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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로력뎡 권지샹

화셜이라 내가 텬하 널흔 들노 구경 ᄃᆞᆫ니다가 ᄒᆞᆫ 곳에 니ᄅᆞ매 곤ᄒᆞᆫ지라 ᄒᆞᆫ 굴헝을 차져 드러가 누어 자다가 ᄭᅮᆷ을 ᄭᅮ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해여진 옷ᄉᆞᆯ 닙고 ᄒᆞᆫ 곳에셔 제 집을 등지고 도라서셔 손에 ᄒᆞᆫ ᄎᆡᆨ을 쥐고 등에 무거온 짐을 지고 그 ᄎᆡᆨ을 닑을 ᄯᅢ에 울며 ᄯᅥᆯ며 슬허ᄒᆞ다가 견ᄃᆡ지 못ᄒᆞ야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ᄒᆞ랴 ᄒᆞ고 근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집에 도라오매 그 쳐ᄌᆞ들은 웨 근심ᄒᆞᄂᆞᆫ지 아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제 걱졍이 졈졈 더ᄒᆞ매 ᄎᆞᆷ지 못ᄒᆞ야 말ᄒᆞ며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ᆞ랑ᄒᆞᄂᆞᆫ 쳐ᄌᆞ들아 내 몸에 근심을 졋ᄉᆞ매 쟝ᄎᆞᆺ 죽을 거시오 우리 사ᄂᆞᆫ 셩도 텬화에 살와질 거ᄉᆞᆯ 내가 뎡녕 아노니 이런 ᄌᆡ앙을 맛나면 우리가 도모지 멸망ᄒᆞᆷ을 면치 못ᄒᆞᆯ 터이니 엇지ᄒᆞᆯ고 만일 ᄉᆡᆼ명길 ᄒᆞ나흘 예비치 아니ᄒᆞ면 능히 피ᄒᆞᆯ 수 업ᄉᆞ나 사ᄂᆞᆫ 길이 잇ᄂᆞᆫ지 업ᄂᆞᆫ지 말ᄒᆞᆯ 수 업노라 ᄒᆞ니 그가 쇽이 ᄆᆡ우 놀나고 두려워ᄒᆞ나 그 말을 밋지 아니ᄒᆞ고 밋친 줄노 알아 ᄉᆡᆼ각ᄒᆞᄃᆡ 자고 ᄭᆡ면 아ᄎᆞᆷ에나 ᄆᆞᄋᆞᆷ이 나흘ᄭᅡ ᄒᆞ야 급히 침방으로 보내니 밤에도 낫과 ᄀᆞᆺ치 걱졍ᄒᆞ며 ᄒᆞᆫ잠도 자지 못ᄒᆞ고 걱졍ᄒᆞ며 울더니 아ᄎᆞᆷ이 되매 쳐ᄌᆞ가 드러와 엇더ᄒᆞ냐 뭇거ᄂᆞᆯ ᄃᆡ답ᄒᆞᄃᆡ 걱졍ᄒᆞᆯ수록 더 걱졍스럽다 ᄒᆞ고 다시 그 말을 련ᄒᆞ야 ᄒᆞᄂᆞᆫ지라 가쇽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얼니면 더ᄒᆞᆯ 터이오 몹시 굴면 밋친 거시 나흘ᄭᅡ ᄒᆞ야 혹 죠롱도 ᄒᆞ며 혹 ᄎᆡᆨ망도 ᄒᆞ다가 ᄇᆞ려두고 샹관치 아니ᄒᆞ니 혼ᄌᆞ 그 쳐ᄌᆞᄅᆞᆯ 위ᄒᆞ야 긔도ᄒᆞ며 불샹히 녁이고 ᄯᅩ 제 몸을 위ᄒᆞ야 걱졍ᄒᆞ더라 ᄯᅩ 홀노 밧흐로 ᄃᆞᆫ니며 긔도ᄒᆞ야 이러케 몃칠을 지낼ᄉᆡ 걱졍을 긋치지 아니ᄒᆞ고 ᄎᆡᆨ 볼 ᄯᅢ마다 혹 울며 혹 크게 웨쳐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