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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가서 자세히 영해를 탐문하여 이미 찾거든 내개 회보하라。 나도 가서 저에게 조배하겠노라』 九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나갈새, 동서에서 보인던 별이 문득 앞서 행하여 영해 계신 곳에까지 이르러 그 위에 머무는지라, 一〇 별을 보고 심히 기쁘고 즐거워, 一一 집에 들어가 영해와 그 모친 마리아를 만나 엎디어 영해께 조배하고, 그 보궤를 열어 영해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 예물을 드린 후, 一二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하시는 회답을 꿈에 받잡고 다른 길로 좇아 그 본국에 돌아가니라。
【一一】 『집』-그러므로 예수께서 그 때에 탄생한 말구유에 계시지 않았음이다。 『예물』-동방인들은 자기네 군주 앞에 대령할 때는 항상 예물을 바치던 것이었다。 영해 예수께 바친 예물은 어떤 상징적 것이었다。 교부들의 일반적 주해에 의하면, 황금은 『예수께서 참 왕이신 고로, 유향은 참 천주신 고로, 몰약은 참 사람이신 고로 바치었다』고 한다。 삼왕 내조는 성모께서 취결(就潔)하신 몇 주간 후 대개 二월 중순경에 있었다。
제四항 성가족이 에집도로 피난하심(二·一三ー一五)
一三 저들이 떠난 후에 문득 주의 천신이 꿈에 요셉에게 발현하여 이르되, 『일어나 영해와 그 모친을 데리고 에집도로 피하여, 나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으라。 대개 헤로데가 장차 영해를 찾아 죽이고자 하리라』。 一四 이에 일어나 밤에 영해와 그 모친을 데리고 에집도로 피하여 一五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서 머무르니, 곧 주 선지자로써 이르신 바, 『에집도에서 내 아들을 불러냈다』 하심을 맞게 함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