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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하키의 개요
편집field hockey-槪要
필드하키는 스틱으로 상대방 골에 공을 쳐서 넣어 승부를 가르는 구기이다. 줄여서 하키라고도 부르는데, 하키는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경기자가 공을 스틱으로 다루는 데 특징이 있다.
필드하키의 역사
편집field hockey-歷史
막대기로 공을 치는 행위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으나, 1887년 영국에서 필드하키협회가 설립되자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후 1908년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24년에는 국제필드하키연맹이 창설되었다. 오늘날 필드하키의 강국은 한국·인도·파키스탄 등이며, 우리나라에는 1947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선필드하키협회 창설, 같은 해 10월 서울운동장에서 첫 공식 경기가 개최되었다. 그 후 꾸준히 보급·발전에 힘을 기울여, 오늘날 우리나라 필드하키의 수준은 세계적이다. 특히 여자 필드하키의 수준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올림픽 등 각종 국제경기에서 우승권에 든다.
필드하키의 경기 시설과 용구
편집競技施設-用具
경기장
편집크기 91.50×50,29-54.90m인 직사각형으로, 센터 라인을 비롯하여 점선으로 표시된 25야드(22.87m) 라인, 7야드(6.4m) 라인 등이 있다. 골은 높이 2.13m, 너비 3.66m로서 골 네트를 치고 너비 45cm 이내의 널빤지를 골의 3면에 설치한다. 골 앞에 있는 반원형의 라인을 스트라이킹 서클이라 하는데, 너비 7.5cm인 흰 선으로 표시한다.
스틱
편집스틱은 왼쪽 면만 평면인 나무로 된 것으로, 끝을 날카롭게 깎은 것이나 금속은 사용할 수 없다. 뒷면은 둥그스름하며 길이 90-95cm, 무게 340-794g인데, 보통 510-567g이다. 굵기는 안지름 5cm의 링이 통할 수 있어야 한다.
공
편집흰 가죽 또는 희게 칠한 가죽으로 둘러싸고 내부는 코르크 및 연사(꼰 실)로 채우는데 무게 155-165g, 둘레 23-24cm로, 야구공보다 약간 크다.
필드하키의 경기 방법
편집競技方法
경기 시간
편집전, 후반 2×15분씩 실시하며 휴식 시간은 15분. 휴식시간에 진영을 바꾼다.
심판
편집2명이서 경기장의 1/2씩 나누어 담당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자기 쪽 사이드 라인 전체를 담당한다. 자기 담당이 아닌 지역의 판정은 못한다. 경기의 시작과 끝, 반칙이 생겼을 때, 공이 사이드 라인 또는 골 라인을 넘어갔을 때, 득점하였을 때 등을 판정한다.
경기 진행
편집경기는 양팀의 주장이 토스로써 코트를 정한 다음, 축구의 킥오프와 같은 발리로 시작된다.
스트라이킹 서클 안에서 공격측 선수가 공을 스틱으로 치거나, 스틱에 닿은 다음 골인될 때, 또는 공이 골포스트 사이의 골 라인을 완전히 통과하였을 때는 득점으로 인정된다.
필드하키의 경기 규칙
편집競技規則
필드하키 특유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벌칙이 주어진다.
롤인
편집사이드 라인 밖으로 벗어난 공은 손으로 그라운드에 굴려 넣는데, 축구의 스로인과 비슷하다. 이때 두 발·스틱 및 손이 사이드 라인 바깥쪽에 있어야 한다.
프리 히트
편집일반적인 반칙에 대해서 주어지는 것으로 축구의 프리 킥과 같다. 다른 선수는 4.6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① 스틱의 뒷면으로 공을 칠 때.② 상대방의 스틱을 방해하여 누를 때.③ 상대방을 방해하기 위하여 발로 스틱을 받쳤을 때.④ 공을 차서 이동시켰을 때.
코너
편집골 라인으로부터 22.9m 이내인 곳에서 공이 수비측 경기자에게 닿은 다음 골 라인을 넘어갔을 때 주어진다. 축구에서의 코너 킥과 비슷하다. 이 밖에도 축구에서의 페널티 킥에 해당하는 페널티 코너, 오프사이드 등의 규칙이 있다.
필드하키 용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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