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4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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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계속 생각했다. “그런데, 난 더이상 나이를 먹을 수 없는 건가? 11살은 맘에 들어. 나이 든 여자가 아니니까. 하지만, 그럼 계속 공부를 해야 하잖아? 그건 싫어!”
 
“바보, 앨리스!”하고 앨리스는 혼잣말을 계속하였다. “여기서 무슨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그래? 혼자 있기도 비좁은데, 교과서를 놓을 곳이 어디 있다고!”
 
앨리스가 이렇게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듯 혼자서 말하고 있는 사이에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왔고 앨리스는 혼자말을 멈추었다..
 
밖에서 나는 목소리는 “매리 앤! 매리 앤!”하고 앨리스를 부르며 “지금 당장 내 부채와 장갑을 건내줘.”라고 말했다. 발자국 소리가 현관문에서 멈추자 앨리스는 토끼가 집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스가 토끼보다 수 천배는 더 커졌기 때문에 몸을 한 켠으로 돌리자 집이 흔들 거렸다.
 
토끼는 현관문을 열려고 했지만, 현관문은 안 쪽으로 열리는 문이었고 안에선 앨리스의 팔이 문을 막고 있기 때문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앨리스는 토끼가 “그럼, 돌아서 창문으로 들어가야 겠다.”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앨리스는 “그러지 못할텐데”하고 생각하며 창 밖으로 뻗어두었던 손을 휙하고 움직였고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앨리스 손이 토끼와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무언가가 창틀에 부딪혀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렇게 되자 토끼가 화난 목소리로 “팻! 팻! 어디있어?”하고 말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앨리스가 한 번도 듣지 못한 목소리가 “여기 있습죠. 저야 물론 사과를 심을 구멍을 뚫고 있어요, 나리.”하고 대답했다.
 
[[파일:Alice par John Tenniel 12.png|250px|left]]
 
[[de:Alice im Wunderland/Viertes Kapitel. Die Wohnung des Kaninch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