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약성서 상편.pdf/40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우세비오, 성 예로니모 등이 명시한 바이다。

첫째 복음서의 내용과 그 특징은 그 복음을 직접 받아 읽을 사람들에게 적합하였다。 이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보다도 빨레스띠나다우니, 지방 색채라든가, 이스라엘의 전통적 표현을 사용함이라든가, 아무런 설명의 필요를 느끼지 않고서 유데아인들의 풍습을 암시하는 것이라든가는 다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저술의 목적도 유데아 출신인 독자에게 적합하니, 즉 나자렛의 예수께서, 예언이 그 자신에서 실현되는 메시아, 다위의 아들이요, 천주의 아들임을, 또 기대되던 천국의 창립자, 구약법을 파기치 않고 도리어 완성하는 새로운 법의 공포자심이 증명 되어 있다。 다른 복음서와 같이, 마테오 복음도 구원의 보편성(普遍性)을 드러내나, 파리사이즘과, 『시나고가』에 대하여 대립적 태도를 더욱 드러내고 또 『교회』의 관념을 더 뚜렷이 나타내니, 이 점은 이 복음의 기원과 목적에 잘 부합되는 바이다。 이 복음은 빨레스띠나다움과 동시에 가톨릭적(공번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