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말을 국방장관 얘기를 전부 다 들어봐야 할 것임에도…… 당연히 전부 다 들어봐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표현한 그 절차의 절구는 너무 일방적인 것만 얘기했다 해서 그렇게 흥분이 되셨는데 제 사회를 보는 저로서는 이 긴급한 여러분의 감정이라고 할까 뜻을 존중히 여기고 1시간만 정회를 하고 국방장관이 모든 그 경과설명하시는 자료를 한번 정리해 가지고 1시간 뒤에 다시 여기서 보고를 받도록 하겠읍니다.
(장내 소연)
그러고 여기에서 하나 말씀 드리고저 하는 것은 여야가 다 걱정을 하시고 이 국회를 통해서 오늘 질문이나 감정된 말씀을 안 하시고 참고 있는 심정을 제가 압니다.
또 여러분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질문도 하지 않고서 참었는데 왜 이렇게 했느냐 하시는 데에서 나오신 줄 압니다. 피차 국가를 걱정하시는 뜻에서 나오신 줄 진심으로 알고, 제가 사회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행정부에서 나와서 얘기하는 데에 너무 행정부의 의견을 좌절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그렇게 해 주시고 1시간을 정회하고 차회의를 12시에 재개하겠읍니다.
(「의장!」 하는 이 있음)
◯국방부장관 김정렬 여러분께서 한마디만 들어주십시오. 죄송하지만 한마디만 들어주십시오.
◯부의장 임철호 국방장관! 국방장관!
◯국방부장관 김정렬 존경하는 여러분!
(장내 소연)
조용히 좀…… 저로서는 속히 계엄령을 갖다가 해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의장!」 하는 이 있음)
◯부의장 임철호 정회를 하겠어요.
◯장택상 의원 국방장관이 학생이 먼저 경찰관을 죽였다는 그 어구를 여기서 취소하고 내려가야 돼요. 여기서 취소하고 내려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국방장관 여기서 못 내려가요. 학생이 먼저 경찰관 죽였다는 그 어구는 취소하고 내려가요. 그 어구 취소하고 다시 1시간 후에 새로 보고하도록 해요. 국방장관이 학생이 먼저 경찰관 죽였다는 그 어구 취소하고 내려가요. 그렇지 않으면 못 내려가……
◯부의장 임철호 저 이렇게 하세요.
장 의원 지금……
◯김훈 의원 (의석에서) 그 말 취소하지 않으면 안 돼요. 지금 뭐 있소. 아들딸 다 죽이고 뭐 볼 게 있소. 취소해!
◯장택상 의원 (의석에서) 그 어구 취소하고 새로 보고하도록 해요. 취소하시오. 그거 학생이 먼저 경찰관 죽였다는 것 말이야……
(장내 소연)
◯부의장 임철호 저 장 의원! 장 의원! 1시간 정회하겠읍니다. 저 이 의원! 이렇게 하지 마세요. 이 의원! 1시간만 정회하겠읍니다.
◯부의장 임철호 회의 재개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되었읍니다. 아까 정회할 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방부장관의 미급한 보고를 계속해서 드리도록 하고 재개하겠읍니다.
국방부장관 와서 보고해 주세요.
◯국방부장관 김정렬 아까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혹시 오해를 가지신 데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까 왜 계엄령을 폈느냐 하는 경위를…… 거진 얘기가 되었었읍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거진 얘기를 드렸는데 그 몇 구절이 있는 것은 그것은 학생이 점점 쓰러지고 인명에 손상이 있는 것 또 경관, 기타, 이렇게 우리 국민이…… 사랑하는 동포가 점점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이 질서를 회복할 수가 없어서 부득이 계엄령을 폈습니다.
이것이 저희 결말의…… 끝말이었었읍니다. 끝말을 하기 전에 말씀하셔서 제가 대단히 죄송하게 되었읍니다.
또 하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그때 잘못 들으셨다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저희로서는 계엄령을 속히 해제할 수 있는 이 분위기, 즉 이 질서 같은 것을 유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여러 존경하는…… 참 이 국사를 논하고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참 우리나라를 갖다가 좋게 만드는 곳입니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협조를 얻어서…… 그 환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드리고저 하는 전부올시다. 죄송합니다.
(「오늘 보고한 것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하는 이 있음)
(「의장」 하는 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