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리벌 노래
신재령에도 나무리벌
물도 많고
땅 좋은 곳
만주 봉천은 못 살 곳
왜 왔느냐
왜 왔느냐
자곡자곡이 피땀이라
고향산천이 어디메냐
황해도
신재령
나무리벌
두 몸이 김매며 살았지요
올벼 논에 다은 물은
출렁출렁
벼 자랐나
신재령에도
나무리벌
신재령에도 나무리벌
물도 많고
땅 좋은 곳
만주 봉천은 못 살 곳
왜 왔느냐
왜 왔느냐
자곡자곡이 피땀이라
고향산천이 어디메냐
황해도
신재령
나무리벌
두 몸이 김매며 살았지요
올벼 논에 다은 물은
출렁출렁
벼 자랐나
신재령에도
나무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