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진대방전 (박성칠서점, 1917).djvu/13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쳐ᄒᆞᄆᆡ 공ᄆᆡᆼ의 글을 ᄇᆡ호지 못ᄒᆞ고 다만 물욕만 탐ᄒᆞ여 효셩인지 우ᄋᆡᆫ지 아지 못ᄒᆞ니 슬푸지 아니ᄒᆞ리오 ᄂᆡ 너를 위ᄒᆞ여 슬허ᄒᆞ노라 ᄒᆞᆫᄃᆡ 대방의 아이 이 말을 듯고 눈물을 흘니며 샤죄ᄒᆞ거ᄂᆞᆯ ᄐᆡ쉬 ᄯᅩ 양녀를 불너 안치고 경계 왈 네 지금은 남의 며ᄂᆞ리나 나종은 너도 ᄯᅩᄒᆞᆫ 남의 시어미 되리니 상ᄋᆡ ᄒᆡᆼᄒᆞ기를 슌ᄒᆞ고 온공ᄒᆞ며 조심ᄒᆞ고 덕된 일을 ᄒᆞ면 비록 사나ᄒᆡ 착ᄒᆞ지 못ᄒᆞ여도 ᄌᆞ연 졍도로 인도ᄒᆞ거ᄂᆞᆯ 너ᄂᆞᆫ 그러치 못ᄒᆞ여 싀부모 봉양ᄒᆞᆯ 쥴 아지 못ᄒᆞ고 박ᄃᆡᄒᆞ여 ᄂᆡ치며 ᄯᅩ 형뎨 화목지 못ᄒᆞ믄 다 널노 ᄒᆞ여곰 말미암은 ᄇᆡ라 엇지 두렵지 아니랴 ᄂᆡ 이 고을 관원이 되여다가 이런 일을 보니 나도 ᄯᅩᄒᆞᆫ 붓그럽거니와 ᄂᆡ 너를 위ᄒᆞ여 가르칠 거시니 ᄌᆞ셔히 드르라 무릇 녀ᄌᆞ의게 여닯 가지 ᄒᆡᆼ실이 이스니 그 ᄒᆞᆫ아흔 얼골을 화하ᄒᆞ며 몸을 졍결이 ᄒᆞ며 의복이 비록 허러도 더러이지 말고 그 둘ᄌᆡ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졍졔ᄒᆞ고 몸을 부즈러니 ᄒᆞ며 말ᄉᆞᆷ을 온공이 ᄒᆞ며 어룬의 압ᄑᆡ셔 말을 이어ᄒᆞ지 말며 코 츔 밧기와 기지계 ᄌᆞᄎᆡ음 ᄒᆞ지 말며 ᄀᆡ려온 ᄃᆡ 긁지 말며 손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