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흥 (윤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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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 처음}}<poem>
산수간바회아래ᄯᅱ집을짓노라ᄒᆞ니
산수간 바회 아래 ᄯᅱ집을 짓노라 ᄒᆞ니
그모른ᄂᆞᆷ들흔웃는다ᄒᆞᆫ다마ᄂᆞᆫ
그 모른 ᄂᆞᆷ들흔 웃는다 ᄒᆞᆫ다마ᄂᆞᆫ
어리고햐암의뜻의ᄂᆞᆫ내분인가ᄒᆞ노라
어리고 햐암의 뜻의ᄂᆞᆫ 내 분인가 ᄒᆞ노라
 
보리밥풋나물을알마초먹은후에
보리밥 풋나물을 알마초 먹은 후에
바위 끝 물가에 슬카지바위끝물가에슬카지 노니노라
그나믄녀나믄일이야부럴줄이있으랴
그나믄 녀나믄 일이야 부럴 줄이 있으랴
 
잔들고혼자앉아먼뫼흘바라보니
잔 들고 혼자 앉아 먼 뫼흘 바라보니
그리든님이오나반가옴이이러하랴
그리든 님이 오나 반가옴이 이러하랴
말삼도우음도아녀도못내좋아하노라
말삼도 우음도 아녀도 못내 좋아하노라
 
누고셔 삼공(三公)도곤 낫다ᄒᆞ더니 만승(도곤낫다ᄒᆞ더니萬乘)이 이만ᄒᆞ랴이이만ᄒᆞ랴
이제로헤어든巢父許由ᅵ냑돗더라
이제로 헤어든 소부허유(巢父許由)ᅵ 냑돗더라
아마도 임천한흥(林泉閑興)을 비길 곳이 업세라을비길곳이업세라
 
내셩이게으르더니하ᄂᆞᆯ히아ᄅᆞ실샤
내 셩이 게으르더니 하ᄂᆞᆯ히 아ᄅᆞ실샤
人間萬事를ᄒᆞᆫ일도아니맛뎌
인간만사(人間萬事)를 ᄒᆞᆫ 일도 아니 맛뎌
다만당다토리업슨江山을딕히라ᄒᆞ시도다
다만당 다토리 업슨 강산(江山)을 딕히라 ᄒᆞ시도다
 
江山이됴타ᄒᆞᆫ들내分으로누얻ᄂᆞ냐
강산(江山)이 됴타 ᄒᆞᆫ들 내 분(分)으로 누얻ᄂᆞ냐
님군 은혜(恩惠)ᄅᆞᆯ 이제 더욱 아노이다ᄅᆞᆯ이제더욱아노이다
아ᄆᆞ리 갑고쟈 ᄒᆞ야도 ᄒᆡ올갑고쟈ᄒᆞ야도ᄒᆡ올 일이 업세라
</poem>{{옛한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