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나는 너의 날개를 좋아 한다
너의 날개의 빛깔을 보여다오
날이 어스레하여지니
네 날개의 黃金[황금]의 선을 펼쳐라
졸음장수[1] 나를 잠재우고
저녁이 중얼거리며 지나가기 전에

  1. 졸음장수란 밤에 소리도 없이 와서 어린아이 눈에 모래를 뿌려넣어 잠들인다는 睡魔[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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