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대회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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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절은 쓸쓸히 어구 옆에 있고
저녁노을에 큰키나무는 사람을 서글프게 하는구나
연기 같은 놀(태평세월)은 스러지고 중의 꿈만 남았는데
안개는 늙은 승려의 꿈 속에서 적막하게 사그라들고
기나긴 세월에 탑머리는 무너져내렸네
누런 봉새는 어디 가고 참새들만 날아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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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봄이 가을인 듯한 것을 어찌 알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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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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