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詳說古文真寶大全前集目錄
卷之四
七言古風短篇
峨眉山月歌 山中答俗人
山中對酌 春夢
少年行 尋隱者不遇
步虛詞 十竹
遊三遊洞 襄陽路逢寒食

漁翁 金陵酒肆留別
思邊 烏夜啼
戱和答禽語 送羽林陶將軍
採蓮曲 淸江曲
登金陵鳳凰臺 早春寄王漢陽
金陵月下吟 題東溪公幽居
上李邕 歎庭前甘菊花
秋雨歎 二月見梅
水仙花 登黃鶴樓
贈唐衢 古意

古고文문眞진寶보卷권之지四ᄉᆞ

峨아眉미山산月월歌가

아미산월반륜츄

峨眉山月半輪秋

아미산 ᄃᆞᆯ 반 수ᄅᆡᄠᅵ ᄀᆞᆺᄐᆞᆫ ᄀᆞᄋᆞᆯ히

영입평강강슈류

影入平羌江水流

그림재 평강 강믈의 드러 흐ᄅᆞᄂᆞᆫᄯᅩ다 (평강은 강 일홈이라)

야발삼계향삼협

夜發三溪向三峽

밤의 삼계의 발ᄒᆞ여 삼협으로 향ᄒᆞ니

ᄉᆞ군블견하유쥬

思君不見下渝州

그ᄃᆡᄅᆞᆯ ᄉᆡᆼ각ᄒᆞ되 보디 못ᄒᆞ고 유ᄌᆔ로 ᄂᆞ리ᄂᆞᆫᄯᅩ다

山산中듕答답俗쇽人인

문여하ᄉᆞ셔벽산

問余何事栖碧山

날ᄃᆞ려 무로되 므ᄉᆞᆷ 일로 프ᄅᆞᆫ 뫼ᄒᆡ와 깃드렷ᄂᆞᆫ고

쇼이브답심ᄌᆞ한

笑而不答心自閑

웃고 ᄃᆡ답디 아니ᄒᆞ니 ᄆᆞᄋᆞᆷ이 스ᄉᆞ로 한가ᄒᆞᆫ디라

도화류슈묘연거

桃花流水杳然去

복셩화 곳 흐ᄅᆞᄂᆞᆫ 믈이 아ᄋᆞ라이 가니

별유텬디비인간

別有天地非人間

각별ᄒᆞᆫ 텬디 잇고 인간은 아니로다

山산中듕對ᄃᆡ酒쥬

냥인ᄃᆡ쟉산화ᄀᆡ

兩人對酌山花開

두 사ᄅᆞᆷ이 ᄃᆡᄒᆞ여 술을 부으매 뫼 곳치 픠여시니

일ᄇᆡ일ᄇᆡ부일ᄇᆡ

一盃一盃復一盃

ᄒᆞᆫ 잔 ᄒᆞᆫ 잔 ᄯᅩ ᄒᆞᆫ 잔이로다

아ᄎᆔ욕면군챠거

我醉欲眠君且去

내 ᄎᆔᄒᆞ여 조올고져 ᄒᆞ고 그ᄃᆡ ᄯᅩ 가니

명됴유의포금ᄅᆡ

明朝有意抱琴來

새ᄂᆞᆫ 아ᄎᆞᆷ의 ᄠᅳᆺ이 잇거든 검은고ᄅᆞᆯ 안고 오라

春츈夢몽

동방작야츈풍긔

洞房昨夜春風起

동방 어제 밤의 봄ᄇᆞ람이 니러나니

요억미인샹강슈

遙憶美人湘江水

멀리 아ᄅᆞᆷ다온 사ᄅᆞᆷ을 샹강 믈의 ᄉᆡᆼ각ᄒᆞᄂᆞᆫ디라

침샹편시츈몽듕

枕上片時春夢中

벼개 우ᄒᆡ 잠시 봄 ᄭᅮᆷ 가온ᄃᆡ

ᄒᆡᆼ진강남수쳔니

行盡江南數千里

강남 수쳔 니ᄅᆞᆯ 다 ᄒᆡᆼᄒᆞ도다

少쇼年년行ᄒᆡᆼ

신풍미쥬두십쳔

新豐美酒斗十千

신풍의 아ᄅᆞᆷ다온 술이 말로 열쳔이요

함양유협다쇼년

咸陽遊俠多少年

함양의 노ᄂᆞᆫ 협ᄀᆡᆨ은 쇼년이 만토다

샹봉의긔위군음

相逢意氣爲君飮

서ᄅᆞ 만나 의긔로 그ᄃᆡᄅᆞᆯ 위ᄒᆞ여 마시고

계마고루슈류변

繫馬高樓垂柳邊

ᄆᆞᆯ을 노픈 루 드리온 버들ᄭᆞ의 ᄆᆡ여ᄯᅩ다

尋심隱은者쟈不블遇우

심진오입봉ᄂᆡ도

尋眞悞入蓬萊島

진을 ᄎᆞ자 그ᄅᆞᆺ 봉ᄂᆡ 셤의 드니

향풍브동숑화노

香風不動松花老

향긔로온 ᄇᆞ람이 움ᄌᆞ기디 아니ᄒᆞ고 솔곳치 늘거ᄯᅩ다

ᄎᆡ지하쳐미귀ᄂᆡ

採芝何處未歸來

어니 고ᄃᆡ 가 지초ᄅᆞᆯ ᄏᆡ고 도라오디 아니ᄒᆞᄂᆞᆫ고

ᄇᆡᆨ운만디무인소

白雲滿地無人掃

흰 구ᄅᆞᆷ이 ᄯᅡᄒᆡ ᄀᆞ득ᄒᆞ여 ᄡᅳᆯ 사ᄅᆞᆷ이 업도다

步보虛허詞ᄉᆞ

청계도ᄉᆞ인블식

靑溪道士人不識

청계 도ᄉᆞᄅᆞᆯ 사ᄅᆞᆷ이 아디 못ᄒᆞ니

상텬하텬학일쳑

上天下天鶴一隻

하ᄂᆞᆯ의 오ᄅᆞ며 하ᄂᆞᆯ ᄂᆞ리매 학 ᄒᆞᆫ ᄧᅡᆨ이로다

동문심쇄벽창한

洞門深鎖碧窓寒

골문을 깁피 ᄌᆞᆷ오고 프ᄅᆞᆫ 창이 ᄎᆞ니

뎍노연쥬뎜쥬역

滴露硏朱點周易

듯ᄯᆞᆫᄂᆞᆫ 이슬로 쥬사ᄅᆞᆯ ᄀᆞ라 쥬역을 뎜치ᄂᆞᆫᄯᅩ다

十십竹쥭

셩듕촌토여촌금

城中寸土如寸金

셩듕의 ᄒᆞᆫ 촌만ᄒᆞᆫ ᄒᆞᆰ이 ᄒᆞᆫ 촌 금ᄀᆞᆺᄐᆞ니

유헌죵듁지십개

幽軒種竹只十箇

그ᄋᆞᆨᄒᆞᆫ 난간의 시믄 대 다만 열 낫치로다

츈풍신믈댱ᄋᆞ손

春風愼勿長兒孫

츈풍은 삼가 ᄋᆞ손을 기ᄅᆞ디 말라 (ᄋᆞ손은 대슌이라)

쳔아계젼녹ᄐᆡ파

穿我階前綠苔破

내 섬 아픠 프ᄅᆞᆫ 잇기ᄅᆞᆯ ᄠᅮ러 파ᄒᆞᆯ가 ᄒᆞ노라

遊유三삼遊유洞동

동우비비반셩셜

凍雨霏霏半成雪

언 비가 부슬부슬ᄒᆞ여 반이나 눈을 일로니

유인구ᄂᆡᆼ창아활

遊人屨冷蒼崖滑

노ᄂᆞᆫ 사ᄅᆞᆷ의 신이 ᄂᆡᆼᄒᆞ고 프ᄅᆞᆫ 뫼 비탈이 믜ᄭᅳ럽ᄯᅩ다

블ᄉᆞ휴피암뎌면

不辭携被巖底眠

니블을 잇글고 바회 밋ᄐᆡ 조올기ᄅᆞᆯ ᄉᆡ양티 아니ᄒᆞ니

동구운심야무월

洞口雲深夜無月

골 어귀예 구롬이 깁고 밤의 ᄃᆞᆯ이 업도다

襄양陽양路노逢봉寒한食식

거년한식동뎡파

去年寒食洞庭波

간 ᄒᆡᄂᆞᆫ 한식을 동뎡호 믈결의셔 만나도다

금년한식양양노

今年寒食襄陽路

올ᄒᆡᄂᆞᆫ 한식이 양양 길ᄒᆡ셔 만나도다

블ᄉᆞ챡쳐심산슈

不辭著處尋山水

다ᄃᆞᆺᄂᆞᆫ 곳마다 뫼과 믈 ᄎᆞᆺ기ᄅᆞᆯ ᄉᆞ양티 아니ᄒᆞ니

지외환가낙츈모

秖畏還家落春暮

다만 집의 도라오매 봄이 뎌므러 ᄠᅥ러딜가 ᄒᆞ노라

漁어翁옹

어옹야방셔암슉

漁翁夜傍西巖宿

어옹이 밤의 셧녁 바회을 겻ᄒᆞ여 자니

효급쳥샹연초듁

曉汲淸湘燃楚竹

새볘 ᄆᆞᆯ근 샹강 믈을 갈어 초나라 대ᄅᆞᆯ 블ᄯᅡ히ᄂᆞᆫᄯᅩ다

연쇼일츌블견인

烟消日出不見人

ᄂᆡ ᄉᆞ라지고 ᄒᆡ 나되 사ᄅᆞᆷ을 보디 못ᄒᆞ니

관내일셩산슈녹

欸乃一聲山水綠

관내 ᄒᆞᆫ 소ᄅᆡ의 산믈이 ᄑᆞᄅᆞ엇도다 (관내ᄂᆞᆫ ᄇᆡ 젓ᄂᆞᆫ 소ᄅᆡ)

회간텬졔하듕류

回看天際下中流

도라 하ᄂᆞᆯᄀᆞᄋᆞᆯ 보고 듕류ᄒᆞ여 ᄂᆞ려 가니

암샹무심운샹튝

巖上無心雲相逐

바회 우ᄒᆡ 무심ᄒᆞᆫ 구롬이 서ᄅᆞ ᄠᆞ로ᄂᆞᆫᄯᅩ다

金금陵능酒쥬肆ᄉᆞ留류別별

풍ᄎᆔ뉴화만뎜향

風吹柳花滿店香

ᄇᆞ람이 버들 곳ᄎᆡ 블매 뎜에 ᄀᆞᄃᆞᆨᄒᆞ여 향긔로오니

오희압쥬환ᄀᆡᆨ샹

吳姬壓酒喚客嘗

옷나라 계집이 술을 눌러 ᄀᆡᆨ을 블러 맛뵈ᄂᆞᆫᄯᅩ다

금능ᄌᆞ뎨ᄂᆡ샹송

金陵子弟來相送

금능ᄌᆞ뎨들이 와 서ᄅᆞ 보내니

욕ᄒᆡᆼ블ᄒᆡᆼ각진샹

欲行不行各盡觴

ᄒᆡᆼ코져 ᄒᆞ되 ᄒᆡᆼ티 아니ᄒᆞ고 각각 잔을 다ᄒᆞᄂᆞᆫᄯᅩ다

쳥군시문동류슈

請君試問東流水

그ᄃᆡ의게 쳥ᄒᆞ여 시험ᄒᆞ여 동류슈ᄅᆞᆯ 뭇ᄂᆞ니

별의여지슈단댱

別意與之誰短長

니별ᄒᆞᄂᆞᆫ ᄠᅳᆺ과 더브러 뉘 져ᄅᆞ며 기뇨

思ᄉᆞ邊변

거셰하시군별쳡

去歲何時君別妾

간 ᄒᆡ 어니 ᄯᅢ예 그ᄃᆡ 쳡을 니별ᄒᆞᆫ고

남원녹초비호뎝

南園綠草飛蝴蝶

남녁 동산 프ᄅᆞᆫ 플의 나ᄇᆡ ᄂᆞ던디라

금셰하시쳡억군

今歲何時妾憶君

올ᄒᆡ 어니 ᄯᅢ예 쳡이 그ᄃᆡ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고

셔산ᄇᆡᆨ셜암진운

西山白雪暗秦雲

셔산의 흰 눈이 진나라 구롬의 아득ᄒᆞ도다

옥관ᄎᆞ거삼쳔니

玉關此去三千里

옥문관이 예셔 가기 삼쳔니라

욕긔음셔나득문

欲寄音書那得聞

음셔ᄅᆞᆯ 붓티고져 ᄒᆞᆫᄃᆞᆯ 엇디 시러곰 드ᄅᆞ리요

烏오夜야啼뎨

황운셩변오욕셔

黃雲城邊烏欲棲

누론 구롬 ᄭᅵ인 셩 ᄭᆞ의 가마괴 깃드리고져 ᄒᆞ여

귀비아아디샹뎨

歸飛啞啞枝上啼

도라 ᄂᆞ라와 아아히 가디 우ᄒᆡ셔 우ᄂᆞᆫᄯᅩ다

긔듕직금진쳔녀

機中織錦秦川女

틀 가온대 비단 ᄧᆞᄂᆞᆫ 진쳔 계집이

벽사여연격창어

碧紗如煙隔窓語

프ᄅᆞᆫ 깁이 ᄂᆡ ᄀᆞᆺᄐᆡ엿ᄂᆞᆫᄃᆡ 창을 즈음텨 말ᄒᆞᄂᆞᆫᄯᅩ다

뎡사챵연억원인

停梭悵然憶遠人

븍을 머모로고 슬허 먼ᄃᆡ 사ᄅᆞᆷ을 ᄉᆡᆼ각ᄒᆞ니

독슉고방루여우

獨宿孤房淚如雨

홀로 외로온 방의 자며 눈믈이 비 ᄀᆞᆺᄯᅩ다

戱희和화答답禽금語어

남촌븍촌우일려

南村北村雨一犂

남녁 촌 븍녁 촌의 비가 ᄒᆞᆫ 보쟈락을 오니

신부향고옹포ᄋᆞ

新婦餉姑翁哺兒

새 며ᄂᆞ리ᄂᆞᆫ 싀어미ᄅᆞᆯ 머기고 한아비ᄂᆞᆫ 아ᄒᆡᄅᆞᆯ 머기ᄂᆞᆫᄯᅩ다

뎐듕뎨됴ᄌᆞᄉᆞ시

田中啼鳥自四時

밧 가온ᄃᆡ 우ᄂᆞᆫ 새ᄂᆞᆫ 스ᄉᆞ로 ᄉᆞ시ᄅᆞᆯ 아니

최인탈고탹신의

催人脫袴著新衣

사ᄅᆞᆷ을 ᄌᆡ촉ᄒᆞ여 바디ᄅᆞᆯ 벗고 새오ᄉᆞᆯ 닙으라 ᄒᆞᄂᆞᆫᄯᅩ다

탹신톄구역블악

著新替舊亦不惡

새ᄅᆞᆯ 닙고 녜ᄅᆞᆯ ᄀᆞᆯ기 ᄯᅩᄒᆞᆫ 사오납디 아니ᄒᆞ되

거년조듕무과탹

去年重無袴著

간 ᄒᆡᄂᆞᆫ 슈셰 듕ᄒᆞ여 괼 바디 업ᄯᅩ다

送송羽우林님陶도將쟝軍군

쟝군츌ᄉᆞ옹루션

將軍出使擁樓船

쟝군이 ᄉᆞᄅᆞᆯ 나매 루션을 ᄭᅵ니

강샹졍긔블ᄌᆞ연

江上㫌旗拂紫烟

강 우ᄒᆡ 졍긔 블근 ᄂᆡᄅᆞᆯ ᄠᅥᆯ티ᄂᆞᆫᄯᅩ다

만니횡과탐호혈

萬里橫戈探虎穴

만리의 창을 빗겨 범의 궁글 더듬고

삼ᄇᆡ발검무뇽쳔

三盃拔劍舞龍泉

세 잔의 칼을 ᄲᅡ혀 뇽쳔으로 춤추ᄂᆞᆫᄯᅩ다

막도ᄉᆞ인무담긔

莫道詞人無膽氣

글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담긔 업다 니ᄅᆞ디 말라

님ᄒᆡᆼ쟝증요됴편

臨行將贈繞朝鞭

ᄒᆡᆼᄒᆞ매 님ᄒᆞ여 쟝ᄎᆞ 요됴 채ᄅᆞᆯ 주ᄂᆞᆫᄯᅩ다

採ᄎᆡ蓮년曲곡

약야계방ᄎᆡ년녀

若耶溪傍採蓮女

약야 시내ᄀᆞ의 년 ᄏᆡᄂᆞᆫ 계집이

쇼격하화공인어

笑隔荷花共人語

웃고 년 곳ᄉᆞᆯ 즈음텨 사ᄅᆞᆷ과 ᄒᆞᆫ가지로 말ᄒᆞᄂᆞᆫᄯᅩ다

일죠신장슈졔명

日照新粧水底明

ᄒᆡ가 새로 단장ᄒᆞᆫᄃᆡ 빗최여 믈 밋티 ᄇᆞᆰ고

풍표향슈공듕거

風飄香袖空中擧

ᄇᆞ람이 향내나ᄂᆞᆫ 소매ᄅᆞᆯ 브러 공듕의 드ᄂᆞᆫᄯᅩ다

안샹슈가유야낭

岸上誰家遊冶郎

언덕 우ᄒᆡ 뉘 집의 노ᄂᆞᆫ 얼굴 다ᄃᆞᆷᄂᆞᆫ 낭이

삼삼오오영슈양

三三五五映垂楊

셋식 다ᄉᆞᆺ식 느러딘 버들의 빗최여ᄂᆞᆫ고

ᄌᆞ류싀입낙화거

紫騮嘶入落花去

ᄌᆞ류매 울고 ᄠᅥ러딘 곳ᄎᆞ로 드러가니

견ᄎᆞ쥬뎌공단쟝

見此躊躇空斷腸

이ᄅᆞᆯ 보고 머믓ᄭᅥ리고 쇽졀업시 애ᄅᆞᆯ ᄞᅳᆫᄂᆞᆫᄯᅩ다

淸쳥江강曲곡

쇽옥상비슈만당

屬玉雙飛水滿塘

쵹옥이 ᄡᅡᆼᄡᅡᆼ이 ᄂᆞᆯ고 믈이 모ᄉᆡ 차시니

고포심쳐욕원앙

菰蒲深處浴鴛鴦

역괴과 챵포 깁픈 고ᄃᆡ 원앙이 모욕 ᄀᆞᆷᄂᆞᆫᄯᅩ다

ᄇᆡᆨ빙만도귀ᄅᆡ만

白蘋滿棹歸來晩

흰 말암이 돗대예 ᄀᆞᄃᆞᆨᄒᆞ여 도라오미 느ᄌᆞ니

츄탹노화냥안상

秋著蘆花兩岸霜

ᄀᆞᄋᆞᆯ이 ᄀᆞᆯ 곳 두 언덕이 서리로다

편쥬계안의님월

扁舟繫岸依林樾

편쥬ᄅᆞᆯ 언덕의 ᄆᆡ야 님월의 의지ᄒᆞ니

쇼쇼냥빙ᄎᆔ화발

蕭蕭兩鬢吹華髮

쇼쇼ᄒᆞᆫ 두 귀밋ᄐᆡ 흰 털이 붓치ᄂᆞᆫᄯᅩ다

만ᄉᆞ블니ᄎᆔ부셩

萬事不理醉復醒

만ᄉᆞᄅᆞᆯ 다ᄉᆞ리디 아니ᄒᆞ고 ᄎᆔᄒᆞ며 다시 ᄞᆡ야

댱졈연파농명월

長占煙波弄明月

기리 연파ᄅᆞᆯ 가져 명월을 희롱ᄒᆞᄂᆞᆫᄯᅩ다

登등金금陵능鳳봉凰황臺ᄃᆡ

봉황ᄃᆡ샹봉황유

鳳凰臺上鳳凰遊

봉황ᄃᆡ 우ᄒᆡ 봉황이 노더니

봉거ᄃᆡ공강ᄌᆞ류

鳳去臺空江自流

봉이 가고 ᄃᆡᄂᆞᆫ 븨엿ᄂᆞᆫᄃᆡ 강믈만 스ᄉᆞ로 흐ᄅᆞᄂᆞᆫ디라

오궁화초ᄆᆡ유경

吳宮花草埋幽徑

옷나라 궁 곳과 플은 그ᄋᆞᆨᄒᆞᆫ 길흘 무덧고

진ᄃᆡ의관셩고구

晉代衣冠成古丘

진나라적 의관은 녜 언덕을 일웟ᄯᅩ다

삼산반낙쳥텬외

三山半落靑天外

세 산은 반만 프ᄅᆞᆫ 하ᄂᆞᆯ 밧긔 ᄠᅥ러디고

이슈듕분ᄇᆡᆨ노쥬

二水中分白鷺洲

두 믈은 가온대로 ᄇᆡᆨ노쥬의 ᄂᆞᆫ회엿ᄯᅩ다

총위부운능폐일

爲浮雲能蔽日

오로 부운이 되여 능히 ᄒᆡᄅᆞᆯ ᄀᆞ리오니

댱안블견ᄉᆞ인수

長安不見使人愁

댱안을 보디 못ᄒᆞ매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근심ᄒᆞ게 ᄒᆞ미로다

早조春츈寄긔王왕漢한陽양

문도츈환미샹식

聞道春還未相識

드ᄅᆞ니 봄이 도라오다 닐오ᄃᆡ 서ᄅᆞ 아디 못ᄒᆞ여

긔방한ᄆᆡ방쇼식

起傍寒梅訪消息

니러 ᄎᆞᆫ ᄆᆡ화ᄅᆞᆯ 겻ᄒᆞ여 쇼식을 ᄎᆞᆫᄂᆞᆫ디라

작야동풍입무양

昨夜東風入武陽

어제 밤의 동풍이 무양의 드러오니

ᄆᆡᆨ두양뉴황금ᄉᆡᆨ

陌頭楊柳黃金色

언덕 머리의 버들이 황금 빗치로다

벽슈묘묘운망망

碧水渺渺雲茫茫

프ᄅᆞᆫ 믈은 아ᄃᆞᆨ아ᄃᆞᆨ ᄒᆞ고 구롬이 아ᄋᆞ라 ᄒᆞ니

미인브ᄅᆡ공단쟝

美人不來空斷腸

아ᄅᆞᆷ다온 사ᄅᆞᆷ이 오디 아니ᄒᆞ매 쇽졀 업시 애ᄅᆞᆯ ᄞᅳᆫᄂᆞᆫᄯᅩ다

예블쳥산일편셕

預拂靑山一片石

미리 프ᄅᆞᆫ 뫼ᄒᆡ ᄒᆞᆫ 조각 돌흘 ᄡᅳ러

여군년일ᄎᆔ호샹

與君連日醉壺觴

그ᄃᆡ로 더브러 년일ᄒᆞ여 병과 잔을 ᄎᆔᄒᆞ리로다

金금陵능城셩西셔樓루月월下하吟음

금능야졍냥풍발

金陵夜靜涼風發

금능의 밤이 괴요ᄒᆞ고 서ᄂᆞᆯᄒᆞᆫ ᄇᆞ람이 발ᄒᆞ니

독샹고루망오월

獨上高樓望吳越

홀로 노픈 루의 올라 오와 월을 ᄇᆞ라ᄂᆞᆫᄯᅩ다

ᄇᆡᆨ운영슈요츄셩

白雲映水搖秋城

흰 구ᄅᆞᆷ은 믈의 빗최여 ᄀᆞᄋᆞᆯ 셩을 흔들고

ᄇᆡᆨ노슈쥬뎍츄월

白露垂珠滴秋月

흰 이슬은 구ᄉᆞᆯ을 드리워 ᄀᆞᄋᆞᆯ ᄃᆞᆯ의 ᄠᅳᆺᄃᆞᆺᄂᆞᆫᄯᅩ다

월하댱음구블귀

月下長吟久不歸

ᄃᆞᆯ 아ᄅᆡ 길이 읇고 오래 도라가디 못ᄒᆞ니

고금샹졉안듕희

古今相接眼中稀

고금 샹졉ᄒᆞ던 거시 눈 가온ᄃᆡ 드므도다

ᄒᆡ도딩강졍여련

解道澄江靜如練

ᄆᆞᆯ근 강이 죠흐미 깁 ᄀᆞᆺᄐᆞ믈 아라 니ᄅᆞ니

녕인각억샤현휘

令人却憶謝玄暉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문득 샤현휘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ᄯᅩ다

題뎨東동溪계公공幽유居거

두릉현인쳥챠렴

杜陵賢人淸且廉

두릉의 어딘 사ᄅᆞᆷ이 ᄆᆞᆰ고 ᄯᅩᄒᆞᆫ 쳥념ᄒᆞ니

동계복튝셰쟝엄

東溪卜築歲將淹

동녁 시내의 복튝ᄒᆞ매 ᄒᆡ 쟝ᄎᆞ 오래도다

ᄐᆡᆨ근쳥산동샤죠

宅近靑山同謝脁

집이 프ᄅᆞᆫ 뫼ᄒᆡ 갓가오니 샤됴과 ᄀᆞᆺ고

문슈벽뉴ᄉᆞ도ᄌᆞᆷ

門垂碧柳似陶潛

문의 프ᄅᆞᆫ 버들을 드리워시니 도ᄌᆞᆷ ᄀᆞᆺ도다 (도ᄌᆞᆷ은 연명의 일홈이라)

호됴영츈가후원

好鳥迎春歌後院

됴흔 새ᄂᆞᆫ 봄을 마자 뒷집의셔 노래ᄒᆞ고

비화송쥬무젼쳠

飛花送酒舞前簷

ᄂᆞᄂᆞᆫ 곳ᄎᆞᆫ 술을 보내여 압 쳠하의셔 춤추ᄂᆞᆫᄯᅩ다

ᄀᆡᆨ도단디류일ᄎᆔ

客到但知留一醉

ᄀᆡᆨ이 니ᄅᆞ매 다만 머므러 ᄒᆞᆫ번 ᄎᆔ홈을 아ᄂᆞᆫ디라

반듕지유슈졍염

盤中祗有水精鹽

쇼반 가온ᄃᆡ 다만 슈졍 ᄀᆞᆺᄐᆞᆫ 소곰이 잇ᄯᅩ다

上샹李니邕옹

대븡일일동풍긔

大鵬一日同風起

대븡이 ᄒᆞᄅᆞ ᄇᆞ람과 ᄒᆞᆫ가지로 니ᄅᆞ나

부요딕샹구만니

扶搖直上九萬里

부요에 바로 구만니의 오로도다

가녕풍헐시하ᄅᆡ

假令風歇時下來

가ᄉᆞ ᄒᆞ여곰 ᄇᆞ람이 헐ᄒᆞᆯ ᄯᅢ예 ᄂᆞ려 오면

유능파각창명슈

猶能簸却滄溟水

오히려 능히 창명 믈을 부ᄎᆞᆯ로다

셰인견아ᄒᆞᆼ슈됴

世人見我恒殊調

셰샹 사ᄅᆞᆷ이 나의 ᄆᆡ양 뉴다ᄅᆞᆫ 거동을 보왓더니

문여대언ᄀᆡᄂᆡᆼ쇼

聞余大言皆冷笑

내 큰 말을 듯고 다 ᄂᆡᆼ쇼ᄒᆞᄂᆞᆫᄯᅩ다

션부유릉외후ᄉᆡᆼ

宣父猶能畏後生

션부도 오히려 능히 후ᄉᆡᆼ을 두려 ᄒᆞ신디라 (션부ᄂᆞᆫ 공ᄌᆞ라)

댱부미가경년쇼

丈夫未可輕年少

댱뷔 가히 년쇼ᄅᆞᆯ 가븨야이 녀기디 못ᄒᆞᆯᄯᅵ로다

歎탄庭뎡前젼甘감菊국花화

쳠젼감국이시만

簷前甘菊移時晩

쳠하 앏ᄑᆡ 감국화ᄅᆞᆯ 옴긴 ᄯᅢ 느ᄌᆞ니

쳥예듕양블감뎍

靑蘂重陽不堪摘

프ᄅᆞᆫ 봉오리 듕양이로ᄃᆡ ᄯᅡᆷ즉디 못ᄒᆞ도다

명일쇼됴진ᄎᆔ셩

明日蕭條盡醉醒

ᄇᆞᆰᄂᆞᆫ 날의 쇼됴히 다 ᄎᆔᄒᆞ여 셰면

잔화난만ᄀᆡ하익

殘花爛熳開何益

쇠잔ᄒᆞᆫ 곳치 난만히 픤들 무어시 유익ᄒᆞ리요

니변야외다즁방

籬邊野外多衆芳

울 ᄀᆞ와 들 밧긔 뭇 곳다온 거시 만ᄒᆞ니

ᄎᆡ헐셰쇄승듕당

采擷細瑣升中堂

셰쇄ᄒᆞᆫ 거ᄉᆞᆯ ᄞᆡ며 ᄲᅩ바 듕당의 올니ᄂᆞᆫᄯᅩ다

념ᄌᆞ공댱대지엽

念茲空長大枝葉

이 쇽졀 업시 가지과 닙히 댱대ᄒᆞ믈 ᄉᆡᆼ각ᄒᆞ니

결근실소뎐풍상

結根失所纏風霜

블회 ᄆᆡᆺ기ᄅᆞᆯ 고들 일코 ᄇᆞ람과 서리예 ᄆᆡ이엿ᄯᅩ다

秋츄雨우歎탄

우듕ᄇᆡᆨ초츄난ᄉᆞ

雨中百草秋爛死

비 ᄭᅡ온ᄃᆡ ᄇᆡᆨ 가지 플이 ᄀᆞᄋᆞᆯ히 다므ᄅᆞ노가 죽으되

계하결명안ᄉᆡᆨ션

階下決明顔色鮮

섬 아ᄅᆡ 결명은 ᄂᆞᆺ빗치 곱ᄯᅩ다 (결명은 플 일홈이라)

탹엽만지ᄎᆔ우개

著葉滿枝翠羽蓋

부듸틴 닙피 가지의 ᄀᆞ득ᄒᆞ니 프ᄅᆞᆫ 우개 ᄀᆞᆺ고

ᄀᆡ화무수황금젼

開花無數黃金錢

픤 곳치 수업ᄉᆞ니 황금 돈이로다

냥풍쇼쇼ᄎᆔ여급

涼風蕭蕭吹汝急

서ᄂᆞᆯᄒᆞᆫ ᄇᆞ람이 네게 블기ᄅᆞᆯ 급피 ᄒᆞ니

공여후시난독닙

恐汝後時難獨立

네 후의 홀로 셔기 어려올가 두려ᄒᆞ노라

당샹셔ᄉᆡᆼ공ᄇᆡᆨ두

堂上書生空白頭

당 우ᄒᆡ 셔ᄉᆡᆼ이 쇽졀업시 머리 희여시니

님풍삼휘형향읍

臨風三嗅馨香泣

ᄇᆞ람을 님ᄒᆞ여 세 번 곳다온 향내 맛고 우ᄂᆞᆫᄯᅩ다

二이月월見견花화

도화릉홍니릉ᄇᆡᆨ

桃花能紅李能白

복셩화ᄂᆞᆫ 능히 븕고 외앗 ᄭᅩᆺᄎᆞᆫ 능히 희니

츈심하쳐무안ᄉᆡᆨ

春深何處無顔色

봄이 깁흐매 어ᄂᆡ 고ᄃᆡ ᄂᆞᆺ빗치 업ᄉᆞ리요

블응샹유일지ᄆᆡ

不應尙有一枝梅

벅벅이 오히려 ᄒᆞᆫ 가지 ᄆᆡ화 잇디 아니ᄒᆞ면

가시동군고류ᄀᆡᆨ

可是東君苦留客

가히 이 동군이 진실로 ᄀᆡᆨ을 머모올 것가

향ᄂᆡᄀᆡ쳐당엄동

向來開處當嚴冬

져적의 픤 고ᄃᆡ 엄동을 당ᄒᆞ여시매

ᄇᆡᆨ쟈미ᄇᆡᆨ홍미홍

白者未白紅未紅

흰 쟈도 희디 못ᄒᆞ고 블근 것도 븕디 아녓ᄂᆞᆫ디라

지금이시댱인항

只今已是丈人行

다만 이제 임의 이 어룬의 지위라

긍여년쇼ᄌᆡᆼ츈풍

肯與年少爭春風

즐겨 쇼년으로 더브러 봄ᄇᆞ람 ᄃᆞᆺ토리오

水슈仙션花화

릉파션ᄌᆞᄉᆡᆼ진말

凌波仙子生塵

믈결을 업슈이 녀기ᄂᆞᆫ 션ᄌᆡ 보션의 틔글이 나니

슈샹영영보미월

水上盈盈步微月

믈 우ᄒᆡ셔 ᄂᆞᆷᄂᆞᆷ히 희미ᄒᆞᆫ ᄃᆞᆯ을 건ᄂᆞᆫᄯᅩ다

시슈툐ᄎᆞ단쟝혼

是誰招此斷膓魂

이 뉘 이런 애ᄞᅳᆫᄂᆞᆫ 녕혼을 블러

죵작한화긔수졀

種作寒花寄愁絶

심거 ᄎᆞᆫ 곳ᄎᆞᆯ ᄆᆡᆼ그라 근심 저온 거ᄉᆞᆯ 부텨ᄂᆞᆫ고

함향톄소욕경셩

含香體素欲傾城

향내를 머금고 몸이 조하 셩을 기오리티고져 ᄒᆞ니

산반시뎨ᄆᆡ시형

山礬是弟梅是兄

산반화ᄂᆞᆫ 이 아이오 ᄆᆡ화ᄂᆞᆫ 이 형이로다

좌ᄃᆡ진셩피화뢰

坐對眞成被花惱

안자 진셩을 ᄃᆡᄒᆞ여 보채오믈 닙더니

츌문일쇼대강횡

出門一笑大江橫

문을 나와 ᄒᆞᆫ번 우ᄉᆞ니 큰 강이 빗겨ᄯᅩ다

登등黃황鶴학樓루

셕인이승황학거

昔人已乘黃鶴去

녜 사ᄅᆞᆷ이 임의 황학을 ᄐᆞ고 가니

ᄎᆞ디공여황학루

此地空餘黃鶴樓

잇 ᄯᅡᄒᆡ 쇽졀업시 황학루만 남아ᄂᆞᆫ디라

황학일거블부반

黃鶴一去不復返

황학이 ᄒᆞᆫ번 가고 다시 도라 오디 아니ᄒᆞ니

ᄇᆡᆨ운쳔ᄌᆡ공유유

白雲千載空悠悠

흰 구롬은 일쳔 ᄒᆡ의 쇽졀업시 길고 기도다

쳥쳔녁녁한양슈

晴川歷歷漢陽樹

갠 내ᄒᆡ 녁녁ᄒᆞᆫ 거ᄉᆞᆫ 한양 남기오

츈초쳐쳐ᄋᆡᆼ무쥬

春草萋萋鸚鵡洲

봄플이 쳐쳐ᄒᆞᆫ 거ᄉᆞᆫ ᄋᆡᆼ무ᄌᆔ로다

일모향관하쳐시

日暮鄕關何處是

ᄒᆡ 져믈매 향관이 어ᄂᆡ 고디 이뇨

연파강샹ᄉᆞ인수

烟波江上使人愁

ᄂᆡ ᄞᅵ인 믈결 강 우ᄒᆡ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근심ᄒᆞᄂᆞᆫᄯᅩ다

贈증唐당衢구

호유조혜우유각

虎有爪兮牛有角

범은 톱이 이시미여 쇼ᄂᆞᆫ ᄲᅳᆯ이 이시니

호가박혜우가쵹

虎可搏兮牛可觸

범은 가히 틸 거시오 쇼ᄂᆞᆫ 가히 디ᄅᆞᆯ로다

내하군독포긔ᄌᆡ

奈何君獨抱奇才

엇디 그ᄃᆡ 홀로 긔특ᄒᆞᆫ ᄌᆡ조ᄅᆞᆯ 품어

슈파니서아공곡

手把犂鋤餓空谷

손의 보십과 홈ᄆᆡᄅᆞᆯ 자바 뷘 골의셔 주리ᄂᆞᆫ고

당금텬ᄌᆞ급현냥

當今天子急賢良

이제 당ᄒᆞ여 텬ᄌᆡ 어딘 사ᄅᆞᆷ을 급피 구ᄒᆞ시니

궤함됴츌ᄀᆡ명광

匭函朝出開明光

궤함을 앗ᄎᆞᆷ의 내고 명광궁을 열엇ᄂᆞᆫ디라

호블샹셔ᄌᆞ쳔달

胡不上書自薦達

엿디 글을 올려 스ᄉᆞ로 쳔달ᄒᆞ여

좌녕ᄉᆞᄒᆡ여우당

坐令四海如虞唐

안자 ᄉᆞᄒᆡ로 ᄒᆞ여곰 당우 ᄀᆞᆺ게 못ᄒᆞᄂᆞ뇨

古고意의

태화봉두옥졍년

太華峯頭玉井蓮

태화봉 머리의 옥 우믈 년이

ᄀᆡ화십댱우여션

開花十丈藕如船

픤 곳치 열 길이나 ᄒᆞ고 곳송이 ᄇᆡ ᄀᆞᆺᄐᆞᆫ디라

ᄂᆡᆼ비셜상감비밀

冷比雪霜甘比蜜

서ᄂᆞᆯᄒᆞ기ᄂᆞᆫ 눈과 서리 ᄀᆞᆺ고 ᄃᆞᆯ기ᄂᆞᆫ ᄭᅮᆯ ᄀᆞᆺᄐᆞ니

일편입구팀아젼

一片入口沈痾痊

ᄒᆞᆫ 조각이 입의 들매 오랜 병이 ᄒᆞ리ᄂᆞᆫ 듯ᄒᆞ도다

아욕구지블탄원

我欲求之不憚遠

내 구코져 ᄒᆞ여 멀기ᄅᆞᆯ ᄭᅥ리디 아니ᄒᆞ되

쳥벽무로난인연

靑壁無路難寅緣

프ᄅᆞᆫ 졀벽의 길히 업ᄉᆞ니 인연ᄒᆞ기 어려온디라

안득댱뎨샹뎍실

安得長梯上摘實

엇디 긴 ᄃᆞ리ᄅᆞᆯ 어더 올라가 여름을 ᄯᅡ

하죵칠ᄐᆡᆨ근쥬년

下種七澤根株連

ᄂᆞ려 칠ᄐᆡᆨ의 심거 블회과 가지ᄅᆞᆯ 년ᄒᆞ게 ᄒᆞ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