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진대방전 (박성칠서점, 1917).djvu/29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연 그 병이 나흔지라 이도 ᄯᅩᄒᆞᆫ 효셩이 지극ᄒᆞᆫ 사ᄅᆞᆷ이오 ᄯᅩ 오니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늙은 어미를 지효로 셤기더니 하로 져녁은 신녕이 ᄭᅮᆷ의 닐너 ᄀᆞᆯ오ᄃᆡ 네 ᄂᆡ일 뇌졍의 당당이 쥭으리라 ᄒᆞ거ᄂᆞᆯ 오이 놀나 왈 늙은 어미 이셔 구호ᄒᆞᆯ 사ᄅᆞᆷ이 업스니 엇지ᄒᆞ리오 ᄒᆞ고 복지ᄒᆞ여 대곡ᄒᆞ니 그 신녕이 닐너 왈 하ᄂᆞᆯ 명을 엇지 면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놀나 ᄭᆡ다ᄅᆞ니 ᄒᆞᆫᄭᅮᆷ이라 오이 ᄉᆡᆼ각ᄒᆞ되 나ᄂᆞᆫ 임의 쥭을 사ᄅᆞᆷ이어니와 노뫼 만일 뇌셩의 놀ᄂᆡᆯ가 져혀 일ᄌᆞᆨ 음식을 갓초와 드리고 잠간 누의 집의 가시물 고ᄒᆞ되 노뫼 듯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이윽고 과연 거문 구룸이 셔다히로 니러나며 텬지 어둡고 우ᄅᆡ 소ᄅᆡ 진동ᄒᆞ니 오이 노모를 념녀ᄒᆞ여 밧비 문을 닷고 먼니 들밧긔 나가 업ᄃᆡ여 명을 기다리더니 이윽고 구룸이 널이고 텬지 명낭ᄒᆞᆫ지라 오이 다ᄒᆡᆼᄒᆞ여 급히 집의 도라와 어미를 어로만치고 신녕의 말을 의심ᄒᆞ여 감히 모친게 고치 못ᄒᆞ여더니 ᄯᅩ 그날 밤의 신녕이 와 니르되 네 젼의 지즁ᄒᆞᆫ 죄로 작일 오시의 텬벌을 면치 못ᄒᆞᆯ너니 금ᄉᆡᆼ의 효셩이 지극ᄒᆞ므로 젼죄를 사ᄒᆞ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