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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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엇지셩교를위월ᄒᆞ릿가 상이가로ᄃᆡ짐이 이졔리선을불너 결단ᄒᆞ리라ᄒᆞ시

고 선을ᄑᆡ쵸ᄒᆞ시니 쵸공이일졍 량왕의혼ᄉᆞᆫ쥴알고 칭병ᄒᆞ고죠현치 아니ᄒᆞ니

졍렬이문왈 황상이명쵸ᄒᆞ시거ᄂᆞᆯ 엇지칭병ᄒᆞ시ᄂᆞ잇가 쵸공왈 상이부르시미

량왕에 혼사일졀이라 시고로칭병ᄒᆞ미니이다 부인이졍ᄉᆡᆨ왈 공이비록쳡을위ᄒᆞ

미나 신ᄌᆞ의도리에 불가ᄒᆞ여이다 공왈긔망ᄒᆞ미 불가ᄒᆞᆫ쥴아나 어젼의셔 ᄉᆞ혼

ᄒᆞ시면 면치못ᄒᆞᆯ지라 만일그녀ᄌᆞ를취ᄒᆞ야 불미지ᄉᆞ잇슬진ᄃᆡ 부인의게괴로오

미젹지안일거시오 허물며 이졔국쳑이라 위셰를빙ᄌᆞᄒᆞ야 가즁을탁난ᄒᆞ면 오

문쳥덕(吾門淸德)이 일노조ᄎᆞ 숀샹ᄒᆞ리니 황숑ᄒᆞ나 거졀ᄒᆞᆷ만 ᄀᆞᆺ지못ᄒᆞ니다

부인이ᄃᆡ왈 그러나불가ᄒᆞ미 두가지니 ᄒᆞ나흔 군명을 거역ᄒᆞ미신ᄌᆡ의 도리아

니요 둘은 그녀ᄌᆞ—타문에 츌가치아니ᄒᆞ고 ᄇᆡᆨ년을 독슈공방ᄒᆞ오면 그런원한

을 ᄃᆡ쟝부에ᄒᆞᆯᄇᆡ아니이다 공이ᄆᆞᄎᆞᆷᄂᆡ 듯지아니니 ᄉᆞ관이도라와 이ᄃᆡ로고ᄒᆞᆫ

ᄃᆡ 상이양왕다려 션의유병ᄒᆞ믈 젼ᄒᆞ시니 양왕이쵸공의 칭탁이믈짐작고 불승

분한ᄒᆞ야 쟝ᄎᆞᆺᄒᆡᄒᆞᆯᄯᅳᆺ이잇더라 이ᄯᆡ의황ᄐᆡ후— 병을어드샤 증셰고이ᄒᆞ야 귀

먹고말못ᄒᆞ며 눈으로ᄯᅩ한 보지못ᄒᆞ시니 만죠황황ᄒᆞ고 샹이ᄯᅩᄒᆞᆫ우려ᄒᆞ샤식

음을젼폐ᄒᆞ시더니 일일은한도ᄉᆞ— ᄇᆞ로젼상의이르러 텬ᄌᆞ다려왈 빈도ᄂᆞᆫ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