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11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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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번째 줄:
“다음 증인을 부르도록!”하고 왕이 말했다.
다음 증인은 공작부인의
“증거를 제출하라!”하고 왕이 말했다.
왕이 애타는 눈빛으로 흰토끼를 바라보자, 흰토끼는 목소리를 낮추어 “폐하, 이 증인은 대질 심문을 해야 합니다.”하고 말했다.
왕은 “그래, 해야한다면 해야지.”라고 서글픈 목소리로 말하고는 팔짱을 끼고
“대게는 후추죠.”하고
“겨울잠쥐의 목을 졸라라!”하고 여왕이 소리쳤다. “겨울잠쥐의 목을 쳐라! 겨울잠쥐를 법정 밖으로 던져 버려! 제압해! 꼬집어! 수엽을 뽑아버려!”
그러자 모두 우왕좌왕하였고, 겨울잠쥐는 밖으로 쫓겨났다. 모두 얼마간 난리를 치른 뒤 다시 자리를 잡고 앉고 보니
“신경쓸 것 없다.”하고 왕은 안도의 한 숨을 쉬며 말했고, “다음 증인을 부르도록!”하고 명령했다. 그리고는 낮은 목소리로 여왕에게 “내 사랑, 다음 증인은 정말 대질 심문을 해야하오. 내 이마를 다치게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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