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아비욷은 엘리아심을 낳고, 엘리아심은 아솔을 낳고, 一四 아솔은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욷을 낳고, 一五 엘리욷은 엘레아살을 낳고, 엘레아살은 마탄을 낳고, 마탄은 야곱을 낳고, 一六 야곱은 마리아의 장부 요셉을 낳으니, 그리스도라 부르는 예수,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시니라。 一七 이러므로 모은 대수가 아바람으로부터 다위까지 십 사 대요, 다위로부터 바빌론으로 옮겨갈 때까지 십 사 대요, 바빌론에 옮겨간 후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십 사 대니라
【一六】 『마리아』-헤브레아말로 『미리암』, 즉 부인이란 뜻。 『그에서 탄생함』-낳는다는 말이 요셉에게는 적용되지 않음은, 동정인 배필 요셉으로 인한 자연법적 출생이 아니라, 초자연적 천주의 질서가 갈라드는 까닭이다。 【一八】 『약혼자』-약혼자는 아직 동거는 않더라도 그들의 맺음은 긴밀하여, 사람들은 그들을 부부라 불렀으니, 이 맺음을 풀려면 정식 결혼한 자와 같이 이혼의 수속을 밟아야만 되었다。 【二一】 『예수』-구세주란 뜻。
제二항 예수께서 동정녀에게 강잉하사 탄생하심 (一·一八ー二五)
一八 그리스도의 탄생하심은 이러하니,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에게 혼인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신을 말미암아 잉태함이 나타나니, 一九 그 장부 요셉은 의인이라 고관코자 아니 하고 오직 가만히 버리려 하더니, 二〇 이를 생각할 즈음에 홀연 주의 천신이 꿈에 발현하여 이르되, 『다위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맞기를 두리지 말라。 저에게 수태한 바는 성신으로 말미암음이요, 二一 이에 한 아들을 낳을 것이매, 그 이름을 예수라 부르라。 대개 저 자기 백성을 그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라』 하니, 二二 이는 다 주 선지자로써 이르신 바를 맞게 함이니, 일렀으되。 二三 『문득 동정녀 잉태하여 한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엠마누엘이라 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