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남아메리카/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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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국기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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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Republic of Venezuela 정치체제：공화제 수 도：카라카스(Caracas) 인 구：2,460만명(2001) 면 적：91만 2,050㎢ 소 득：1인당 GDP 5,252달러(2001) 공 용 어 :에스파냐어 화폐단위 :볼리바르(Bs) 주생산물 :바나나 / 정유 / 석유
베네수엘라의 자연
편집Venezuela－自然
국토의 남부에 기아나 고지(Guiana 高地)가 있고, 안데스 산맥이 북부를 동서로 달리고 있다. 서부의 마라카이보 저지에는 마라카이보 호(Maracaibo 湖)가 있으며, 석유량의 매장량이 많다.안데스 산맥에는 계곡과 분지가 있는데, 기후가 쾌적하여 인구가 집중해 있다. 기아나 고지와 안데스 산맥 사이에는 오리노코강(Orinoco 江)의 충적평지(沖積平地)이며 사바나 초원인 야노스가 있다.
베네수엘라의 역사
편집－歷史
1520년 에스파냐인이 입식(入植)하기 시작하여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었다. 1821년 시몬 볼리바르(Simn Bolivar)에 의해서 해방되고, 1830년 베네수엘라 공화국이 되었다.제1차 세계대전 후에 영국과 미국의 자본이 석유 자원을 개발하고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였다. 1940년대부터 자유주의적 경향이 한때 강해지다가, 1950년대에 히메네스 대통령의 독재정치가 등장했으나 1958년 혁명으로 망명했다.
베네수엘라의 주민·정치
편집－住民·政治
백인이 21%, 인디오 2%, 메스티소 67%, 흑인 10%이다. 공용어는 에스파냐어이고, 대부분이 가톨릭교도이다.대통령 임기 5년, 국회는 단원제(정원 165명)이며, 임기는 5년. 정정은 불안정하며, 정당은 민주행동당과 좌파의 기독교사회당·사회주의운동당이 있다.
베네수엘라의 산업·무역
편집－産業·貿易
석유생산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은 1992년 말 기준 206억 배럴이다. 1976년 1월 미국계 석유회사들을 국유화했다. 농업은 노동력의 22%가 종사하고 있지만 매우 낙후되었다.무역은 원유 수출이 70%를 넘으며,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무역상대국으로는 미국이 압도적인 비중(수입 46%, 수출 40%)을 차지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남아메리카에서 높은 편이나 빈부의 차가 심하며, 저소득자·실업자가 많다.
베네수엘라의 교통·도시
편집－交通·都市
철도는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으나 도로가 발달하여, 4만 7,720㎞가 완전 포장되어 있다.안데스 고원에는 수도 카라카스(Caracas)·바르키시메토(Bar- quisimeto) 등의 도시가 집중해 있는 외에, 마라카이보 호(Maracaibo 湖)의 기슭 해안지방에 마라카이보(176만 4,038명, 2000)·라과이라(La Guaira) 등의 도시가 있다.
카라카스
편집Caracas
북부의 아빌라 산록 카라카스 분지에 있는 이 나라의 수도로서, 인구 197만 5,947명(2000).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급속히 인구가 유입하여 남아메리카 유수의 대도시가 되었다. 석유 붐의 영향으로 근대적인 고층건물이 즐비하며, 외항(外港)으로서는 라과이라항을 갖고 있다.
오리노코강
편집Orinoco江
파리마 산맥(Parima 山脈)의 남쪽 끝에서 발원하며,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와의 국경을 북쪽으로 흐르다가, 아푸레강(Apure 江)과 합류, 동쪽으로 흘러서 대서양으로 들어간다.전장 2,200㎞. 상류의 열대우림지역, 하류의 야노스 초원을 합하여 94만㎢ 의 유역 면적을 갖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관광명소
편집－觀光名所
석기시대 유적지를 가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캐러비안의 진주라고 불리는 마가리타섬을 비롯해 이상적인 해변가와 카리브해의 섬이 관광명소로 이름이 높다.
마가리타섬
편집Margarita Island
본토에서 38㎞, 카라카스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그 크기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캐리비안의 진주’라고 불린다. 열대 풍경과 식민지시대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이상적인 휴가지로 각광받는 장소이다. 아름다운 해변가는 물론이고 신선한 해산물도 가득하다.
앤젤 폭포
편집Angel Fall
카나이마에 있는 807m의 높이에서 낙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다. 너비 150m.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제임스 앤젤(James Angel)이 1935년 이 폭포를 발견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메리다
편집Merida
베네수엘라의 서쪽에 있는 메리다주의 수도로 안데스 산맥에서 가장 높고 그 정상은 만년설로 덮여 있는 곳이다. 남미와 카리브해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안데스 대학이 들어서 있어 젊은이들의 활기와 예술적 향취까지도 느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곳(4,765m)에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메리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