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4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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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토끼가 작은 빌을 보내다</div>
 
<div style="float:left; font-size:24px;">돌</div>아 오는 것은 토끼였다. 토끼는 두리번 거리며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무언 가를무언가 찾고 있었다. “공작 부인! 공작 부인! 아, 내 발! 내 가죽! 내 수염! 난 처형당하고 말꺼야. 족제비 처럼 되겠지! 내가 그걸 도데체도대체 어디다 떨어뜨렸을까?” 앨리스는 토끼가 아까 떨어뜨린 부채와 장갑을 찾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앨리스는 그것들이 어디있나 살펴 보았지만, 어디로 갔는 지 보이지 않았다. 앨리스가 웅덩이에서 헤엄치는 동안 모든 것이 변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유리 탁자와 작은 문이 있던 큰 방도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제야 토끼는 앨리스가 있다는 걸 알아보았다. 토끼는 화를 내며 “어쩐 일이야? 메리 앤, 여기서 뭐하는 거지? 얼른 집에 가서 부채와 장갑을 가져와 줘. 빨리! 당장!”하고 말했다. 앨리스는 겁이 나서 사람을 잘 못 알아보았다는 말을 할 겨를 도 없이 토끼가 가리키는 곳으로 뛰어갔다.
 
앨리스는 뛰어가며 “날 하녀로 알아봤나봐.”하고 혼잣말을 했다. “내가 하녀가 아닌 걸 알면 얼마나 놀랄까? 하지만 먼저 부채와 장갑을 찾아 주어야 하겠지. 찾을 수 있다면 말이야.” 이렇게 말하며 가고 있는데 말쑥하게 지어진 작은 집이 나왔다. 대문에는 밝은 빛이 나는 놋쇠로 만든 문패가 달려 있었다. 문패에는 “하얀 토끼”라고 적혀 있었다. 앨리스는 진짜 메리 앤이 거기에 있어서 부채와 장갑을 내주길 바라며 노크도 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앨리스는 “참 이상한 일이네. 내가 토끼를 위해 메세지를 전하게 되다니. 다음 번엔 메세지를 전하라고 디나를 보낼꺼야!”하고 혼잣말을 하였다.
 
[[en: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Chapter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