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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를 권고한 이상에는 본인들이 거기에 응해 가지고 사표를 내온 이상에는 응당 이것은 자동적으로 수리가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해서 의장께서 그렇게 처리를 해 주시든지, 만약에 의장이 그렇게 처리를 못한신다고 할 때에는 원의로써 우리가 다시 재확인을 해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에서 의견 말씀드리고 만일에 필요하다고 치면 의사일정을 우리가 변경을 해 가지고 정식으로 이 문제를 다시 여러분과 의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렸읍니다.
◯의장 곽상훈 이 문제에 있어서 발언청구가 있읍니다.
계광순 의원……
◯계광순 의원 4․19 혁명 사태에 대한 사후수습에 대해서 관민 여야를 막론하고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신중한 태도로써 우리가 모든 것을 처리해 나가야 될 이러한 긴급한 사태에 우리가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회에서는 4월 19일 날 여당 야당 협조기관으로써 시국수습대책위원회를 조직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해서 우리 야당과 여당 동수로써 오늘날까지 이 모든 긴급사태에 대해서 선후대책을 강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수습대책위원회를 조직할 때는 그 한계가 오직 계엄령이 적의 포위하에 있지 않으니까 이 계엄발포 자체가 무효로다! 빨리 이 계엄령을 철폐해서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자! 이것을 군당국에 교섭하라 이것이 첫째 임무요, 둘째로써 다수한 사람이 부상을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신음하는 중이니까 그 의료대책 후생대책을 관계당국과 교섭을 해서 빨리 해라 이것이 둘째 목적이었읍니다.
또 셋째는 포악한 경찰관이 이 선량한 학생운동자에 대해서 보복으로써 고문하지 않겠느냐? 이 고문을 미연에 방지하자! 이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국방위원 일부와 또 보사분과 위원 일부와 또 내무위원회 위원 일부를 여기에 넣어 가지고서 오늘날까지 대책을 강구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자 4월 26일 사태가 돌발해 가지고서 단순한 인권옹호, 단순한 계엄령 폐지, 단순한 구호, 이 이상을 떠나서 정책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또한 3․15 불법선거를 무효화함으로써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이러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우리는 그 당시에 사실상 자유당 민주당을 다 초월했던 것입니다.
조속히 해야 되겠다 이런 관계로 그 당시에 우리는 모든 법적 수속 그 절차에 대해서 우리는 이것을 경시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이 단상에서 첫째로 ‘대통령이 즉시 하야할 것’ 둘째로서는 ‘3․15 선거를 무효로 하고 다시 선거할 것’ 이러한 정책문제…… 정책문제까지 이 수습대책위원회가 한계를 넘어서 결정했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그 당시에 군중을 진압하고…… 진압한다면 어폐가 있지만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 이것을 무조건 통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소위 자유당의 불법선거에 직접 관계한 국회의원 몇 분의 사퇴권고안 또는 부의장 사퇴수리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신중히 해야 될 줄 믿습니다. 과연 그 당사자가 이 불법선거에 어느 정도 깊은 관계가 있느냐? 다른 의원들과 그 바란스 공평관계 이런 것을 생각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가만히 볼 것 같으면 이 수습대책위원회가 자기 권한 외의 일을 해 가지고서 소위 여야협상이라는 명칭하에 모든 것을 결정해 가지고 이 국회에 나와서 그것을 만장일치로 우리의 통과를 강요한다 이렇게 되어 있읍니다.
지금 밖에서는 아직도 혁명의 정세는 복구되지 않고 있는 이 마당에 있어서 우리 여야 국회의원들은 다 같이 다시금 신중을 기하고 공평을 기하고 또한 모든 이것이 과연 납득할 수 있는 그러한 정실관계를 떠나서 엄중 공평하게 해야만 우리는 이 피에 보답할 수 있고 또한 청년들에 대해서 그 정기를 올바루 잡을 수 있으리라고 믿는 바입니다.
여기에 이재학 부의장의 사표문제에 관련해서 아까 말씀이 계셨읍니다. 솔직히 말씀해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는 그날 민주당 의원총회 때에는 이승만 박사가 도보로 걸어간다, 그러니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해 가지고서 국회에…… 가서 위문을 해라하기 때문에 그 의원총회에 참석을 못 했었읍니다.
또 어제로 논한다고 할지라도 춘천에 사건 후에 처음 가서 그 민심을 수습하고 또 국민의 여론을 듣기 위해서 갔다가 어제밤에 왔읍니다. 진작 강원도에 가보니까 서울서 생각하는 것과 판이하게 다릇읍니다. 자유당에서는 여러분들이 공화당을 다시 조직한다, 당을 재건을 한다, 또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