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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 사람이 죽었는가? 그 사람이 자유당 정권하에 그 사람이 권력을 누렸기 때문에 그 두 청년이 죽었던가? 나는 이강석이라고 하는 그 청년과 이강욱이라고 하는 그 두 청년이 죽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그 두 청년이 죽은 것은 자유당 정권이 잘못했기 때문에 자유당 지도자들이 잘못했기 때문에 그 청년은 자기 아버지를 원망했을 것이요 자기 어머니를 원망했을 것이요, 동시에 자유당 지도자를 원망을 하고 자기 자신들은 아무 과오가 없지만 그러나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지른 과오와 또는 자유당 정권의 모든 지도자들이 잘못했다는 그 사실 앞에 이 세상을 살어서 무엇하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 사람들은 자결을 했다고 이와 같이 볼 수가 있는 것이올시다.
하므로 이 사실에 비추어서 이재학 부의장은 당연히 부의장 자리를 떠나도록 해야 되겠읍니다. 부의장 자리를 떠나야 될 이유가 이재학 부의장과 더불어 같이 지내던 국회의원 가운데에도 죄가 크든 적든 하여튼 이번 사태가 일어난 다음에 자리를 물러간 사람이 있고 그 세력을 잃어버리게 된 사람이 많이 있게 된 이 마당에 이재학 부의장은 당연히 이 자리를 물러나가야 되겠읍니다.
이재학 부의장은 4․26 혁명이 일어난 다음에 또한 커다란 과오를 저지른 사람이올시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며는 지난 28일 이 대통령…… 이승만 박사께서 경무대를 떠날 적에 우리 국회의원들은 그가 걸어서 이화장으로 간다고 하는 그 말을 듣고 그분이 이미 대통령 자리를 물러갔지만 그분이 걸어가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민주당의 간부들과 무소속의 몇몇 분과 또는 자유당 몇몇 분들과 경무대에 가서 걸어가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이런 뜻을 우리가 전달한 사실이 있었더랬읍니다.
그 당시에 이재학 씨로 말씀하며는 경무대에 앉어서 우리 야당 측 인사들에게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며는 지금 바깥에서는 데모가 일어났다, 바깥에서는 한양공과대 학생들이 이승만 박사의 하야를 반대하는 반대데모를 일으켜서 경무대를 향해서 지금 오고 있는 중이다, 또 한양공과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학생들이 이승만 박사의 하야를 반대하는 데모를 일으킬려고 지금 궐기를 하고 있는 형편에 있다, 그러므로 4․26 사태가 있은 이후에 국민들의 생각은 달라져서 이승만 박사의 하야를 반대하는 데모가 일어나고 이승만 박사의 하야를 주장하는 데모가 일어나고 이와 같이 함으로써 일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이 혼란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말을 하면서 우리 야당 측 인사에 대해서 엉뚱한 소리를 해 가지고 장택상 의원이나 조재천 의원이나 저는 이재학 씨의 그 말에 대해서 어떻게 된 일인가 마음속에 바깥의 사태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일변 걱정하는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더랬읍니다.
그러면 이재학 씨로 말씀하면 그 자리에서 우리를 향해서 그런 얘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로 한 말을 되하고 한 말을 되하고, 임철호 씨가 옆에 앉어 있어 가지고 역시 그와 같은 얘기를 하고 송요찬 계엄사령관도 그와 같은 사태가 일어날 때에는 우리 군부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는 그런 말을 하고 할 때에 우리들은 마음속에 걱정하는 그런 생각이 없지 않어 있었더랬읍니다.
그래서 이재학 부의장보고 ‘여보 당신께서 사실이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에 대해서 수습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으니 야당 인사들하고 의논할 필요가 있지 않겠소?’ 하는 얘기를 했더니 이재학 부의장은 그때에 의기당당하게 ‘의논은 무슨 의논이야’ 국회에서 결정한 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그런 뜻으로 말을 했읍니다.
그때에 장택상 의원이 이재학 씨를 향해서 그러면 당신은 바깥에서 사태가 일어난 이것을 하나의 기회로 해서 이것을 만회를 해 볼려고 하느냐 이와 같은 얘기를 했고, 본 의원도 이재학 씨를 향해서 ‘여보 자유당 국회의원들과 야당 인사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야결정을 했고 당신 손으로 의사봉을 뚜드린 이상에 당신께서 지금 무엇이라고 무슨 말을 하는 것이요?’ 이와 같이 얘기를 하고서 얼마 후에 경무대를 나와서 중앙청 앞을 지날 적에는 데모대커녕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는 경무대에 들어가서 1시간 동안 있는 동안에 바깥에서 데모가 일어났느니 무엇이 일어났느니 하는 그런 말을 듣고서 바깥세상 형편이 어떻게 된 것을 알지를 못해 가지고서 일면 걱정도 하고 이와 같이 했었는데, 이승만 박사는 그 경무대 속에 12년 동안 들어 갇혀 있어 가지고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