寸 형 아ᅀᆞ/同姓六寸 형 아ᅀᆞ/어믜 겨집 동ᄉᆡᆼ의게셔 난 형뎨/사돈 짓 아비/사돈 짓 어미/사돈 짓 아자비/사돈 짓 어믜 오라비/사돈 짓 어믜 겨집 동ᄉᆡᆼ/브리ᄂᆞᆫ 奴婢를/다 請ᄒᆞ야 오라
믄드림 잔 다 밧ᄌᆞ오라
쳥ᄒᆞ노니 집의 드러 안ᄌᆞ쇼셔
오ᄂᆞᆯ 잠ᄭᅡᆫ 담박ᄒᆞᆫ 녜로/쇽졀 업시 권당을 쳥ᄒᆞ야/술도 ᄎᆔ티 못 ᄒᆞ고/차반도 ᄇᆡ 브르디 못 ᄒᆞ여다
허믈 말라
이리 니ᄅᆞ디 말라
당티 못 ᄒᆞ여라
널로 ᄒᆞ여곰 ᄒᆞᆯᄂᆞᆯ 슈고ᄒᆞ여다
우리 술도 ᄎᆔᄒᆞ고/차반도 ᄇᆡ 브르다
네 허믈 말라
이제 졍히 섯ᄃᆞᆯ이니/하ᄂᆞᆯ히 칩다
주어 온 ᄆᆞᆯ ᄯᅩᆼ 가져다가/블 무휘워/손 발 데이쟈
ᄆᆞᆯ ᄯᅩᆼ을 주어 광조리 안ᄒᆡ 이시니/거두어 드려 오고/다ᄅᆞᆫ 사ᄅᆞᆷ 가져 가게 말라
이 술위/술윗 박회 밧도리 해야 디거다
살들 가져 오라
앗가올샤
우리 후의 아니 修理ᄒᆞ랴
술윗 통/술윗 통엣 구무 부리 도리로 박은 쇠/술윗 통 안히 달티 아니케 기조치로 박은 쇠/술윗 압 괴오ᄂᆞᆫ 나모/술윗 뒤 괴오ᄂᆞᆫ 나모/술윗 두 녁 난간/술윗 ᄂᆞᄅᆞᆺ/바ᄃᆞᆯ 다 됴타
집 지은 술위/잡은 것 년ᄂᆞᆫ 술위/나귀 노새ᄃᆞᆯ 메오ᄂᆞᆫ 큰 술위/ᄐᆞᄂᆞᆫ 술위/다 됴히 집의 드려 노하 두고/雨雪에 젓게 말라
이리 치우니/우리 멀리 솔 티고 ᄡᅩ아/ᄒᆞᆫ 양을 던으쟈
우리 여슷 사ᄅᆞᆷ이/세 젼동 살로/유여히 ᄡᅩ리로다
뎌 편이 몬져 ᄡᅩ라
사ᄅᆞᆷ이 짓괴기를 크게 ᄒᆞ더니/ᄀᆞᆺ ᄡᅩ기를 기우로 ᄒᆞ여다
놉즈기 ᄡᅩ고/ᄠᅥ디게 말라
ᄂᆞ즈기 ᄡᅩ면/근드겨 가ᄂᆞ니라
뉘 이긔며 뉘 못 이긔뇨
더뎌 두고/네 보라
일럿다
ᄒᆞᆫ 디위/ᄯᅩ 살 ᄒᆞ나만 더ᄒᆞ면/우리 ᄎᆞ리로다
우리 이긔여다
못 이긔니ᄂᆞᆫ/이바디ᄒᆞ라
우리 한 차반 ᄆᆡᆼ그쟈
첫 ᄒᆞᆫ 도ᄂᆞᆫ 團攛湯이오 ○ 製法未詳/第二道ᄂᆞᆫ ᄉᆡᆼ션 탕이오/第三道ᄂᆞᆫ ᄃᆞᆰ 탕이오/製法未詳/第五道ᄂᆞᆫ ᄆᆞᄅᆞᆫ 안쥬/第六道ᄂᆞᆫ 납폐 권ᄒᆞ니/증편/투투멋/第七道ᄂᆞᆫ 스면과/상홰니/각산ᄒᆞᆯ ᄭᅥ시라
우리 이 과실과 ᄎᆡ소ᄅᆞᆯ 뎜고ᄒᆞ여 보쟈
졍졔ᄒᆞᆫ가 졍졔티 아니 ᄒᆞᆫ가
이 년근 ᄎᆡ/외/가지/파/부ᄎᆡ/마ᄂᆞᆯ/댓무우/동화/박/계ᄌᆞ/쉿무우/시근ᄎᆡ/다ᄉᆞ마/이 안쥬ᄂᆞᆫ/믌 고기 젼ᄒᆞ니/양의 챵ᄌᆞ/머리/발/양/눈망올/삭삭ᄒᆞᆫ ᄲᅧ ᄭᅳᆺ/귀/이 과실은/대쵸/ᄆᆞᄅᆞᆫ 감/호도/ᄆᆞᄅᆞᆫ 보도/룡안/녀지/ᄉᆞᆯ고/슈박/ᄎᆞᆷ외/감ᄌᆞ/셕뉴/ᄇᆡ/외앗/잣/사당/ᄭᅮᆯ에 조린 밤이라
이 고기 다 ᄉᆞᆯ마 닉거다
목댱ᄲᅧ/겁지운/녑팔치/압 엇게/뒷 다리/가ᄉᆞᆷ/ᄯᅩ 엇디 ᄒᆞᆫ 뒷 다리 업ᄉᆞ뇨
샹화 소에 ᄡᅳ니라
湯水와 茶飯이/다 ᄀᆞ자다
ᄒᆡ 뎌시니/ᄲᆞᆯ리 대육 드러든 흣터 디쟈
우리 오ᄂᆞᆯ 이바디에/언멋 술을 먹거뇨
두 냥 은엣 술을 머거다
우리 대되 열라믄 사ᄅᆞᆷ이/엇디 두 냥 은에 술을 먹그료
ᄯᅩ 여라믄 사ᄅᆞᆷ만 먹글 ᄲᅮᆫ이 아니라/아랫 반당은 독별이 먹디 아니랴
이 이바디 흐터 디거다
내 져기 골치 알ᄑᆞ고 머리도 어즐ᄒᆞ니/의원 쳥ᄒᆞ여다가 脉 잡혀 보아지라
므슴 병고 보라
의원이 닐오ᄃᆡ/네 脉이 浮ᄒᆞ락 沈ᄒᆞ락 ᄒᆞ니/네 冷物에 샹ᄒᆞᆫ ᄃᆞᆺ ᄒᆞ다
내 어제 ᄎᆞᆫ 술을 만히 먹으롸
그러면/消化티 못 ᄒᆞ여/이런 젼ᄎᆞ로/ᄃᆡ골이 알ᄑᆞ고 머리 어즐ᄒᆞ고/음식 ᄉᆡᆼ각 아니 ᄒᆞᄂᆞ니라
내 이 약 듕에/너ᄅᆞᆯ 쇼화ᄒᆞᆯ 약을 줄 거시니/먹으면 곳 ᄒᆞ여곰 일 업ᄉᆞ리라
消痞丸/木香分氣丸/神芎丸/檳榔丸/이 여러 가지 약 듕에/음식 머믄 것 곳틸 거슬 먹엄즉 ᄒᆞ니/오직 檳榔丸 ᄒᆞᆫ 복만 먹을 거시니/食後에 먹으되/ᄆᆡ ᄒᆞᆫ 복애 셜ᄒᆞᆫ 환식 ᄒᆞ여/生薑湯에 ᄂᆞᆯ이오라
먹으면/곳 臟腑ㅣ 動ᄒᆞ여/ᄒᆞᆫ 두 번 動ᄒᆞ면/곳 밥 먹기를 ᄉᆡᆼ각ᄒᆞ리니/몬져 믈근 쥭 먹어 보ᄒᆞ고/그린 후에 차반 먹으라
이틋 날 太醫ㅣ 와 무로ᄃᆡ/네 져그나 됴커냐
오ᄂᆞᆯ 아ᄎᆞᆷ에/ᄀᆞᆺ 쥭 먹으니/져기 됴해라
ᄂᆡ일 병이 다 됴커든/太醫ᄭᅦ 만히 은혜 갑파 샤례호리라
우리 每年每月每日에 즐기고/春夏秋冬에 ᄒᆞᄅᆞ도 ᄇᆞ리디 마쟈
우리 사ᄅᆞᆷ이 오ᄂᆞᆯ 죽을 ᄯᅩᆼ ᄂᆡ일 죽을 ᄯᅩᆼ/아디 못 ᄒᆞ니/편안ᄒᆞᆫ 적의 즐기디 아니 ᄒᆞ면/진짓 어린 사ᄅᆞᆷ이라
죽은 후에ᄂᆞᆫ/아므 것도 ᄀᆞᆯᄒᆡ디 못 ᄒᆞ여/다 쥬댱티 못 ᄒᆞ여/됴히 것든 ᄆᆞᆯ도/다ᄅᆞᆫ 사ᄅᆞᆷ이 ᄐᆞ며/됴ᄒᆞᆫ 옷도/다ᄅᆞᆫ 사ᄅᆞᆷ이 니브며/됴ᄒᆞᆫ 겨집도/다ᄅᆞᆫ 사ᄅᆞᆷ이 엇ᄂᆞ니/사라신 적의/므슴 젼ᄎᆞ로 ᄡᅳ디 아니 ᄒᆞ리오
대개 사ᄅᆞᆷ의 ᄌᆞ식이/져거셔브터/잘 ᄀᆞᄅᆞ쳐 사ᄅᆞᆷ 되면/관원 앏픠 ᄃᆞᆫ니다가/제 복분이 이시면/관원도 되ᄂᆞ니라
ᄒᆞ다가 저를 ᄀᆞᄅᆞ쳐도/立身 못 ᄒᆞ고 사ᄅᆞᆷ 되디 못 ᄒᆞ면/ᄯᅩ 제 명이어니ᄯᆞ녀
우리ᄂᆞᆫ 부모 되여 잇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다ᄒᆞ여/ᄂᆞᆷ의게 ᄠᅥ디디 말 ᄭᅥ시라
네 이 아ᄒᆡ들히/ᄒᆞ다가 사ᄅᆞᆷ곳 되면/세 오리 길헤 가온대로 ᄃᆞᆫ닐 거시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거슬 ᄉᆞ랑티 말며/ᄂᆞᆷ의 것근 바ᄂᆞᆯ도 가지디 말며/ᄂᆞᆷ의 是非 닐으디 말라
ᄒᆞ다가 이대로 용심ᄒᆞ여 ᄃᆞᆫ니면/아모 제라 업시/사ᄅᆞᆷ 되리라
샹언에 니로되/고디식ᄒᆞ니ᄂᆞᆫ 샹샹에 잇고/섭섭ᄒᆞ니ᄂᆞᆫ 샹샹에 패ᄒᆞᆫ다 ᄒᆞᄂᆞ니라
도적ᄒᆞ기와 거즛 말 니ᄅᆞ기 말며/姦猾ᄒᆞ기와 懶惰티 말라
관원의 앏픠/氣力을 내디 못 ᄒᆞ여 ᄃᆞᆫ니면/ᄒᆞᄅᆞ도 사ᄅᆞᆷ 되디 못 ᄒᆞ리라
벗들 ᄉᆞ이예/내 능ᄒᆞᆫ 곳을 니ᄅᆞ디 말며/내 몸 쟈랑 말며/ᄂᆞᆷ의 딘 곳 웃디 말라
ᄇᆡᄂᆞᆫ 믈에셔 조차 나고/무틔ᄂᆞᆫ ᄃᆞᆫ니디 못 ᄒᆞ야/모로미 술위로 시르며/술위ᄂᆞᆫ 믈에 가면/믈에 ᄃᆞᆫ니디 못 ᄒᆞ야/모로미 ᄇᆡ로야 싯ᄂᆞ니라
ᄒᆞᆫ 손을 티면 소ᄅᆡ 나디 아니 ᄒᆞ고/ᄒᆞᆫ 발로 거르면 가디 못 ᄒᆞᄂᆞ니라
우리 사ᄅᆞᆷ이 서르 두워라 ᄒᆞ여 서르 더브러 ᄃᆞᆫ기면 됴ᄒᆞ니라
ᄯᅩ 이 벗들희/됴ᄒᆞ니 구즈니를/다 서르 잡드러 ᄃᆞᆫ니쟈
사ᄅᆞᆷ이 됴ᄒᆞᆫ 곳디 잇거든 내여 니르며/사ᄅᆞᆷ이 사오나온 곳디 잇거든 ᄀᆞᆷ촐 ᄭᅥ시니라
샹언에 니ᄅᆞ되/사오나온 일란 그이고 됴ᄒᆞᆫ 일란 들어 나게 ᄒᆞ라 ᄒᆞ니라
ᄒᆞ다가 사ᄅᆞᆷ의 어딘 일란 그이고/사오나온 일란 드러 내미/ᄀᆞ장 사오나온 일이라
우리 죵 되여 잇ᄂᆞᆫ 사ᄅᆞᆷ이/官人을 조차 ᄃᆞᆫ닐 제/여긔 뎌긔 ᄆᆞᆯ ᄂᆞ리ᄂᆞᆫᄃᆡ/官人의 ᄆᆞᆯ을 잇그러다가/됴히 ᄆᆡ고/ᄉᆞᆯ 진 ᄆᆞᆯ란 서늘케 ᄒᆞ고/여윈 ᄆᆞᆯ란 기ᄅᆞ마 벗기고/발에 지달 ᄊᆞ고/플 기은 ᄯᅡᄒᆡ 노하/ᄒᆞ여곰 플 먹게 ᄒᆞ고/布帳을 ᄲᆞᆯ리 티고/鋪陳을 졍졔히 ᄒᆞ고/방의 올마 들거든/기ᄅᆞ마와 굴에란/내 자ᄂᆞᆫ 방의 노코/우희 안롱으로 덥고/그리 ᄒᆞᆫ 후에/노고 안치고/ᄲᆞᆯ리 차반 ᄆᆡᆼ글고/고기 닉거든/건뎌 내여 와/茶飯 먹어든/사발과 그ᄅᆞᆺ ᄲᅧ를 슈습ᄒᆞ고/官人들히 자거든/ᄒᆞᆫ 벗으로 ᄒᆞ여 伺侯ᄒᆞ게 ᄒᆞ라
만일 이리 조심ᄒᆞ여 ᄃᆞᆫ니면/곳 이 아랫 사ᄅᆞᆷ의/官長 모시ᄂᆞᆫ 道理어니ᄯᆞ녀
우리 벗 지어 ᄃᆞᆫ닐 쟉시면/너 사오나오며 나 엇일롸 니ᄅᆞ디 말고/벗의 ᄂᆞᆺ 갓ᄎᆞᆯ/븟그럽게 말라
ᄉᆞ랑ᄒᆞ고 화동ᄒᆞ여 ᄃᆞᆫ니면/곳 ᄒᆞᆫ 父母의게 난 형뎨와 ᄒᆞᆫ 가지니/서ᄅᆞ ᄃᆡ졉ᄒᆞ며 서ᄅᆞ 보ᄉᆞᆯ펴 ᄃᆞᆫ니라
벗들히/ᄒᆞ다가 어려온 제 ᄡᅳᆯ 것 업슨 적의/내 쳔을 앗기디 말고/벗들 주어 ᄡᅳ게 ᄒᆞ쟈
벗이 만일 不幸ᄒᆞ야/구의 죵과 口舌의 ᄋᆡᆨ을 만낫거든/모든 벗들히/나아 가 구졔ᄒᆞ라
ᄒᆞ다가 구티 아니 ᄒᆞ면/겨틔 사ᄅᆞᆷ이 춤 밧고 ᄭᅮ지즈리라
병 드러 잇거든/에도디 말고/태의를 쳥ᄒᆞ야 약 ᄡᅥ 보ᄉᆞᆯ펴 곳티며/아ᄎᆞᆷ 나조ᄒᆡ/ᄠᅥ나디 말고/탕 달히며 믈 데이며/병증 무로라
이러ᄐᆞ시 서ᄅᆞ 보ᄉᆞᆯ피면/곳 열 分 만ᄒᆞᆫ 병이 잇다가도 五分이나 덜리라
벗이 병 드러 잇거든/네 뎌ᄂᆞᆯ 보ᄉᆞᆯ피디 아니 ᄒᆞ면/뎌 병 든 사ᄅᆞᆷ이 ᄉᆡᆼ각ᄒᆞ되 벗인 ᄠᅳᆺ이 업다 ᄒᆞ여/슬허 ᄒᆞ면/비록 五分 만ᄒᆞᆫ 병이라도/더 十分이 되ᄂᆞ니라
우리 세샹 사ᄅᆞᆷ이/男兒ㅣ 되여 ᄃᆞᆫ닐ᄯᅵᆫ대/내 조샹 명셩을/ᄒᆞ여 ᄇᆞ리디 말고/믈읫 일을 조심ᄒᆞ여 ᄃᆞᆫ니면/어딘 男子ㅣ어니ᄯᆞ녀
父母의 名聲을/더러이면/ᄂᆞᆷ이 춤 밧고 ᄭᅮ지즈리라
父母ㅣ 사라신 적의/家法과 名聲이 됴흐며/뎐디 가산도 이시며/기ᄅᆞᄂᆞᆫ 효근 즘ᄉᆡᆼ과 굴근 즘ᄉᆡᆼ도 이시며/더브런ᄂᆞᆫ 사ᄅᆞᆷ이며 죵들도 잇다가/부뫼 업슨 후에/후 ᄌᆞ식ᄃᆞᆯ히/살올 일 일오기 힘 ᄡᅳ디 아니 ᄒᆞ고/노롯ᄒᆞ며 흥ᄯᅩᆼ여 놀며 보피로온 男女로 ᄒᆞ여/여ᄋᆞ 벗 지으며 가히와 무리 지어/每日 차 ᄑᆞᄂᆞᆫ 집의 ᄭᅰ 나들며/술 ᄑᆞᄂᆞᆫ 져제와 녀기의 집의 드러 가/간대로 쳔을 ᄡᅳ거든/모든 권당과 이우지 늘근 이ᄃᆞᆯ히 말려 니로ᄃᆡ/네 엇디 ᄉᆞᆯ피디 못 ᄒᆞᄂᆞᆫ다 ᄒᆞ면/ᄆᆞᄋᆞᆷ을 어리워 가지고셔/ᄃᆡ답ᄒᆞ여 니로ᄃᆡ/ᄡᅥ도 내 쳔을 ᄡᅳ고/ᄒᆡ여 ᄇᆞ려도 내 짓 거슬 ᄒᆡ여 ᄇᆞ리ᄂᆞ니/네게 므슴 일이 브트뇨
이런 젼ᄎᆞ로/모든 사ᄅᆞᆷ이 다시 말리디 아니 ᄒᆞ니/제 ᄆᆞᄋᆞᆷ으로 쳔을 간대로 ᄡᅳ니/每日 열아믄 노릇 바ᄎᆡ 집의/겨집과 아ᄒᆡ의/먹ᄂᆞᆫ 것 닙ᄂᆞᆫ 거시/다 이 어린 놈의 쳔이라
ᄐᆞᄂᆞᆫ ᄆᆞᆯ은 은 셜흔 냥 ᄊᆞᆫ ᄒᆞᆫ 필 ᄀᆞ장 것ᄂᆞᆫ ᄆᆞᆯ이오/기ᄅᆞ마ᄂᆞᆫ 시톄예 은 입ᄉᆞᄒᆞᆫ ᄉᆞ견엣 됴흔 기ᄅᆞ마 구레니/대되 마은 냥 은을 ᄡᅥᆺ더라
오ᄉᆞᆯ 니블ᄯᅵᆫ대/ᄉᆞ졀을 조차 옷 니브되/날마다 ᄒᆞᆫ ᄇᆞᆯ 벗고 ᄒᆞᆫ ᄇᆞᆯ ᄀᆞ라 닙ᄂᆞ니/봄의ᄂᆞᆫ 됴흔 야쳥 노 이삭 딕녕에/흰 노 큰 더그레예/ᄑᆞᄅᆞᆫ 뉴쳥 노 ᄀᆞᄂᆞᆫ 줄옴 텰릭이오/녀ᄅᆞᆷ 다ᄃᆞᆺ거든/ᄀᆞ장 ᄀᆞᄂᆞᆫ 모시 뵈 젹삼에/우에ᄂᆞᆫ 슈 노흔 흰 믠사 더그러예/야토 로사 딕녕이오/ᄀᆞᄋᆞᆯ히 다ᄃᆞᆺ거든 노 오시오/겨ᄋᆞᆯ이 다ᄃᆞᆺ거든/벽 드르 문엣 비단 옷과/초록 면듀 핫 옷과/금으로 ᄧᆞᆫ 膝欄 ᄒᆞᆫ 핫 옷과/감찰 비ᄎᆡ 믈ᄭᅧᆯ 바탕에 ᄉᆞ화 문ᄒᆞᆫ 비단 핫 옷과/야쳥 빗체 六雲文 비단 핫 옷과/곡도숑 믈 드린 블근 빗체 털 조차 ᄧᆞᆫ 비단과 남능 고의에/흰 깁 한삼과/은 빗체 비단 너븐 주름 텰릭과/뎌른 핫 옷과/黑綠 빗체 비단 비게를 ᄒᆞ여/이러트시 ᄉᆞ졀을 조차 오ᄉᆞᆯ 닙드라
ᄯᅴ도/ᄯᅩ ᄉᆞ졀을 조차 ᄒᆡ오되/봄에ᄂᆞᆫ 금 툐환 ᄯᅴ고/녀름에ᄂᆞᆫ 옥으로 ᄯᅴ 긋테 갈구리 ᄒᆞ니ᄅᆞᆯ ᄯᅴ오되/ᄀᆞ장 ᄂᆞᄌᆞ니아 菜玉이오/ᄀᆞ장 놉프니ᄂᆞᆫ 羊脂玉이오/ᄀᆞᅀᆞᆯᄒᆡᄂᆞᆫ 금 입ᄉᆞᄒᆞᆫ 구ᄌᆞ를 ᄯᅴᄂᆞ니/샹녜 ᄭᅥᄉᆞᆫ ᄡᅳ디 아니코/다 설픠게 곳 사긴 거시러라
겨ᄋᆞᆯ이어든 금으로 보셕에 젼 메워 워전즈러니 ᄭᅮ민 ᄯᅴ를 ᄯᅴ며/ᄯᅩ 종구무 잇ᄂᆞᆫ 오셔각으로 ᄆᆡᆼ근 ᄯᅴ를 ᄯᅴ엇드라
머리에 ᄡᅳᆫ 거ᄉᆞᆫ 됴흔 돈피 이엄이오/됴흔 종나모 실로 ᄆᆡᆺ고 금 딩ᄌᆞ 브틴 갓이니/이 ᄒᆞᆫ 갓은/넉 량 은을 드려 ᄆᆡᆫ그랏고/ᄯᅩ 비단으로 드르 두 녁 가르ᄩᅡ ᄃᆞᆯ마기 ᄃᆞᆯ온 갓애/양지옥 딩ᄌᆞ 브텨시니/이 ᄒᆞᆫ 갓은/석 량 은을 드려 ᄆᆡᆼ그라 내엿고/ᄯᅩ 텬쳥 빗체 비단 갓과/雲南에셔 난 젼으로 ᄒᆞᆫ 갓과/ᄯᅩ 돈피 털 갓애/우희 다 금 딩ᄌᆞ 잇드라
훠ᄅᆞᆯ 신을딘대/봄에ᄂᆞᆫ 거믄 기ᄌᆞ피 훠ᄅᆞᆯ 신오되/우희 구룸 갓고로 드리웟게 호와 잇고/녀름에ᄂᆞᆫ 뎐피 훠ᄅᆞᆯ 신고/겨을에ᄂᆞᆫ 금션 조차 남 비단 갸품 ᄭᅵᆫ 흰 기ᄌᆞ피 훠ᄅᆞᆯ 신오되/시욹 쳥은 됴흔 보드라온 털로 미론 쳥 신어쇼ᄃᆡ/다 다홍 비단으로 깃 ᄃᆞ라 이시니/ᄒᆞᆫ ᄡᅡᆼ 훠에/다 블근 실로 고 ᄃᆞ라 잇더라
뎌 훠 챵이/다 두 층 조ᄒᆞᆫ 챵애/ᄃᆞ라 잇ᄂᆞᆫ 실은/밀 텨 잇고/송고ᄉᆞᆫ ᄀᆞᄅᆞᆯ고 노ᄒᆞᆫ 굴그니/ᄃᆞ라 잇ᄂᆞᆫ 양이 분외에 구드니/보기 됴트라
밥 먹글 제ᄂᆞᆫ/입에 먹검즉 ᄒᆞᆫ 거슬 ᄀᆞᆯᄒᆞ여 먹더라
일ᄅᆞᆫ 아ᄎᆞ믜 니러 나/머리 빗고 ᄂᆞᆺ 싯고/몬져 술 ᄭᆡ오ᄂᆞᆫ 탕을 먹고/혹 효근 상화 먹고/후에 ᄯᅥᆨ ᄆᆡᆼᄀᆞᆯ며 羊肉 고으며/혹 ᄆᆡᆫ 믈에 양의 ᄌᆞᆫ등과 가ᄉᆞᆷ을 ᄉᆞᆯ마 먹고/안마 ᄐᆞ고/반당 ᄃᆞ리고/여러 노롯 바치로 놀이ᄒᆞ거든/몬져 큰 술 져제 가 안자셔/ᄒᆞᆫ 두 냥엣 술 고기를/먹거/술을 반만 ᄎᆔᄒᆞ여 가지고/淫心을 내여/놀애 브르ᄂᆞᆫ 사ᄅᆞᆷ의 집의 가/뎌긔 가셔/뎌 줄 풍뉴 ᄩᆞ고 거즛 말 ᄒᆞᄂᆞᆫ 놈들로 ᄒᆞ여/놀이ᄒᆞ며셔/거즛 여러 소ᄅᆡ로 브르되/샤의 공ᄌᆡ야/일즉기 손 여러 돈 ᄡᅳ라 ᄒᆞ여든/그 錢物을 뎌 노ᄅᆞᆺᄒᆞᄂᆞᆫ 놈들의 ᄆᆞᄋᆞᆷ대로 ᄡᅳ게 ᄒᆞ고/저ᄂᆞᆫ 그저 얼운다이/졍면으로 안자/어딘 남ᄌᆡᆫ 톄 ᄒᆞ거든/뎌 놈ᄃᆞᆯ흔/은을 가져셔 간대로 ᄡᅳ고/듕간애 반이나 ᄀᆞᆯ여 내여/제 겨집과 ᄌᆞ식을 치니/ᄒᆞᆫ 날애/나조ᄒᆡ 다ᄃᆞ라 나 오매 미처ᄂᆞᆫ/ᄀᆞ장 져거야 서 너 량 은을 ᄡᅳᄂᆞ니/후에 집의 ᄡᅳᆯ 거시/졈졈 업서/사ᄅᆞᆷ ᄆᆞ쇼 가ᄌᆡ 금은 긔명을/다 ᄑᆞᆯ며/뎐디며 집을 볼모 드리니/몸애 니블 것도 업ᄉᆞ며/입에 먹을 것도 업ᄉᆞ니/노릇ᄒᆞ던 그 놈들히/노의여 ᄒᆞ나토 긔수ᄒᆞ리 업서/이제ᄂᆞᆫ 관원을 조차 ᄃᆞᆫ녀 ᄆᆞᆯ을 잡아/아직 아므려나 옷 덥고 밥 ᄇᆡ 브르고져 ᄒᆞᄂᆞ니라
내 이 황호엣 것들 사/𣵠州로 ᄑᆞᆯ라 가려 ᄒᆞ더니/요즈음 권당 쳥ᄒᆞ여 이바디ᄒᆞ며/ᄯᅩ 병으로 머믈어/가디 못 ᄒᆞ엿더니/내 이제 가노라
벗아 너ᄂᆞᆫ ᄠᅥ뎌 됴히 안자시라
내 뎌긔 가/황호 ᄑᆞᆯ고 즉시 오마
네 됴히 가라
내 이 人蔘과 모시 뵈 ᄑᆞᆯ면/아므 날이라 업시/모로매 너ᄅᆞᆯ 기ᄃᆞ려서/우리 도라 갈 貨物 사기를 의논ᄒᆞ리니/네 모로미 일 오라
뎜 쥬인아/여러 젼 사ᄅᆞᆷ을 ᄃᆞ려 오라
人蔘 갑슬 의논ᄒᆞ쟈
이 심이 됴ᄒᆞ냐
본 볼 심 가져 오라
내 보쟈
이 심은 新羅ㅅ 심이라
듕품이로다
네 므슴 말을 니ᄅᆞᄂᆞᆫ다
이 심이 ᄀᆞ장 됴ᄒᆞ니/엇디 듕품으로 보ᄂᆞᆫ다
즈름이 닐오되/너희 둘히 구틔여 됴홈 구즘을 분변티 말라
이제 시개 닷 돈에 ᄒᆞᆫ 근식이니/므슴 혜아림이 이시리오
네 이 蔘이 몃 근 므긔고
내 이 蔘이 일ᄇᆡᆨ 열 근이라
네 저울이 엇더ᄒᆞ뇨
내 하는 구윗 저울이라
인 텻ᄂᆞ니/뉘 감히 아름 저울 ᄡᅳ리오
이 갑시 일뎡커다
내 샹등엣 됴ᄒᆞᆫ 은을 바드되/앏픠셔 즉제 은을 밧고/드리오디 아니 호리라
엇디 그리 니ᄅᆞᄂᆞ뇨
은은 너를 됴ᄒᆞᆫ 이를 주려니와/황호 사ᄂᆞᆫ 이/어듸 앏픠셔 즉제 은을 주리오
모로미 여러 날 그음ᄒᆞ쟈
너희 둘히 싯구디 말고/열흘만 그음ᄒᆞ야/갑ᄉᆞᆯ ᄎᆞ게 가ᄑᆞᆯ ᄭᅥ시라
이러면/즈름의 말대로 ᄒᆞ쟈
이 심을 ᄃᆞ니/다만 일ᄇᆡᆨ 근이로다
네 닐오ᄃᆡ 일ᄇᆡᆨ 열 근이라 ᄒᆞ더니/뎌 열 근은/ᄯᅩ 어ᄃᆡ 잇ᄂᆞ뇨
내 집의셔 ᄃᆞ니 일ᄇᆡᆨ 열 근이러니/네 이 저울이 세니/이런 젼ᄎᆞ로/열 근이 ᄭᆞ도다
어듸 저울이 세리오
이 심이 네 올 제 져기 저젓다가/이제 ᄆᆞᆯ라시니/이런 젼ᄎᆞ로/이 열 ᄭᅳᆫ이 ᄭᆞ도다
이 심을 다ᄉᆞᆺ 운에 ᄂᆞᆫ화/ᄒᆞ나히 스므 근식 ᄒᆞ야/ᄆᆡ ᄒᆞᆫ 근에 닷 돈식 ᄒᆞ면/스므 근에 열 량이니/대되 혜니 쉰 냥이로다
ᄯᅩ 뎜 쥬인아/여러 모시 뵈 살 나그내 켜 오라
네 이 모시 뵈/ᄀᆞᄂᆞᆫ 이엣 갑과/굴근 이엣 갑슬/언멋식 밧고져 ᄒᆞᄂᆞᆫ다
ᄀᆞᄂᆞᆫ 上等엣 됴흔 뵈ᄂᆞᆫ/ᄒᆞᆫ 냥 두 돈 밧고/굴근 이ᄂᆞᆫ 여ᄃᆞᆲ 돈 밧고져 ᄒᆞ노라
이 가믄 뵈예/됴ᄒᆞ니ᄂᆞᆫ 갑시 언메며/사오나온 이ᄂᆞᆫ 언머 ᄭᅡᆸ세 ᄑᆞᆯ다
이 ᄒᆞᆫ 등엣 됴ᄒᆞᆫ 이ᄂᆞᆫ ᄒᆞᆫ 냥이오/이 ᄒᆞᆫ 등엣 져기 ᄂᆞ즉ᄒᆞᆫ 이ᄂᆞᆫ 닐곱 돈식이라
네 간대로 갑 ᄭᅬ오디 말라
이 뵈 이제 번듣시 時價ㅣ 이시니/내 사면/이 내 니블 것시 아니라/ᄒᆞᆷᄭᅴ 사 가져 가/리쳔을 엇고져 ᄒᆞ노라
내 이젯 갑스로 조차/너를 주리라
이 모시 뵈 됴ᄒᆞᆫ 이ᄂᆞᆫ ᄒᆞᆫ 냥이오/ᄂᆞᄌᆞᆫ 이ᄂᆞᆫ 엿 돈이오/이 가믄 뵈 됴ᄒᆞᆫ 이ᄂᆞᆫ 아홉 돈이오/ᄂᆞᄌᆞᆫ 이ᄂᆞᆫ 닷 돈식 ᄒᆞ야/내 네 것 드리오디 아니코/ᄒᆞᆷᄭᅴ 너를 됴흔 은을 주리라
즈름이 니ᄅᆞ되/뎌의 주려 ᄒᆞᄂᆞᆫ 갑시 올흐니/너 나그ᄂᆡ들흔/료동으로셔 새로 와시니/이 바ᄅᆞᆫ 갑슬 아디 못 ᄒᆞᄂᆞ니/네 의심 말고/흥졍 ᄆᆞᆺᄎᆞᆷ이 무던ᄒᆞ다
이러면/갑스란 너를 조츠려니와/은으란 내 말대로 ᄒᆞ면/흥졍을 ᄆᆞᆺ고/내 말대로 아니면/내 ᄑᆞ디 아니리라
내 이 사오나온 은으란 다 마다
네 나ᄅᆞᆯ ᄒᆞᆫ 가지 됴ᄒᆞᆫ 은을 주고려
네 이러트시 다 구읫 나기 은으로 바드면/내게 셜웨라
네게 언머나 셜오뇨
즐기거든 흥졍을 ᄒᆞ고/슬커든 네 다ᄅᆞᆫ ᄃᆡ 사라 가라
이러면/너ᄅᆞᆯ 됴ᄒᆞᆫ 은을 주고 사리라
네 이 뵈 듕에/댱단이 ᄀᆞᆺ디 아니 ᄒᆞ야/쉰 자 남으니도 이시며/ᄯᅩ 마은 자 치도 이시며/ᄯᅩ 마은 여ᄃᆞᆲ 자 치도 이시니/댱단이 ᄀᆞᆺ디 아니 ᄒᆞ다
이 뵈ᄂᆞᆫ 다 밋 ᄯᅡᄒᆡ셔 ᄧᅡ 오고/내 ᄯᅩ 일즙 긋 버히디 아녓고/두 머리에 보람 두엇ᄂᆞ니라
이 ᄀᆞᆺ튼 ᄒᆞᆫ 뵈ᄂᆞᆫ/ᄡᅵᄂᆞᆯ히 다 ᄀᆞᆺᄐᆞ여/곳 고기 알 ᄀᆞᆺ티 고로고 긧긧ᄒᆞ거니와/이 ᄒᆞᆫ 가지 ᄀᆞᆺ트니ᄂᆞᆫ ᄡᅵᄂᆞᆯ히 ᄀᆞᆺ디 아니 ᄒᆞ고/ᄧᆞᆫ 거시 ᄯᅩ 얼믜어/ᄯᅩ 됴티 아니 ᄒᆞ니/살 사ᄅᆞᆷ이 ᄀᆞ장 흔나므라 ᄒᆞᆯ 거시니/과갈이 님자 엇기 어려오리라
이 등 ᄀᆞᆺ튼 뵈ᄂᆞᆫ/너브니 됴커니와/이 여러 뵈ᄂᆞᆫ 너모 좁다
조븐들 독별히 므서시 ᄯᆞ리오
ᄯᅩ ᄒᆞᆫ 가지로 ᄑᆞᆯ리라
네 엇디 뎌런 말 닐으ᄂᆞᆫ다
너브면 옷 지으매 남음이 잇고/ᄯᅩ ᄑᆞᆯ기 쉽거니와/조브면 옷 지으매 ᄌᆞ라디 못 ᄒᆞ여/ᄒᆞ다가 져기 모조라면/ᄯᅩ 이 ᄀᆞ튼 뵈 ᄯᆞ니 언노라 ᄒᆞ면/ᄯᅩ ᄒᆞᆫ 돈 은을 ᄡᅳᄂᆞ니/이런 젼ᄎᆞ로/살 사ᄅᆞᆷ이 져그니라
므슴아라 쇽졀 업시 겻고료
갑ᄉᆞᆯ 혜고/은을 보쟈
너ᄂᆞᆫ 즈름이니/네 혜라
ᄒᆡ오니 언머나 ᄒᆞ뇨
샹등엣 모시 뵈 일ᄇᆡᆨ 필은/每 ᄒᆞᆫ 필에 ᄒᆞᆫ 량식 ᄒᆞ니/대되 일ᄇᆡᆨ 량이오/ᄂᆞᄌᆞᆫ 이 셜흔 필은/每 ᄒᆞᆫ 필에 엿 돈식 ᄒᆞ니/대되 열 여ᄃᆞᆲ 량이니/다 됴ᄒᆞᆫ 은을 주미 올ᄒᆞ니라
진실로 뎌대도록 만히 됴ᄒᆞᆫ 은이 업세라
九十兩이 왓ᄂᆞᆫ ᄃᆞᆺ ᄒᆞ다
그 ᄠᆞ니 스믈 여ᄃᆞᆲ 량으란/너ᄅᆞᆯ 구품 은을 주미 엇더ᄒᆞ뇨
나그내아 보라
이대도록 만ᄒᆞᆫ 흥졍애/므슴아라 싯구ᄂᆞ뇨
이 은이 됴ᄒᆞᆫ 구품이니/구읫 나기 은을 ᄀᆞᆯ와 ᄒᆞᆫ 가지로 ᄡᅳᆯ 것시라
이러ᄒᆞ면 네대로 ᄒᆞ리라
됴흔 구품 은 가져 오라
이 은 다 보아다
나ᄂᆞᆫ 뵈 혜여 가져 가노라
네 아직 날회라
이 銀ㅅ 듕에/진짓 ᄭᅥ신 동 거즛 ᄭᅥ신 동/우리 高麗ㅅ 사ᄅᆞᆷ이 아디 못 ᄒᆞ니/네 다 보람 두고/즈름과 眼同ᄒᆞ여 보라
후에 ᄡᅳ디 못 ᄒᆞ거든/내 즈름ᄃᆞ려 무러 밧고리라
ᄯᅩ ᄂᆞᆺᄎᆞᆯ 당ᄒᆞ야셔 잇ᄂᆞᆫ 수를 보디 아니 ᄒᆞ엿ᄂᆞ냐
문에 나면 므르기를 알라 못 ᄒᆞᆯ ᄭᅥ시라
므서시라 니르ᄂᆞᆫ다
네 이러ᄐᆞ시 흥졍ᄒᆞ기 니근 사ᄅᆞᆷ이/우리 ᄒᆞᆫ 가지 닉디 못 ᄒᆞᆫ 사ᄅᆞᆷ의게/만히 소기ᄂᆞ니/네 보람 두워야/대되 편안ᄒᆞ리라
이 일ᄇᆡᆨ 냥으란 ᄒᆞᆫ ᄡᆞᆷ에 ᄆᆡᆼ글라
이ᄂᆞᆫ 일ᄇᆡᆨ 열 여ᄃᆞᆲ 냥이로다
뎌 여러 나그내/뵈 가져 가거다
우리 人蔘ㅅ 갑도/다 收拾ᄒᆞ쟈
황호 다 디쳐 ᄒᆞ여다
우리 져그나 므슴 도라 가 ᄡᅳᆯ 황호ᄅᆞᆯ 사 가야 됴ᄒᆞᆯ고
의논ᄒᆞᆯ ᄊᆞ이예/𣵠州예 흥졍ᄒᆞ라 갓ᄯᅳᆫ 벗이 오나ᄂᆞᆯ/서ᄅᆞ 보고/이대 이대/흥졍이 ᄠᅳᆺ의 마즌가
형들희 덕분을 닙어/ᄯᅩ 져기 니쳔을 어드롸
네 황호를 다 ᄑᆞᆫ다 못 ᄒᆞ엿ᄂᆞᆫ다
우리 황호 다 ᄑᆞᆯ고/졍히 도라 갈 황호 사려 ᄒᆞ여/혜아림을 뎡티 못 ᄒᆞ엿ᄃᆞ니/마치 됴히 네 올샤
네 므슴 황호 사려 ᄒᆞᄃᆞᆫ다
내 몰래라
므스 거시 가져 가기 됴ᄒᆞᆯ고
형아 날 ᄃᆞ려 긔걸ᄒᆞ여라
내 일즙 드ᄅᆞ니/高麗ㅅ ᄯᅡᄒᆡ ᄑᆞᄂᆞᆫ 황회/ᄀᆞ장 됴흔 거슨/도로혀 ᄑᆞ디 못 ᄒᆞ고/다만 두어라 ᄒᆞᆯ 황회아 맛당ᄒᆞ여/도로혀 님자 어듬이 ᄲᆞᄅᆞ다 ᄒᆞᄃᆞ라
그리어니/형아 네 니ᄅᆞᆷ이 졍히 올타
우리 뎌긔ᄂᆞᆫ 됴흔 것 구즌 것 모ᄅᆞ고/다만 쳔ᄒᆞᆫ 거슬 골라 사ᄂᆞ니/졍히 거즛 거슨 맛당ᄒᆞ고 진짓 거슨 맛당티 아니 ᄒᆞ니라
내 너 ᄃᆞ리고/효근 황호 사리라
샹모 一百斤/구은 구ᄉᆞᆯ 갓 긴 五百 목/마노 갓 긴 一百 목/호박 갓 긴 일ᄇᆡᆨ 목/옥 갓 긴 일ᄇᆡᆨ 목/향쥬 갓 긴 일ᄇᆡᆨ 목/슈졍 갓 긴 일ᄇᆡᆨ 목/산호 갓 긴 일ᄇᆡᆨ 목/큰 바ᄂᆞᆯ 일ᄇᆡᆨ ᄡᆞᆷ/셰침 일ᄇᆡᆨ ᄡᆞᆷ/죡집게 일ᄇᆡᆨ 낫/다목 일ᄇᆡᆨ 근/시욹 갓 일ᄇᆡᆨ 낫/ᄲᅮ롯ᄒᆞᆫ 총 갓 일ᄇᆡᆨ 낫/호박 딩ᄌᆞ 일ᄇᆡᆨ ᄇᆞᆯ/총으로 ᄆᆡᄌᆞᆫ 갓 일ᄇᆡᆨ 낫/면분 일ᄇᆡᆨ 갑/소옴 연지 일ᄇᆡᆨ 낫/밀에 드린 연지 일ᄇᆡᆨ 근/ᄉᆈ ᄲᅳᆯ로 ᄒᆞᆫ 면합ᄌᆞ 일ᄇᆡᆨ 낫/노각으로 ᄒᆞᆫ 면합ᄌᆞ 일ᄇᆡᆨ 낫/슈 ᄯᅳᄂᆞᆫ 바ᄂᆞᆯ 일ᄇᆡᆨ ᄡᆞᆷ/대쵸 나모 어레빗 일ᄇᆡᆨ 낫/황양목 어레빗 일ᄇᆡᆨ 낫/굴근 ᄎᆞᆷ빗 일ᄇᆡᆨ 낫/ᄇᆡᆫ ᄎᆞᆷ빗 일ᄇᆡᆨ 낫/셔피로 ᄒᆞᆫ 바ᄂᆞᆯ 통 일ᄇᆡᆨ 낫/大小刀子 대되 일ᄇᆡᆨ ᄇᆞᆯ/솽가플 ᄒᆞᆫ 칼 일ᄇᆡᆨ 낫/잡하의 ᄡᅳᆯ 칼 열 ᄌᆞᄅᆞ/죠ᄒᆡ 버힐 ᄀᆞᄂᆞᆫ 칼 열 ᄌᆞᄅᆞ/치마 허리예 ᄎᆞᆯ 칼 열 ᄌᆞᄅᆞ/연장 다ᄉᆞᆺ 드려 ᄆᆡᆼ근 칼 열 ᄇᆞᆯ/쟝긔 열 부/바독 열 부/솽륙 열 부/감찰 아롱 ᄃᆡᄌᆞ 일ᄇᆡᆨ 오리/ᄌᆞ디 툐ᄋᆞ 일ᄇᆡᆨ 오리/닷개 ᄒᆞᆫ ᄂᆞᄆᆞᆺ 일ᄇᆡᆨ 낫/머리 갓ᄂᆞᆫ 칼 일ᄇᆡᆨ ᄌᆞᄅᆞ/ᄀᆞ애 일ᄇᆡᆨ ᄌᆞᄅᆞ/송곳 일ᄇᆡᆨ 낫/큰 저울 셜흔 ᄆᆞᄅᆞ/효근 저울 열 ᄆᆞᄅᆞ/뎌 큰 저울 져근 저울이 다 구의예셔 ᄆᆡᆼ근 이오/저울 대 저울 튜/저울 눈 저울 갈구리/다 잇다
ᄯᅩ 굴근 목면 일ᄇᆡᆨ 필과/금으로 ᄧᆞ니와 믠 비단 일ᄇᆡᆨ 필과/화문 비단 일ᄇᆡᆨ 필과/ᄯᅩ 아ᄒᆡᄃᆞᆯ희/효근 방올 일ᄇᆡᆨ 낫과/ᄆᆞᆯ 솓동 일ᄇᆡᆨ 낫과/쇠예 입ᄉᆞᄒᆞᆫ 툐환 일ᄇᆡᆨ 낫ᄎᆞᆯ 사고/ᄯᅩ ᄎᆡᆨ ᄒᆞᆫ ᄇᆞᆯ을 사되/四書란 다 晦庵註 낸 이ᄅᆞᆯ ᄒᆞ쟈
ᄯᅩ ᄒᆞᆫ ᄇᆞᆯ 毛詩尙書周易禮記五子書와/韓文柳文東坡詩詩學大成押韻君臣故事와/資治通鑑翰院新書標題小學貞觀政要三國誌評話를 사쟈
이 황호ᄃᆞᆯ/다 사다
우리 됴ᄒᆞᆫ 날 ᄀᆞᆯᄒᆡ여 도라 가쟈
내 임의셔 음양ᄒᆞ여 가고져 ᄒᆞ노라
여긔 五虎先生이 이시니/ᄀᆞ장 츄명을 잘 ᄒᆞᄂᆞ니라
우리 뎌긔 츄명ᄒᆞ라 가쟈
뎌 츄명ᄒᆞᄂᆞᆫ 져제 가 안자셔/先生ᄃᆞ려 무로되/네 날 위ᄒᆞ여 팔ᄌᆞ 보고려
네 난 ᄒᆡ ᄃᆞᆯ 날 ᄠᅢ를 니ᄅᆞ라
내 쇼 ᄒᆡ로니/올히 마은이오/칠월 열 닐웻 날 인시에 낫노라
네 이 팔ᄌᆡ ᄀᆞ장 됴타
一生에 옷 밥이 낫브디 아니 ᄒᆞ고/가난티 아니 ᄒᆞ려니와/官星이 업스니/오직 買賣ᄒᆞ기 맛당ᄒᆞ고/츌입이 통달ᄒᆞ다
올ᄒᆡ 대운이 丙戌에 다ᄃᆞ라시니/이후에ᄂᆞᆫ 쳔량이 만히 모다/이젼 수도곤 나음이 ᄇᆡᄒᆞ다
이러면/내 요ᄉᆞ이 도로 가고져 ᄒᆞ니/몃ᄎᆞᆫ 날이 됴ᄒᆞᆫ고
아직 날회라
내 너 위ᄒᆞ여 됴흔 날 ᄀᆞᆯ희쟈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ᄂᆞᆫ 이 텬간이오/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ᄂᆞᆫ 地支라
建除滿平定執破危成收開閉예/네 이 스므 닷쇗 날 나 가되/인시예 동향ᄒᆞ야 喜神을 마자 가면/대길리ᄒᆞ리라
음양 갑 五分을 두라
각각 흐터 디쟈
스므 닷쇗 날 다ᄃᆞ르면 起程ᄒᆞ리니/뎌 漢ㅅ 벗의게 하딕ᄒᆞ쟈
이젼의 ᄡᅳ고 뎌근 것들/다 혜기를 明白히 ᄒᆞ쟈
큰 형아 우리 도라 가노라
네 됴히 안자 잇거라
우리 네게 만히 해자ᄒᆞ과라
네 허믈 말라
우리 사ᄅᆞᆷ이 되여셔/四海 다 형뎨어니ᄯᆞ녀
우리 이러ᄐᆞ시 두어 ᄃᆞᆯ 벗 지어셔/ᄂᆞᆺ 블키디 아니 ᄒᆞ엿더니/이제 ᄉᆞ별ᄒᆞ거니와/후에 다시 서르 보디 못 ᄒᆞ리라 니르디 말라
뫼도 서르 맛나ᄂᆞᆫ 날이 잇ᄂᆞ니/일록 후에 다시 서ᄅᆞ 보면/됴ᄒᆞᆫ 형뎨 아니랴 므서시리오
老乞大諺解下終

노걸대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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