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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력에 아부해 가지고 그 썩은 정치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내각책임제 하겠다는 것은 여러분이 이번 정치의 상도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필요하다 할지라도 우리 수습대책위원회에서라도 헌정의 상도를 무시하고 자유당 국회의원 여러분이 국민들한테서 나올 때에는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책임제를 주장한 여러분들이 어떻게 지금 와설랑은 내각책임제를 하겠다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아직까지 민심이 있을 것 같으면 여러분의 개인을 버리고서 진정으로 할 것 같으면 헌정의 상도를 찾어야 될 것입니다.
본인의 의견을 다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이승만 정권이 하야했을 것 같으면 제2당인 민주당이 당연히 책임을 지고서 과도내각을 조직해 가지고서 이 국회의원이 물러가 가지고 여러분이 고향에 돌아가서 유권자 국민에게 다시 내각책임제를 해야 되겠읍니까? 물어보아 가지고 나와서만 개헌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자유당 이재학 씨를 중심해 가지고 여러분이 그 썩은 정치력을 다시 활용해 가지고 여기서 협상을 해 가지고 헌법을 개정해 가지고 다시 국회를 구성해 가지고 거기서 간접선거를 하겠다 그러한 마당에 있어서 일부가 될 문제에 대해서는 본 개인으로서는 반대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든지 이 긴급상태를 모면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하신 것이니까, 여야에서 하신 것이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질문제에 있어서 이 부의장 처우문제에 대해서는 인사문제에 한 사람이라도 반대가 있을 것 같으면 만장일치로 안 됩니다.
투표해야 됩니다. 또 국민이 볼 때에는 그 가운데 몇몇 분은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이것을 알어야 될 것이 아닙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이의 없소’ ‘이의 없소’ 해서 만장일치로 해서 한다고 할 것 같으면 우리 국회 바깥에 있는 국민은 이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매금으로 다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본 의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이 수습대책위원회 혹은 운영위원회에서는 이 비상사태에 있어서 좀 더 신중히 공평히 엄중히 해서 밖에 있는 혁명세력에 보답하는 그러한 정신을 가지고 해야만 우리 국회의원은 납득할 수 있다 이것을 말씀드립니다.
금후 정국수습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께서는 선배 여러분께서 잘 아시겠지만 좀 더 밖에 있는 혁명세력이 아직 남아 있고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를 흰 눈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 이 환경을 잘 보시고서, 의원의 권위를 존중하고 우리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신중히 또 일반국민 국회의원들한테도 좀 말씀을 잘 들어주어 가지고 해 주시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이상 의사진행으로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의장」 하는 이 있음)

◯의장 곽상훈 가만히 계세요. 지금 발언에 규칙으로 조 의원…… 조영규 의원의 발언청구가 있고요. 또 이재형 의원이 이제 계광순 의원의 대책위원회에 대한 발언이 있었는데 거기에 답변을 하실 모양인데 조 의원! 이재형 의원께 발언 먼저 드릴까요?

◯조영규 의원 (의석에서) 먼저 하겠어요.

◯의장 곽상훈 그러면 먼저 하세요. 순서에 따라서 조영규 의원 먼저 하세요.

◯조영규 의원 규칙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첫째로 지금……
(장내 소연)
의장! 장내를 정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아까 유옥우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그 정신을 저도 찬동합니다. 유 의원의 얘기와 같이 만약에 구명운동을 하기 위해서 막대한 금전을 쓰는 그와 같은 사실이 있다고 할 것 같으면 이것은 4대 국회가 막을 내리는 이 순간에 그와 같은 오명을 끼치지 않을 줄로 저는 확신하고 있읍니다.
또한 계광순 의원의 이 단상에서 내각책임제 개헌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 하는 둥 임무가 아니다 하는 둥 하는 말씀은 국회에서 재삼결의에 대한 결의의 반항이요 이것은 국회 의결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그래서 계광순 의원께서는 이 점을 시정해 주시기를 요구합니다.
그다음에 시국대책위원회가 지난번 여덟 사람에 대해서 한몫 묶어 가지고 이 자리에 내놓은 일이 있읍니다.
그것은 본 의원이 그날도 규칙으로다가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