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ᄶᅦ우쓰 大神은 머리를 ᄭᅳ덕이면서, 一一히 테―치쓰 女神의 願을 許諾하얏다.

銀발의 女神은 ᄶᅦ우쓰의 許諾을 밧고, 즐거움에 가슴을 ᄯᅱ우면서, 다시 오림피쓰山을 나라 바다에 나려 와서, 푸른 물결을 헤치고, 바다ㅅ 밋흐로 아버지海王의 宮殿에 도라갓다.

四, ᄶᅦ우쓰神의使者 「ᄭᅮᆷ」과 아가멤논의 進軍

어두운 밤은 이르럿다. 그날 밤은 여러 神들과 사람들이 한가지로 깁흔 잠이 들엇다. 다만 호올로 여러 神들의 王 ᄶᅦ우쓰는, 눈을 ᄯᅳᆫ대로 누어 잇서서, 엇지 하면 아킬레쓰에게 名譽를 줄 수 잇슬가 하고 생각에 잠겻섯다.

ᄶᅦ우쓰는 문득 조흔 計巧를 생각하야 내엿다.

『올타! ᄭᅮᆷ을 보내리라! ᄭᅮᆷ을 보내여서 아가멤논을 속여 주리라!』

그리 하야 ᄶᅦ우쓰는 곳 『ᄭᅮᆷ』을 불넛다― 神이 사람에게 말을 傳할 ᄯᅢ에는 늘 『ᄭᅮᆷ』을 보내기로 되여 잇섯다.

『ᄭᅮᆷ아! 不正스러운 ᄭᅮᆷ아! 너는 只今 곳, 그리샤 艦隊에 갓가히 天幕 아래예 누어 자는 아가멤논에게로 가서 이러케 말하여라― 인제야 트로이가 陷落할 ᄯᅢ는 이르럿다. 部下로 더브러 槍과 활을 들고, 단번에 트로이 城을 드리치라고.』

『ᄭᅮᆷ』은 어느덧 그리샤 陣中으로 드러갓다. 그리하야 늙은 武士 네스토르의 모양으로 變하야 누어 자는 아가멤논의 벼개 머리에 서서 일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