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 FOR "LIAISON BODY" BETWEEN TWO NDP KIMS REJECTED AS THEIR RIVALRY BECOMES MOR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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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전문은 3급 비밀임.

2. 예상했듯이, 신민당 총재 김영삼과 그의 부총재들은 김대중이 3월 6일 회담(참고 전문)에서 제안했던 신민당 총재와 김대중 사이의 "연락담당기구(LIAISON BODY)" 제안을 거절함. 그러나 투표는 박빙이었으며, 김영삼은 부총재 이기택이민우와 입장을 같이 함. 다른 두 명의 부총재인 박영록고흥문은 연락담당기구 창설에 지지표를 던졌음. 나머지 부총재인 조윤형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가 공개적으로 두 김씨 사이에서 선택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음. 회담 이후 김영삼은 사적인 개인과의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정당에 조직을 수립하는 일은 "부적절"하다고 말함. 회담의 결정을 듣고 김대중은 아마도 김영삼이 그의 의도를 고의적으로 오해했을지 모른다고 넌지시 입장을 드러냄. 김대중은 단지 당의 결속과 같은 쟁점들을 한 개인으로서 김영삼과 상의할 사적 통로를 희망했을 뿐이라고 주장함.

3. 한 편, 국회 내 김대중의 가장 충실한 지지자 중 한 명인 이용희는 현재 300명으로 구성된 신민당의 중앙위원회에 최소한 100명의 반대파들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요구함. 신민당은 또한 25개의 정무위원회 의석 중 5석 그리고 부총재 자리 하나를 반대파에게 수여해야 한다고 이용희는 말함. 날마다 더 가시화되고 있는, 신민당이 두 명의 김씨들로 분할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오세응의 주도로 약 40명의 신민당 의원들은 두 명의 김씨가 그들의 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요구하는 문서에 서명했음.

4. 코멘트: 비록 김대중의 수석보좌관은 당시 제3의 야당이 출현할 가능성은 없다고 3월 11일 우리에게 말했지만, 그는 분명히 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으며, 사태는 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김대중은 자신이 당 조직 내 더 많은 지지자들(물론 그는 이미 다수를 보유하고 있음)과 제도상의 역할을 갖지 못한다면 신민당에 합류하려 들지 않음. 김영삼은 만약 대규모의 헌신적인 집단의 조력을 댓가로 그가 자기 라이벌을 당 수뇌부에 들어오도록 허용한다면 신민당에 대한 자신의 통제력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다는 점을 의심의 여지 없이 두려워 함. 현재 우리는 교착상태에 빠져 있음. 연락담당기구가 없다면, 두 김씨의 "의사소통"은 그들 각자의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무분별한 이야기들에 기인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언론을 통해 정식으로 보도될 것임. 글라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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