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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신의 부덕한 소치로 보나 현실로 보나 마땅히 물러나갈 것을…… 물러나가고 여러 의원들께서 용인해 주신 데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실은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할 것을 말이 있었으나 인사문제라고 해서 투표한다고 해서 부득이 투표를 했읍니다. 만일 여기에서 가표가 들 나왔다며는 제가 지극히 이 국민의 소리를 못 듣는 사람이 될까 해서 걱정을 했었읍니다. 했으나 우리 대한민국 국회는 엄연히 존재하고 우리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질서 있게 해 가는 이 정국수습을 여러분이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냉정히 감정을 참아 가지고 이 국회가 오늘 이 사표 수리한 이 본뜻으로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질서 있는 수습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제 사표수리를 한 데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금후에 또 여러 의원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을는지 혹은 없을는지 모르겠읍니다. 오직 이 국회의원 여러분이 이 냉정한 엄연한 총의에 좇아서 대한민국의 커다란 앞날의 발전을…… 토대를 견고히 닦아 주실 줄 믿고 만일 제가 여러분에게 다시 이 의정단상에서 말씀할 기회가 없다고 하며는…… 혹 그렇게 될는지도 모르겠읍니다.
그래서 오늘 마땅히 말씀을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금후에 여러분의 의사가 우리 국회의 의사가 어떻게 결정을 지을는지 또 훌륭한 결정을 지으실 줄 알고 한마디 더 추가해서 말씀드리자며는 이승만 박사는 한국을 대한민국을 일제 말년부터 국민의 하나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민족자결 민주독립 민의창달 모든 부면에 있어서 우리를 지도해 왔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집권 이후 10유여 년에 많은 부정, 행정의 불법 또 그분이 개인의 성격으로 비타협성, 정치적에 있어서 너무나 타협성이 없는 이러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세운 법을 집행하는 데 그 혹은 자신이 혹은 부하가 많은 부정과 불법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읍니다. 여기에 우리 국민은 이 부정을 시정하기 위해서 외쳤고 민권은 부르짖었고 어린 학생은 앞장을 나서서 민권을 외치고 희생을 당했읍니다. 이 박사가 길른 그 민권, 국민의 소리 이것은 씩씩하게 대한민국의 앞날을 소생하는 데 토대가 될 것으로 본 의원도 확신하고 있읍니다.
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리고저 하는 말씀은 정치가로서 지도자로서 대한민국을 이 국민을 민의창달이요 민권 존중하라는 이 부르짖음 속에…… 이 박사가 과거에 길러왔던 정신을 그대로 당신이 의사를 결정하고 물러나갔다는 얘기입니다. 이 물러나가야 할 길을 물러났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 물러나가는 민주주의적이고 질서 있는 이 뜻을 우리 정치하는 사람은 후일에 또 어떠한 일이 있을 때 민중이 원하면, 국민이 원하면 그 집권자 지위에서 국민의 희생과 국가의 파괴가 없게 하고 자리를 떠나가는 이 정신을 우리 국민은 또 특히 정치가는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할 줄을 다시 한번 이 말씀을 우리 정치를 담당하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개척하는 정치를 논하는 입장에서 이 의사를 이러한 민중의 요구가 있을 때 민권의 앙양, 국민은 주권자, 이 의사를 결정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적 시기가 늦었읍니다마는 정치가가 이 금후라도 대한민국을 지켜 가기 위해서 이 정치적 신념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이 발언의 기회가 너무 일렀을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여러분이 듣기 싫은 촉감이 계실 줄 믿습니다마는 물러나는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타의가 없는 것입니다.
부디부디 냉정히 이 어려운 시국을 수습하는 데 오늘은 여가 있을 수도 없고 야가 있을 수가 없읍니다. 전원이 일치해서 제 사표수리도 전원이 일치의견으로 수리해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심경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물러나가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재학 다음에 한희석 의원의 사퇴원을 취급합니다. 이 사퇴원의 접수 여하를 곧 표결에 부칩니다. 아까 운영위원회에서 역시 표결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인사문제니 표결해야 됩니다」 하는 이 있음)
그러면 표결하기로 하지요.
감표위원은 또 아까 수고하신 분 또 한 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나와 주세요. 그러면 투표를 개시합니다.
(하오 0시 투표개시)
(하오 0시24분 투표완료)
투표 아니 하신 분 안 계십니까? 그러면 투표함을 닫고 곧 개표를 개시하겠읍니다.
명패수는 179입니다.
안건이 아직도 중요한 안건이 남아 있읍니다. 이 투표가 끝났다고 해서 의사일정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