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국회회의록 4대 35회 13차 국회본회의 (한글 텍스트화).pdf/8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 강하게 나왔읍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의논 끝에 우선 구금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착잡한 문제로 오늘 이것을 결정내지 않어서는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해서 최인규 의원만을 먼저 오늘 즉각 표결에 부치자는 것이 오늘 아침 운영위원회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지금 즉각 상정해서 표결에 들어가겠읍니다.
그러면 이 표결의 준비를 해 주시요.
그러면 최인규 의원 사직에 대한 표결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감표위원을 의장이 지명해도 좋겠읍니까?
(「좋소」 하는 이 있음)
네, 그러면 이의 없으면 제가 말씀드리겠읍니다.
감표위원은…… 조광희 의원 오셨읍니까? 임우영 의원 오셨읍니까? 李敏雨 의원, 고담용 의원 이 네 분이 좀 수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으로부터 투표함을 잠그고 투표를 시작하겠읍니다. 선포합니다.

(상오 11시22분 투표개시)

(상오 11시40분 투표완료)

투표 안 한 분이 있으면 지금 투표해 주세요. 투표 안 한 분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이제는 투표함을 닫겠는데 투표 안 한 이 없으시지요?
그러면 투표함을 닫습니다. 그리고 개표를 시작하겠읍니다.
투표한 명패수가 163명입니다.
자리 정돈해 주세요.
투표 결과를 보고하겠읍니다.
투표총수가 163, 명패와 맞습니다.
가에 148, 부에 4, 무효에 7, 기권에 4, 그래서 148표가 반수 이상에 훨씬 넘으므로 사표를 허가하는 동시에 제적된 것을 선포합니다.
(「의장」 하는 이 있음)
유옥우 의원…… 무엇입니까? 의사일정……

◯유옥우 의원 지금 의사일정 제3항 최인규 의원의 사표수리는 결정이 되었읍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이번 3․15 선거에 있어서 책임이 있다고 이렇게 우리가 생각이 되어진 여덟 의원에 대해서 똑같이 권고를 했읍니다.

그런데 오늘 들리는 바에 의한다 치면 운영위원회에서 본인들의 사표가 전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개별적으로 투표를 할 것이냐 또는 일괄투표를 할 것이냐? 이런 문제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어서 최인규 의원의 지금 사표만 오늘 처리하도록 이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어서 본 의원이 말씀하고저 하는 것은 이 여덟 의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원의로써 만장일치로 이 분들은 사표를 우리가 권고를 했읍니다. 그러면 권고를 한 이상에는, 본인들이 사표를 내어 왔으면 응당 그것으로써 처리가 되어지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개별적으로 투표한다든지 일괄로 투표한다든지 투표의 형식을 취해 가지고 우리가 접수할 것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들은 바에 의한다 치면 여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유당에 계신 여러분들 마음 아프실 것입니다.
또 그 처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있을수록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이번 이 사태는 우리가 일거일동으로 우리가 경솔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피를 흘려 가면서 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혁명을 통해서 이번에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는데 여기에 있어 개인 간의 어떠한 정실이라든지 또는 여기에 있어서 어떠한 여러 가지 사사로운 생각을 가지고 이런 문제를 처리하다가는 우리가 국민 앞에 지탄을 받을 그런 우려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들은 바에 의한다 치면 지금 사람…… 의원 중에 모 의원 같은 사람은 벌써 자유당 세계에서 막대한 자금을 축적한 그러한 자금을 방출해 가지고 자기의 구명운동을 시작을 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개별 불신임을 통해서 자기의 사표를 부결시킬려는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그런 정보도 듣고 있읍니다.
만약에 이러한 것이 우리 결의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그러면 참말로 그때야말로 우리 230명 전체가 그 책임을 질 것입니다.
이런 것도 우려했고 또 법 이론적으로 우리가 생각을 하더라도 원의로써 작정을 해서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