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내리는 눈, 한 치(寸), 두 치 마당 가득 쌓이는 밤엔
생각이 길어서 한 자(尺)외다. 한 길(丈)이외다.
편편(片片)이 흩날리는 저 눈송이처럼
편지나 써서 온 세상에 뿌렸으면 합니다.

1929.12.23

저작권

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물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