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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하는 이 있음)

◯의장 곽상훈 그렇습니다. 아까 내가 말씀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국회가 전반적으로 의사를 결정해 가지고 사표를 권고한 것이 국회 전반의 의사입니다.

그러면 사표를 내면 이것은 그냥 받아들일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미 한 사람을 표결했읍니다. 그랬으니 지금 동의와 개의가 나와서 이 두 가지 일괄표결하느냐 개개의 표결을 하느냐 했는데 이것은 유옥우 의원 마찬가지로 일괄표결하는 것이 부결될 때에는 물론 개별표결이 되겠읍니다마는 먼점 한번 여러분에 이 동의와 개의에 대한 것을 한 번 물어보겠읍니다.
좋지요?

◯정준 의원 개의가 성립이 안 됩니다.

◯의장 곽상훈 개의가 나도 생각에는 성립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의사를 존중해서……

◯정준 의원 성립이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그러셔야지……

◯의장 곽상훈 지금 동의집에서 주문동의 요구가 의장이 직접 제적된 것을 선포해다고 한 이야기였읍니다. 아까는…… 하나 전자의 그런 전례에 의지해서 벌써 인사문제이고 해서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투표한 전례가 두 번이나 있읍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철승 의원이 다시 일괄해서 표결하자는 것입니다. 이 동의를 다시 고친 것을 여러분한테 선포합니다.

여기에 이의 없읍니까?
(「의장 안 되요」 하는 이 있음)

◯유옥우 의원 그런데 지금 동의집에서 일괄해서 표결하자 이렇게 말씀하는데 아까 제가 말씀한 취지는 그것하고 다릅니다. 뭔고 하니 이것은 표결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것이에요. 의장이 선포하면 된다 그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국회가 요구를 했읍니다. 만장일치로 사표를 내 달라고 요구를 했읍니다. 요구를 해서 그 요구에 의해서 본인들의 사표가 나왔읍니다. 나왔으며는 응당 국회에서 요구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접수하면…… 수리하면 그만이에요. 그것을 의장이 선포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수리 여부를 우리가 표결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니깐 지금 이철승 의원 동의도 그런 취지일 것입니다. 그런 취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표결에 부쳐서 우리가 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의장이 접수를 하느냐, 접수해 가지고 선포를 하는 것이 옳으냐, 그렇지 않으며는 표결을 해 가지고 수리 여부를 결정을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지금 이철승 의원은 그것을 결정해 달라 하는 그런 동의로 나는 알고 있읍니다.
그래야지 여기에서 요구를 해 놓고 거기에다가 또다시 수리 여부를 우리가 다시 원의로 작정한다는 것은 만약에 이것이 우리가 가결이 될 때의 이야기는 우리가 괜찮지마는 부결이 될 때에는 우리는 언제는 요구를 해 놓고 언제는 그것을 갖다가 수리를 않고 이러한 모순이 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깐 이것은 수리의 여부를 우리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의장이 그대로 접수를 해 가지고 선포하는 것이 가하냐 부하냐 이것만 우리가 원의로서 작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릴 것은 아까 제가 조금 도에 지나친 이야기를 했읍니다. 그것은 오늘 아침에 들어오니깐 마치 여기에 외부사람들이 몇 사람이 이러한 이야기를 조금 귀에 들려주고 그래서 제가 참 국민에 신경이 날카로운 이 마당에서 말씀을 드려서, 더우기 요새 마음이 아픈 처지에 있는 자유당 의원 여러분에게 참 듣기 어려운 말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최희송 의원 우리 국회에서는 모든 것을 법에 의지해서 신중히 해야 되는데 이것이 입법부인데 법과 규정을 어겨서 한다는 것은 너무 정치적으로 한다는 것이 비상시기에 있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지만 전례가 있을 것을 또 악례를 끼쳐서는 도저히 될 수 없읍니다.

이제 정규상 의원의 개의에 대해서 찬동한, 재청한 사람이올시다. 그런데 여덟 사람을 일괄해서 그때 표결한 것이 그렇게 잘된 일도 아니지만 이제 그것은 지나간 일이니까 그대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지금 오는 일을 우리는 그대로 같은 방법으로 넘겨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이올시다.
거기에서 특별히 이유는 여덟 사람 중에 의장은…… 이기붕 씨는 가신 분이고, 한희석 씨는 우리가 일괄해서 여덟 사람의 문제를 상정시키기 전에 사표를 수리했읍니다. 그리고 여섯 사람은 원의에 의지해서 표결을 한 다음에 사표를 낸 사람들이올시다. 그런데 그 여섯 사람 중에 최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