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아시아/아시아의 인종·주민

-人種·住民

인구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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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口分布아시아는 예부터 세계최대의 인구를 가진 지역이었고, 현재도 그 인구는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인구는 13억 419만(2003년), 인도지역(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스리랑카) 인구는 12억 3,809만(2000년)으로 이 두 지역만 해도 25억이 넘는다. 아시아에 이처럼 거대한 인구가 살고 있는 것은 벼농사를 기반으로 한 생산양식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는 벼농사가 단위면적당 인구부양력이 클 뿐 아니라, 그 생산과정이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아의 인구분포를 보면 벼농사를 주로 하는 충적평야 지역이 인구 조밀지역으로 되어 있고 그 이외의 지역, 특히 유목에 의존하는 건조지역의 인구밀도는 매우 낮다.

민족·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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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族·言語

광대한 아시아의 자연은 인종 및 민족구성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중·동 아시아에서는 몽골고원을 중심으로 총 300만이라는 몽골족(Mongols)이 살고, 중국 동북부는 만주족을 대표하는 퉁구스족(Tunguses)의 세력권이다. 순록 유목을 특징으로 하는 여러 부족의 생활은 한(漢)민족의 진출로 동화되고 변화되었다. 한민족은 일찍부터 높은 문화를 형성하고 풍부한 전통을 유지하여 왔다. 한민족이 형성한 중국은 국토의 면적이 넓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포함하며, 13억 419만 중 한민족이 94%를 차지하고 그 수효로도 세계 제1위의 민족이다. 서양의 세력이 점차로 동양으로 밀려들기 시작할 즈음에(西勢東漸) 한민족은 독자적 국가인 중화민국을 건설하였으나, 그들의 근대화는 쉽게 진전되지 않았다. 열강침략의 위협 밑에서 많은 고난을 겪은 뒤에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공산 세력하에 급속도로 변모하였다.현재 중국에서는 중국어(漢語)가 관화(표준어)로 되어 있으며, 그외에도 상하이·광저우어 등 방언도 많다. 또한 타이어·묘어(苗謠語)·티베트어(語)·미얀마어, 혹은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몽골어·만주어·퉁구스어가 있고, 남방어족의 안남어 등도 사용되고 있다.인도지나 반도에는 몽(Mung)·크메르(Khmer)·티베트·미얀마족·타이(Thai)족 등이 중국 동남부 고원지대에서 이곳으로 이동하여 살던 선주민 말레이 인종과 혼합하였다. 타이족은 중국계의 남하민족이나, 문화는 인도에서 온 힌두문화와 불교문화를 받아들였다. 미얀마족은 티베트 동쪽에서 남하하여 1044년에 국가를 건설하였고, 다시 지형이 낮은 곳으로 발전하여 미얀마 민족 국가를 이루었으나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현재는 독립국이다.동남아시아의 도서부에는 니그리토(Negritos)계의 왜소한 원주민족이 널리 분포하였으나 인도지나 반도에서 이동해 온 몽골족은 분파(Mongoloid)인 말레이 인종에 압박되어 현재는 그 수가 적다.드라비다족(Dravidians)의 세력은 일찍이 인도 전역에 걸쳤으나 아리안족(Aryans)의 침입 후 점점 동남쪽으로 후퇴하였으며, 인구 2,500만으로 인도 원주민의 중요한 요소로 되어 있다.인도아리안족은 BC 2000

1500년경에 중앙아시아에서 침입하였으며, 현재 인도 문화의 담당자이다.인도에서는 845종의 언어 및 방언이 사용되어 매우 복잡하고, 연방공용어로 힌두어와 영어, 지방공용어로 14종을 인정하고 있다.서남아시아의 민족은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터키·아랍 여러 나라의 아랍계 민족, 아리안족에 속하는 이란계민족으로 분리, 모두 회교를 유대로 한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