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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곽상훈 씨가 의장이 되면 좋지 못하다, 민주당 가운데서 어떤 분이 의장이 되어야 되겠다, 이와 같이 해서 자유당 잔당이 아직도 우리 민주당의 분열을 도모하고 또 동시에 공화당으로서 다시 복구한다 이러한 인상을 국민에게 준 것은 사실입니다.

자유당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정부통령선거에 있어서 직접 이것을 지휘하고 책임을 지고 불법선거를 감행한 지사에 대해서 농과대학 학도들이 데모를 하고 관사에 갔을 때에 다시는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 이러하던 분들이 어제는 다시 각 방장에 대해서 돈 2000환씩 뿌렸어요. 각 국민반장한테 평균 2000환씩 주어 가지고 3․15 선거 때에 너희들 수고 많이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분들을 조장해 주고 있읍니다. 그래 가지고 이분은 다시 지사 관사를 떠나서 춘천시내에 번화한 곳에 집을 짓고서…… 집을 사고서 거기에서 지금 출마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이와 같이 하여 강원도에서는 전부가 다시 자유당이 다시 돌아왔고 또 정부는 다시 유지된다! 이러한 상태에 있읍니다. 내 시간이 없어서 돌아왔지만 과연 방장한테 2000환씩 준다고 하더라도 춘천만 하더라도 사오백만 환의 돈이 나와! 이 돈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느냐? 자유당에서 나온 돈이냐? 시청 공비에서 나온 돈이냐? 혹은 퇴관한 마당에 있어서 국비 혹은 도비를 이용해서 한 돈이냐? 내 이것을 추궁하고 있읍니다마는 내 그것은 후에 보고하기로 하고 이와 같이 되어 있는 이 마당에 있읍니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우리 강원도는 인심이 온화하기 때문에 여당적 색채가 많았읍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 자유당 천하에는 무더기표의 제일 중심지입니다. 거기에서도 이재학 씨로 말할 것 같으면 강원도의 다수한 자유당 국회의원 중심으로서 혹은 국회 부의장을 지냈고 또한 오늘날까지 5․20 선거, 5․2 선거, 3․15 선거를 통해서 제일 불법 환표 폭행을 감행한 것은 강원도가 그 제일 으뜸가는 것을 스스로 자백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나온 이재학 부의장을 갖다가서 여러분께서 자기 스스로 근신해 가지고 근신을 했는지 혹은 혁명세력이 무서웠는지 노도와 같은 백성의 소리가 무서웠는지 여하튼 사표를 내었을 것 같으면 무조건 받어야 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인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표결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소수…… 소수 수습대책위원회가 자기 권한을 이탈해 가지고서 중대한 이 문제를 갖다가서 자기들끼리 협상을 해 가지고서 만장일치로 돌려주었다, 그래 가지고 운영위원회에 걸어 가지고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것을 통과시켜 가지고서 마침 바깥에 있는 청년 학생 국민이 볼 때에는 이 썩은 국회가 또다시 여야 협상을 통해 가지고서 국민의 피를 무효화하고 자유당 정권을 연장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기분을 내고 있읍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본인의 말씀을 드릴 것 같으면 이번 4․26 대혁명은 단순히 3․15 선거는 불법이니 이것을 취소하고 다시 함으로써 이 나라 민주주의를 찾자 이것이 하나 목적이고 둘째로서는 이승만 정권은 물러가라 하야해라 이것이 목적입니다.
오늘날 학생들은 내각책임제를 하라는 말도 한 바가 없고 또한 이 나라 정치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것은 국회의원과 정치가에 맡길 뿐이지 학생들이 탓치하지 않었읍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4월 19일 날 당황한 이기붕 의장이…… 이기붕 씨가 자기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서 급작히 내각책임제를 애드벌룬으로 내세워 가지고서 국회의원 일부를 유혹하고 그것을 통해서 형식적으로는 정권을 갖다가 내버렸지마는 실력으로서 내각책임제를 통해서 자기의 정권을 연장하자 하는 이런 음모라는 것은 명백하지 않습니까? 수습대책위원회가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서 호응합니까? 도대체 내각책임제 하느냐 안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당의 스로강이요 민주당의 스로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내각책임제 할려면 마땅히 국회가 다 사퇴를 해 가지고 나가서 국민의 주권자에 다시 우리 민주당은 내각책임제를 하겠다 하는 것을 5․2 선거 당시에 스로강을 가지고 나왔으니까 당연히 우리는 내각책임제 개헌할 자격이 있읍니다.
그러나 자유당 여러분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5․2 선거 당시에 이승만 대통령 집권하에 경찰의 힘으로써 대통령책임제를 승인한다는 조건하에 여러분이 당선된 이 마당에 있어서 여러분이 주권자의 의견을 다시 물어보지도 않고 여러분이 마음대로 여러분이 연명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