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12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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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녀는 앉아서 눈을 감고 자신이 이상한 나라에 있다고 상상하였다. 눈을 뜨면 다시 지루한 현실로 돌아오겠지만. - 주위엔 풀들이 부스럭 거리고 웅덩이 옆 갈대들이 흔들거릴 뿐이었다. - 양들이 방울을 딸랑거리는 소리는 찻잔이 달그닥 거리는 소리로 바뀌고, 양치기 소년의 외침은 여왕의 호통으로 바뀌었다. 근처 목장에서 나는 시끌시끌한 소리들은 (언니는 알고 있었다) 아기의 재채기 소리와 그리폰의 외침으로 바뀌고 멀리서 들려오는 낮은 소 울음 소리는 모조 거북이 훌쩍이는 소리가 되었다.
 
끝으로, 언니는 어린 동생이 자라나 성숙한 여인이 되더라도 어린 날의 이 단순하고 사랑스런 마음을 간직하기를 그리며, 다른 아이들 모두가 눈을 반짝이며 들었던 수 많은 이상한 이야기가 각자에게 오래된 이상한 나라의 꿈이 되고, 작은 일에 울고 웃던 감성과 이 행복한 여름 날들을 기억하기를 빌었다.............
 
<div style="font-size:20px; text-align:center;"> 끝 </div>