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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다. 우리는 故鄕을 ᄯᅥ나서 이미 九年을 虛費하엿거니와, 戰勝은 오히려 九年을 더 기다려도 우리가 어들넌지 모르겟다. 이제는 다만 다시 배ㅅ머리를 돌녀, 그리운 故鄕으로 도라갈 수박게 업다. 트로이는 마츰내 우리의 손에 陷落될 바가 아니다!』
西風이 곡식 밧만 사르르 부러도, 사람 사람의 귀는 그리로 기우러지리만큼, 故鄕 생각에 마음이 타오르는 그리샤 軍士들은 아가멤논의 이 말을 듯고 마치 넓은 바다의 물결이 東南으로 부러 오는 바람에 부듸침 갓치 움ᄶᅵᆯ거렷다.
그들은 아가멤논의 말을 眞實로 밋고 깃버 ᄯᅱ엿다. 제각금 도라갈 準備를 하려고 배 잇는 곳으로 다라 갓다. 그들의 발 ᄭᅳᆺ헤 차이여, 틔ᄭᅳᆯ은 구름과 갓치 나라 올낫다.
압흘 다토아 그들은 배에 올낫다. 아름다운 소곰의 바다를 건너서, 故鄕을 向하야 돗대를 놉히 달고저, 깃거운 마음으로 그 準備에 손을 대이엇다.
그러나 이 모양을 본 女神 헤라는 스스로 넘처 나오는 憤을 이기지 못하야, 갓흔 女神 아데네에게 말하얏다.
『우리는 이대로 그리샤 軍士들을 부지럽시 돌녀 보내는 것이 올흘ᄭᅡ요? 아름다운 헤레나를 트로이로브터 도로 찻지도 못하고, ᄯᅩ한 파리쓰를 罰주지도 못한 채로, 그냥 두어 버리는 것은 우리의 恥辱이 아닐ᄭᅡ요? 아데네! 당신은 어서 가서 당신의 보드러운 말로써, 故鄕을 向하야 배를 ᄯᅦ랴고 하는 사람들을 만류하서요!』
이리하야 눈빗 맑은 아데네는 놉히 오림피쓰로브터 나려 와서, 將次 배ㅅ머리를 돌니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