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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해방을 위하여 인민들이 피를 흘리고있으며 세계 도처에서 새로운 전쟁선동의 목소리들이 높아지고있다。
자유와해방을 부르짓는 수백 수천만 근로인민들의 파업과 시위가 서구라파와 동방각국 그리고 신대륙에서 계속하여 일어나고있으며 이에대하여 동족을 학살하는 제국주의헌병경찰들이 총소리가 더욱 소란하여가고있다。
대전이 끝난이후 오늘까지 국제정세는 날이가면 갈수록 복잡하고 첨예하여저왔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조선인민들은 八・一五해방二주년 당시에 비하여서도 또한층 예리하고 복잡한 국제국내정세속에서 八・一五해방 三주년을 맞이하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