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선전원수책 (1947년 제10-12호).pd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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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選이라고하여 任命한것이며 나머지 四十五名도 形式上으로는 間接選擧로서 選擧하느라고하였으나 絶對多數의 南朝鮮人民이 「選擧」에 參加하지부터 않았다。 담배나 소금配給을준다고 欺瞞하여 도장을 받아다가 「選擧」를 하였다고하나 그것마자 折半도 參加하지 않았다。

全南의 例를들면 有權者의 七割이 棄權이며 一割이 無効이며 겨우 二割이投票하였다。 (一九四六年十一月二日 自由新聞)

이와같이 엉터리없는 「選擧」로써 選出된 親日分子 民族叛逆者들도 味軍政長官의 裁可를 받아서야 겨우 「立法議院 議員」이 되는것이다。

立法議員의 大部分이 親日分子 民族叛逆者들이다。

例를들어 張德秀、 金性洙、 金度演、 安在鴻、 徐相日等을보자 이者들이 어떠한者들인가 日帝의 忠實한 개로써 民族을 팔아먹던者들이다。

또 李宗根같은者는 테로團 獨促의 幹部로써 地方人民들의 怨恨을받아 十月人民抗爭때에 被襲된者이다。 다 이런式의 分子들로 構成된것이 所謂 「立法議院」인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지난 二月十二日 第三十五次 立法議院會議에서 李南圭議員같은者는 李完用이가 나라를 팔아먹은것은 그當時의 國際情勢에있어서 不得己한事情이있기때문에 親日分子가아니라고 하는소리까지 말하였다。

또 「李王家」는 親日派가 아니라고 決定한 立法議院인것이다。

수탄 親日派들이 들어앉아서 이제는 朝鮮을 米國에팔아먹을 賣國法令들만 造作해내고있다。

立法議院은 完全한 米軍政의 道具인것이다。

立法議院法令 第十一條에는 「立法議院設置로써 軍政廳의權限을 輕減되지아니함… 立法議院의 모든職務와 權限은 朝鮮軍政廳의 權限下에 行使함 軍政腸管은 同議院을 解散하며 新議員을 要求할 權限을 保留함」이라고 밝히어있다。

뿐만아니라 米軍政長官은 立法議院에서 다通過시킨法令도 否認할權利를 가지고 있는것이다。

이와같이 마치 日本天皇과같은 最高勢力을가진 米軍政長官밑에서 完全히 米軍政의 道具에 不過한 立法議院에서 수탄 親日分子 民族叛逆者의 손에依하여 通過된 所謂 「南朝鮮臨時憲法」이라는것이 이러한것인지는 보지않아도 알것이다。

이제 지난九月 立法議院에서 通過되었다는 所謂 「南朝鮮臨時憲法」을보면 한마디로말하여 이것은 米國憲法의 複寫이며 部分的으로는 日帝憲法의複製이다。

世上이 아는바와같이 米國憲法이라는것은 벌서 一百六十年前에 制定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