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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경기의 개요
편집陸上競技－槪要 athletics, track and field육상경기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달리기·뜀뛰기·던지기 등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종목이다.
육상경기는 흔히 트랙경기라고 하는 경주경기와 필드경기라고 일컬어지는 도약·던지기 경기, 마라톤·경보처럼 도보를 이용하는 경기, 달리기나 뛰기·던지기 등을 혼합시킨 혼성경기 등으로 나뉘지만,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정식 경기의 종목은 다음과 같다.
남자
편집100m, 200m, 400m, 800m, 1500m, 1만m, 110m 장애물, 400m 장애물, 3000m 장애물, 400m 릴레이, 1600m 릴레이, 정면높이뛰기, 정면넓이뛰기, 3단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해머던지기, 마라톤, 10종경기.
여자
편집100m, 200m, 400m, 800m, 1500m, 100m 장애물, 400m 장애물, 정면높이뛰기, 정면넓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5종경기.
육상경기의 역사
편집陸上競技－歷史
고대 그리스에서 달리기·뜀뛰기·던지기 등 인간의 능력을 다투는 경기로 많이 열렸으며, 기원전 776년 제1회 고대 올림픽에서 정식 경기가 개최되었다. 당시에는 단거리 달리기가 주를 이루다가 18세기경에는 대중이 즐기는 운동으로 널리 보급되었고, 19세기초 영국에서 본격적인 육상경기가 시작되었다.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에서 경기종목이 된 육상은, 19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의 탄생과 더불어 크게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의 육상경기는 1908년 훈련원에서 열린 연합운동회 때의 경기가 시초이다. 이후 우리나라의 육상경기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마라톤 종목에서는 올림픽이나 세계대회 우승 등을 통하여 널리 국위를 떨쳤다.
세계 남자 육상경기 100m에서는 미국의 칼 루이스가 일찌감치 10초 벽을 깼으며, 이후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1995년 4월 9초 88로 신기록을 작성, 1997년에는 9초 86으로 자신의 기록을 0.02초 단축했다가 마침내 1999년 6월 9초 80대의 기록을 깨고 9초 79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자 육상경기는 1921년 국제여자스포츠연맹이 설립되어 1934년까지 남자선수권대회와 별도로 열렸다. 여자 육상경기 100m에서는 그리피스 조이너가 10초 49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며 각종 주요 경기대회에서 맹활약하다가 1998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경기장과 시설
편집競技場－施設
육상경기장은 트랙경기장·필드경기장·도로경기장의 세 종류로 나뉜다. 필드경기장은 대부분 트랙경기장 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상경기장을 보통 트랙경기장이라고 한다. 도로경기장은 일정한 장소가 경기장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마라톤과 장거리달리기 등에서 일반 도로를 선수들이 달리는 코스로 사용하므로 도로경기장이라 한다.
트랙경기와 필드경기
편집육상경기장의 트랙(타원형 달리기 코스)에서 실시하는 경기를 '트랙경기', 트랙 안쪽의 필드에서 실시하는 경기를 '필드경기'라 한다. 육상경기를 알기 쉽게 정리하면 아래 도표와 같다.
육상경기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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